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목포 벤처문화·세라믹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와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센터 내 입주기업을 돕기 위해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두 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61개사로 3월과 4월 2개월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영세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임대인 운동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첫 임대료 감면 사례라 더욱 주목된다. 이번 사례를 계기로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목포시에 따르면 16일 까지 착한임대인 운동에 25명이 참여해 230채 점포 임대료 할인을 약속했다. 또, 시에서도 소상공인 신용대출 보증, 대출이자 지원, 목포사랑상품권 150억원 추가발행, 시청 구내식당 주 2회 휴무 및 전통시장 장보기, 출연기관 입점 점포 공공요금 지원 및 공공기관 임대건물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고 있다.
-
진도군, 코로나19 극복 위해 자원봉사 쇄도[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사회단체들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이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진도군 모범운전자회, 행정동우회, 진도읍 여성의용소방대와 개인자원봉사자 130여명은 대형 마트와 터미널 등 다중이용 시설의 방역소독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수칙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진도읍 주민자치회는 진도읍 조금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손 소독과 함께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진도읍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관내 구석구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취약계층 주거시설과 외국인 근로자 시설 등 방역 취약지역의 선제적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취약계층의 마스크 공백 최소화를 위해 면 마스크 만들기 자원봉사도 추진 중이다.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면 마스크 1만5,000개를 제작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끊이질 않는다”며 “이러한 군민들의 도움이 코로나19 청정지역 진도 유지에 큰 힘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
무안군,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판매가 부진한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온라인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인해 온라인, 모바일 등 비대면 유통채널의 판매가 급속하게 성장함에 따라 전남지방우정청과 상호 협조를 통해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온라인 판로 개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우정사업본부 산하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계약을 체결해 우체국 쇼핑몰 내 ‘무안군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메인 배너 노출 등을 통한 홍보로 군 농특산물 인지도 제고와 소비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휴 외부 판매채널과 연계해 할인행사, 할인쿠폰 지급 등 프로모션 행사를 이달 16일부터 10월말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진행하기로 했다. 군은 이 행사를 통해 관내 우수 농특산물 참여업체와 품목을 다양화해 매출액 10억원 이상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에 따른 택배비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18일 칠산대교와 이달 11일 영산강변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교통요충지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할 것에 대비해 항구적인 농산물 판촉과 홍보를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농축수산인들이 소득창출을 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무안산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곡성군, 전통시장과 화훼농가 함께 웃음꽃[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을 타개하고자 먼저 오는 18일부터 전통시장과 화훼농가를 연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지출하면 지역 화훼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장미 3송이 또는 알스트로메리아 1단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는 18일부터 4월 3일까지 4차례, 옥과전통시장과 석곡 전통시작은 각각 19일과 20일에 한 차례씩 개최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도 살리고 화훼농가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곡성군은 전 부서와 읍면은 물론 지역 내 다른 기관과 연계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지역 식당 이용하기, 심청상품권 사용하기 등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2월부터 전통시장 사용료를 50% 감면하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쳤다. 지난 2월부터는 다양한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해 꽃 소비 릴레이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꽃 소비 릴레이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옥과농협에서는 로컬푸드 매장을 지역농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화훼농가에서는 여러 기관과 주민들의 응원과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매일 전통시장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손소독제 비치, 공중화장실 소독, 마스크 배부 등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전남교육청, 코로나19 여파 휴업장기화 후속대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아 온라인 학습 및 학생 생활지도, 방역 등 강도 높은 후속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17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두 차례의 개학연기에 이어 또 다시 4월 6일로 개학을 연기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처럼 각 급 학교 휴업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짐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응 및 학습공백 최소화 등 분야 별 후속대책을 마련해 일선 학교와 산하기관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운영중인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해 수업결손을 최소함은 물론 개학 이후 학교교육과 연계되도록 학생 관리 및 콘텐츠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학교 담임교사들은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 운영하고 전화 및 SNS를 활용해 하루 2회 이상 학생의 동향을 파악하도록 했다. 또, 학년 별 적정 예습과제를 부여해 관리하고 ‘배우고 이루는 스스로 캠프’를 통해 기초학력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한 학기 한 권 읽기’‘동화책을 추전한다’ 등 독서 기반 과제를 제시해 휴업 기간을 학생들의 독서토론 능력 향상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개학 연기로 아직 지급하지 못한 새 학년 교과서를 오는 3월 20일까지 면대면 배부하면서 과제제시와 생활 상담을 병행하도록 했다. 또, 오는 3월 23일부터는 출근교사 근무 비율을 기존 30%에서 3분의 1로 상향하고 최저 근무 교사수도 2명에서 3명으로 늘리는 등 교원복무 기준을 강화했다. 긴급 돌봄교실도 4차 수요조사를 거쳐 개학 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중식비도 추가 지원한다. 또, 빈 틈 없는 학생 생활지도를 위해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학생들의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와 위생수칙 준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개학에 대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비축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전문소독업체에 의뢰해 추가 방역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아이들의 건강과 배움을 한 시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제목의 서한문을 통해 전남교육가족들에게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장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전남의 선생님들은 위기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모든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안내한 각종 온라인 가정학습 사이트에 가입해 매일 담임 선생님과 만나 배움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PC방 등 사람들이 밀집한 곳에 출입을 자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스스로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교사들을 향해서도 “학부모, 학생들과 부단히 소통하며 온라인 학습 및 생활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적 위시상황이니만큼 복무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학부모들에게도 “휴업 기간 자녀의 학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조성해주고 자녀가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PC방, 노래방 등 다중시설 출입을 삼가도록 세심히 살펴주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
영암군, PC방 등 밀접접촉 가능성 높은 고위험 사업장 집중 방역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최근 구로구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출자제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PC방 등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영암군은 PC방, 게임방, 노래방 등 밀접접촉 가능성이 높은 관내 고위험 사업장 4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해 이번 주 내에 완료해 집단감염 확산의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군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역활동과 더불어 보건소 직원들은 영업자에게 살균소독제, 분무기 제공과 함께 청소와 살균소독제 안전사용법 및 자체 소독하는 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예방수칙도 안내하고 있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의 환경은 다수의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어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해 관내 업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올 봄에는 땅끝에서 시인이 되어보자”[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시창작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시 창작 수업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 창작 교육을 통해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문학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는 이대흠 시인으로 시 쓰기의 기초와 시적 미학의 원리 알기, 수강생 합평 등의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맡은 이대흠 시인은 1994년 창작과 비평을 통해 등단한 시인으로 대표작으로 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 귀가 서럽다,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 등이 있다. 2003년 제1회 애지문학상 시부문, 2010년 제7회 육사시문학상 젊은시인상, 2019년 제1회 조태일 문학상, 2019년 제5회 공간시낭독회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수강생 모집은 4월 15일까지이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두시간동안 진행된다. 다만 강좌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개강할 예정으로 자세한 수업일정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문학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총 25명이다. 비용은 무료이며 신청은 땅끝순례문학관으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회차별 정보는 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땅끝순례문학관은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에 위치한 공립문학관으로 해남의 문학사를 정립, 문학적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문인들의 작품과 문학사료를 체계적으로 보존 및 관리하기 위해 설립됐다. 해남 문학의 역사와 흐름, 해남 출신의 대표 시인들의 유품과 문학적 성과 등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북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여수시,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하고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조작사건 이후 여수시는 지난해 5월 행정기관, 주민대표,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를 구성했다. 지금까지 13차례 회의를 통해 환경 실태조사와 주민 건강역학조사 등 4가지 의제에 대해 합의점을 찾고 있다. 시는 조만간 거버넌스 권고안이 마련되면 실행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해 7월 여수국가산단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시행됨에 따라 대상 사업장의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6월까지 111개 사업장에 악취방지시설이 개선될 예정이며 시는 이동식 악취측정 장비와 차량을 이용한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간환경감시단 운영과 소규모사업장 노후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오염물질 총량관리제가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여수산단의 천연가스 공급 확대, 도시대기 측정망 증설, 수소전기차 보급 등 미세먼지 저감 지원사업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산단의 환경과 안전문제에 총괄적으로 대응하며 환경관리 종합개선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2020년 논이모작 직불금 신청기간 연장[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당초 3월 13일까지 ‘논 이모작 직불금’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 신청대상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자 중 ‘밭농업직접지불금’ 지급대상 농지에서 밭농사를 경작하는 농업인 등이다. 대상농지는 지목과 상관없이 ‘쌀소득보전 고정직접 지불금 지급대상 농지’로써 1998년 1월 1일 이후 조성된 농지법 상 농지이어야 하고 2019년 10월부터 2020년 6월 기간에 밭농업에 이용되는 논이다. 논이모작 직불금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오는 3월 31일까지 접수하며 이행점검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10월 중으로 ha당 50만원을 직불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원 대상 농가가 신청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해 직불금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올해부터 공익직불제 개편으로 5~6월 중에 농지소재지 읍면에서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4월 17일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 영광사무소에서 농업경영체등록 변경신청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
국도23호선, 장흥 솔치재 ‘생태통로’ 이달 첫 삽[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 숙원사업인 국도23호선 관산읍 솔치재 구간 생태통로 설치사업이 이달 착공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솔치재 구간은 지형 상 로드킬 사고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이 커 생태 이동통로 설치가 시급한 구간으로 알려졌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는 예산 15억을 투입해 자연 친화적인 생태 이동통로를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태통로’는 차량이 다니는 도로와 별도 분리해 야생 동물들이 자유롭게 서식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다. 야생 동물들을 보호하고 차량 운전자의 로드킬을 방지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목적과 함께 도로공사로 단절되었던 생태축을 복원하는 기능을 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군민의 숙원인 솔치재 생태통로 사업이 확정되기까지 지역 주민 건의사항과 관련 자료를 수집해 수차례 유관기관을 방문 건의했다. 그 결과 환경부에서 수립하는 ‘한반도 생태축 연결·복원 추진계획’ 5개년 계획에 솔치재 생태통로 조성사업이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2001년 관산읍 국도 우회도로 개통 이후, 꾸준히 야기된 야생동식물 서식지 단절을 해소해 로드킬 방지 및 차량운전자 교통사고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원로들이 솔치재 구간 국도개설 시점부터 제기하였던 풍수적으로 단절되었던 맥에 대한 우려도 일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