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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천년 차향 다시 천년 ‘제7회 보성 세계차박람회’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녹차수도 보성군은 한국 차산업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제7회 보성 세계차박람회를 개최한다. 보성세계차박람회는 ‘보성 천년 차향 다시 천년 ’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리며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보성차 홍보관을 통해 천년의 역사를 간직해 온 보성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군은 ‘세계차 박람회’와 ‘세계차 품평대회’를 동시에 개최해 차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세계 바이어들과 만나 해외수출 교두보를 마련해 보성차의 세계화를 준비하며 보성 차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보성 세계차 박람회는 푸드위크와 동시에 개최되며 한 공간에서 차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보성군은 세계차 품평대회, 대한민국 티블렌딩 대회, 보성 티마스터 챔피언십 대회, 세계 티포럼 등을 개최해 차의 역사와 문화, 효용 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 된 차문화 라이프를 제시한다. 행사기간 중 특설무대에서는 ‘나눔차 경매’행사가 열린다.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와 만나 차 관련 이야기를 나누면서 보성차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높이고 관람객들은 품질 좋은 차를 경매가격에 구입하는 이벤트다. 특히 차를 이용한 음식, 음료, 힐링 등 새로운 문화와 콘텐츠 개발의 교류의 장을 만들어 차문화의 인지도뿐만 아니라, 우리차를 대중화하고 국제적인 차 전문가와 지속적인 교류의 틀을 만들어 보성차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보성 세계차박람회는 차 한 잔으로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산업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자리로 세계의 차 생산농가, 차산업, 차문화, 차교육, 차를 사랑하는 소비자와의 마음과 정을 나눔으로써 보성차를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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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곳, 달마고도로 오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오는 24일 ‘끝자락 가을품은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문체부 공모선정 코리아둘레길 활성화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남도명품길 달마산 달마고도에서 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가을여행을 주제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달마고도 걷기행사를 비롯해 숲속음악회, 달마장터, SNS 이벤트 행사 등이 열린다. 해남군이 주최·주관하고 미황사·대한산악연맹 해남군연맹이 후원하는‘달마고도 힐링축제’는 해남 달마산과 미황사 일원에서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명품길 힐링체험은 미황사-관음암터-문수암터-문바우재-미황사를 걷는 코스로 진행하며 숲길을 걷는 동안 숲속 시식회와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또 SNS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으로 자녀동반 참여자와 10인이상 단체참가자 그리고 너덜, 단풍나무, 봄에 내가 심은 나무 등에서 사진 찍어 올리기를 통해 해남 농산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사진을 찍은 후 해남만남 페이스북 페이지-게시글에 댓글을 등록하면 된다.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달마고도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 하나하나를 지게로 날라 조성한 수제 명품길이다. 2018년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한국관광공사 선정 6월의 걷기여행길, 2018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미황사 또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관광100선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9월에는 제4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공모전에서 공공 공간 기설치분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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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리더스아카데미, 행복한 삶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 강연[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14일 곡성군 리더스아카데미에서 ‘스트레스로부터의 해방,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강의에는 정신건강 의학 전문의이자 마음 치유 전문가인 양재진 씨가 나선다. 양재진 강사는 아주대학교 의학 학사,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상담치료 센터인 진병원에서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어쩌다 어른’, ‘속풀이 쇼 동치미’ 등 각종 방송과 강연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난 만큼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건강이 중요해졌다. 강의에서는 스트레스 관리 및 해소법 등 정신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곡성 리더스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저명인사를 초청해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전문 지식 공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곡성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정기적으로 강연이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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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망도서관, ‘김중석 작가의 방’ 특별전시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희망도서관 꿈싹갤러리에서 내년 1월 말까지 3개월간 ‘김중석 작가의 방’ 특별전시가 열린다. 김중석 작가는 ‘엄마사용법’, ‘꼴찌라도 괜찮아’ 등에 그림을 그리고 ‘나오니까 좋다’ 그림책을 쓴 그림책 작가이다. 도서관은 꿈싹갤러리 내 위치한 작가의 방에 김중석 작가의 작업실을 재현하고 작가가 직접 만든 더미북과 연습노트 등을 전시한다. 또한 꿈싹갤러리 로비 공간에 ‘나오니까 좋다’ 원화를 전시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을 기다릴 예정이다. 먼저 지난 9일 초등학생 이상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김중석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의 시간에서 작가가 직접 전시물을 설명하는 도슨트를 진행한 후, 그림책 제작 과정에 대한 특강을 가졌으며 독후 활동으로 가랜드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전시는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2시와 2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슨트를 담당한 송영희 독서 강사는 관람객들의 깊이 있는 전시 관람을 돕기 위해 작품 속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 후, 전시와 연계된 체험활동을 함께 운영한다. 전시 관람은 도서관 운영시간 내 언제든지 가능하며 도슨트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도서관운영과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작가의 작업공간을 눈으로 직접 보고 작품 관련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작가의 방을 방문함으로써 예술작품에 대한 이해와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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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각장애인 나주서 한궁 솜씨 겨룬다[청해진농수산신문]전국 17개 시·도 시각장애인 등 5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시각장애인 한궁대회가 나주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와 나주시, 대한한궁협회 후원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는 시각장애인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3일 나주 종합 스포츠파크에서 제1회 영산강배 전국시각장애인 한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이 한궁을 직접 경험하고 참가자 간 교류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의 장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궁은 고유 전통 놀이 투호와 궁도, 서양의 양궁과 다트를 접목한 경기다. 동·서양 및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생활체육이다. 양손 운동을 통한 좌·우뇌의 활동을 자극해 집중력을 높여준다. 유연성과 신체 균형 발달 및 재활에도 효과적이다. 전맹 시각장애인은 앰프 사용과 음성 안내를 받아 경기를 진행하고 저시력 시각장애인은 라이트를 설치해 진행한다. 전라남도는 시각장애인 한궁대회를 통해 한궁이 시각장애인의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됨으로써 그들의 레저활동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임성수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장애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 영위를 위해 여가활동과 체육복지시설 지원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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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산업 메카’ 화순에서 국제백신포럼 7일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차세대 백신산업의 국제 동향을 살피고 우리나라 백신산업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19 화순국제백신포럼’이 오는 7일 오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막한다. 화순군은 6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백신 분야 연구자, 기업인, 정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2019 화순국제백신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화순국제백신포럼은 2016년 ‘질병퇴치와 백신의 역할’을 주제로 처음 열린 후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화순국제백신포럼은 화순이 명실상부한 백신산업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고 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치료백신과 면역치료의 미래’다. 데이비드 와이너 국제백신학회 회장, 중국 난징 레전드바이오텍 공동창업자 프랭크 판, 호주 피터맥캘럼 암센터 폴 비비스 수석연구원, GC녹십자 셀 이득주 대표이사, 화순전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제중 교수 등 국내외 백신 분야 석학들이 연사로 나선다. 차세대 백신산업의 동향을 살피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첫째 날인 7일에는 차세대 백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면역치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주제발표’, 둘째 날인 8일에는 면역치료 전문가들의 연구 성과 발표가 이어진다. 7일 세션 1에서는 ‘면역치료 프론티어’를 주제로 데이비드 와이너 회장, 임신혁 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교수, 프랭크 엠리히 독일 프라운호퍼IZI 연구소 설립자 겸 전임 연구소장이 발표한다. 세션 2에선 ‘암 면역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프랭크 판 난징 레전드바이오텍 공동창업자,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이사, 이제중 화순전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이 주제 발제에 나선다. 이어 ‘암 면역치료 패러다임 열리다: 우리는 얼마나 준비되었나’를 주제로 초청 연사, 정부 관계자, 백신 전문가 등이 토론에 나선다. 8일에는 백신면역치료 전문가 16명이 참가하는 ‘2019 화순 면역치료 서미트’가 열린다. 화순군과 전라남도는 포럼에서 차세대 항암 면역치료제 벤처기업인 ㈜박셀바이오, 바이오 의약품 임상시험 전문 기업 지씨씨엘, 바이오 인공 간과 간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라이프리버 등 3개사와 투자협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럼이 열리는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2018년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연구개발·시료생산·비임상시험·임상시험·생산 등 백신·의약품의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단계를 원스톱 지원하는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올해 4회를 맞은 국제백신포럼을 통해 백신산업 메카로서 화순의 백신·생물의약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치료백신과 면역치료 등 차세대 백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질 좋고 새로운 일자리를 더욱더 많이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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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모 윌렘스&세계 그림책 100년’ 전시[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제18회 그림책 기획전시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모 윌렘스&세계 그림책 100년’이 마련된다.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은 190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미국, 유럽의 세계 그림책 문학상 수상자들의 작품을 망라해 선보이는 전시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열광하는‘비둘기’그림책 작가 모 윌렘스를 비롯해‘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모리스 센닥,‘슈렉’의 원작자인 윌리엄 스타이그,‘틸리와 벽’의 레오 리오니 등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모 윌렘스&세계 그림책 100년’이라는 부제와 같이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세계 그림책 100년’섹션에서는 미국의 그림책 전문 미술관인 에릭 칼 그림책 미술관에서 특별 수집한 현대 그림책 100년사가 담긴 작품들이 전시되며‘모 윌렘스 특별전’섹션에서는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칼데콧 아너 상을 세 차례 수상한 모 윌렘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은 맡기지 마세요’,‘꼬므 토끼’, ‘밖에 나가 놀 거야’등 모 윌렘스의 주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그림책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디지털&아날로그 체험물과 포토존 등 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복합극 ‘이야기 그림자’가 평일 1회, 휴일 2회 그림책도서관 인형극장에서 열린다. ‘이야기 그림자’는‘빛’을 통해 사물을 해석하고 공간의 깊이를 표현하는 새로운 형식의 그림자극으로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독특한 표현 기법과 섬세하고 탄탄한 스토리,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모 윌렘스와 떠나는 동심으로의 세계’라는 주제로 문학 전문 번역가인 정회성 인하대 영문과 교수의 강연이 11월 28일에 진행되며 모 윌렘스가 직접 만들고 가족과 함께 더빙한 애니메이션이 평일 3회, 휴일 4회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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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백신 전문가 화순서 암 면역치료 논의[청해진농수산신문]세계 첨단 백신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가늠해볼 수 있는 ‘2019 화순국제백신포럼’이 오는 7일부터 이틀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치료백신과 면역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데이비드 와이너 국제백신학회장을 비롯해 노벨생리의학상에 근접한 국내외 백신 석학 7명이 연사로 나선다. 의료계, 학계, 기업계, 정부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백신산업과 면역치료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주제발표’와 면역치료에 관해 보다 전문적 내용을 발표하고 토의하는‘전문가 서미트’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DNA 백신 권위자인 데이비드 와이너 회장, 프랭크 판 중국 난징 레전드바이오텍 공동창업자, 폴 비비스 호주 피터맥캘럼 암센터 수석연구원,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이사, 이제중 화순전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암 면역치료 패러다임 열리다: 우리는 얼마나 준비되었나’를 주제로 해외 연사, 정부 관계자, 백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토론회를 통해 면역치료와 관련한 실질적 의견 교환의 장이 마련된다. 1세대, 2세대 화학약품·방사선 치료법에 이어 3세대 항암치료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면역치료법은 2024년 세계시장 규모가 16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그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전라남도는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주력산업을 기존 예방백신에서 벗어나 치료백신과 면역치료 산업의 중심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집중적 투자를 해왔다.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국비 34억원 등 총 55억원을 들여 암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추진, 총 13건의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올해는 200억원 규모의 ‘면역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해 신생 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2020년부터 면역치료 R&D를 총괄할 국가 전담기관 설립과, 그 기관의 전남 유치를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2030년까지 화순백신산업특구에 면역치료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첨단 면역치료제 제약기업 30개사가 집적화되고 1천100여명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특히 면역치료법이 보편화되면 연간 5천만원에 이르는 암 치료비가 획기적으로 줄고 지역민이 수도권 종합병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전남에서 질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전남이 첨단 면역치료산업을 선점하고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글로벌 제약기업을 유치하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화순국제백신포럼을 세계 백신산업계의 대표적 포럼으로 육성해 ‘블루 바이오, 전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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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오채찬란 모노크롬’[청해진농수산신문] 수묵의 정신과 예술적 전통 가치를 재발견하고 남도문예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란 주제로 열린다. ‘오채찬란 모노크롬’은 먹이 청과 황, 홍, 백, 흑, 5가지 색채를 모두 지니고 있어 가장 아름답고 완전한 색임을 의미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5일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이건수 총감독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2020년 행사의 주제를 발표했다. 이건수 총감독은 이 자리에서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수묵을 대중화·국제화·브랜드화하고 전남을 미술한류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2020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시관은 목포권의 문화예술회관과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 진도권의 남도전통미술관, 금봉미술관, 옥산미술관, 총 6곳에서 운영된다. 참여 국가는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15개 국이다. 160여명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해 전통성과 현대적 창조성을 융합한 다채로운 수묵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에선 도시 재생과 연계해 적산가옥 등을 활용한 특별전시관을 연출, 신세대 동양화가의 실험적 수묵작품을 전시한다. 부대행사로 수묵별빛패션쇼를 비롯한 수묵심포지엄, 수묵영화제, AI수묵 미술전, 수묵아카데미, 수묵인문학 콘서트, 5G아트체험 등 20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외 모든 관람객을 만족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편리한 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슨트를 배치하고 작품 설명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는 한편 유료 입장 관람객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내실있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대외 여건이 따라주면 DMZ남북한통일수묵화합전을 기획할 것”이라며 “수묵을 전남의 문화콘텐츠로 육성해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선도하고 세계인이 참여하고 즐기는 미술 장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출신인 이건수 총감독은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8월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선임됐다. 저서로 ‘에디토리얼’, ‘미술의 피부’ 등이 있다. 월간미술 편집장과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겸임교수, 2014 부산비엔날레특별전 전시감독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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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회장기 전국대학실업 배드민턴 연맹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대학실업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19 회장기 전국대학실업 배드민턴 연맹전” 이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 구례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실업 31개팀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 및 개인전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될 예정이며 개회식은 5일 09시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 現 국가대표선수인 밀양시청 김동훈, 정의석, 화순군청 정나은, 전주이, 동의대 최혁균 선수 등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 줄 전망이다. 대회관계자는“이번 배드민턴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배드민턴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2019 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 연맹전이 우리군에서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 마음껏 발휘해 경기력을 높이면서 선수들 간의 화합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