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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08년은 완도 발전 초석 다진 해완도군은 2008년 한해는 흔들림 없이 '완도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위상을 드높인 해'였다고 평가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올해를 '완도 성장 동력 발진의 해'로 정하고 매진한 결과 완도~원동 간 국도 13호선 조기 개통, 노화~보길 간 연도교 개통 등 접근성 개선, 장보고 기념관 개관, 해변공원, 다도해 일출공원 준공 등 관광 완도 기반구축, 전복, 광어 등 특산품 판촉의 차별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또 중앙정부의 각종 사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30억원의 상사업비를 인센티브로 받았고, 지난해에 이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공공디자인시범사업 등 대규모 사업들이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는 등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린 점도 군정 성과로 평가했다. 애초 2010년 개통 예정이던 국도 13호선 완도~군외 영풍 간 4차선 도로도 조기 개통되고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비 21억원을 확보해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특히 완도의 대표 특산품인 전복 소비촉진을 위해 세계적인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와 드라마 '식객' 등 방송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 '5500전복먹기운동', '광어&러브 범국민운동' 전개 등 독특한 시책 추진으로 물량이 없어서 못 팔정도의 대박을 터뜨렸다. 또 장보고기념관 개관, 물과 빛과 숲이 어우러진 해변공원 준공, 365일 일몰과 일출을 조망할 수 있는 다도해 일출공원 조성 및 완도타워를 건립해 체육공원과 더불어 3대 공원벨트를 형성, 완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2008년은 공직자와 군민의 열정과 땀으로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인 해였다"며 "새해에도 모두가 한마음이 돼 군정 발전을 위해 매진하자"고 말했다.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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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자영업과 어류 축양업의 현실자영업과 어류 축양업의 현실 코흘리개 초등학생들의 일이다. 새 학기만 되면 겪는 고역이 있었다. 학교에서 나눠준 가정환경조사서가 그것이다. 선생님은 여기에 부모의 직업, 재산 정도 등을 모두 다 적어 오도록 했다. 다른 항목도 그렇지만 아버지의 직업에서 고민이 됐다. 부모가 변변한 직장이 없거나 장사를 하는 친구들은 이럴 땐 으레 ‘상업’이라고 답했다. 적당히 넘어갈 요량이었을 것이다.‘상업’이라는 단어가 품위 있어 보이기도 했다. 요즘의 ‘자영업’을 말한다. ▼자영업은 가장 흔한 직업이다. 그만큼 풀뿌리 경제를 지탱하는 젖줄로 서민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당당히 국가 경제의 한 축을 이루는 사업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의 자영업자는 776만여 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33.5%를 차지한다(2006년).3명 중 1명이 자영업에 뛰어들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OECD 국가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경제가 어려울수록 이 비율은 더 증가하게 된다.반면에 자영업자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은 1,377만 원에 불과하다(노동연구원, 2006년).임금 근로자 1인 소득(2,570만 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그야말로 ‘말만 사장’인 셈이다. ▼외환위기가 불어닥친 1997년부터 자영업자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났다. 구조조정에 떠밀려 거리로 내쫓긴 명예퇴직자와 실직자들이 자영업 전선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당시 40∼60대 고급 인력들도 전문 기술이 없다 보니 음식점, 옷가게 등 서비스 업종에 주로 매달렸다. 길거리와 골목에는 이들 점포가 속속 들어서 서로 경쟁이 심했다. ▼자영업을 포함하여 전남 완도의 어류 축양업이 몰락 위기를 맞고 있다.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떨어진데다 경기 침체로 인해 손님이 들지 않아서다. 눈덩이 빚, 월세 부담에 영세 자영업자들은 견뎌낼 재간이 없다. 또한 어류 축양업은 생사료구입비, 인건비, 전기세 등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 ▼한전 완도지점에 미납된 12개읍면의 완도 어류축양장의 전기세 미납액은 21억원이 훌쭉 넘었다니 차가운 겨울을 어떻게 보내는 지... 어업인들의 한숨소리가 들린다. ▼광어 1Kg 키우는 데 대략 11,000원정도 들어간다는데 유통회사에서 광어 1Kg에 8,000원에 가져간다니 적저 폭만 늘어 갈 뿐이다. 이에 완도군청 공무원들과 전국의 완도향우들이 발 벗고 광어 소비 판촉에 나서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근본적인 것은 광어판매를 위한 전용시스템인 선어공장과 유통회사가 정부차원에서 이루어줘야 한다는 것. 새해에는 어류축양 양식어업인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한 해가 되길 농림수산식품부는 각성해야 할 것이다. 덩달아 자영업 신용 불량자도 속출하고 있다 .자기 손으로 문을 연 점포와 광어어류 축양장에 다시 대못을 박아야 할 절박한 처지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찾아 영세상인들을 위로했다. 우거지를 파는 할머니는 대통령이 껴안자 울먹였다. 서민과 대통령 간의 교감이 얼마나 절실했을지 새삼 궁금하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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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 -위기에 처한 협동조합 비상구는 있는가?▲ 서해식 도민편집장 청해진칼럼 서해식 도민편집장 위기에 처한 협동조합 비상구는 있는가? 제2차 세계대전에 패전국으로 전락한 독일은 라이파이센의 일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을 일인을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협동조합운동을 일으켜 패전 독일을 구하는 기폭제가 되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우리나라도 부산에서 시작되었던 신용협동조합이 효시가 되어 농업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이 생산자 단체로 자리매김한 것이 전 읍면으로까지 확대되어 농업협동조합은 맘모스 조직으로 조직의 규모가 크다. 협동조합이 새마을운동과 함께 조국근대화에 크게 기여한 점 무시못한다. 농수협 창구로 통해 엄청난 정책자금이 농어촌에 투입되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농어촌에 투입된 자금들이 실사구시 정신과는 거리가 멀어 경제마인드 창출에 실패하고 농어촌 정책이 실패로 끝난 것이 다반사여서 빚더미에 내려앉은 농어민이 많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농어촌은 젊은층이 대도시로 대거 이동하고 고령화사회로 바뀌면서 경쟁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농수협도 경쟁력 상실로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다. 신용회복제도 도입으로 농어민 조합원들이 농수협 부채를 고의적으로 연체를 발생시키고 파산신청이나 신용회복을 신청하는데 혈안이 되고 있다. 농수협은 년말이면 비상이 걸린다. 대출금 회수나 이자수금이 제1대로 안돼 결산에 빨간불이 켜지기 때문이다. 정직하게 신용관리를 잘하고 농수협 고액대출을 저승사자처럼 여겨운 사람들은 박탈감에 분노하고 있다. 많은 자금은 갖다 흥청망청 쓰고 나중엔 파산신청이나 신용회복을 하는 파렴치한 사람들을 보면 기가 막히기 때문이다. 물론 남의 보증피해로 억울한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그런 사람들은 신용회복제도가 좋은 제도가 될 것이다. 지역 농수협이 벼랑끝에 내몰리고 흑산도 경우처럼 파산 직전에 가도 좋을 것인지 생각해볼 문제다. 새 정부는 제도를 보완하여 모든 조합원이 평등권 침세를 밟지 않도록 원금을 20년 분할 상환하고 이자 감면 혜택을 시행하길 바란다. 각설하고 완도군도 협동조합이 지각변동을 일으켜 완도읍. 군외, 신지, 고금 농협이 통합대여 완도 농협으로 문을 열었다. 심기일전하여 직원들은 새로운 발상으로 조합살리기에 나서고 조합원들도 조합 살리기에 협력해야 한다. 약산 금일 농협도 2월이면 새조합장 시대가 열리지만 경명약화로 빨간불이 켜졌다. 신모 조합장이 계속 하였다면 50억원의 구제자금이 지원되었을거라는 뒷소문이 있었다했다. 대략 15억원 정도 중앙회 지원자금이 내려오고 관리자를 보내겠다는 소식도 들린다. 감자를 20%하겠다는 얘기도 있다. 결국 얼마 못가고 완도 조합에 흡수 통합될 것이란 억측들이 무성하다. 약산 금일농협 임직원들은 새 조합장을 도와 위기에 처한 조합을 살려내는데 총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21억원이 들어간 고속페리호 처분과 기름값이 많이 들어간 내해페리호도 바꾸어야한다. 지난번 선거에 약산과 생일은 신 모 조합장을 선택했다. 약산조합만 따로 떨어져 나간다면 건실한 조합이다. 금일, 금당은 새 조합장을 선택했다. 그러나 금일조합만 따로 떨어져 나간다면 이미 파산직전 아니겠는가? 깊이 생각하여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은 조합을 흔들지 말고 조합 살리기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할 것이다. 조합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일념으로 서로 하나되어 협력해 나가야한다.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 2008년1월29일-2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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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제주도 뱃길 2시간대완도∼제주도 뱃길 2시간대 한일고속, 7천t급 대형 선박 ‘한일카훼리’ 도입 21일부터 운항…여객이용·화물수송 편리해질 듯 제주도를 여행하는 뱃길이 2시간대로 더욱 빨라졌다.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제주를 운항하고 있는 ㈜한일고속이 7천t급 대형 선박을 도입, 오는 21일부터 운항할 계획이다. 신규 취항하는 여객선 한일카훼리 1호는 선체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박 양쪽에 날개가 설치돼 있어 악천후에도 선체의 흔들림 없이 편안하고 안락한 승선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완도와 제주에서 오전과 오후 선박을 이용할 수 있게 돼 1990년도부터 이어져오던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완도∼제주 교차운항이 해결됐다. 이번에 해결된 선박 교차운항은 완도군 번영회를 비롯한 사회단체의 청원과 김종식 완도군수, 이영호 국회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해양수산부 예산 21억원을 지원받아 추가로 부잔교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이번 한일카훼리 운항으로 완도항 운항여건 개선은 물론 여객이용과 화물 수송이 더욱 편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호고속과 협약을 맺어 완도∼제주간을 여행하는 고객이 인터넷예약이나 각 대리점 및 광주 광천터미널에서 예약을 할 경우 완도까지 무료로 고객을 운송할 수 있게 됐다. 또 제주에서 출발해 완도항에 도착한 고객은 완도버스터미널에서 강진, 해남, 영암, 영산포, 나주, 광주까지 무료로 운송하는 등 고객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김유정 기자> 입력:0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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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07년도 예산 1,965억원 편성강진군, 2007년도 예산 1,965억원 편성 중앙지원사업비 11% ,국고보조금 14% 증가 2007년도 강진군 예산액이 올해보다 14% 늘어난 1,965억원의 규모로 편성됐다. 강진군에 따르면 2007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1,898억, 특별회계 67억원 등 총 1,965억원으로 편성해 군 의회에 의결요청 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중 세입부문은 지방세 75억, 세외수입 101억 등 전체수입이 176억원으로 올해보다 46억원이 늘어났다. 예산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앙지원사업비는 지방교부세 901억, 국고보조금 720억원 등 총 1,621억원이며, 이는 금년보다 11%가 늘어난 규모이다. 특히, 국고보조금의 경우 금년보다 14%가 증액된 금액으로 그동안 강진군이 중앙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결과로 보여진다. 반면 대폭 늘어난 국비지원에 따른 군비 부담액 증가로 자체사업 및 경상사업비 등은 다소 줄어들었다. 강진군 김종열 예산담당은 “예년에 비해 국비 등 중앙지원사업비가 대폭 늘어 소모성 경상예산은 최대한 절감하고 농어민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인구감소 및 군민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의 재정자립도는 전년보다 다소 높아진 9.3%가 될 전망이다. <강진 박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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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비확보 역대 최고치전남도 국비확보 역대 최고치 3조9천441억원 확정 전남도의 내년도 국고현안사업비가 133건 3조9천441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04년도 3조7천23억원보다 6.5%(2천4백18억원)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최근 전남도에 따르면 국회에서 확정된 정부예산안에 전남도 지역현안사업비 133건 3조9천4백41억원이 반영됐으며 이 가운데 SOC분야가 2조7백39억원으로 전체 반영액의 53%를 차지했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주요 현안사업은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7개 노선에 5천5백37억원이 반영됐고 항만건설 3천4백22억원, 공항건설 3백21억원이다 또 전라선 복선전철화와 순천-여수간 전라선 철도개량 등 5개 철도사업에 2천50억원이 반영됐으며 국도 확포장사업에도 5천1백89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신규사업은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기본설계비 30억원과 목포 신외항 배후철도 건설사업 기본설계비 12억원, 여수-남해간 국도77호선 '한려대교 건설' 20억원, 영광 홍농-백수간 해상교량 건설 10억원, 율촌1산단 간선도로 120억원,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 100억원 등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내년도 국비확보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와 대불산단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활성화, 서남해양 해양레저타운 건설 등 도정 역점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편집자 주> 입력05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