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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45억 투입해 다목적행정지도선 건조[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어업질서확립, 해난사고 예방 등 다양한 해양수산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45억을 투입해 다목적행정지도선을 건조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28일 군청 별관 2층 소회의실에서 영광군 다목적행정지도선 장비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장비선정위원회는 주요장비인 주기관, 추진기, 발전기를 공정성, 기술력, 경제성, 유지관리 기준에 적합한 장비를 심의했으며 목포해양대, 서해어업관리단,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 4명의 외부전문가와 영광군 관계자 4명, 총 8명으로 구성해 평가했다. 장비선정위원회에서는 주기관, 추진기 등 주요 분야별로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된 업체는 향후에 행정지도선 건조 시 물품공급 및 기술지원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그간 노후된 다목적행정지도선을 신규건조 하고자 45억 예산 확보 등 부단히 노력해왔으며 선박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다목적행정지도선 건조로 도서지역 주민에 대한 대민지원 및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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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산식품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운영, 수산식품 분야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일자리 150개 창출, 150억원의 매출 증대에 본격 나선다.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는 창업 멘토링, 시제품 개발, 품질인증, 기술교육 등 13개 프로그램을 전남도 소재 기업, 예비창업 약 30개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각 기업별로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9백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전라남도는 그동안 지원기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노하우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 기업 지원비용을 일부 선지급 방법으로 개선해 기업 부담을 줄이는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는 오는 20일까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누리집에 세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사업 신청은 우편, 방문, 이메일로 접수 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센터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분야 유망기업과 창업자를 발굴해 성장단계별 교육, 마케팅,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 맞춤형 기업 지원으로 계속해서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개설된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가 그동안 지원한 기업은 총 94개사로 연 매출이 16% 증대됐고 43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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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VR·AR 거점센터’ 순천·나주 들어서[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당선돼 순천, 나주 2곳에 VR·AR제작거점센터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순천·나주시의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사업추진 전략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곳의 제작거점센터를 마련하게 됐다. 전라남도는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 사업’에 올해부터 3년 간 국비 38억 5천만원을 포함한 총 98억 5천만원을 투입, 나주 중심의 스마트전력,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의 생태환경과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융합해 실감형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전문 인력 등을 양성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혁신인재 양성 300명, 신규고용 200명의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신규창업 50개사, 선도기업 유치 10개사 등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매출증가율 연 15%, 기술이전·상용화 35건 등 지역기업 성장 가속화 등을 이끌어 전남도 민선7기 핵심프로젝트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완성에도 큰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수행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나주에 위치한 ‘전남 실감미디어 산업지원센터’와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순천의 ‘저전동 도시재생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자체 노하우와 지자체·산학연 거버넌스 등을 활용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AR·VR은 2022년 전 세계적으로 119조원 규모의 시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사업이다”며 “앞으로 VR·AR제작거점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관련 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전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AR·VR 산업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수도권외 지역에서도 신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산업과 AR·VR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상용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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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소행정 종사자 작업환경개선에 적극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이 환경미화요원, 쓰레기 분리선별요원 등 청소행정 종사자의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청소장비 현대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 총 113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규모 생활폐기물 운반에 사용되는 기존 손수레를 대체하기 위해 7대의 전동식 운반차를 자은면을 비롯한 7개면에 배치 완료했고 내구연한을 초과한 청소차량 1대를 신규 구입해 비금면에 배치했다. 군은 ‘코로나19’에 따른 긴급 조치로 손세정제와 절단방지장갑, 마스크 등을 구입해 청소행정 종사자에게 배부한데 이어 착용자 편리성과 야간 시인성 등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작업복을 배부해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올해 6월말까지 청소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운행중인 청소차량 11대에 ‘360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장착하고 20백만원을 들여 작업편리성과 안전성이 높은 ‘수평식 캔 압축기’ 2대를 제작해 가거도와 팔금면 농어촌 폐기물처리시설에 배치할 계획이며 80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쓰레기 수거박스 10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깨끗한 생활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청소행정 종사자를 위해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안전보건교육 실시, 안전모·안전화·보안경 등 안전용품을 지속적으로 배부하고 있으며 사기 진작을 위해 임금인상과 복리후생에도 힘쓰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노후 청소차량 교체와 청소 장비 현대화, 환경미화원 적정인력 확보 등 근로환경 개선으로 청소행정분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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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한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LNG가스를 원료로 하는 보일러로 일반보일러보다 열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발생율이 낮은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군 소재 주택을 소유하거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일반 보일러를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 시 일반가정에는 20만원, 저소득층가정에는 5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신청은 오는 3월2일부터이며 사업예산 소진시까지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량은 110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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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함평일반산업단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함평군 대동면 일대에 조성된 동함평일반산업단지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선정됐다. 함평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심사에서 지역 동함평산단이 신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제도는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집적도와 생산실적이 전국 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시·도의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처음 도입됐다. 현재 전남지역에 지정된 특별지원지역 산단은 기존의 목포대양일반산단, 담양일반산단 등을 포함해 이번에 재지정된 4개소와 신규 지정된 2개소 등 총 9곳이다. 함평에서는 이번 동함평산단이 최초 지정이며 이후 정부 심사 등을 통해 재지정도 가능하다. 이번 신규지정에 따라 동함평산단 내 기존 입주기업과 새로 입주할 중소기업 등은 향후 5년간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제도를 통해 공공입찰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국세인 법인세·소득세는 물론 개인지방소득세·취득세·재산세 등의 지방세도 5년간 50% 감면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정책자금 융자, 병역지정업체 지정, 연구개발 지원 신청 시에도 우대를 받게 되며 특히 정책자금 융자한도의 경우 최대 70억원까지 예외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받은 지역 기업들이 이번 혜택을 통해 하루빨리 경영정상화를 이뤄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대책들을 발굴해 지역 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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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내일의 꿈 향한 오늘의 도전 청년 창업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청년일자리 창출 위원회를 통해 올해 청년창업 및 청년공방 지원사업 대상자로 기창업자 13명, 신규 창업자 4명을 선발했다. 청년창업 및 청년공방 조성사업은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떠나는 것을 막고 외부 청년들의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청년들에게 리모델링, 장비 구입, 임대료 등 개소 당 사업비의 90% 범위 내 최대 1,500만원을 2년 동안 지원한다. 만 18세 이상 만 39세 미만 곡성군에 거주하는 창업을 희망 청년이 대상이다. 작년에 선정된 기 창업자의 경우 영업 여부 등을 확인해 13명을 재선정하고 올해 2년차 지원을 실시한다. 신규 창업자는 1차 서류 심사 통과 후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곡성군 청년일자리 창출 위원회는 창업자의 역량, 사업 아이템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시장 경쟁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외에도 곡성군은 올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 일자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상대적으로 취업에 취약한 기술 및 예술 전공 청년들을 위해서는 아트 팩토리 청년 도제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문화관광 사업장에서 청년들이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석구석 문화관광지 전문가 양성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창업 지원 등을 통해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질 좋은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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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이 행복한 곡성농업, 현장에서 답을 찾아[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현장밀착형 서비스 추진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다양한 분야와 품목별로 구성된 농업단체들과 농정 업무 담당자들의 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있다. 현장의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농업발전을 위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함이다. 더불어 유기농 확대, 소득작목 육성 및 농업인 역량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농업인들의 행복지수 향상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연초 추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시행한 결과 참석률이 크게 높아졌다. 같은 방식으로 곡성명품농업대학도 감 전정 전문가반을 개설해 1월 농한기부터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개설 요구가 높았던 농식품 가공반도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다. 소통 강화를 위해 무엇보다 농업인 학습단체와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를 대상으로 매년 읍면 순회교육, 회원 양성교육, 선진지 현장교육 등을 시행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농업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중이다. 이같은 소통과 현장 중심의 업무추진 기반 위에서 곡성군의 농업정책도 더욱 빛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영농철에 무휴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트랙터 등 78종 20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기 어려운 소농이 많은 실정에서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농업 기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기반 및 수출인프라 구축 노력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도비 등 11억원을 유치한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은 현재 대형 관정 5개소와 용수공급시설 등을 정비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이 될 전망이다.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한 농촌관광 활성화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13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복한 마을 꽃길 11개소를 조성했다. 금년에는 신규 마을을 4개소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술 보급 분야에서도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영농현장 중심의 업무추진에 열정을 쏟고 있다. 먼저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술보급을 위해 자연순환생명단지 230ha를 조성했다. 또한 50ha 규모의 친환경 쌀 산업 고도화 단지를 육성해 안정적인 식량작물 생산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울러 최근 문제되고 있는 먹노린재 등 돌발해충에 대한 방제사업과 찰옥수수, 콩 등 밭작물 신기술 보급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과수 분야에서는 신소득작물로 체리 특화단지 60ha 조성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그 외에도 만감류 재배, 조생복숭아 재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수재배를 비록해 사과, 감 등의 동계전정교육을 실시해 과수농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일조했다. 지역 특화 소득작목인 토란, 딸기, 멜론, 잎들깨 육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채소화훼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한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통해 곡성 토란의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소비자들이 토란을 좀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가공분야에도 보다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에 개발한 토란활용 가공품인 토란파이 품질개선을 위해 유통기한 재설정 실험을 진행 중이며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기존 토핑을 대체한 신제품도 개발 중이다. 또한 토란 소비 확대를 위해 F&B 트렌드를 반영한 가정간편식 토란탕 레토르트 식품을 개발해 연중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친환경농업 기술보급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영농시설 기반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과학영농실증포와 종합검정실을 운영하고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이 대표적이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도록 노력해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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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환경산업진흥원, ‘폐열 재이용 기술’ 개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여수·광양 석유화학산업 단지에서 발생한 폐열·이산화탄소를 시설작물 재배 농가에 공급해주는 폐열 재이용 기술을 통해 신규 온실가스 저감 방법론을 개발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목포대와 함께 협력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한 ‘과학기술기반 지역수요맞춤형 R&D지원사업’으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60억원이 투입됐다. 도 환경산업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폐열을 특수 용기에 담아 농가에 겨울철 난방용으로 공급할 열택배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열택배 기술은 시설작물 재배 난방 분야 온실가스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모델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고순도의 이산화탄소를 여수·광양 인근 시설작물 재배 농가 탄산 농법용으로 공급, 농업 분야의 새로운 이산화탄소 활용처 발굴을 통해 전라남도의 탄소 자원화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목포대학교는 산업단지 폐열과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얻게 된 시설작물별 생산성 향상과 온실가스 저감량을 객관적으로 도출해 신규 온실가스 저감 방법론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시범사업이 새로운 방법론으로 등록되면 여수·광양 산단 기업들은 향후 온실가스저감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연순 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은 “그동안 산업단지에서 버려지고 있던 폐열은 에너지 낭비이기 이전에 환경오염의 주범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단지의 폐열, 온실가스가 100% 재활용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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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산식품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운영, 수산식품 분야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일자리 150개 창출, 150억원의 매출 증대에 본격 나선다.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는 창업 멘토링, 시제품 개발, 품질인증, 기술교육 등 13개 프로그램을 전남도 소재 기업, 예비창업 약 30개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각 기업별로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9백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전라남도는 그동안 지원기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노하우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 기업 지원비용을 일부 선지급 방법으로 개선해 기업 부담을 줄이는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는 오는 20일까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누리집에 세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사업 신청은 우편, 방문, 이메일로 접수 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센터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분야 유망기업과 창업자를 발굴해 성장단계별 교육, 마케팅,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 맞춤형 기업 지원으로 계속해서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개설된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가 그동안 지원한 기업은 총 94개사로 연 매출이 16% 증대됐고 43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