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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동곡계곡 하천섬 ‘백운산 추동섬’으로 거듭나다[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는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 2단계 사업인 옥룡 동곡계곡 정비를 완료하고, 백운산 추동섬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2년 8월,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형성된 옥룡 추산리 자연형 하천섬에 관광·편의시설을 확충해 산수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산수생태공원은 ‘백운산 추동섬’으로 명명됐으며 웃섬과 아랫섬으로 구분된다. 웃섬은 고목이 된 벚나무와 대숲이 태풍을 견디며 지킨 정취에 무늬맥문동, 황금사철 등 사계절 초화류를 식재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추구했다. 아랫섬은 삼정설화, 광양 백운산 고로쇠,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 등 백운산에서 발원된 신비롭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담은 포토존과 하늘정원, 마운딩 잔디정원 등을 입체적으로 조성했다. 이렇게 백운산 추동섬은 백운산의 장엄한 정기와 눈부신 파노라마 조망으로 산수관광과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휴양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안형순 관광시설팀장은 “태풍이 남기고 간 상처를 17년 만에 치유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백운산 추동섬은 광양읍권에서 10분 거리 내 위치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처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어 “여가를 즐기는 패턴이 변화되면서 백운산 4대계곡을 찾는 이가 과거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였는데, 가족과 연인들이 연중 즐겨 찾을 수 있는 힐링·웰니스 관광지로 다시 사랑받게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봉강 성불계곡과 올해 옥룡 동곡계곡에 이어 진상 어치계곡과 다압 금천계곡에도 편의시설과 체험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2020년까지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사업’을 완료해 나가기로 했다.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사업’이 완료되면 도심권에서 추진 중인 광양 해비치로와 구봉산권역 관광단지 조성사업, 그리고 백운산권역과 섬진강권역이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돼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한층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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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허석 순천시장이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 자치단체장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 실시 24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등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는 상이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올해도 국정부문, 광역부문, 기초부문, 공직자부문, 사회단체부문으로 나눠 지난달 30일까지 지방자치 발전에 공로가 있는 부문별 대상자를 응모했다. 심사위원장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아 심사위원 4명이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국정 부문, 광역 부문, 기초 부문, 공무원 부문, 사회단체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자를 선정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해 민선 7기 순천시장에 취임한 뒤 전국 최초 민간인 면장 임용, 광장 및 골목토론, 시민중심의 유연한 조직 운영, 정책 의제 해결과정에 숙의 민주주의 등 직접민주주의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주민주도의 순천형 도시재생을 통한 일자리경제로 연계해 빈집은 187동에서 7동으로 감소했고, 40개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전국 최초 지자체에서 ‘2019 도시재생 한마당’행사를 개최하는 등 전국적인 도시재생 성공모델로 정착했다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민선 7기 1년 4개월여동안 순천시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지방자치 24주년을 맞아 이렇게 의미 있고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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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평면지역사회보장協, 주거환경개선 앞장[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 장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부터 맞춤형 사랑의 집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민간 및 외부 자원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사단법인 해피기버는 지난 10월 장평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해피기버는 보건복지부 승인 비영리법인으로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 미혼모, 장애인, 위기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가 돕는 단체이며 장흥군에 기저귀와 물티슈 등 비품을 지원해주며 장흥군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이번사업은 환경개선지원 사업으로 노후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해피기버의 300만원 상당의 사업비 지원과 더불어 장평면 맞춤형복지팀이 사례관리비를 지원해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살게 된 수혜자 어르신은 “지붕에서 자꾸 흙이 떨어져 다칠 뻔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 이렇게 집을 좋게 고쳐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김주호 장평면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가구에 복지혜택이 미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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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예방은 이렇게”[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겨울철을 앞두고 수도시설 동파 예방 홍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함 내부를 헌옷 등의 보온재로 채우고, 뚜껑 부분은 비닐커버로 밀폐해야 한다. 장시간 집을 비우거나 혹한기에는 소량의 물을 흐르게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시 상수도과에 신고 후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연결배관을 서서히 녹여야 한다. 이때 50℃ 이상 뜨거운 물을 붓게 되면 기기가 고장날수 있으므로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녹여야 한다. 여수시는 오는 11월부터 급수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긴급복구업체 10개 사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긴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계량기 동파로 유리가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하면 사용자가 교체비용을 부담해야 하므로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며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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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나누는사람들-LG생활건강, 목포시 저소득층위해 생활용품 기탁[청해진농수산신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세탁·주방세제, 생활용품 등 1억원 상당의 각종 생필품을 목포시 복지재단에 기탁했다. LG생활건강 후원으로 마련된 기탁물품은 24일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계층과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가정에 전달됐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이란 슬로건 아래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2019년 1월 목포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장학금 1200만원과 컴퓨터 2대를 비롯해 1억원 상당 생활용품을 2차례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존중 경영을 기반으로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목포복지재단 이혁영 이사장은 “저소득 계층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생필품 하나를 사는 것도 큰 부담이다.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을 기울여 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물품이 우리 이웃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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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관람’진행[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2일 자원봉사자 개발 및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정기적으로 활동하시는 자원봉사자들과 구례자연드림시네마에서 함께 영화관람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평소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 유도를 위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단체인 초심회, 여성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간병사협회, 천주교교우회 등 자원봉사단체와 개인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56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OO 자원봉사자는 “구례에 이렇게 자원봉사자들이 많은지 몰랐어요. 이번 기회로 함께 모여서 시간을 나눌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자원봉사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송태영 관장은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구례지역 장애인복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발맞춰 나아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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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관광,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홍보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지난 22일 영향력이 큰 SNS인플루언서 20여 명을 초청, 1박 2일에 걸쳐 광양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광양해비치로의 해오름육교 등 신규 관광시설물과 기존의 잠재력 있는 관광자원을 전략적으로 홍보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관광객 유치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 첫날은 섬진강권역의 느랭이골 자연리조트, 청매실농원,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가옥이 있는 망덕포구 일대를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투어에 참가한 한 파워블로거는 “광양매화축제가 열리는 봄뿐 아니라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느랭이골, 청매실농원 등 광양의 가을도 매력 넘치는 관광지”라고 말했다. 또, “한평생 땀과 정성으로 청매실농원을 일궈온 홍쌍리 명인의 진솔한 이야기도 살아있는 관광자원”이라며 “따뜻하게 내어준 차와 열매 그리고 시집은 가슴에 아로새겨질 것”이라고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윤동주의 친필유고가 광양에서 보존됐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면서 “이렇게 소중한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지지 못하고 묻혀 있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라며 “그동안 광양은 지나쳐만 갔었는데 다음에 가족들과 꼭 다시 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망덕포구에서 광양 가을 전어로 식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지난 1일 준공한 광양해비치로의 해오름육교와 무지개다리에 펼쳐진 야경을 보며 탄성을 그칠 줄 몰랐다. 이튿날, 백운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프로그램 참여를 시작으로 광양 유당공원, 광양와인동굴과 에코파크를 둘러보는 것으로 1박 2일 투어를 마쳤다. 투어를 마친 한 참가자는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쌓인 피로가 다 풀리는 걸 느꼈다”면서 “광양은 산, 강, 포구, 바다 등 다양한 자연과 광양와인동굴 같은 이색적인 관광자원을 두루 갖춘 매력적인 도시”라면서 “광양의 숨은 매력을 빠짐없이 널리 홍보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한 참여자는 “광양불고기, 섬진강재첩회, 가을 전어 등 광양의 풍부한 자연이 허락한 광양의 맛에 완전 반했다”면서 “음식이 여행의 트렌드가 되어가는 요즘, 광양은 최고의 관광지”라고 호평했다. 정영미 관광마케팅팀장은 “감각적인 인플루언서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반응을 보면서 광양관광의 밝은 청사진을 읽었다”라면서 “앞으로도 파급력 있는 인플루언서 활용 등 다양한 루트로 광양관광의 매력을 적극 알려 관광객 유치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비췄다. 한편, 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투어를 통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광양관광의 매력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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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와우딸기작목회,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 최우수단지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은 최근 열린 2019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심사에서 봉산면 와우리의 와우딸기작목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국내육성품종 원예작물의 안정적 현장 확산에 기여한 재배단지에 주는 상으로 와우딸기작목회는 국내 10개의 단지가 참여한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담양 딸기 농업의 대표 선두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와우딸기작목회는 1982년에 설립된 단지로 현재 회원 71명, 딸기 재배면적은 30.1ha이다. 주요 재배 품종은 죽향, 메리퀸, 설향 등이며 이중 죽향과 메리퀸은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품종이다. 와우딸기작목회는 일본의 딸기 품종인 육보를 재배하다 2013년부터 담양육성 품종인 죽향 딸기가 보급되면서 품종전환을 시작했다. 죽향은 육보와 매향을 교배해 육성한 품종으로, 재배 및 관리방법은 육보와 비슷하지만, 육보보다 빠른 꽃눈분화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죽향의 장점을 잘 활용한 와우딸기작목회는 매년 딸기 시장에서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으며, 현재는 육보를 재배하던 작목회원들이 100% 품종전환을 해 죽향을 재배하고 있다. 이렇게 국내육성 딸기 품종의 안정적 현장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된 와우딸기작목회는 “앞으로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딸기 재배 관리와 지속적인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창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와우딸기작목회와 농업기술센터의 협업으로 뜻깊을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담양 딸기 농업이 잘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원과 시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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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관산읍, ‘행복 금줄치기’로 아기탄생 축하[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 관산읍은 지난 22일 산동마을에서 지역 사회단체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출산가정 제4호 금줄치기’ 행사를 열었다. 행복 금줄치기는 저출산으로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농촌에서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만들고 아이 탄생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전통문화를 되살려 주민들이 직접 새끼줄을 꼬고 숯, 한지, 솔가지를 끼워 출산가정 대문에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금줄을 달았다. 장흥군의회 의장을 비롯 관산읍 번영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각 사회단체 및 지역주민이 정성껏 마련한 산모미역과 아기옷, 출산용품 등도 전달됐다. 아기가 탄생한 가정은 삼산 산동마을에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부부로 이번에 건강한 셋째 딸을 출산했다. 이날 축하를 받은 산모는 “아기탄생을 축하해 주고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 아이를 밝고 건강하게 키우면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복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지역의 혼인율과 출산율이 감소하는 요즘 이렇게 아기탄생을 축하하는 기회가 되어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해 다문화 가정이 이웃과 잘 어울리고 화합하도록 뒷받침 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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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록회 주말 아껴 아름다운 봉사활동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간과 재능을 기부한 강진청록회의 이웃사랑 실천이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강진청록회 김병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거주환경이 열악한 다문화가정과 장애가정을 찾아가 집수리와 청소, 빨래 등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진청록회가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남복지재단과 손잡고 함께 진행한 이번 우리집 건축가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성전면과 작천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로 선정된 성전면의 다문화가정은 시부모와 남편을 잃은 다문화여성과 초등학생 딸 단둘이 어렵게 살아가는 가정이다. 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에서 도암권역 맞춤형복지팀에 사례관리를 의뢰하였으며 맞춤형복지팀에서 지속 관리하다가 이번 사업을 연계해 집수리가 진행됐다. 모녀의 집은 비위생적이고 불편했던 입식 부엌을 개조하고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교체 및 전자레인지도 새로 들여놨다. 도배를 실시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한편 아동을 위해 책상도 새로 사줬다. 작천면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은 주택이 낡아 누수로 부엌 천정이 내려앉아 위험한 상태였다. 이에 보수작업과 함께 도배까지 새로 해줬다. 이날 청록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밤 7시까지 두 가정을 오가며 집수리와 청소, 빨래 등 봉사활동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번 사업의 수혜를 받은 성전의 다문화 여성은 “집수리는커녕 전기하나도 손볼 수 없어 불편할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집을 수리해주고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서툰 한국어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영삼 사무국장은 “집수리 봉사활동은 막상 일을 벌여놓으면 한없이 손 볼 곳이 생기고 여기저기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늘 생각보다 많은 예산이 들어가곤 한다. 회장님과 임원들의 마음도 같아서 이번에도 흔쾌히 지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진청록회는 그동안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해마다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옴천면 다문화가정에 새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택개보수 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열악한 거주환경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하는 등 다양하고 폭넓은 복지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