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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변, ‘황금빛’으로 살아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 황룡강의 경관 조성을 위해 전문적인 수목 관리에 나섰다. 장성 황룡강은 지난해 홍길동 축제와 봄꽃을 결합한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 축제’와 100만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개최 장소이다. 군은 올해 열릴 홍길동무 꽃길 축제와 노란꽃잔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황미르랜드~제2황룡교~행복마을~취암천에 걸쳐 식재된 1만여 주의 수목을 체계적, 전문적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특히 개나리, 산수유, 황금느릅, 황금회화 등 ‘옐로우시티 장성’의 도시 이미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노란색 수종 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고사목 제거와 비료 주기, 가지치기를 완료했으며 오는 봄·여름에는 병해충 방제와 풀베기, 관수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군민들의 여가·문화 공간인 황룡강 일원의 수목을 전문적으로 가꿔,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황룡강을 만들 것”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천 경관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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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주요 관광시설물 및 다중이용시설 휴관[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코로나19 유입에 선제적 예방을 위해 주요 관광지의 시설물과 다중 이용시설 등을 25일부터 잠정 휴관 및 운영 중단한다. 주요 관광지 중 휴관 시설은 공룡화석지 내 공룡박물관과 조류생태관, 땅끝관광지의 전망대와 ㄱ미술관, 두륜산도립공원 내 두륜미로파크, 우수영 명량대첩해전사 기념전시관, 고산유적지내 고산유물전시관,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등이다. 휴관기간 중 시설물 야외시설 및 공원은 무료로 개방한다. 매화축제가 열릴 예정이던 산이면 보해매실농원도 출입을 통제하는 조치를 실시하며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대흥사 성보박물관 등 민간관광시설들도 잠정 휴관한다. 군 관광안내소 및 문화관광해설사 운영도 중단된다. 이와함께 다중이용시설인 군 문화예술회관과 우슬국민체육센터, 해남종합사회복지관 ,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과 유스호스텔 2개소, 청소년 이용시설2개소, 지역아동센터 24개소 등도 운영을 중단하고 출입통제를 실시한다.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 대상 시설인 해남노인복지관과 읍면 588개 경로당, 경로식당, 노인대학, 공중목욕장 등이 잠정 운영을 중단한다. 시설이 운영 중단됨에 따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공하는 경로식당 무료급식대상 199여명에게는 점심식사를 위탁기관에서 직접 배달 제공한다. 또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어르신 소득 감소가 우려되면서 사업이 재개되는 기간부터는 참여 근로 시간과 인건비를 늘려 소득을 보존할 방침이다. 25일부터 보건소 일부 업무도 잠정 중단한다. 보건소의 일반진료와 물리치료, 건강증진업무 등을 중단하고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역량을 집중한다.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치매센터, 예방접종, 건강진단서 발급 등 행정업무는 정상 운영한다. 군은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정하고 군 전체 실과소와 읍면을 비롯해 경찰, 소방, 의용소방대 등과 합동으로 관내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방역대상은 아동센터를 비롯한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과 사회복지시설, 터미널과 택시, 버스승강장 등 교통시설, 휴게실과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 읍면 경로당 및 마을회관, 목욕장, 전통시장 등이다. 군청과 읍면사무소, 주요 관광지에 대한 일제 방역도 병행된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불편하시더라도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외출을 삼가시고 개인 위생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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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행안부 신규 마을기업 선정… 5000만원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은 행안부가 지정하는 2020년 1차 신규 마을기업에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규 마을기업에 지정되면 인건비, 운영비, 시설비 등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은 지난 2012년 농어촌 뉴타운으로 조성된 삼서면 장성 드림빌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평지구 농촌테마공원의 사과단지, 잔디광장, 다목적센터,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도 전라남도 예비마을기업 공모사업을 통해 18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들은 위탁받은 시설을 적극 활용해 사과강정, 사과즙을 제조 · 판매하는 2차 산업과 사과나무 분양, 각종 체험프로그램 진행 등 6차 산업을 추진해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 측은 이번 신규 마을기업 지정을 통해 사과떡, 사과파이 등 다양한 가공품을 제조 · 판매하고 사과나무 분양, 사과꽃나들이 축제, 수확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체험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적합한 마을기업들을 적극 발굴 ·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시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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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대응[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이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순호 군수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간부공무원 40여명이 참석했다. 구례군은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1월 24일부터 마스크 12만 7천개를 확보해 9만 2천개를 공공기관과 군민 2만6천명에게 배부했으며 7만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소독제 5천9백개와 살균제 236통을 확보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배포하고 있다. 적외선 열화상카메라는 4대를 구입해 공영버스터미널 등에서 운영 중이다. 운영 중인 시설물에 대해서는 수시로 방역소독을 추진하고 방역용 수동분사기 171개를 마을별로 배부해 자체적인 소독도 독려한다. 구례군은 지난 7일 공공기관과 주민들에게 각종 행사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으며 지난 21일에는 관내 종교단체 116곳에 종교행사와 집회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24일에는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취소하고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도 연기했다. 25일부터는 수영장·공연장·경로당·전시관 등 주민과 관광객이 밀집하는 시설의 운영을 중지했다. 주민들이 참석하는 회의·행사·교육도 무기한 연기한다. 회의를 주재한 김순호 군수는“현재까지는 공직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협조로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악의 경우까지 미리 대비해달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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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코로나바이러스-19 대응 대책 총력 경주[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재난대책본부가 지난 23일자로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 설명에 이어 선별진료소 운영, 격리시설 확보, 의료 및 행정인력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기타 현안사항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재난대책본부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경로당 등 취약시설에 대해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종교시설, 관광시설 등에 살균소독제를 배부했다. 또한, 정부방침에 따라 초·중·고 및 어린이집 개학을 연기하고 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매화축제를 비롯한 다중집합행사는 전면 취소했다. 문병한 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 확산과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어 평상시와 다른 비상상황임을 인식해 달라”며 “집단 감염 원천봉쇄를 위해 종교단체 집회와 각종 모임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중집합 행사를 취소하고 선별진료소, 자가격리, 행사파견 등 의료인력 추가 확보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해 단 한 건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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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제21회 구례산수유꽃축제 전면 취소[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24일 축제추진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제21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7일 정부방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축제를 예정대로 개최키로 했으나, 코로나19 감염증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내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조남훈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는 비록 취소됐지만, 산수유꽃과 벚꽃 개화 시기에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어 “다수의 관광객이 밀집할 수 있는 야시장과 노점상은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코로나19에 대응한 1월 24일부터 마스크 12만 7천개를 확보해 9만2천개를 공공기관과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손소독제 5천9백개와 살균제 236통을 확보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배포하고 있다. 적외선 열화상카메라는 3대를 구입해 공영버스터미널 등에서 운영 중이다. 구례군은 지난 7일 공공기관과 주민들에게 각종 행사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으며 지난 21일에는 관내 종교단체 116곳에 종교행사와 집회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24일에는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폐쇄조치하고 주민들이 참석하는 회의·행사·교육도 무기한 연기했다. 방역용 수동분사기 171개를 마을에 배부해 자체적인 소독도 독려한다. 25일부터는 수영장·실내체육관을 비롯한 모든 체육시설도 휴관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모든 군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방역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군민과 관광객들께서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경제 위축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관련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 아울러 구례5일시장 등 지역 내 소비 진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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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섬 간재미축제’무기한 연기[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오는 4월 3일부터 4일까지 도초도에서 개최 예정이였던 신안‘섬 간재미축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신안군에서는 매년 지역내에서 많이 생산되고 그 맛이 전국적으로도 뛰어난 수산물 총 11종에 대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중 간재미축제는 가장 먼저 개최되는 축제다. 신안 간재미는 주낙어법으로 잡아 훨씬 상처가 적고 싱싱하며 식감이 좋아 간재미 무침, 찜, 매운탕으로 인기가 좋다. 신안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연기하게 됐다”는 설명에 덧붙여 “제철에 잡히는 간재미 무침이 일품인 만큼 국민들께서 신안 도초 간재미를 많이 애용해 주시길 부탁하며 추후 한층 더 나아진 간재미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홍어, 낙지 등 총 11종의 수산물 축제를 계획 중이며 이후 축제도 상황을 지켜보면서 개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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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유자차 유럽시장 안착 수출 청신호[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고흥유자'라는 현지 브랜드를 달고 두원농협에서 생산하는 유자차를 체코 등 유럽시장에 본격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고흥 농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유럽 현지 시장에 ‘고흥유자’ 명칭에 대한 현지 브랜딩에 집중한 성과다. 그동안 유럽 시장의 경우, 고흥 유자차는 1년에 2컨테이너 정도 수출되는 작은 시장이었다. 이에 유럽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송귀근 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 농수산물수출 촉진단’이 지난해 8월 7일부터 18일까지 현지 마케팅을 전개하게 됐다. 그 결과 현지 시장의 긍정적 반응이 나타나 2개월에 1컨테이너 수준으로 본격 수출될 예정이며 지난해 12월 11톤에 이어 이번에 약 11톤이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이번 수출 계약을 추진한 수출 바이어 원시현 대표는 “지난해 송귀근 군수의 현지 수출 판촉행사 개최와 11월 고흥유자석류축제 당시의 해외 바이어 초청 행사 추진 등이 유럽 진출의 첫 물꼬를 트는데 큰 계기가 됐다”고 말하면서 “추가 수출에 힘입어 고흥유자네이밍으로 유럽 로컬 시장에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인지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유자차 제조사인 두원농협 신선식 조합장은 “고흥군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에 힘입어 오는 5월과 7월 1컨테이너씩 수출계약이 완료됐고 유럽 현지판매 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도 가능하다”며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유자 제품 수출을 통해 고흥유자가 한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일본산 유자가 유럽에서 ‘유주'라는 이름으로 먼저 알려져 있지만, 고흥 유자만의 장점을 살려 유럽은 물론 미국시장에도 한국산 유자가 수출될 수 있도록 브랜딩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유자상품 외에도 고흥 김, 미역 등 수산물까지 판로를 개척해수출 다변화에 집중해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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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청산도 느림우체통 1년 만에 개봉[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2019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기간 동안 설치한 느림우체통을 1년 만에 개봉해 엽서 360통을 수취인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나에게 또는 지인에게 보낸 엽서를 1년 후 받아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잊고 있던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손 편지를 전하는 느림우체통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기다림의 의미를 부여하고 희망을 전하는 슬로시티 청산도의 명물이다. 느림우체통은 2007년에 처음 설치해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추억을 담은 4,000여 통의 엽서를 전달했다. 느림 엽서를 이용하려면 범바위 전망대에서 엽서를 받아 사연을 적은 후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에 원하는 주소로 발송해준다. 이번에 발송한 엽서에 담긴 사연도 다양하다. ‘결혼하고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변함없이 서로 사랑하고 지냅시다’라며 백년해로를 다짐하는 부부의 사연, ‘나는 여전히 널 잊지 못하고 남을 사랑하기 힘들다. 1년 후의 너는 죄책감 없이 지냈으면 좋겠다’는 헤어진 연인에게 보내는 사연, ‘1년 뒤에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직장은 구했을지 궁금하다’며 취업 준비생의 1년 뒤 나에게 보내는 편지 등 다양한 사연을 담고 있다. ‘내년에 중학교에 올라가는데 공부 열심히 할 테니 용돈 좀 올려 달라’는 사연 대신 귀여운 그림으로 대체한 엽서도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사연을 대신한 그림이나 아이들의 귀여운 낙서 등도 볼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느림우체통을 올해에는 봄의 왈츠 촬영장에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청산도의 풍광 사진을 배경으로 느림 엽서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송현 관광과장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의 느림우체통은 사랑과 감동을 전하고 추억과 낭만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이다”며 “청산도를 방문해 꼭 한번 이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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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코로나19 예방 위해 공중화장실 방역소독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군에서 관리하는 공중화장실 119개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21회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취소됐지만 산수유꽃을 보러 오는 관광객이 많아짐에 따라 2월 중순부터 매일 화장실 출입구, 화장실 문, 손잡이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을 중점적으로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구례군은 코로나19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실 출입구에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있음을 안내하고 있으며 공중화장실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 감염병 예방뿐만 아니라 공중위생을 위해 공중화장실 살균 소독을 철저히 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