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교육청 ‘학교지원 · 정책기능 강화’ 조직개편안 확정[청해진농수산신문] 학교지원 및 정책기능 강화에 초점을 둔 전라남도교육청 조직개편안이 도의회를 통과해 오는 2020년 3월 1일자로 시행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함에 따라 내년 3월 시행을 목표로 본격적인 조직 개편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교사들이 아이들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교육정책의 기획과 조정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교육자치 확대 기조와 초·중등 권한 이양에 대비해 정책역량을 높이고 학교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데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이 있다. 이날 확정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중인 ‘학교지원센터’를 전남 모든 시·군 교육지원청 22곳에 확대·구축 설치하기로 했다. 교사들이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가 ‘학생 교육’ 본연의 기능을 되찾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교육정책 기획과 조정, 혁신교육, 안전 등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본청에 ‘정책국’을 신설한다. 이렇게 되면 전남교육청 본청 조직은 기존 ‘2국 3담당관 13과 60팀’에서 ‘3국 3담당관 14과 61팀’ 체제로 바뀐다. 새로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학의 공공성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기획과 내에 사학정책팀을 신설하고 안전. 노사협력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복지과, 노사정책과가 신설된다. 또,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민주시민생활교육과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창의·융합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래인재과 내 창의융합교육팀을 신설키로 했다. 이밖에 교육수요에 부응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속기관의 업무를 조정하고 기구를 축소한다. 이에 따라 현행 2014기관 10분원’인 직속기관 조직은 ‘12기관 10분원’으로 조정이 이뤄진다. 장석웅 교육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이번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며 “개편안이 도의회를 통과한 만큼 정책기능 강화와 학교현장 업무지원 등을 위해 전남교육청 조직을 효율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장흥군, 희망家꾸기 31호 주택 탄생[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은 지난 11일 부산면 심천마을에서 희망가꾸기 31호 주택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가꾸기 31호 주택은 지난 7월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어 오갈 곳이 없어 창고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위해 지어졌다. 장흥군 희망복지지원팀은 EBS 나눔0700에 방송모금을 요청하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화재복구비와 주택신축 매칭 그랜트 지원사업 사업비를 지원받아 17평의 주택신축을 시작했다. 신축을 위해 부산초 45회 동창회,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장흥종합사회복지관, 부산면자율방범대, 부산면 번영회에서 후원에 참여했다. 장흥지역건축사회 예담건축사에서 설계 및 인허가,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경계측량, ㈜탐진안전건설에서 철거 및 건축과정에서 재능기부 해주어 사업비 5,300만원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주택이 마련됐다. 준공식을 축하하며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청소기, 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이불을 선물했다. 새집의 주인이 된 김모씨는 “집이 모두 불타버려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너무 막막했는데 이렇게 좋은 집을 지어주셔서 감사하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희망가꾸기 31호 주택신축을 도와주신 복지재단과 많은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 장흥군은 군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힘쓰고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조손가족 140세대에 밑반찬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는 12일 오전 여수시청 주차장에서 ‘조손가족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밑반찬 세트 만들기와 배달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부식업체에서 만든 소불고기, 장조림, 멸치볶음, 어묵볶음, 동그랑땡, 배추김치 등 밑반찬 10개를 200여 세트로 포장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밑반찬은 조손가족 140세대 400명과 여성복지시설 5개소에 전달했다. 행사에 동참한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 아이들과 보호자 분들이 밑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길 기원한다”며 “바쁜 일정 중에도 행사에 참여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일 자원봉사자로 나선 오00 씨는 “밑반찬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주변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
강진군도서관, ‘한밤 중 도서관에서’ 행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한해 동안 적극적 활동을 펼쳐준 동아리 회원들을 위해 지난 9일 강진군도서관 3층 어울림방에서 강진군도서관 동아리 밤 행사가 개최됐다.‘한밤 중 도서관에서’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동아리 밤 행사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과 150여명의 동아리 회원,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 현재 강진군도서관에는 23개 동아리의 30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이 책을 비롯한 인형, 미술, 서예, 철학, 영화, 바둑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이날 동아리 밤 행사는 우크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동아리 시상, 시낭송, 색소폰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매주 아침마다 강진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그림책을 읽어주는 동아리 ‘그녀쓰’가 우크렐레로‘꿈을 먹는 젊은이’, ‘나성에 가면’, ‘캐롤 메들리’를 연주해 동아리 밤 행사의 분위기를 따스하게 사로잡았다. 우수 동아리에는 한해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운영된 한자동아리, 그림책을 읽어주는 그녀쓰, 인형극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강진인형극단 나루 등이 선정됐다. 우수 동아리 회원들은 2020년부터 1년 동안 도서대출 권수 15권, 독서특강 우선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의 행사에는 ‘그린 톡’, ‘바둑’, ‘붓과 벼루’, ‘윤슬’, ‘일본어가 좋다’, ‘한자’ 등 강진군도서관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이끌고 있는 재능기부자들이 함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도서관 3층 동아리 창작실에는 수채화 동아리의 그림 작품과 붓과 벼루 동아리 회원들의 글씨, 윤슬 동아리 회원들이 시 작품이 전시돼 회원들과 군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렇게 많은 동아리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주민들의 문화 향유 수준이 높다는 것이다”며 “지역 주민들이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흥군 드림스타트, 한부모 장애 가정에 세탁기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아동 가정에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70여만원으로 세탁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흥군 드림스타트는 2011년 개소이후 아동관련 통합사례관리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중 발생 하는 기부금 등은 지역 내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세탁기를 전달받은 가정의 어머니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세탁기가 고장나 두 달 가까이 손빨래를 해오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너무 고맙고 그동안 드림스타트의 경제적, 정서적 도움으로 우리 식구가 헤어지지 않고 살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흥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저소득 아동과 가족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들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키워낼 수 있도록, 가정이 안정된 사회 지지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목포시, 드림스타트 Happy Dreaming Day 행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목포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7일 하당 둥근공원에서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푸드트럭 먹거리 나눔 행사인‘드림스타트 Happy Dreaming Day’행사를 가졌다. 전국푸드트럭소상공인협동조합 목포시지회 후원으로 치러진 이 날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아동·청소년 및 가족 300여명이 참석해 푸드트럭 음식나눔, 비보이와 걸스힙합 문화공연, 마술공연 등을 즐겼다. 전대순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이렇게 우리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겁게 웃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박우량 신안군수, ‘2019년 우수자치단체장 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15일 서울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M이코노미 창립 13주년 기념 시상식’에서 2019년 우수 자치단체장 상을 수상했다. 2019년 우수 자치단체장 상은 M이코노미 뉴스가 주관해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자치단체 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민선7기 신안군정을 이끌어 오고 있는 박우량 신안군수는 모든 읍·면에 한 개의 미술관·박물관을 조성하는 1도 1뮤지엄 사업,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 1004섬 버스 완전 공영제 등 신안군 내 1,000여개가 넘는 섬을 연결하는 관광루트 개발 사업을 추진해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신안군 발전에 깊은 관심과 참여로 성원을 아끼지 않은 군민 여러분의 노력 때문이라 말하고 천사섬 신안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섬,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저전동마중물보장협의체 주민 호응도 최고[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 저전동마중물보장협의체가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협의체는 저전동 관내 봉사단체로서 전기, 건축, 이미용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지난 4월부터 취약계층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지금까지 17건의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또한 월 2회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김치나눔을 통한 안부살피기 사업도 하고 있다. 최근에 저소득 독거노인 문모씨 댁에 갑자기 전구가 나가게 되어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며 연락을 취해와 LED전구로 교체해줬더니 문모씨는 “저녁에 캄캄해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빨리 방문해 애로사항을 해결해주어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정형화 저전동장은 “마중물협의체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민들의 복지가 향상되고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저전동이 될 수 있도록 복지사업을 적극 발굴 하겠다”고 전했다. 임화식 위원장도 “우리지역 복지지킴이로서 힘들고 고통 받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현식 광양경찰서장, 광양읍 이장협의회와 대화의 장 마련[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경찰서는 지난 12일 광양읍사무소에서 광양읍 이장협의회와 함께 ‘광양시의 교통과 범죄안전’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양읍사무소에서 주관하는 11월 1차 이장회의 시간에 맞춰 개최됐으며 68개 마을의 이장들과 광양읍사무소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식 광양경찰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9년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광양시에 오게 된 소감을 밝히고 광양시의 교통체계나 사고율, 범죄율이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마을 이장들에게 전달했다. 더불어 최근 광양시에 신설된 수많은 도로로 인해 교통 무질서 사고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광양시와 광양경찰서 등 12개 단체 민·관·경이 참여해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광양시 교통안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치안문제에 대해서는 2000년대 초반만 해도 광양시의 범죄율이 다소 높았으나, 각 마을별 방범CCTV 설치와 같이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치안강화 노력을 통해 현재는 살기 좋은 광양시가 됐으며 이를 본받아 궁극적으로는 각 마을에서도 자위방범을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간담회에서 마을 이장들이 광양읍 곳곳 주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이나 치안문제를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전달했다. 건의사항 중에는 각 마을 입구 도로변 과속카메라 설치, 신호체계 개편 등 교통분야의 건의사항부터 마을별 담당경찰관제도 도입과 같은 행정적인 분야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김현식 광양경찰서장은 모든 이장들의 의견을 접수한 뒤, 분야별 담당부서에서 검토 후 처리결과를 각 마을 이장들께 전할 것을 약속했으며 특히 마을별 담당경찰관제도 필요성에 공감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홍기 광양읍장은 “마을 이장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간담회였던 것 같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광양경찰서와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함께 잘사는 행복1번지 광양읍’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식 광양경찰서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자리를 흔쾌히 마련해 준 광양읍사무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화의 자리를 더욱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과 치안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
장흥군 장흥읍, 동절기 ‘100세 장수어르신’ 위문[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13일 지역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장수를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장흥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올해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5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건강을 기원하며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올해 108세로 최고령이신 서 어르신은“날 보러 이렇게 찾아와 주어 정말 고맙고 건강으로 보답하겠다”며 위문 방문을 반겼고 백형갑 장흥읍장은 직접 어르신의 손을 잡아드리며 “어머니께서 반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만수무강 하시고 평안하세요.”며 거듭 인사의 말을 건넸다. 수복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는 정할머니와 같은 마을에 거주하지만 아무 연고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사시는 할머니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20여년 째 친부모처럼 모시면서 살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백형갑 장흥읍장은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한다”며 모든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생각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