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남성'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5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배우 김선아가 '여형사'로 변신했다. 그 무대는 오는 2005년 2월 초 개봉 예정인 액션코미디 영화 잠복근무(감독 박광춘·제작 마인엔터테인먼트). 영화 잠복근무는 학창시절 강북을 주름잡던 '짱' 출신 여형사가 다시 고등학생으로 위장잠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특히 이 영화는 남성 중심의 영화 제작경향을 과감히 탈피, '여자들이 열광하는 액션 코미디'를 표방하며 초기 기획단계부터 시리즈물로까지 준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보다 더 딱일 수는 없다'는 찬사와 함께 캐스팅된 김선아는 지난 20일 서울 상계동에 위치한 모...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첫 여성 대법관인 김영란(48)씨가 25일 임명장을 수여받고 6년 임기의 첫 발을 내디뎠다. 김 대법관은 "즐겁고 영광스럽다는 말보다는 책임이 무겁고 두렵다는 말이 앞선다"며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면서도 "까마득한 선배 대법관들과 함께 판결하더라도 하고 싶은 말은 하겠다"며 소신에 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제가 대법관이 된 것은 다양한 세계관과 가치관을 반영해 달라는 시대적소명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며 "남성적 감수성이 지배하는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감수성이 소수의 감수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추미애 과연 5·18묘역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까.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이의 마음으로 추미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광주에서 몸을 던졌다. 사진추위원장은 3보1배 삼일째인 5일 탈진 위기를 여러차례 넘기면서도 고행을 멈추지 않았다. 따가운 햇살 아래 그녀의 얼굴에서는 땀이 비오듯 했고, 무릎에서는 피가 흘러내렸다. 그래도 그녀는 5·18묘역을 향해 3보1배로 나아갔다. 그녀는 지금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싸움 중에 가장 힘든 것이 자신과의 싸움이다. 추위원장의 3보1배를 보는 광주 시민들의 반응은 둘로 나뉘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