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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관문 김해 신공항 건설 첫발 내딛어▲ 국토교통부 [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는 오는 4일 영남권 관문공항이 될 김해신공항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이하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간 발주공고, 사전 적격심사, 기술제안서 평가, 가격입찰 등 행정절차를 거쳐 용역업체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국토교통부는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건설을 목표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김해신공항 개발예정지역 범위, 공항시설 규모 및 배치, 접근교통시설, 운영계획, 재원조달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공항시설·운영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며, 특히, 용역 추진 과정에서 국내·외 전문가 자문, 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항개발 기본계획이 내실 있게 수립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또한, 지난 달 착수한 ‘김해신공항 건설 소음영향 분석 등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신공항 예정 주변지역의 소음발생 등 항공기 소음 영향 등을 면밀히 분석해 소음대책(안)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특히, 항공기 소음 측정 및 분석과 관련해, 사전에 조사계획 및 방법 등을 지역주민에게 공지하고, 측정 후에도 측정결과 등을 공개해 용역 전(全) 과정에서 절차적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기본계획(안)이 마련되면 기재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18년 하반기에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19년부터는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등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해신공항을 건설 및 운영기간 동안에 건설업, 제조업, 운수 및 보관산업 등에서 창출되는 고용유발효과가 약 6만 6천 명(건설기간 5만 6천 명, 운영기간 1만 명)이 발생해 영남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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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기다림은 줄고, 설렘은 늘고”▲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사업 전(左) 후(右) 사진 [청해진농수산신문]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공항 국제선터미널 확장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김해공항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다.국제선터미널 확장공사는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12년부터 6년간 1,334억 원을 투입해 국제선터미널 건물을 증축·리모델링하고 체크인 카운터, 보안검색대, 수하물 수취대 등 시설을 추가 확충한 사업이다.준공 전에도 공사가 마무리되는 지역은 임시 사용승인 등을 통해 공항이용객이 확충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부분적으로 개장해왔으며, 7월 공사가 최종 준공됨에 따라 전 구역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국제선터미널은 기존 약 5만㎡에서 약 7.2만㎡로 약 2.1만㎡(41%)가 대폭 증축됐고, 리모델링(2만㎡)과 시설 확충이 이루어졌다.체크인 카운터는 기존 56개소에서 74개소로 18개소(32%)가 증가했다.특히 체크인 카운터 운영방식을 “항공사별 운항현황에 상관없이 특정 항공사가 특정 구역을 임대해 사용하는 ‘고정형‘ 방식“ 에서 ”항공사별 운항 현황에 따라 소요 카운터를 유연하게 배정하는 ‘유동형‘ 방식“으로 변경함에 따라, 체크인 카운터 시설 활용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출국장 입구도 대폭 확대(5.5m→9m)되고, 출국장 입장을 위한 신분확인 수속대도 기존 4개소에서 7개소로 3개소(75%) 확충했다.또한, 출국장 앞쪽에 위치한 공항이용 안내소를 이전해 출국장 대기열과 중복되는 문제를 해소했다.보안검색대는 기존 6개소에서 9개소로 3개소(50%), 출국심사대는 기존 16개소에서 18개소로 2개소(13%), 입국심사대는 22개소에서 28개소로 6개소(27%) 확충했다.특히, 올해 3월부터 내국인(만7∼18세 등 제외)에 대한 자동출입국 심사 등록 절차가 폐지돼, 이번에 설치된 자동출입국심사대(출국 2개소, 입국 4개소)를 활용해 보다 빠른 수속이 가능할 전망이다.수하물 처리시설은 출발 수하물 처리시설이 기존 2대에서 3대로 1대(50%), 도착 수하물 처리시설이 기존 3대에서 5대로 2대(67%) 확충했다. 수하물 수취대는 기존 “평면형”을 “경사형”으로 설치해 공간 활용률을 높임에 따라 혼잡을 해소하고, 수하물 이용객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대합실 한가운데 위치했던 대형 환기시설(15개소)을 모두 건물 벽면으로 이전해, 이용객 대기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동선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의 준공을 통해 김해공항의 혼잡 문제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김해신공항”이라는 것을 공고히 하고, 김해신공항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사업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키오스크 추가 설치,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등 시설 및 운영방안도 동시에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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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 통과한 김해 신공항, 기본계획용역 추진▲ 국토교통부 [청해진농수산신문]김해 신공항 예비타당성 평가 결과, 사업성이 있다고 최종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김해 신공항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수립 등을 진행할 용역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됐다.국토교통부는'김해 신공항 건설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용역(이하 “기본계획수립 용역”)'수립을 위하여 입찰 공고했다고 밝혔다.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은 경쟁·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적격심사를 통해 입찰참가 적격자 선정 및 기술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6월에 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신공항 개발예정지역 범위, 공항시설 배치, 운영계획, 재원조달방안 등을 검토하고, 용역 추진 과정에서 국내외 전문가 자문, 지역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영남권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항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운영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또한, 기본계획수립 용역과 동시에 공항 주변에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소음 문제에 대해서도 '김해신공항 건설 소음영향분석 등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시행해 대비책을 미리 마련한다. 신공항 건설 예정 주변지역의 소음발생 범위 및 소음도 등 항공기 소음 예측을 분석하여 소음대책(안)을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환경피해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전략환경영향평가 초기 단계부터 환경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지역 추천인사 등을 포함한 공항환경대책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기본계획(안)이 마련되면 기재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18년에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기본설계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26년 개항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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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 받으며 봄나들이 떠나요▲ 영종스카이리조트 [청해진농수산신문] 동남아 최대의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영종스카이 호텔&리조트는 지상9층 지하3층 총20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명실공히 경인지역을 대표하는 최고급 리조트로 거듭나고 있다.황금빛 서해낙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최고의 고품격 휴식공간, 지중해풍 인테리어 앤틱스타일의 객실과 워터파크가 영종도를 찾는 모든 분들께 최고의 안식을 제공한다.금번 영종스카이 호텔& 리조트에서는 고객 감사차원으로 새봄맞이 주중 객실 특가 판매를 실시 하고있다.16평형 특가판매 (일∼목 이용가능), 30평형 특가판매 (일∼목 이용가능), 실내 워터파크 50% 할인 이벤트(토,일,공휴일 당일 이용가능)전 객실 취사가 가능하며, 객실 내에서 서해의 낙조와 을왕리 해수욕장을 한눈에 볼수 있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유일한 리조트다.신공항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철도, 외곽순환도로, 인천대교를 통해 을왕리해수욕장 까지 1시간이면 가능 하기에 더욱 가깝게 이용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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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산업 발전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항공법령 대폭 개편▲ 항공법령 개편 방향 [청해진농수산신문]항공운송 국제기준, 항공산업 기술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이 항공관련 법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행 『항공법』을 사업, 안전, 시설 등 기능별로 분리되고 한층 전문화된다. 현행 『항공법』은 1961년 제정 이후 60여차례의 부분적으로 개정되어 급격한 항공운송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데 다소 미흡하고, 사업·안전·시설 분야를 단일 법률에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 복잡하고 방대하여 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업법 시행령』, 『항공안전법 시행령』, 『공항시설법 시행령』 3개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항공 분법체계 개편이 완료되어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제정은 2016년 3월 29일 『항공사업법』, 『항공안전법』, 『공항시설법 』 이 제정·공포됨으로써 그에 따른 하위법령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항공법』을 대폭 개편함으로써 항공교통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피해 예방을 위하여 항공사의 당일 사업계획 변경신고 사항과 절차를 명확히하여 지연·결항을 최소화했고, 외국인항공운송사업자의 운송약관 비치 의무 위반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국제 항공 환경 변화 및 항공 안전관리강화를 위하여 드론 등 무인비행장치 종류를 세분화하고, 승무원피로관리시스템 도입, 항공안전관리시스템 도입 의무대상 확대, 항공교통업무 증명제도를 새로이 신설된다. 이번에 제정 시행되는 『항공사업법』, 『항공안전법』, 『공항시설법 』과 그 하위법령 제정내용은 법제처의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3월 30일부터 시행되는 항공사업법 등 3개법안 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항공법』 중 항공운송사업 등 사업에 관한 내용과 『항공운송사업진흥법』을 통합하여 『항공사업법』으로 제정했다.항공교통이용자 보호를 위하여 당일 변경할 수 있는 사업계획 신고사항을 기상악화, 천재지변, 항공기 접속관계 등 불가피한 사유로 제한하여 지연·결항을 최소화했다.외국인항공운송사업자의 운송약관 비치 의무 및 항공교통이용자 열람 협조 위반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항공기 운항시각(slot) 조정·배분 등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항공사의 안정적 운항 및 갈등을 예방한다. 항공운송사업자 외 항공기사용사업자, 항공기정비업자, 항공레저스포츠사업자 등도 요금표 및 약관을 영업소 및 사업소에 비치하여항공교통이용자가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장관 외의 자도 항공교통업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항공교통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항공교통업무증명제도를 도입한다.항공기 제작자도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설계 제작시 나타나는 결함에 대해 국토부장관에게 보고토록 했다.무인비행장치 종류 다변화에 따라 무인회전익비행장치를 무인헬리콥터와 무인멀티콥터로 세분화하고, 조종자 자격증명을 구분했다.항공기에 대한 정비품질 제고를 위하여 최근 24개월 내 6개월 이상의 정비경험을 가진 항공정비사가 정비확인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항공법』 중 공항에 관한 내용과 『수도권신공항건설 촉진법』을 통합하여 『공항시설법』으로 제정한다.비행장 개발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재원지원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비행장의 경우에도 공항과 동일하게 관계 법률에 따른 인허가 등을 의제처리 하기로 했다.한국공항공사 및 인천국제공항공사도 비행장을 개발 할 수 있도록 공사의 사업범위에 비행장 개발 사항을 포함했다.승인을 받지 아니하고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등 법령 위반자에 대하여 인허가 등의 취소, 공사의 중지명령 등 행정처분에 갈음하여 부과하는 과징금의 금액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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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경전철 최소운임수입보장 폐지…3천억 원 절감▲ 노선도 [청해진농수산신문]국내 1호 경전철 사업인 부산-김해경전철 민자사업의 최소수입보장(MRG) 방식이 폐지된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시·김해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사업시행자와 사업재구조화를 위한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재구조화를 통해 지방재정부담이 약 3천억 원(연간 121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부산-김해경전철은 2011년 개통 이후 수요가 예측치의 20% 수준에 머물러 개통 후 5년간 2,124억원의 최소수입보장액(MRG)이 발생하여 지방재정에 부담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국가와 부산시·김해시는 최소수입보장(MRG) 방식을 폐지하고 비용보전 방식으로 전환하여 협약이 종료되는 2041년까지 약 3천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2015년 인천공항철도가 25년간 7조원의 국가재정을 절감했던 방식과 동일한 방식이다. 또한, 현재 위탁운영하는 방식을 사업시행자 직영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비용을 2041년까지 약 1,500억원 가량 절감했고, 최근 저금리 기조를 활용하여 수익률도 당초 14.6%에서 전국 지자체 민자사업 중 최저 수준인 3.34%로 낮춤으로써, 재구조화 효과를 극대화했다.한편, 금번 변경실시협약을 통해 운임결정권이 부산시와 김해시로 돌아가 운임인상 우려가 해소되고, 성과평가 제도가 신설되어 서비스 수준 및 공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박민우 철도국장은 “부산김해 경전철은 김해공항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앞으로 김해신공항이 개항하면 이용객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자체와 사업시행자가 수요창출 및 운영효율화 노력을 병행한다면 지방재정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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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 고속철도 추진토론회 성료[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추진사업에 관한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김영록 국회의원 23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박기춘(국토교통위원장), 김우남(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장), 김영록(기획재정위원)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경제 미래동력 창출 : 서울~제주 고속철도 드림 프로젝트 추진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의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앞두고, 서울~제주간 고속철도 건설사업의 타당성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열렸다. 기조발제자로 나선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관광객이 급증하는 제주도에 기상여건에 구애받지 않는 대외 연결 교통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은 ”고속철도를 통해 천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더 활성화 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상주인구가 증가하고 시장을 확대시켜 기업이전 및 신규기업 유치 등이 추가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공항 확장과 고속철도는 서로 배치되는 사업이 아니며 수송능력이 많은 철도가 내수관광 수요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례적으로 여야 지도부가 함께 축사를 하며 서울~제주 고속철도 사업의 가능성을 높였다. 새누리당에선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김재원 원내수석이 참석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도 함께 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긴 안목으로 본다면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제 시작할 때가 됐고 제주도부터 장차 중국, 러시아까지 뻗어나가기 위해선 논의가 시작돼야 하고 여당에서 힘을 합쳐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도 “여당 수뇌부가 다 온 것을 보면 사업이 틀림없이 될 것 같다”며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고, 야당에서 (여당보다)더 사업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동주최자인 박기춘 위원장은 “철의 실크로드의 시작이 될 수 있는 이 사업은 뜬 구름 잡는 게 아니라 창조경제, 남북협력, 철의 실크로드, 지역균형발전에 모두 들어맞는 사업으로 공동주최자인 세 의원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동주최자인 김우남 위원장도 “제주의 입장은 현실적으로 필요한 사업이지만 워낙 많은 예산이 소요되므로 신공항과 해저터널을 동시에 정부에서 추진해 줄수 있겠느냐 하는 회의였는데, 오늘 여당 수뇌부가 참석해 돕겠다고 하니 고민이 해소됐다”며 “꿈의 프로젝트가 꼭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토론자 중 제주대 김태일, 정수연 교수는 신공항사업우선, 환경문제, 부동산가격상승 등 제주도민의 우려를 전했다. 이에 대해 김홍배 한양대 교수, 김대관 경희대 교수 등은 공항수요 분산효과, 제주관광활성화 등으로 수혜대상은 제주와 제주도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 김창봉 교수는 “해남과 제주는 80km밖에 안 된다”며 “제주가 국제자유도시가 되는 데 해저터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 지적했다. 안현실 한국경제 논설위원은 “제주도민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제주발전은 제주도민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공동주최자로 이날 사회를 맡은 김영록 의원은 "제주고속철도 건설은 제주도민과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고 앞으로 통일한국을 준비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의 가능성을 높여 꼭 이뤄지도록 여야 정치권과 각 지역이 모두 협력해 나가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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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오정순 연재 >길에서 주은 것[1회] 공항에서 만난 남편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인데다 집앞에서 인천 공항까지 가는 리무진이 있어 배웅을 바라지도 않았고 혼자 남겨두고 가는 것이 미안하기만 하였다.어쩐 일인지 여동생이 공항에서 전번에 맛나게 먹은 점심을 사주겠다고 굳이 나오겠다하여 버스에서 도킹을 하여 공항으로 갔다. 언제나처럼 공항에는 흥분과 설레임이 향기처럼 가득하였고 조금은 들뜨게 되는데, 신공항의 분위기는 더욱 산뜻하여져 그곳부터 여행은 시작되는 것같다.유리문을 열고 미끄러지듯 들어서자 남편이 기다리고 있다. 좀 놀랐다. 깜짝쇼르 할 줄아는 사람일줄이야. 직장생활의 끝 지점에 이르러서 뒤척이는 시간이 많아지고 무엇이나 무심결에 정리하려드는 습관이 늘었다고 하는 즈음, 최근 직장에서도 말이 최고관리자 교육이라고는 하나 언젠가 그만둘 준비를 시키는 것 같았다. 연수원에 7일간 다녀온 후 너무 많이 변한 것 같다.아무리 부르짖고 외쳐도 자기일에 밀려 전해지지 않던 말들이 "자네말이 맞네"라는 긍정을 아주 쉽게 하는 즈음이다. 교육의 힘을 실감나게 했다. 그렇게 반응한다는 것 자체도 기적이라는 한국의 현실 속에서 내 식의 표현이라면 ' 듣거나 말거나 방송'효과를 톡톡히 본다. 남자들 속성이 그 자리에서 긍정을 하면 자존심이 상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교육중 그것보다 얼른 긍정하는 것이 훨씬 가족씨너지효과를 본다고 하였다고 한다. 아마도 교육내용 중 가정의 중요성을 미처 느끼지 못한 부분을 이제는 조금씩 챙기며 마음을 쏟아보라고 하였나보다. 다른 때 같았으면 시간을 아끼라고,합리적으로 마중나오지 말라고 하던 사람인데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지 거기까지 나와서 활짝 웃고 있을 줄이야.변하는게 사람이고 좋게도 나쁘게도 변하는게 사람이라 섣불리 단정하고 돌아서는 인연이지는 말아야겠다는 말을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투정보다 좋은 것은 투정나오기 전에 자기표현을 하는 것이라는 것. '나 자꾸 투정이 나올라고 해요.'그 다음 반응이 어떻게 나오던지간에 그렇게 말하면 그 말은 상대방 안에서 자라고 있다는 것.경우가 사람을 지배하기도 하고 여건이 사람을 넘치고 부족하게도 하기에 무던히 지켜보고 참으며 살아볼만하다. <계속>040504-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