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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코로나19 극복 ‘군민 격려 이어져’[청해진농수산신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장성군 공직자들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5일 장성군 장성읍 이동장협의회는 장성군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해 떡, 과일 등 7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위문은 지역사회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차대준 장성읍 이동장협의회장은 “장성군민의 안전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성숙한 공동체의식으로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읍 이동장협의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마을 자체 방역에 힘쓰고 있으며 경로당에 개인위생수칙 포스터, 안내문을 부착하고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장성양우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지역상권에 도움을 주고 감염병에 대응 중인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3kg 떡 26박스를 군청 22개 부서에 전달한 바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민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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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임시휴장 31일까지 연장[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달 31일까지 백운산자연휴양림 임시휴장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10일까지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으나 감염증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지역내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임시휴장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휴양림내 모든 시설물과 산림치유, 목재체험 등 운영프로그램은 31일까지 중지하며 이후 감염증 확산 추이에 따라 정상운영 여부를 검토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 예약자에 대해서는 개인별 유선안내를 실시하고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백운산자연휴양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수 휴양림사업소장은 “백운산자연휴양림 임시휴장 연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시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이용객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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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휴원에 따른 긴급돌봄 운영 안내[청해진농수산신문]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휴원을 오는 8일까지 결정한바 있으나 지역적인 확산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2주간 휴원을 연장했다. 이에 영암군은 휴원기간 동안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가정돌봄이 어려운 아동이 있는 경우 의무적으로 긴급돌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용 신청은 별도의 이용자격과 신청 양식은 없으며 가정돌봄이 어려운 보호자가 아동의 등원을 희망하면 해당 시설에서는 긴급돌봄 교사를 의무배치하고 급간식을 정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휴원을 시행한 이후 긴급돌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긴급보육시에도 매일 소독 및 발열체크, 시설 외부인 출입제한, 유증상 교직원·아동 업무배제 또는 등원중단 등 방역조치를 해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설 이용 아동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며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긴급돌봄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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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잠시 멈춤’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당부[청해진농수산신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국민 개개인의 1차 방역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파경로가 특정되지 않은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더 많은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 간 접촉과 이동을 최대한 줄이자는 운동이다. 정부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와 함께 일반시민들이 할 수 있는 실효성 큰 예방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가 2주 가량임을 감안할 때 이론적으로 3월 중순까지 2주정도 개개인이 자가격리에 준하는 생활을 하면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말한다. 목포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없는 상황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개인들의 예방수칙과 행동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시는 ‘잠시 멈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방안으로 종교활동이나 모임, 행사 연기 등 타인과의 만남 자제, 개인약속이나 외출 자제, 회의 또는 타인과 만날 때 마스크 쓰고 2미터 이상 거리두기, 전화·인터넷·SNS로 소통,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개인위생수칙 지키기 등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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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세계거석테마파크 조성 사업 ‘막바지’ 4월 준공[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5년간 추진 중인 세계거석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에 있는 세계거석테마파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 유적지의 관광 자원 확충 사업 중 하나다. 세계 대표 거석 조형물 7종과 10개국의 거석 안내판 등을 설치해 거석문화 체험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사업에 국비와 군비 등 총 50억원이 투입됐다. 이스터섬 모아이 석상, 인도 우산돌, 프랑스 로체 돌멘 등 거석 조형물을 조성했다. 라테스톤, 사부섬 고인돌, 스톤헨지 등 거석 안내판도 설치했다. 특히 콜롬비아의 산 아구스틴 돌멘, 북한 관산리 고인돌, 중국 석붕, 인도 우산돌, 아프리카 환상열석은 원형 크기로 제작하고 원석과 비슷한 석재를 사용해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재현했다. 현재 7개국의 거석 조형물과 10개국의 거석 해설판이 설치됐고 쉼터, 관리사 등이 조성됐고 조경 공사가 한창이다. 군은 세계거석테마파크가 인근의 고인돌 오토캠핑장, 고인돌 선사체험장, 고인돌 정원 조성사업 등을 연계한 선사 거석문화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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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군-교육청 협조체계 구축과 학교 지원방안 협의[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이 지난 5일 담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관내 초·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 학교장 회의에 참석해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회의는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공백 최소화와 긴급돌봄 운영, 학생감염 차단 등에 대해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 방침 전달과 함께 담양군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긴급 마련됐다. 교육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방안과 지난 4일 개최한 ‘코로나19 대응 관련 2차 교육장 영상회의’ 자료를 토대로 긴급돌봄 2차 운영, 개학 연기에 따른 온라인 학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담양군은 유치원, 학원,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시설 및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과 손소독제 등 물품 지원을 안내하고 학교의 요구사항에 대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최형식 군수는 “학교 개학연기로 인해 학생들이 PC방 등 밀집지역 출입을 자제하도록 조치하고 있으니, 각 학교에서도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 및 지역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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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공익직불제 신청 전 농업경영정보 변경등록이 우선[청해진농수산신문] 공익직불제 시행에 따라 곡성군이 오는 4월 17일까지 직불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경영체 변경 등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가의 소득안전망 강화와 농업 및 농촌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직불제를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 5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바탕으로 자격여부를 판단한다. 따라서 공익직불제 신청을 위해서는 농업경영체 정보를 변경되는 제도에 맞춰 변경 등록해야 한다. 곡성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구례사무소는 제도 시행 초기인만큼 농업경영정보 변경과 직불 신청을 동시에 받을 경우 현장이 혼란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접수 체계를 기존 통합접수에서 선 경영정보 변경 등록, 후 직불 신청 체계로 변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가에서는 배부된 변경등록 안내문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마을 이장에게 제출하거나 안내 받은 일정에 따라 읍면사무소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곡성구례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변경 내용이 없더라도 ‘변경 없음’으로 신청서에 표시해 제출해야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사전에 농업경영체 변경 등록이 안 될 경우 공익직불금 신청이 어렵거나 지급 시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 모든 대상 농가는 반드시 경영체 변경 등록을 신청하기 바란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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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새내기 유권자 선거교육 ‘잰걸음’[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4월 총선에서 고등학생 유권자들의 첫 선거 참여가 임박함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의 선거교육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역점과제인 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청 선거교육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영상으로 진행됐다. ‘만 18세, 선거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날 연수는 지난해 12월 27일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18세 선거권을 가진 학생에 대한 교육이 중요해짐에 따라 마련됐다. 전남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선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핫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였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거법 개정으로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가 된 전남 학생은 6,000여명에 이른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은 선거교육 담당자 간 핫라인을 구축해 효율적인 교육을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이번 연수는 전남선거관리위원회의 강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선관위는 왜 선거교육인가?, 교사용 교육교재 구성, 학생용 교육교재 구성, 선거제도와 선거절차의 이해, 학생 유권자의 선거운동, 선거정보 습득 및 활용 법, 건전한 선거문화 등 학생유권자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전남교육청은 전남선거관리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18세 새내기 유권자에 대한 선거교육에 나서고 있다. 학교에서의 위법한 과도한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허용되는 경우도 학생의 학습권 보장이 우선돼야 하며 학생 정치활동 참여 관련 사항 학교 규칙 제·개정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한, 중·고등학생 대상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 중·고등학교 교원 대상 개정선거법 교육 등 선거법 개정에 따른 후속 대책을 추진중이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주권자교육을 강화해 선거권을 가진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핫라인 구축을 비롯해 학생의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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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코로나19 예방 버스터미널 발열체크 자체 근무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현재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일부터 버스터미널 이용객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관내 버스터미널 5개소 대상으로 매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영암터미널에서 체온계를 이용해 이용객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삼호터미널, 신북터미널, 시종터미널, 독천터미널은 각 사업자에게 체온계를 대여 후 매표 시 발열체크 실시하도록 협조 운영 중이며 고열 확인 시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군민과 군을 찾는 내방객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비상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철저한 발열체크를 실시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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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이겨내자” 해남에 퍼지는 온정 훈훈[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3일 해남군 마산면 농협 앞. 공적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한 어르신들의 줄이 일찍부터 길게 늘어선 가운데 간이 의자를 나르는 면직원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고령이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농촌마을의 특성상 장시간 대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전날부터 미리 비치해둔 의자이다. 한켠에서는 면 부녀회원들이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면 마산파출소에서는 차량이 몰릴 것을 대비해 질서유지와 차량 주차 안내도 실시했다. 오복녀 새마을부녀회장은 “나도 마스크를 구입해야 하는 처지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양보하고 부녀회에서는 차봉사를 하기로 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전날 구매자 명부도 입구에 게시해 서로 배려하자는 분위기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도와가며 위기를 극복하자는 자발적인 움직임이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 해남군은 읍면을 통해 군민들에게 비상용 마스크를 배부한 가운데 관내 임신부 200여명에게는 우편을 통해 마스크 5매씩을 긴급지원했다. 임신부들이 외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택배를 통해 마스크를 지급한 것. 노인시설 등이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무료 경로식당을 이용하던 어르신 200여명에게는 도시락이 배달되고 있다.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한집한집 찾아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전 직원이 총동원돼 발품을 팔고 있다. 치매어르신은 집합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75세 이상 고위험특별관리 대상에 대해서 일대일로 특별관리하는 개별방문서비스로 전환했다. 민간에서도 자발적인 동참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해남읍 정우선씨는 자신 소유의 건물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차장이 경영난을 겪자 이번달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정씨는 자신의 임대료 인하가 첫 시작이 돼 해남군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착한 임대인 운동도 제안했다. 해남 대흥사는 4일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방역복 등 1,0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방역 일선 현장에 분배되어 사용할 예정이다.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100만원을 기탁, 구입한 마스크를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배부하기도 했다. 지역 방역에도 민관이 함께 나섰다. 축사 방역용 특장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해남진도축협은 차량 5대를 총동원해 해남군 14개 읍면 시가지와 마을회관, 정류장,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역 지원에 나섰다. 실내소독 방역팀도 스포츠사업단 등 시설 운영이 중단된 관리 직원들을 투입, 3개조로 확대 운영해 관내 종교시설과 공공시설에 대한 실내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를 배려하고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굳은 의지로 힘을 모아나가고 있다”며 “코로나 19의 이른 종식과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