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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화장품 생산 20% 성장률 진입, 무역수지 흑자 3조 돌파▲ 화장품 생산실적 성장률(5년간) [청해진농수산신문]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6년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실적이 13조를 넘었고, 무역수지 흑자는 3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은 13조 514억원으로 2015년(10조 7,328억원) 대비 21.6% 증가했으며, 무역수지 흑자는 3조 1,339억원으로 전년(1조 6,973억원) 대비 85% 급증했다.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급속한 성장은 국내 화장품이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화장품 원료에 대해 ‘네거티브리스트’ 제도를 도입하는 등 꾸준히 제도를 정비한 것이 결실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의 주요 특징은 ▲생산실적 고속 성장세 유지 ▲무역 흑자 3조 돌파 ▲화장품 수출지역 다변화 ▲기능성 화장품 산업 꾸준한 성장세 등이다. 2015년 화장품 생산실적이 사상처음 1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해 생산실적은 13조 514억원으로 21.6% 증가했으며, 20%가 넘은 성장률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이 7조 5,858억원(58.12%)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색조 화장용(2조 2,919억원, 17.56%), 두발용(1조 4,098억원, 10.8%), 인체 세정용(1조 1,637억원, 8.92%) 등의 순이었으며 최근 4년간 유형별 생산실적 순위가 같았다. 업체별로는 ‘(주)아모레퍼시픽’이 4조 3,899억원(33.64%)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주)엘지생활건강’이 3조 5,825억원(27.45%), ‘애경산업(주)’ 2,528억원(1.94%), ‘(주)이니스프리’ 1,961억원(1.50%), ‘(주)더페이스샵’이 1,692억원(1.30%) 등의 순이었다. 특히 품질이 우수한 마스크팩, 쿠션 등 제품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코스토리, 카버코리아, 더샘인터내셔널, 클리오 등이 생산실적 상위 20위내 업체로 신규 진입했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2년 처음 흑자로 돌아선 후 2014년 7억 5,250만달러(8,514억원), 2015년 15억 10만달러(1조 6,973억원) 2016년 27억 44만달러(3조 1,339억원)로 고속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41억 7,842만달러(4조 8,491억원)로 2015년(25억 8,780만달러, 2조 9,281억원) 대비 65.60%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평균성장률도 39.76%에 달했다. 반면, 화장품 수입은 2015년 10억 8,770만달러(1조 2,307억원)대비 2016년 10억 8,020만달러(1조 2,536억원)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중국으로 15억 6,971만 달러(1조 8,216억원)였으며, 홍콩(12억 4,409만달러, 1조 4,438억원), 미국(3억 4,697만달러, 4,027억원), 일본(1억 8,267만달러, 2,12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국가의 비중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화장품 본고장인 프랑스(138.4%), 이탈리아(246.6%), 스페인(276%) 등으로 수출지역이 다양화 되고 있으며, 특히 스페인, 이탈리아가 수출 상위 20위내 국가로 새로이 진입했다. 또한, 지난해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 선진국에 수출된 실적은 6억 4,696만달러로 2015년(3억 6,578만달러) 대비 약 76.87%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프랑스(2억 9,381만달러, 3,409억 7천만원)였으며, 미국(2억 9,346만달러, 3,405억 6천만원), 일본(1억 7,056만달러, 1,979억 4천만원), 이탈리아(4,751만달러, 551억 4천만원), 영국(4,618만달러, 535억 9천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개국 수입실적은 전체 78.83%이었으며, 상위 5개국은 전년 대비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기능성 화장품 생산 실적은 4조 4,439억원으로 2015년(3조 8,559억원) 대비 15.25% 증가했으며, 기능성화장품의 최근 5년간 성장률도 20.06%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미백 기능을 가진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은 5,796억원으로 ‘15년(3,558억원) 대비 62.90% 증가했으며, 이는 깨끗하고 하얀 피부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부터 “염모, 제모,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등 기능성 화장품 범위가 확대(3종→10종)됨에 따라 향후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손문기 식약처장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고속 성장하고 있는 것은 기능성화장품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규제 개선과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규제 당국자간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이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안전과는 무관한 절차적 규제는 개선해 뷰티한류가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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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정원‘강진 초당림’힐링 명소로 각광▲ 쏙 잡이 [청해진농수산신문]‘비밀정원’ 강진 초당림이 힐링 명소로 각광받았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남 강진군 칠량면 명주리 초당림에서 열린 ‘초당림 숲속 힐링 체험’행사에 4천명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해 초당림의 푸른 숲길과 숲길을 따라 들리는 산새소리 등 초당림만의 특별한 매력에 풍덩 빠졌다. 초당림을 찾은 관광객들은 누워서 보는 숲속 하늘, 숲길 따라 자아 찾기, 맨발의 자유-황톳길 걷기, 우드버닝 등 많은 체험행사에 참여했고, 특히 숲 해설가와 함께 편백나무와 백합나무 숲길을 걸으며 즐거워했다. 이틀 동안 숲속 마켓에서 판매한 칠량면 지역의 농·특산품인 감자, 옥수수, 장미, 파프리카, 블루베리, 표고버섯 등이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칠량면 새마을 부녀회가 선보인 다양한 먹거리도 큰 인기를 얻었다. 초당림은 사유지로 그동안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됐으나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특별히 개방했다. 백제약품 창업자 초당 김기운 회장이 1968년부터 경제수림 위주로 조성한 960㏊ 규모를 자랑하는 인공조림지이다. 같은 기간 강진군 칠량면 봉황마을 대섬에서 열린 ‘제2회 쏙 잡이 체험행사’ 역시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았다. “낚시배도 타고, 삽으로 파면 연탄 구멍 같은 갯벌에서 쏙이 쏙쏙 나오는 게 정말 신기하고 재미 있었어요∼ 다음에 또 올래요∼” 경기 남양주에서 온 초등학생은 갯벌체험이 처음이라며 바구니 가득 쏙을 잡아 담아가며 즐거워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바지락 등 패류에 해적생물로 악명을 떨치는 쏙을 역발상해 작년 최초로 개최했던 쏙 잡이 체험행사가 올해는 체험객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천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옹기로 유명한 강진 칠량면 봉황마을이 있는 강진만 바다에서 배도 타고, 죽도의 드넓은 갯벌에서 굴을 파고 사는 쏙을 잡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함께 부모들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하며 큰 감동과 만족을 줬다. 마을 부녀회가 저렴한 가격에 고소한 쏙 튀김과 쏙 젓갈, 쏙밥 정식 등 먹거리를 판매해 마을 홍보와 동시에 마을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차게 준비해 더 좋은 체험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어촌체험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군민 소득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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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재기업, 한류스타와 대·중소기업 협력으로 중화권 시장 본격 진출▲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한류스타, 케이팝(K-Pop) 공연 등 한류를 우리 소비재와 융합 홍보하는 한류박람회의 2017년 첫 행사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우리 음악, 드라마 등 한류가 중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한국의 ‘문화와 생활방식’이 제품으로 투영된 소비재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대만은 한류의 인기가 높을 뿐 아니라 홍콩과 함께 중화권 선도 소비시장의 위상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에게 한류를 활용한 전략적 마케팅 측면에서 중요한 지역이다. 아울러, 대만에는 롯데홈쇼핑(현지 1위 TV홈쇼핑 ‘MoMo' 지분 투자), 네이버 등 대형기업이 이미진출해 있고, 우리 중소기업의 동반 진출에 대한 협력 의지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이번 한류박람회를 ?전략적 한류융합 마케팅, ?대·중소기업 동반협력 진출, ?부대행사(사회공헌활동, 홍보관 등) 등 3개 테마에 중점을 두고 개최한다.한류 홍보대사 한채영과 빅스(VIXX), 케이팝(K-Pop) 신인그룹 ‘소나무’는 행사 3일 동안 케이팝 공연과 팬 사인회, 스타화보 전시, 기업부스 방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집객·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우리 스타들 뿐 아니라 심건굉(沈建宏, Kris.K), 왕이륜(王以綸, Riley, 아이돌그룹 'SpeXial'의 멤버) 등 현지 인기가수들의 축하무대도 함께 진행해 양국 문화 교류의 폭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양국 스타를 통해 확보한 현장의 열기가 수출 성과로 연결되도록 국내기업 80개사-현지바이어 300개사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별도의 공간에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판촉행사를 병행한다. 특히, 일정 금액 이상(한화 75,000원 상당) 현장 구매한 관람객에게 개막식 및 팬 사인회 프리미엄 좌석을 제공해, 한류와 소비재 마케팅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인그룹 ‘소나무’, 현지 홈쇼핑, 왕홍(3명) 등을 활용해 우리 유망 제품을 현장에서 체험 형식으로 소개·시연하는 한편, 페이스 북, 인스타그램 등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집중 홍보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행사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 우리 소비재 중소기업들의 현장 마케팅에 특별한 도움을 제공한다. 우선, 우리 행사 참여기업들에게 숙박비를 전액 지원하는 한편, 홈쇼핑 구매담당자(MD)를 통해 1:1 해외진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현지 최대 TV홈쇼핑 ‘모모(MoMo)’ 벤더 12개사 등 한국제품 취급 구매자(바이어)와 우리 기업의 수출상담 주선 후, 구매가 결정한 제품은 모모 홈쇼핑을 통해 현지 판매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 라인 역시 모바일 숍(LINE Shopping) 본사 담당자와 핵심 벤더(최소 2개사)를 통해 타이베이 한류박람회 현장에서 입점 제품을 상담·결정할 계획이다. 양국 상생 발전과 사회공헌활동(CSR)의 일환으로 한류 홍보대사 (희망티셔츠 판매수익금, 1,100만원)와 롯데홈쇼핑(의류 등 PB제품, 1억원), 18개 참여 중소기업(현물, 1,200만원)은 합동으로 현지 복지시설에 약 1억 2천만원 상당을 기부한다. 아울러, 대기업 제품, 한국 관광 및 평창올림픽, 아트콜라보 제품,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활용 소비재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한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사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성사시킨 수출 계약 및 양해각서(MOU) 7건(총 152만불 규모)을 현장에서 체결한다. 박진규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중화권 시장은 세계 최대의 소비재 시장으로 한류 영향력 또한 크기 때문에 우리 수출기업들이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전략시장이다.”라고 강조하며, “대만과 같은 선도 소비시장에서 우리 소비재 수출 확대의 관건은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이며, 한류스타 스토리텔링,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동반진출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중화권 소비재시장 진출을 위한 패키지로 7월 홍콩에서 한류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ASEAN) 유망시장에서 1∼2차례 추가 개최하겠다.”고 밝혔다.김두영 코트라(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7 타이베이 한류박람회는 종래 전자·디스플레이 등 산업재 하드웨어 중심으로 오고 간 한국-대만 교역구조가 문화를 담은 소비재와 서비스로까지 확대되는데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중화권 전략시장 대만에서 한류를 활용해 스타마케팅과 대·중소 동반성장의 상생 비즈니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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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향도서관, 힙합의 세계로 청소년을 초대합니다!▲ 김봉현 작가와 함께하는 6월 청소년 인문학학교 [청해진농수산신문]청소년들이 주인공인 순천 연향도서관의 청소년 인문학학교에서는 4월 이옥수, 5월 박효정 작가에 이어 6월에는 음악평론가로 활동 중인 김봉현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오는 17일 오후 3시 연향도서관 극장에서 열리는 인문학학교에서 김봉현 작가는 ‘삶을 긍정에너지로 채우는 힙합의 힘’을 주제로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연의 토대가 되는 ‘나를 찾아가는 힙합 수업’은 김 작가가 청소년들을 위해 쓴 힙합 힐링 도서로, 작가가 힙합을 통해 정신을 구원받은 것처럼 지금의 청소년이 각자의 괴로움에서 분명히 구원받으리라는 것을 확신하며 쓴 책이다. 음악으로서의 힙합 외에 ‘스웨거’, ‘리스펙트’ 등 힙합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키워드와 청소년의 일상이 접점을 이루는 지점에서 청소년이 자신의 삶에 꿈을 찾고 긍정 에너지로 채우는 비법이 담겨 있다. 대중음악 평론가 김봉현 작가는 특히 힙합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네이버뮤직, 에스콰이어, 씨네21 등에 글을 연재하고 있고, 레진코믹스에서는 힙합 웹툰 의 스토리를 쓰고 있으며, 를 기획·주최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 힙합, 열정의 발자취’, ‘힙합-우리 시대의 클래식’, ‘힙합-블랙은 어떻게 세계를 점령했는가’ 등이 있다. 청소년 인문학학교는 매월 1권의 책을 읽는 후 작가강연을 듣고, 작가와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심층 인문독서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rary.sc.go.kr)를 확인하거나 연향도서관(749-8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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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나아가는 곡성장미예술단▲ 곡성장미예술단 ‘제1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경연대회’ 수상 [청해진농수산신문]곡성장미예술단은 지난 11일 서울 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경연대회’에서 난타부문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기초학력평가원이 주최하고 국악자격평가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난타부문에만 전국 70여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 결과 곡성장미예술단이 영예의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해 그 가치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곡성장미예술단은 곡성군 석곡면 주민 12명으로 구성, 2016년 7월 석곡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서 출발해 지난 1월 20일 창단한 새내기 예술단이다. 그동안 곡성 세계장미축제와 심청축제, 석곡 코스모스음악회, 서울시청 공연 등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국외공연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7일에는 러시아 공연도 계획돼 있다. 특히 곡성 학림원, 석곡 바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마을 경로잔치, 지역축제 등 소외계층과 주민들을 찾아가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사회 공헌활동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오봉순 단장은 “창단 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마을주민과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공연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곡성군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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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꿈나무 세계로 가다 !▲ 글로벌 문화꿈나무 세계로 가다 ! [청해진농수산신문]외교부‘2017 국민 공공외교‘사업의 일환인 글로벌 문화꿈나무 워크숍이 지난 9일 국립외교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공모를 통해 우리 청년예술가들이 기획한 해외 어린이·청소년 대상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선발하고 직접 시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예술가들의 해외 취업 여건을 확대하고 세계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워크숍은 2017년 글로벌 문화꿈나무 참가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행에 앞서 해외안전여행 및 아동 인권 관련 특강을 실시하고, 사업 참여 주체들 간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2013년부터 시행된 동 사업은 2016년까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협력해 진행됐으나, 올해 사업을 확대해 모든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총 10팀(90명)을 선발했다. 음악, 미술, 미디어 아트, 국악,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가 우즈베키스탄, 네팔, 캄보디아 등 10개 국가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재외국민보호과의 해외안전여행 특강에 이어 선승혜 외교부 문화교류협력과장은 “문화예술 교류로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며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공감형 문화외교 활동을 펼칠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하며, 해외프로젝트 수행시 안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김수현 Unicef 서울사무소장은 공공외교의 아동인권 지향적 접근을 주제로 유엔아동권리협약 등 아동인권의 중요성 대해 강연했다. 또한 여러 사례를 통해 해외 아동 대상 프로젝트 수행 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글로벌 문화꿈나무 활동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생각을 나누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공공외교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 청년예술가들이 주체로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꿈나무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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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음악 축제, 울트라 코리아 2017 성료!▲ 아시아 최고의 음악 축제, 울트라 코리아 2017 성료! [청해진농수산신문]아시아의 여름을 알리는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Ultra Korea, UMF Korea)가 지난 주말 약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따라서 지난 해 3일간 15만명 관객 수 달성에 이어, 하루 평균 방문 관객 수로서는 최다 관객을 갱신했다. 혹시라도 건강상의 이유나 다른 이유로 못 오지는 않을까 팬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니키 로메로(Nicky Romero)도 올해 울트라 코리아를 통해 첫 내한 했으며, 다시 뭉친 그룹 펜듈럼(Pendulum)의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알레소(Alesso), 대쉬 베를린(Dash Berlin), 덥파이어(Dubfire), 하드웰(Hardwell), 카슈미르(KSHMR), 마틴 솔베이그(Martin Solveig), 닉 판시울리(Nic Fanciulli), 사샤 앤 존 딕위드(Sasha & John Digweed), 스티브 안젤로(Steve Angello), 차미(Tchami), 티에스토(Ti?sto)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 총 80여팀은 이틀간 최고의 공연을 펼쳤다. 올해에는 레이든(Raiden)과 저스틴오(Justin Oh) 등 국내 아티스트들도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해 세계적인 DJ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 페스티벌 관객에 대한 가장 놀라운 사실은 메인 스테이지, 라이브 스테이지, 레지스탕스 스테이지, 매직 비치 스테이지 4개의 무대가 모두 골고루 관객이 꽉 찼다는 사실이다. 단순히 관객이 많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제 국내 음악 팬들도 새로운 음악이나 아티스트, 그리고 여러 장르에도 관심을 기울인다는 뜻이다. 울트라 마이애미(Ultra Music Festival Miami)의 경우 보통 스테이지가 9개 정도 있는데, 특정 아티스트나, 큰 무대에만 관객이 몰리는 것이 아니라 9개의 무대를 관객들이 골고루 관심을 갖고 음악을 즐겼다. 니키 로메로는 첫 내한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으며 국내 탑 디제이 레이든(Raiden)과 관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유도하며 재미있는 공연을 펼쳤다. 카슈미르는 하나의 스토리가 있는 완결성 있는 무대로 금관악기와 인도 전통악기 인도 전통 춤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펜듈럼은 나이프 파티(Knife party)로 일렉트로닉 음악과 해체 이전 다시 뭉친 최근 라이브 음악까지 폭넓은 팬덤을 형성하며 거장다운 무대를 펼쳤다. 차미는 일렉트로닉 음악과 합창이 어우러진 새로운 음악세계로 팬들을 이끌었고, 티에스토, 하드웰, 마틴 솔베이그, 스티브 안젤로 등 아티스트 하나 하나 주옥 같은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울트라 코리아 프로덕션 팀에서 올해 가장 공을 드린 무대효과 중 하나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세계 최대의 레이저 퍼포먼스이다. 기존 국내 페스티벌에서 사용하던 것보다 1.5배 이상 강한 전력으로 무려 1,600만 컬러의 형형색색의 빛과 3D로 표현되는 고감도 레이저 쇼를 선보였으며, 레이저를 더욱 잘 보이게 하는 배경으로 사용되는 인공 안개를 비롯한 부가적인 다양한 효과들이 함께 어우러져 EDM 음악의 비트에 맞춰 하늘을 수 놓는 황홀한 광경을 선사했다. 울트라 코리아는 올해에도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그래피티 작품을 완성하는 라이브 아트 액티배이션즈(Live Art Activations)를 진행했다. 올해 초청된 아티스트들은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로메로 브리토(Romero Britto)를 비롯해 데이직 페르난데즈(Dasic Fernandez), 런던 폴리스(London Police), 조르난 베튼(Jordan Betten), 레이지 존슨(Rage Johnson) 5명이며, 그래피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다. 최고의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근사한 그래피티 작품들이 완성됐다. 올해 울트라 코리아 머천다이즈는 뉴에라, 노나곤, 비욘드 클로젯 등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그리고 전체 라인업 티셔츠 등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스테이지마다 별도로 구성한 다양한 체험존과 푸드존등은 그 어느때보다 인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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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K-Travel Bus’타고 전국을 넘어 세계로!▲ 곡성군, ‘K-Travel Bus’타고 전국을 넘어 세계로! [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지난 6일 ‘K-Travel Bus’ 전남권 첫 번째 코스로 그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K-Travel Bus는 외국인 관광객·거주자·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출발해 전국 각지의 관광 명소를 여행하며 숙소와 가이드 등을 제공하는 1박2일 여행상품이다. 서울시와 각 시·도·군, 하나투어가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대구, 인천 강화도, 강원, 전남, 경북 등의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전남권 코스는 곡성 기차마을, 여수 해양공원, 순천만 국가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돼 있으며, 곡성군은 이 코스의 첫 번째 방문지로 기차마을 관람과 증기기관차 탑승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6일 진행된 전남권 코스 첫 운행에는 서울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중국 SNS 전문기자, 주한 일본 아오모리현·아키타현·이와테현·홋카이도 서울사무소장 등 총 14명의 외국인 여행객이 방문했다. 이들은 곡성의 대표 관광지인 기차마을을 관람하며 곡성 관광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참석한 중국인 여행객은 “기존 서울·경기 지역에 한정됐던 한국여행이 이번 K-Travel Bus 운행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곡성여행은 특유의 여유로움과 특색있는 테마가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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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보성비봉마리나 개장 [청해진농수산신문]보성군은 오는 31일 해양레저 스포츠 메카가 될 ‘보성비봉마리나’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정해역 득량만에 위치한 보성비봉마리나는‘해양복합 레저공간 조성사업’으로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작년연말 준공했다. 특히, 그동안 국비예산 미확보로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으나 민선6기 들여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2014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국비 15억원을 확보하고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계류시설 24선식, 클럽하우스 355㎡, 수리동, 육상적치장 15선석, 폭 28m의 슬립웨이 등을 조성해 완공에 이르게 됐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에 걸쳐 70억원을 투입해 해안데크 182m 설치와 3단계 사업으로 요트 접안에 필요한 정온도 확보를 위해 방파제 398m를 완료했다. 보성비봉마리나는 득량만을 배경으로 해양레포츠를 하기에 적합한 수심과 해양 기온 등을 갖추고 있어 체험형 해양레저 스포츠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목포∼완도∼보성∼여수를 잇는‘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경유형 마리나의 기능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해양레저 스포츠가 활성화되는 계절인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씨카약, 요트탑승, 고무보트 등 해양레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 해양관광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부 군수는 “안전한 해양레저 활동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득량만의 보성마리나항만은 기반시설 선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아름다운 해안선과 득량만 바다낚시공원, 선소어촌체험마을, 보성비봉공룡공원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차별화된 해양레저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보성비봉마리나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2월말 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DIY요트클럽과 민간위탁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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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천봉산 대원사에서 만난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예술제 [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 천봉산 자락에 자리한 대원사 아실암에서 오는 27일 오후 4시 ‘제2회 어린왕자 예술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대원사 티벳박물관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8일부터 전남 지역 최초로 보성에서 개최되고 있는 ‘어린왕자 특별전’의 부대행사로 실시된다. 재즈피에스타의 어린왕자 OST 연주를 시작으로 이순남 시인이 나레이션을 맡아 어린왕자와 여우의 아름다운 메시지를 들려주며, 광주 어린이 요들합창단, 빅맨싱어즈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대원사는 화엄경 입법계품에 53명의 스승을 찾아 가르침을 듣고,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가는 '선재동자'가 유럽으로 건너가 어린왕자로 환생해 잃어버린 동심으로 되찾게 하고 영적 진화의 길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며 “매달 새로운 콘텐츠로 어린왕자의 지혜를 배우는 행사를 준비 중이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