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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 성료▲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 [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1개 읍·면 66개 마을에서 농업인 1,9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농촌지도사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됐으며, 영농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작물의 생육단계별 핵심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현지컨설팅을 병행해 농업인이 처한 영농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당면한 친환경 벼 재배기술, 원예작물 고품질 재배기술, 여름철 과원관리를 비롯해 주요작물의 생산비 절감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가뭄 및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도 적극 권유했다. 더불어 농기계 안전사용과 임대사업 안내 등 농업인이 알아야할 군정 및 농정 홍보에도 주력했으며, 최근 가장 큰 이슈인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의 적극적인 홍보로 잘못된 농약 사용 관행을 바로 잡고 PLS 확대시행에 앞서 농가들의 피해가 없도록 홍보했다. 김인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현장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며, 하반기에도 농업인의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맞춤형 영농교육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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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벼 재해보험 가입 전국 최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지역 올해 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까지 가입한 전남지역 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은 8만 4천469㏊로 전국(26만 3천㏊)의 3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7만 5천㏊보다 9천㏊(12%)가 늘어난 것으로 가입 대상면적 14만 9천㏊의 56%를 차지하는 규모다.시군별로는 고흥이 대상면적 대비 93%로 가입률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영광 85%, 함평 72%, 신안 70% 등으로 주로 자연재해가 잦은 해안지역에서 높은 가입률을 보였다.이처럼 벼 재해보험 가입이 늘어난 것은 수확 불능 보험금 신설 등 보장 내용이 다양화된데다 태풍 등 자연재해의 지리적 취약성을 감안, 전라남도가 적극적으로 가입을 독려한 것이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전라남도는 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시군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당초 6월 9일이었던 가입 기한을 가뭄에 대비하느라 가입을 못한 농가들을 위해 6월 30일까지 연장을 건의해 관철했다. 또 지속적인 마을방송, 반상회,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해왔다.특히 올해 벼를 포함한 농작물 재해보험료로 도비 등 560억 원을 확보해 가입농가의 순보험료의 80%를 지원했다.최향철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재해보험이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전남은 지리적 여건 상 자연재해에 취약하므로 다른 품목도 재해보험에 많이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올 하반기 재해보험은 콩의 경우 오는 7월 21일까지, 양파, 자두, 매실, 무화과, 복숭아 등은 11월부터 12월 중 지역 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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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도내 최고▲ 영광군,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도내 최고 [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올해 벼 재배면적 대비 재해보험 가입률이 전남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전남도에서 최초로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고 있으며, 보험가입기한이 만료된 지난 6월 30일 NH농협손해보험 전남총국 집계결과 벼 재배계획 면적 9,656㏊ 중 91.5%인 8,838㏊를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민선6기 군수 공약사항으로써 2014년도에 80%였던 보조율을 금년에는 90%까지 확대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가입면적 6,787㏊에 대비 130% 증가했고, 가입면적도 2,051㏊가 늘었다. 영광군의 뒤를 이어 고흥군이 79%, 함평군 67%, 신안군 6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해 발생한 수발아 및 병해충 피해 등으로 1,076농가에서 21억원의 보험금 지급 혜택을 받은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벼 재배농가에 대해 100%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토록 권장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벼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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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30회 농업경영인대회 및 제14회 곡성-거창 농업경영인 교류대회 개최▲ 곡성군, 제30회 농업경영인대회 및 제14회 곡성-거창 농업경영인 교류대회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 한국농업경영인곡성군연합회는 지난달 30일 겸면 목화마을한마음센터에서 농업 경영인과 가족, 거창군 농업 경영인, 기관·사회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0회 곡성군 농업경영인대회 및 제14회 곡성-거창 교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철우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의 미래는 한농연에 있다.”며, “농업여건이 힘들지만 우리농업을 앞장서 이끌어 나갈 전문농업경영인으로서의 자세를 가다듬고 일치단결해 모든 농업인의 희망이 되자”고 대회 소감을 전했다. 명예 대회장인 유근기 군수는 군민의 행복을 강조하며, “모든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람의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한농연 모든 회원이 앞장서 살맛나는 농촌을 만드는데 큰 힘이 돼줄 것”을 당부하며, “5월 우박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큰 위로를 전하면서 앞으로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 재난 재해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회원 시상식과, 성적이 우수한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농업경영인의 사기를 북돋우고, 체육경기를 통해 화합과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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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올해 벼 재해보험 가입률‘전남 최고’기록 달성▲ 고흥군, 올해 벼 재해보험 가입률‘전남 최고’기록 달성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고흥군의 올해 벼 재해보험 가입률이 NH농협손해보험전남총국 집계 결과 전남도내 22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군에 따르면, 고흥군은 지난 4월부터 6월 30일까지 총 10,849ha 계획면적 대비 벼 재해보험 가입 93.1%(10,102ha)를 완료해 전남도내 평균 가입률 56.4% 비교 최고 재해보험 가입 추진성과를 냈다. 이는 지난해 군 가입면적 9,251ha 대비 109% 증가했고, 가입면적으로도 851ha 늘어났으며, 고흥군의 뒤를 이어 영광군 84.6%, 함평군 72.1%, 신안군 69.6%, 진도군 66.4%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확대를 위한 박병종 군수의 특별 지시사항에 따라 읍면별 전략회의, 이장회의, 반상회, 마을방송, 플래카드 게첨을 비롯, 군 홈페이지 게재, 언론홍보 등을 통한 농업인 재해보험 가입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유기적인 협업의 붐 조성이 톡톡히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봉종 농업축산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가뭄 등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가운데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리적 여건상 자연재해에 취약한 다른 농작물도 재해보험에 많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벼 재해보험은 태풍·우박·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와 함께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등 4종의 병충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을 때 국가와 지자체에서 80% 보험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고흥군은 가뭄과 수발아 등의 피해로 총 915농가에서 46억 원의 보험금 지급 혜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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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적조 꼼짝 마”…적조방제 모의훈련▲ 지난해 실시된 적조방제 모의훈련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지난해에 이어 ‘적조 피해 없는 해 달성’을 목표로 유관기관 합동 적조 방제 모의훈련에 나섰다. 시는 30일 오후 가두리 밀집지역인 남면 화태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등 유관기관 및 지역 어업인 100여명과 함께 적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제장비는 선박 50척, 황토살포기 3대, 드론 1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여수시 주변 해역에 적조생물(코클로디니움) 농도가 ㎖당 100개체 이상 출현해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것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 참여자들은 ‘드론’과 ‘기술 지도선’을 활용해 적조를 예찰한 즉시 구제물질을 살포하고 어선을 이용한 수류방제를 실시했다. 이어 양식어류 내파성가두리 4칸을 안전해역으로 이동조치하고 적조 피해가 발생하기 전 양식어류 감성돔 치어 5000마리를 방류하는 훈련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적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업인 간담회 개최, 적조방제 장비 일제점검, 산소공급기 83개 지원 등 적조발생 사전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어업인들도 적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과 자율방재에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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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호남지방통계청 전국 최초‘2016 완도군 어업실태조사‘통계 공표▲ 어민들이 전복 출하작업을 하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과 호남지방통계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어업실태조사 통계를 30일 공표했다. 완도군과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 11월 지역통계 발전과 지역특화 통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맞춤형 지역통계인 ‘완도군 어업실태조사‘를 개발했다. 2017년 1월 1일 기준 완도군 관내 해수면 어가 경영주1,129 어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호남지방통계청에서 조사업무를 대행해 실시한 이번 어업실태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해 어가의 어업현황 및 의식, 교육, 만족도, 정책관련 희망사항 등 42개 항목에 대해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생산된 통계는 완도군 어가의 규모, 특성, 고용형태, 양식어가 관련 양식품종, 판매금액과 완도군 주요 생산품목인 전복, 미역, 다시마 3개 분야 시설량, 종사기간, 생산량 변화, 향후 전망 등 지역의 수산정책 및 지역개발 계획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전국 최초의 어업 관련 지역통계다. 완도군은 이번 통계 결과를 미래 수산인력 양성, 수산 정책에 대한 평가 및 수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개편 등 효율적 수산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3년 주기로 지속해서 생산해 유용한 자료로 축적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맞춤형 지역통계'완도군 어업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중장기적 수산정책을 수립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희망완도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자료는 완도군청 홈페이지(www.wando.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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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확대▲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늘어남에 따라 가축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통한 축산농가의 안정적 경영 도모를 위해 가입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요 사업비의 일부를 이번 도 추경에 확보해 4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가축재해보험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등 16종의 가축과 축사를 대상으로 한다. 보험 가입 기간은 1년이고, 월 단위 가입도 가능하며, 가입 기관은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동부화재, 현대해상 5개소다.재해보험에서는 풍재, 수재, 화재, 각종 사고 및 질병 등으로 가축 피해 등이 발생하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가입금액 한도에서 시가의 60∼100%를 지급한다.가축 재해보험 지원은 가입 희망 농가에게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가입 시기가 하반기인 농가의 경우 지원예산이 조기에 소진돼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어 추가로 확보한 예산은 가축재해보험가입비를 지원받지 못한 농가부터 소급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신청은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1천996농가가 가축 재해보험에 가입했다. 축종별로는 한우·젖소 45%, 돼지 19%, 닭 23%, 오리 10%, 기타 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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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17 적조방제 해상 모의훈련'실시▲ 완도해역 방제 훈련 장면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와 완도군이 28일 완도해역에서 '2017 적조방제 해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적조 방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완도해역 모의훈련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전라남도, 완도군 등 유관기관과 어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28일 10시 완도군 신지면 주변 해역에 적조생물(카레니아) 농도가 ㎖당 1,000개체 이상 출현해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것을 가정해 선박 90척, 전해수 황토살포기 1대, 황토살포기 1대, 드론 1대를 동원해 이뤄졌다. 먼저 ‘드론‘과‘기술 지도선‘을 활용해 적조를 예찰한 뒤 적조구제물질(황토, 머드스톤) 살포와 어선을 이용한 수류방제, 양식어류 가두리 시설 안전해역 이동조치, 적조 피해 발생 전 양식어류 방류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적조예찰에 드론을 도입해 외해에서 유입되는 적조의 광역 예찰을 실시하고, 외해 발생해역 초동 황토방제, 연안 유입 시 집중방제, 해상 가두리 주변 유입 시 양식어류 피해 최소화 등 단계별로 현장감 있게 적조 구제물질(황토, 머드스톤) 살포와 수류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17 적조피해 최소화 대책 수립, 적조 대응 어업인 간담회 개최, 적조방제 모의훈련 등을 통해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어업인 스스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반드시 시·군에 입식 신고를 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과 적조 발생시 자율방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우리나라 유영세포출현은 예년보다 빠르고 수온은 0.5 ∼ 1도 높으며, 대마난류는 평년대비 약간 높아 적조발생에 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돼 관계 당국과 어업인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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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적조방제 해상 모의훈련 실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8일 완도해역, 30일 여수해역에서 2017년 적조 방제 해상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어업인 등의 적조 방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완도해역 모의훈련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전라남도, 완도군 등 유관기관과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고, 방제장비로 선박 90척과 전해수 황토살포기 1대, 황토살포기 1대, 드론 1대가 동원된다.훈련은 하루 전인 27일 완도 신지면 주변 해역에 적조생물 카레니아의 농도가 ㎖당 1천개체 이상 출현해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것을 가정해 이뤄진다. 먼저 드론 및 기술 지도선을 활용해 적조를 예찰한 뒤 적조구제물질인 황토와 머드스톤 살포 및 어선을 이용한 수류방제, 양식어류 가두리 시설 안전해역 이동조치, 적조 피해 발생 전 양식어류 방류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적조 예찰에 드론을 도입해 외해에서 유입되는 적조의 광역 예찰을 실시하고, 외해 발생해역 초동 황토방제, 연안 유입 시 집중방제, 해상 가두리 주변 유입 시 양식어류 피해 최소화 등 단계별로 현장감 있게 적조 구제물질 살포 및 수류방제 훈련을 실시한다.전라남도는 올 들어 적조 피해 최소화 대책을 수립해 시군에 시달하고, 어류·전복 맞춤형 적조 방제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적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적조 방제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사업비 69억 원을 조기에 시군에 배정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가두리시설 현대화사업 59억 원, 적조방제사업비 10억 원 등이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적조 대책 수립, 적조 대응 어업인 간담회 개최, 적조 방제 모의훈련 등 적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업인 스스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반드시 시군 양식수산물 입식 신고를 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과 적조 발생 시 자율방제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