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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대죽보건진료소 마을건강문화 가꿈마당 열어[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11일 옥곡면 대죽보건진료소에서 마을건강문화 ‘가꿈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가꿈마당’은 마을 건강교실 운영 이후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19. 기억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사진 전시회, 5개 마을 건강교실 수료식, 건강 활동 시연,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사진 전시회는 지난해 여름부터 틈틈이 모아왔던 어르신들의 삶과 추억, 향수가 담긴 사진들로 꾸며져 초고령 어르신들의 인지력 향상을 위한 회상요법으로 활용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정 동아리 ‘지구촌 문화 공동체 봉사단’의 공연과 대리, 오동, 죽양, 백양, 수평 5개 마을 주민이 참여한 재능 전시 등이 펼쳐져 주민 화합의 장이 됐다. 이정희 보건소장은 “민선 7기 시장 공약 사업으로 찾아가는 마을 단위 건강복지 서비스를 보건진료소마다 진행하고 있다”며 ““마을건강문화 가꿈마당 행사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건강문화를 가꿔 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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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경로당 더욱 밝아진다[청해진농수산신문]장성군이 경로당의 노후된 조명설비를 고효율 LED 조명기기로 교체한다. 관내 경로당 282개소가 사업대상에 포함되며 예산은 국비 포함 총 4억원이 책정됐다. 군은 현재 사업 발주를 해 놓은 상태다. 앞서 장성군은 독보적인 시책인 효도권과 토방낮추기 사업으로 타 시 · 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으며 올해 7월에는 제10회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초고령분야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광주 · 전남 최초로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150세대를 준공하고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실버복지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군은 고령 주민들의 주 생활공간인 경로당에 공기청정기와 식기세척기, 안마기 등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작년에는 전남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이번에 추진하는 경로당 LED 교체사업의 예산을 확보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경로당에서 주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위해 LED 교체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히며 “올해 안에 교체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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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분야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및 한마음대회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노인복지분야 종사자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종사자 상호간의 인적 네트워크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7일 ‘노인복지분야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및 종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 및 한마음대회는 관내 노인복지분야 종사자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직업윤리와 효율적인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실제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실무교육과 종사자 사례발표 등으로 참석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한마음대회를 통해 종사자 심신단련은 물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서비스를 제공한 모범 종사자들에게 군수표창을 수여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전동평 군수는 “초고령화 시대이자 백세시대를 맞아 노인복지 최일선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역할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 및 한마음대회를 통해 종사자들이 보다 큰 자긍심을 가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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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노인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출범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7일 오후 4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출범식을 갖고 순천형 노인 통합돌봄 ‘同苦同樂’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출범식에는 보건의료·주거·복지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민 등 600명이 참석해 민·관협력을 다지고 선도사업의 성공을 응원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2026년경 전 인구의 20%이상이 노인으로 구성되는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병원등 대규모 시설이 아닌 평소 살던 곳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돌봄·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 사회 서비스를 각자의 욕구에 맞게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올해 순천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노인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되어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순천형 통합돌봄 모델’ 발굴을 위해 2년 동안 예산 42억을 투입해 추진한다. 출범식과 함께 추진되는 ‘同苦同樂’사업은 순천시 거주 노인 41700여명 중 주거환경등 생활 여건 불안정으로 요양병원에 장기입원하고 있는 대상자 중 퇴원이 필요하거나 장기요양 등급외 대상자, 다종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11000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대상자들의 거주 편의 확보를 위해 맞춤형 집수리, 보건의료 사업, 식사 지원, 이동 서비스 지원, 돌봄코디네이터 양성을 통한 이웃사촌 돌봄 사업 등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민·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순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시민이 행복한 순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의 2019년 9월말 기준 65세이상 인구는 41,924명으로 전체 인구의 15%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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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0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공모 사업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별량면, 송광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공모 신청한 별량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및 송광면 후곡보건진료소 신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그동안 별량면보건지소 및 후곡보건진료소는 시설 노후와 공간부족으로 주민밀착형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시는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공모해 국도비 13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별량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급변하는 농촌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 진료기능에서 질병예방·건강관리 등 사전예방기능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형으로 전환해 젊은 농업인 건강증진사업, 노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 등 지역특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그동안 공모를 통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연향지구와 신대지구에 설치해. 신체활동, 구강, 비만 등 기본 건강증진사업 외에도 연향센터는 야간시간 활용 중년남성 대상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신대센터는 우리동네 건강나래사업을 지역특화사업으로 전개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시는 오는 2023년까지 권역별로 주민건강센터 기능인 ‘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소규모 건강생활지원센터’등을 연차별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정기성 보건소장은“신축되는 보건지소·진료소는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 및 시설을 확보할 것이며, 열악한 보건의료환경 개선과 초고령화에 대비하여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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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호응[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초고령 사회 치매예방에 중점을 두는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행복한 수다”가 치매를 예방한다’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유병률이 계속 상승하여 치매 환자 수도 매년 증가함에 따라 치매 위험요인을 사전에 인지하여 치매 발병률을 조기에 낮추기 위해 압해읍 가룡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압해읍 2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5주 동안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지역 전문 강사들이 주 1회 경로당을 방문해 90분간 치매예방체조, 토탈공예, 음악교실, 인지강화미술치료, 실버 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인지능력 사전평가와 사후평가도 실시한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운동, 만들기, 게임 등으로 구성하여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도와 치매를 예방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치매환자가 지속 증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치매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여 치매예방, 치매환자는 중증으로 이환을 차단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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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윤택하고 편안한 어르신 복지 적극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4만 여명 인구 중 노인 인구가 1만2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4%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발맞춰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 맞춤형 복지 강화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노인복지사업 예산이 588억 2873만원으로 전체예산 7564억 4471만원 중 7.8%를 차지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어르신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제공을 위해 만65세 이상, 소득 70% 이하인 어르신에게 소득과 재산에 따라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1만2000여 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경제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10개 사업단 1,300여 명에게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군비 5억을 추가하여 보건진료소 안전지킴이, 복지시설 관리지원 등 신규사업 발굴하여 200여명에게 추가 일자리를 제공했고, 12월말까지 활동기간을 연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고독사 등 노인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 1,130명에게 주1회 가구 방문, 2회 전화 안부확인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제2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 주고 있다. 아울러, 노인들의 여가활동의 장인 경로당 400여 개소에 부식비, 냉난방비, 운영비 등에 18억 8105만원 지원했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 쉼터 지정 및 냉방기 등 물품 지원으로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건전한 노인여가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10년 이상 된 경로당을 리모델링하여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복지시설 환경 제공과 친목도모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14개 읍면에 1읍면 소규모요양시설 1개소 건립으로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노후생활 안정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2022년까지 읍면단위 소규모 요양시설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65세 이상 거동불편 저소득 노인 1,160명에게 보행보조차를 지원하여 보행 편의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우양산 지원으로 노인복지 향상에 더욱 앞장 설 것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어르신의 노후 소득보장 및 자립기반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으로 여가생활 충족 및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복지 신안을 위해 민선7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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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학교 급식·화장실 청소 도우미 사업 효과 ‘톡톡’[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급식 도우미 사업과 화장실 청소 도우미 사업이 학교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만 60세 이상 어르신 88명이 시장형 사업으로 추진하는 학교 급식 도우미와 화장실 청소 도우미 사업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군은 급식 도우미 사업으로 지역의 15개 초·중학교에 인력을 배치해 급식을 돕고 있다. 화장실 청소 도우미 사업은 3개 중·고등학교에서 진행 중이다. 어르신들의 도우미 활동으로 교사와 학생의 화장실 관리 부담을 덜어주며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교는 급식과 화장실 관리에 필요한 부족한 일손을 보탤 수 있고, 어르신들은 일자리 제공받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군은 어르신들의 손길이 필요한 학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학교·보육시설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수요처와 참여자 모두 만족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소득창출과 건강 개선으로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기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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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19 전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대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 황룡마을이 전남도가 주관한 ‘2019 전라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 내 8,507개 자연마을 가운데 각 시 · 군을 대표하는 22개 마을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장성 황룡마을은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우리 마을 자랑대회’에서도 인기상을 수상해 전남도 최고의 스토리를 보유한 마을임을 입증했다. ‘세상을 품다, 마을을 잇다’라는 주제로 8월 30일 ~ 9월 1일까지 사흘 간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이번 박람회에서 장성 황룡마을은 마을 사람들을 몰래 돕는 황룡 ‘가온’의 이야기와 김황식 전 총리 가문과 일제 강점기 시절 형설학원을 설립해 가난한 이들에게 배움을 펼쳤던 김영하 등 뛰어난 인물을 배출한 고장이라는 점, 조선 명종 때 공조좌랑을 지낸 김경우가 500여 년 전 산수와 벗하며 풍류를 즐기기 위해 짓고 조성한 ‘요월정 원림’ 등을 제시해 참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장성군은 황룡이 숨어 살았다는 전설을 지닌 황룡강에서 착안해 지자체 최초로 ‘옐로우시티’색채마케팅을 펼쳐 도시 곳곳을 노랗게 디자인하고 있는데, 마을의 이야기가 장성군을 대표하는 상징이 됐다는 점에서 황룡마을 사람들은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는 ‘2019 전라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초대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낸 저력이 됐다는 평가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의 전설로부터 탄생한 ‘옐로우시티’는 지자체 최초의 컬러마케팅 성공사례로, 타 시 · 군의 벤치마킹과 연구의 대상”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유 군수는 “특히,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성 황룡마을이 전라남도 최고의 ‘스토리가 있는 마을’로 선정됐다는 데 대해 큰 감격을 느끼며, 이러한 이야기들이 장성군 고유의 자산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번 ‘2019 전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대상 수상에 앞서 제10회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초고령분야 최고상 수상과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소 평가 최우수 선정, KTX 장성역 재정차 확정 등 연일 낭보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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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치매전담시설로 초고령화 든든 대비[청해진농수산신문] 강릉시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 복지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 맞춤형 치매 전담 요양시설과 주·야간 보호시설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릉시는 내년에 총사업비 104억원을 확보하여, 내곡동 산 17번지 일대에 건축면적 2,747㎡의 치매 전담 요양시설과 주·야간 보호시설을 착공,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모두 150명의 치매어르신을 모실 수 있는 이 시설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상주 인력 90여 명을 배치하여 24시간 맞춤형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치매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영동권 최대 규모의 치매전문 요양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릉시는 2019년 6월 기준 전체 인구 213,199명 중 노인인구는 19.7%인 42,033명으로 초고령화 시대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다. 특히, 2018년 1월부터 노인장기요양제도 등급판정체계 개편으로 5등급 및 인지 지원등급 신설로 치매 인정자가 늘어나면서, 2018년 12월 기준 장기요양등급 인정자 4,422명 중 60%인 2,649명이 치매환자인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은 96개소로 법인 및 개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일반 어르신들이 입소할 수 있는 시설로, 사실상 치매 전담시설은 전무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적인 요양 환경 속에서 치매 어르신들의 안정과 회복을 돕고, 전문인력과 적절한 의료서비스로 치매 문제행동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치매 전담시설 설립을 계기로 우리 지역사회에 치매 예방과 치료, 치매어르신 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