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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정원‘강진 초당림’힐링 명소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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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정원‘강진 초당림’힐링 명소로 각광

초당림 숲속 힐링 체험·쏙 잡이 행사 성공 개최

   
▲ 쏙 잡이
[청해진농수산신문]‘비밀정원’ 강진 초당림이 힐링 명소로 각광받았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남 강진군 칠량면 명주리 초당림에서 열린 ‘초당림 숲속 힐링 체험’행사에 4천명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해 초당림의 푸른 숲길과 숲길을 따라 들리는 산새소리 등 초당림만의 특별한 매력에 풍덩 빠졌다.

초당림을 찾은 관광객들은 누워서 보는 숲속 하늘, 숲길 따라 자아 찾기, 맨발의 자유-황톳길 걷기, 우드버닝 등 많은 체험행사에 참여했고, 특히 숲 해설가와 함께 편백나무와 백합나무 숲길을 걸으며 즐거워했다.

이틀 동안 숲속 마켓에서 판매한 칠량면 지역의 농·특산품인 감자, 옥수수, 장미, 파프리카, 블루베리, 표고버섯 등이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칠량면 새마을 부녀회가 선보인 다양한 먹거리도 큰 인기를 얻었다.

초당림은 사유지로 그동안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됐으나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특별히 개방했다. 백제약품 창업자 초당 김기운 회장이 1968년부터 경제수림 위주로 조성한 960㏊ 규모를 자랑하는 인공조림지이다.

같은 기간 강진군 칠량면 봉황마을 대섬에서 열린 ‘제2회 쏙 잡이 체험행사’ 역시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았다.

“낚시배도 타고, 삽으로 파면 연탄 구멍 같은 갯벌에서 쏙이 쏙쏙 나오는 게 정말 신기하고 재미 있었어요∼ 다음에 또 올래요∼”

경기 남양주에서 온 초등학생은 갯벌체험이 처음이라며 바구니 가득 쏙을 잡아 담아가며 즐거워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바지락 등 패류에 해적생물로 악명을 떨치는 쏙을 역발상해 작년 최초로 개최했던 쏙 잡이 체험행사가 올해는 체험객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천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옹기로 유명한 강진 칠량면 봉황마을이 있는 강진만 바다에서 배도 타고, 죽도의 드넓은 갯벌에서 굴을 파고 사는 쏙을 잡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함께 부모들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하며 큰 감동과 만족을 줬다.

마을 부녀회가 저렴한 가격에 고소한 쏙 튀김과 쏙 젓갈, 쏙밥 정식 등 먹거리를 판매해 마을 홍보와 동시에 마을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차게 준비해 더 좋은 체험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어촌체험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군민 소득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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