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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소 사육농가에 가축질병 치료보험료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올해부터 관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치료보험 가입료의 75%까지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가축질병 치료보험은 가축의 질병과 상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진료수의사의 진단과 치료비용을 지원하는 보험상품이며 강진완도축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중이다. 보험 보장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이며 농장별로 전체 사육두수 가입이 조건이다. 강진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됐으며 보험가입 축종은 진료비용 부담이 많은 한우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올해 사업량은 소 9,600두이며 총 사업비는 6억7천2백만원이다. 가입비는 국비 50%, 자부담 50%이지만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자부담 중 25%를 도비와 군비로 지원하므로 농가는 보험료의 25%만 내면 된다. 한마리당 농가 자부담 보험료는 한우송아지 50,350원, 육우송아지 15,100원, 비육우 10,200원, 한우번식우 49,650원, 젖소 82,400원이며 농가는 이 금액 가운데 절반만 부담하면 된다. 가축질병 치료보험은 기존의 가축재해보험으로는 보장되지 않는 살아있는 가축의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수의사에게 질병에 대한 진단·치료를 받고 진료비를 지불하고 그 비용을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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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0년 첫 칭찬 공무원과 베스트 팀 시상[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4일 2020년 1월 칭찬 공무원에 주민복지과 이영술 경로복지팀장과 이달의 베스트 팀에 총무과 법무통계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칭찬 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영술 경로복지팀장은 본인의 업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방문 민원인이 불편 없이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직접 안내하고 기다려 주는 등 감동 민원 서비스를 펼쳐 선발됐다. 총무과 법무통계 팀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개정 적극 건의를 통한 어업인 부담 완화 및 외국인 계절 근로자 해상 어업분야 업종 허용 확대 등 규제를 해소해 완도군이 2년 연속 전라남도 2019년도 규제혁신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이달의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도 매월 군민으로부터 칭찬받은 공무원을 적극 발굴·표창해 공직 사회의 친절 공무원상을 확립하고 이달의 베스트 팀을 선정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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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영상회의 통해 이상고온 등 농가 피해 대비 주문[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겨울철 이상고온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 등에 적극 나설 것을 11개 읍면에 주문했다. 지난 3일 곡성군은 읍면장과 산업팀장이 참여한 가운데 자체 영상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최근 겨울철 이상고온에 따른 농작물 피해 우려, 새로 시행되는 가축분퇴비 부숙도 검사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지난 12월부터 1월말까지 곡성군의 기상을 분석해보면 평균기온이 2.1℃로 나타난다. 전년보다 2℃, 평년보다 2.5℃가 높다. 반면 일조시간은 전년과 평년에 비해 적게 관측됐다. 곡성군은 이러한 이상기후가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수의 경우 휴면기간이 짧아져 싹트는 시기가 평년 대비 1주일 가량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조기 개화로 이어져 냉해 피해와 마늘, 양파 등 채소들의 월동기 과다 생육에 의한 생리장해가 우려된다. 또한 깍지벌레, 노린재 등 월동해충의 조기 활동과 밀도증가가 예상돼 농가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회의를 통해 사과, 배, 감 등을 재배 농업인들이 2월 28일까지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충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해충 발생 시기별로 세밀하게 관찰해야 함을 알렸다. 한편 회의에서는 올해 3월 25일부터 의무화되는 가축분뇨퇴비 부숙도 검사에 대해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하도록 협의했다. 현재 곡성군은 281농가가 부숙도 검사대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곡성군은 해당 농가들에 대해 시행일 전까지 검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특정일에 검사가 몰리지 않도록 읍면별 검사일정에 맞춰 검사가 의뢰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검사를 원하는 경우 가축분퇴비와 검사위탁서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 방문 의뢰하면 된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하루에 6점 분석이 가능하며 검사 시 수분이 너무 많은 적정 수분상태로 의뢰하면 검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료봉투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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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영암은 이렇게‘달라집니다’[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에서는 올해부터 새롭게 청년을 위한 입영 청년 상해보험 지원제도와 청년저축계좌 사업이 시행되고 삼호읍에는 행복버스가 운행된다. 아울러 화장장려금 지급액과 아동수당이 인상되며 군민안전보험도 확대 시행된다. 영암군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0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책자를 발간한다. 보건·복지·여성분야, 농정·해양·축산·일자리분야, 일반행정분야 등 4개 분야 70여건으로 구성된 이 책자에는 경자년 새해 달라지는 시책과 주민생활 관련 각종 제도의 변경사항이 실린다. 이번 책자에는 영암군에서 새로이 변경·시행되는 제도와 신규 시책은 물론 중앙정부 및 전남도의 바뀐 제도와 시책의 주요내용을 함께 실어 주민생활에 도움을 보탰다.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따라 제도의 변경도 빨라짐에 따라 자칫 놓치기 쉬운 제도 개선사항을 안내해 많은 군민들이 바뀐 제도와 시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취지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암군에 주소를 둔 입영 청년에게 최대 3천만원을 보장하는 입영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사업과 청년저축계좌사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청년 정책에 나서는 한편 기초연금 지원액을 인상하는 등 세대 맞춤형 정책이 새롭게 추진된다. 더불어 올해부터 삼호읍에는 2개 노선의 행복버스를 운행해 대중교통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만능수리 이동서비스 사업도 펼친다. 농촌주택 내부구조 개선사업과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사업이 확대되며 화장장려금 지급액도 인상된다. 아울러 달뜨는 집의 입주요건과 어르신이용권의 사용기한 등에도 변경이 있으니 달라진 사항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농어업경영체 등록 경영주에게 연간 60만원을 지원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고령농과 여성농업인에게 농업용 전기동력운반차를 지원하는 정책도 새로이 펼쳐진다. 농기계 종합보험과 가축재해보험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는 한편 농어촌민박의 안전시설 기준이 강화되고 축산쪽에서는 가금 및 가금산물 이력제가 시행된다. 영암읍에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이 운영되며 전통시장 이용시 물품 배송을 보조하는 전통시장 나르“美”가 운영 확대되어 군민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량제봉투 보급규격과 판매가격에도 변동이 있으며 부동산 거래신고 기한이 거래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에서 30일 이내로 변경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문점영 영암군 기획감사실장은 “새해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이 수록된 이 책자는 군민들이 일일이 확인하지 않으면 자칫 놓치기 쉬운 내용들을 잘 정리한 것으로 주민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암군은 살기좋은 복지영암을 위해 행정 전 분야에서 많은 시책과 제도를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도모하고 이를 적극 홍보해 군민 알권리 충족등 군민소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 책자를 군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 관내 주요 기관에 비치하고 군 홈페이지 에 게시해 군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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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0년도 농업분야 사업설명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지난 15일 새해를 맞아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일선 읍면, 농업인상담소, 농·축협, 농업관련 단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농업분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어민 공익수당도입 등 농업·농촌 복지증진, 식품 산업 강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등 농가 경영·생산안정, 아열대 과수 신소득 작목 육성 등 농정과 소관 75개 사업과 농산물 판매확대 및 산지유통체계 구축, 동물복지형 축산과 가축전염병 없는 방역 사업 등 유통축산과 소관 57개 사업, 귀농·귀촌·후계농 육성 및 신 소득작물 시범사업 등 농업기술센터 소관 43개 사업 총 175개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지침내용을 설명하고 농가에 필요한 사업을 기간 내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사업설명회를 주재한 홍석봉 부군수는 “지난해 농산물 가격하락, 연이은 태풍,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불안하고 매우 어려운 현실에서도 우리 군과 농업인·관계기관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 농산물유통·농식품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가 경영안정 및 소득기반 확보를 위해 현장 맞춤형 농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보조사업은 공정한 절차에 따른 대상자 선정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업이 조기에 추진되어 지방재정의 신속집행에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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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20년 산림소득사업 지원 확대[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2020년 임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산림소득사업 지원 비율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소득사업 보조금 비율을 기존 40%에서 올해 50%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업인 부담을 낮춰 임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임산소득 증대를 가져오겠다는 계산이다. 공모사업을 통해서는 ‘산림작물생산단지’, ‘임산물 생산·유통 기반조성’ 및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등 9건에 15억여원의 임산소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표고종균 구입은 전년과 같이 100% 지원한다. 노지재배 원목표고버섯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상자 우선 선정 및 지원 확대와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다. 원목표고버섯은 자연재해보험 대상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산림청에 적극 건의해 장흥표고버섯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역 대표 임산물인 표고버섯뿐만 아니라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보다 다양한 산림작물의 생산, 가공, 유통 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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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0년 환경친화형축산 육성 2천733억[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020년 환경친화형 축산 육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등 44개 사업에 국비 446억원을 포함 총 2천733억원을 들여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목표는 ‘환경친화형 축산 실천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친화형 축산기반 구축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축산물 품질 고급화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및 축산농가 경영안정 도모, 4대 세부추진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진과제별로 환경친화형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382억원,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 200억원,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육성 20억원, 친환경축산물 인증 40억원 등 5개 사업에 786억원을 지원한다.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처리지원 109억원, 축산 악취 저감제 공급 60억원, 축산 농장악취 저감 시설 지원 15억원, ICT 기반 악취 측정장비 5억원, 양돈 생산성 향상 지원 12억원 등 6개 사업에 204억원을 지원한다.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953억원, 가축 유통시설 현대화 17억원,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20억원, 축산물 이력관리 13억원, 한우 품질고급화 및 생산비 절감 11억원, 축산물 가공·유통 시설 설치 35억원, 한우 등록 8억원, 한우 광역브랜드 유통 활성화 2억원 등 9개 사업에 1천60억원을 지원한다. 축산 분야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및 농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꿀벌산업 육성 22억원, 말산업 육성 37억원, 유기동물 구조·보호 및 반려동물 산업 육성 30억원, 곤충산업 육성 7억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60억원, 낙농가 착유시설 개선 15억원, 학교우유급식 62억원, 농가사료구매자금 400억원 등 24개 사업에 683억원을 지원한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환경친화형 축산 실천을 통해 전남이 친환경 축산의 1번지로 자리매김토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통한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및 축산물 품질 고급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 도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2019년 42개 사업에 2천257억원을 투입했다. 전국 최초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비롯해 총 213호 지정, 친환경축산물 인증 1천578호로 전국 1위,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율 96%로 전국 1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388호로 전국 3위, 4만 9천ha 규모로 전국 제1위 조사료 생산기지 조성 등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한우능력평가에서 대통령상과 장관상 등 입상, 전국 축산물브랜드 평가에서 명품브랜드 인증과 장관상 등 수상,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함평 이전 확정 실적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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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43억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NH손해보험 전남총국 자료에 따르면 강진군이 농작물 재해보험을 경지면적 12,338ha의 63%인 7,802ha를 가입해 경지면적 대비 도내 22개 시군에서 가장 높은 가입률을 보였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동해 등 이상 기후에 따른 각종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고 농협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상여건의 변화에 따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군 차원에서 적극 홍보한 결과 재해보험 가입 농가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는 국비로 50%를 지원하고 도비 10% 및 군비 20% 지원, 농업인 자부담이 20%로 강진군에서는 2019년 8억7천만원의 군비를 지원했고 농협에서 농업인 자부담 중 일부를 지원한 바 있다. 재해보험비 가입비 지원은 총 43억원으로 국비 21억3천만원, 도비 4억3천만원, 군비 8억7천만원, 농업인 자부담 8억7천만원이다. 일례로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성전지역에 벼를 경작하는 A모씨가 보험료 8만1천 원을 부담하고 재해보험에 가입해, 19배에 달하는 153만원의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벼·과수·채소 재배농가 등 총 4천166농가, 3만4천656필지, 가입면적은 강진군 경지면적 12,338ha의 63%를 차지하는 7,802ha에 이른다. 이는 2001년 농작물 재해보험 도입 이후 강진군의 최대 실적이다. 주요 품목별 가입 실적은 벼 3,258농가 6,822ha, 원예시설 333농가 302ha, 과수 491농가 642ha, 기타 84농가 36ha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폭염, 가뭄, 태풍, 냉해 등 농업재해 증가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며 “적극적인 예산 지원으로 농업인 소득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농협 지역조합 또는 품목조합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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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자리 등 새해 달라지는 시책 소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도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자리·경제, 농수산, 복지, 환경 등 7대 분야 총 135건의 2020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30일 발표했다. 분야별로 일자리·경제 분야의 경우 특성화고 등 고교 졸업생이 지역에 조기 취업하는 것을 돕기 위해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지원한다. 청년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소통·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시군 청년센터를 기존 10개소에서 16개소로 확대한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에 업체당 최대 3억원을 특별보증 지원해 일시적 자금난을 해소해준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대상자를 2천500명으로 확대한다. 미국에 운영중인 농수산식품 해외 상설판매장을 대양주·동남아까지 추가 개설한다. 노동인권이 존중되도록 노동자 권리 보호 및 복지 증진에 힘쓸 ‘전남노동권익센터’를 운영한다. 농림축산 분야는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 연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농산물 출하금액 일부를 매월 월급처럼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의 최소 면적 기준을 벼 4천100㎡에서 3천500㎡로 축소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순천, 나주, 해남, 장성, 신안, 5개 시군에서 시범 도입한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대상 품목을 62개에서 팥, 시금치, 살구, 보리, 호두 등 67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쌀·밭·조건불리 등 농업직불금 6개를 통합·개편해 공익직불금제를 시행한다. 고령농 및 여성농업인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여성친화형 다목적 소형전기운반차’ 구입비의 7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 분야는 어업 생산성 및 정주 여건 등이 불리한 섬 어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을 5만원 인상해 어가당 70만원을 지원한다. 섬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 등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도서민 여객운임 지원 비율과 차량 운임 지원비율을 각각 20%에서 50%로 확대한다. ‘2020 가고 싶은 섬’ 지원 사업비를 총 40억에서 50억원으로 인상한다. 기존 어장정화선 접근이 어려운 해안과 도서지역에 발생한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운반을 위해 해양환경정화선 2척을 건조하고 김 가공시설의 에너지 다소비 구조를 개선해 경영 개선 및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산가공공장 에너지 절감장비 시설비용’의 80%를 지원한다. 관광문화 분야는 전남 관광의 균형발전 및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 ‘2020 전남으로 여행가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동아리의 자발적 예술활동 활성화 및 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예술동아리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 기간은 연 8개월에서 10개월로 확대된다.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연 1만원 인상된 9만원을 지원한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역사를 기록하기 위한 ‘일제강점기 피해자 실태조사 및 구술 기록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여성 분야는 어르신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복지를 증진하는 ‘기초연금’ 지원 대상이 소득하위 20%에서 40%로 확대된다. 어르신 쉼터 공간인 경로당에 깨끗한 식수 제공을 위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정수기 설치·운영비를 1개소당 연 24만원 지원한다. 영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8개월 미만 모든 영아로 확대된다.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학부모 부담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저출산으로 운영난을 겪고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보육교직원 배치기준에 따라 채용된 모든 단기 근로 취사부 인건비를 지원한다. 다문화가정 엄마에게 초등학교과정 교육을 하고 졸업 후 자녀 학습지도 등을 지원하는 ‘다문화 엄마학교’를 목포, 나주, 장성, 3개소에서 시범 운영한다. 건설환경 분야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부동산 거래신고 기한이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된다. 계약을 해제할 때도 30일 이내 신고가 의무화 된다. 도에서 신규 발주한 50억원 이상 공사에 대해 출퇴근 전자카드제를 시범 도입한다. 대기오염이 전국적으로 심각해짐에 따라 대기관리권역을 수도권에서 전국 오염우려지역으로 확대하고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총량을 할당해 할당량 이내로 배출하도록 하는 ‘대기관리권역 및 대기총량관리제’를 시행한다. 취약계층의 석면피해 방지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비주택 슬레이트 처리 비용’으로 1동 당 최대 172만원을 지원한다. 안전·행정 분야는 재난 및 사고 피해를 입은 도민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도민 안전보험·공제’ 가입을 지원한다. 특정 소방대상물에 건축행위가 없더라도 소방시설을 소급 설치토록 법령이 개정돼 소방시설 개·보수 및 교체하는 경우 소방시설 공사 착공신고가 의무화된다. 주요 공공장소 700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읍면동 주민센터에 민원인 전용 PC와 프린터를 설치한다. 전남 신규 전입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정착지원금 50만원을 지원한다. 2020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누리집 정보공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2020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도민이 알기 쉽게 정리해 공공기관 누리집 및 SNS, 책자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와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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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남 녹색축산 시책 종합평가 2년 연타석 홈런[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전라남도 주관 녹색축산 시책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정책, 동물복지, 축산경영, 축산자원 등 5개 분야 28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곡성군은 무허가 축사 지역협의체 운영 및 홍보, 깨끗한 축산 농장 지정 목표 달성, 가축재해보험 가입 등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담당자는 “축산분야 자체 예산을 확보해 지역특성에 맞는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