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신고리 1호기 계획예방정비 후 재가동 승인[88-20180309143727.png][청해진농수산신문]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지난해 1월 23일부터 정기검사를 받은 신고리 1호기의 재가동을 9일 승인했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현재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와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또한, 검사 과정에서 발급한 5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사업자 조치가 적절히 완료됐음을 확인했다.특히,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원자로냉각재펌프 부속품, 격납건물 내부철판, 주증기대기방출밸브, 콘크리트 구조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원자로냉각재펌프 정비 중에 부속품이 이탈돼 원인분석, 조치 및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확인했다.격납건물 내부철판에 대해서도 배면부식, 배면공극 여부 등에 대한 점검 결과 건전성을 확인했다. 주증기대기방출밸브 점검 결과 일부 시험오류 부품을 확인하고, 사업자로 해금 해당 부품에 대한 성능시험을 수행토록 했다.원전의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해 초음파검사, 파괴검사 등 다양한 검사방식을 통해 내부 공극 여부 점검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증기발생기 세관검사를 통해 전열관 결함 여부를 점검토록 했고, 발견된 이물질은 전부 제거토록 조치했다.이와 함께, “후쿠시마 후속대책” 및 “타원전 사고·고장 사례 반영” 등 과거에 수립한 안전성 증진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고리 1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하고,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
소프트웨어의 주요기능에 대한 비교 평가를 해보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해진농수산신문]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오는 9일 오후 2시 분당 TTA에서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분야의 소프트웨어 주요기능 품질성능 평가시험 설명회를 개최한다.TTA는 과거 5년간 공공기관 등의 제안요청서를 분석해 DB암호화 분야의 주요기능 BMT 평가항목을 개발했다.이번 설명회를 통해 SW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평가항목을 확정하고, 오는 5월 초 DB암호화 SW에 대한 주요기능 BMT를 시작할 예정이다.TTA는 매년 3개 SW분야의 주요기능 대상 제품군을 선정하는데, SW산업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올해 주요기능 BMT 수행 대상 제품군으로 DB암호화 SW, 가상화SW, 백업SW를 확정했다. DB암호화 SW를 시작으로 가상화SW는 오는 7월, 백업SW는 오는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지난 2016년부터 BMT 의무화 제도를 도입·운영해 왔으나, 제도 시행 초기 SW기업은 동일 SW제품에 대해 사업마다 매번 BMT를 수행해야 함에 따라 적지 않은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2017년 품목별 주요기능 BMT 제도를 도입했으며, 공공기관의 구매수요가 높은 SW제품군에 대해 표준화된 평가항목에 따라 주요기능에 대한 BMT를 실시하고, 공공SW사업 제안 시 그 결과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SW기업의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2017년도에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웹 응용 서버, 데이터연계 SW 분야에 대한 주요기능 BMT를 수행했으며, 총 15개 업체 53제품이 참여한 바 있다. 조사결과, 발급한 주요기능 BMT 결과서는 공공발주사업 제안서에 포함하거나 제품 영업·마케팅 홍보용 또는 제품 품질보증 자료로 활용되면서 SW기업의 영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과기정통부는 올해 중 BMT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주요기능 BMT 품목, 평가시험 환경, 평가항목, 평가결과 등을 공개하고, 결과 재활용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문재인정부 출연(연) 정책방향 제시, '더 큰 자율과 더 큰 책임'▲ 과학기술 출연(연) 발전방안 개요 [청해진농수산신문]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연구회’)는 문재인정부 과학기술 출연(연) 정책방향인 “더 큰 자율과 더 큰 책임”을 제시하면서, 첫 정책방안으로 국민중심ㆍ연구자중심 “과학기술 출연(연) 발전방안”(이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과기정통부와 연구회는 발전방안을 논의하면서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적 변화, ‘사람’ 중심 국정철학과 연구자 중심, 연구현장 자기주도 혁신*등 과거와는 다른 정책관점의 변화 등을 감안해 출연(연) 정책 기본방향으로 “더 큰 자율과 더 큰 책임”을 설정했다. 과기정통부와 연구회는 지난 2017년부터 출연(연) 정책방향을 고민해 왔으며, 지난 12월 발전방안 초안을 마련하고,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친 공개 세미나, 정책부서장 등 주요관계자 심층 검토를 거쳤다.현장밀착형 주제들이 핵심인 발전방안은 연구회와 출연(연) 주도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자기주도 실천으로 추진되며, 과기정통부는 범부처 협력, 예산 지원, 규제 합리화 등 지원 역할에 충실한다. 발전방안은 3가지 추진방향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출연(연) 역할과 책임 확장, 연구하는 출연(연) 환경 조성, 국민과 과학기술계의 신뢰와 공감 형성을 정립하고, 총 23개의 추진과제를 설정했다.발전방안의 추진과제들은 다음 관점에서 정리할 수 있다.기관이 자율적으로 발전방향을 고민하고, 자기주도로 추진함과 동시에 국민에게 다가가고, 국민생활문제의 과학기술 해결 등을 책임진다.국가대표 핵심연구기관인 출연(연)이 책임지고 잘 키운다. 과제기반 테뉴어로 단절없는 연구과제 참여를 보장하고, 대학원생과 포닥 등 ‘연수직’의 권익보호와 역량개발을 기관차원에서 책임진다. 청년 과학기술인의 창의성이 발현되도록 평가제도도 바꾼다. 연구자가 연구하는데 느끼는 다양한 불편을 없앤다. 연구자가 수행해야 하는 행정업무를 대폭 줄이고, 연구활동을 저해하는 규제의 합리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현장에서 지속 제기하는 PBS제도는 근본개편 방안을 금년 내에 마련한다.발전방안 추진과정에서 연구회는 출연(연)들과 함께 과제 또는 내용별 추천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 이진규 제1차관은 “발전방안은 현장과 함께 만든 ‘열린 정책’, 자기주도 실천 등 과거와 다른 정책기조에 큰 의미가 있으며, ‘더 큰 자율과 더 큰 책임’ 원칙에 따라, 출연(연)은 스스로 발전해 국민의 공감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
산업부,“고리1호기 해체를 위한 기술개발 동향점검”▲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산업통상자원부는 고리1호기의 안전한 해체를 위한 상용화 기술개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원전해체 기술연구소 설립과 관련한 의견수렴을 위해 ‘원전해체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이종설 팀장은 해체에 필요한 58개 상용화 기술중 현재까지 41개를 확보했으며, 2021년까지 나머지 17개 미확보 기술을 모두 개발해, 해체 선진국 대비 80%인 상용화 기술 수준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하면서, 미확보 상용화 기술개발 노력과 함께 고리1호기 해체에 필수적인 11개 해체장비에 대해서도 ‘27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을 완료하고, 해체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두 번째 발제자인 단국대학교 이병식 교수는 ‘원전해체 기술연구소‘에 관한 제언을 통해 同 연구소는 해체에 직접 사용되는 상용화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면서, 중·장기적으로 해외진출을 위해 원천기술을 실제 활용하기 위한 실증 및 개량화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또한, 원전해체 기술연구소는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해체 기술개발을 종합관리 및 조정하는 콘트롤타워 (control tower)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참석자들은 향후 5년간 과감하고 집중적인 기술개발 투자가 이뤄지면 우리 기술로 고리1호기 해체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同 연구소의 조속한 설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나아가, 기존의 해체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관련 연구를 종합 조정하기 위해 同 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산업부 안창용 원전환경과장은 고리1호기 해체가 국내에서 첫 번째 사례인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미확보된 상용화 기술의 적기 개발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양성 및 산·학·연간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고, 나아가 해외 선진국가와의 정보 교류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신정부 원전정책의 핵심 과제중의 하나인 ‘원전해체 산업 육성’을 추진하기 위한 필수 요소인 ‘원전해체 기술연구소‘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지역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금년 하반기에 추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 ‘함평 교육 발전 세미나’ 개최▲ 함평군 교육발전세미나 [청해진농수산신문]함평군은 지난 27일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김병록 한국거버넌스학회장을 비롯한 교육 분야 전문가와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 교육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국립목포대학교와 (사)한국거버넌스학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함평의 학교재배치사업을 계기로 함평교육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역교육의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1부는 김용민 송원대 교수의 진행으로 김병록 한국거버넌스학회장 개회사, 안병호 군수 환영사, 이윤행 함평군의회 의장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2부는 김희봉 목포대 교육학과 교수의 사회로 ▲함평군 학교교육의 여건과 실태 ▲함평군 학교교육의 경쟁력 강화방안 등의 주제발표와 ‘함평군 학교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안병호 군수는 “오늘 세미나는 함평의 교육경쟁력을 높여 함평의 미래를 이끌어가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우리의 생각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주제인 ‘함평군 학교교육의 여건과 실태’는 정영오 목포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가 발표했다. 정 박사는 관내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선생님, 재학생, 사회인사 등 3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함평군의 인구감소 원인으로 좋은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젊은층 유출, 교육여건 열악으로 인한 타 지역 유학이 꼽혔다. 또 함평이 직면하고 있는 교육문제는 문화시설 부족, 교육청의 교육발전 전략 부재, 우수 학생의 타 지역 유출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함평군의 교육발전 과제로 명문고 육성과 도 교육청 핵심사업 유치 순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번째 주제인 ‘함평군 학교교육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선 한국거버넌스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임용수 전남도의원이 발표에 나섰다. 임 의원은 “열악한 교육여건, 교육의 질 저하로 학부모 불신, 도시와의 교육격차 심화가 현재 농어촌이 처한 교육현실이며, 함평지역 적정규모 학교 추진이 지역 교육중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마을 전체가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농어촌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엔 양한모 학다리중고등학교 이사장, 김승호 목상고 교장, 김성모 함평군번영회장, 민현정 광주전남연구원 박사, 김용민 송원대 교수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함평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한 현황과 전문지식 등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될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정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
한울 6호기 임계전 검사 후 재가동 승인▲ 원자력안전위원회 [청해진농수산신문]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4월 13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울 6호기에 대해 27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과정에서 임계전까지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수행했으며,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가 임계에 도달하더라도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특히, 전 원전 공통사항인 원자로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CLP) 두께를 점검해 모든 부위가 허용두께(5.4mm) 이상으로 건전함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한울 6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하고,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0개 항목)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5급 공채 신임관리자과정 입교▲ 인사혁신처 [청해진농수산신문]5급 공채 합격자 363명이 8일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을 갖고 새로운 미래사회를 이끌 국가인재로 거듭난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이날부터 9월 18일까지 5급 공채 신임관리자과정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임관리자과정은 공직자로서의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와 공직가치 확립, 직무 전문성, 공직 리더십과 글로벌 환경변화 대응역량 등 다양한 정책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맞춤형으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먼저, 전문성과 교육효과 제고 차원에서 직무분야에 적합한 방향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행정직군(286명)은 진천본원에서, 기술직군(77명)은 과천분원에서 이원체제로 운영된다.둘째, 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 및 공직가치를 체득 할 수 있도록 입교 직후 3주 동안은 참여·체험형 학습방식으로 합숙교육이 진행된다.셋째,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시각을 배양할 수 있도록 미래 아젠다 중심 콘텐츠 교육을 확대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기술혁신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역할과 대응방향을 고민하고 토론하는 것이다. 넷째, 타의 귀감이 되는 선배 공무원이 동참하여 올바른 공직자로서 역할과 자세 등을 직접 전달하는 지도선배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한다. 각 부처에서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은 선배 공무원(20명)이 합숙기간 동안 FT(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여 교육생들의 학습활동 지도, 평가 및 피드백, 공직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는 등의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다섯째, 자율적 계획을 통한 자기주도형 학습체계를 더욱 심화시키고교육생 평가 및 교육기강 확립을 위한 교육생관리를 강화했다. 정규 교과 외에도 교육기간 동안 스스로 학습하여 한자 공인 2급(2,300자)과 제2외국어 초급 수준의 어학등급 취득 및 독서과제(감상문 3편)를 수행해야 한다. 교육생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교육태도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 감점자는 윤리위원회에 회부되어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육평가에서 종합 60점 미만은 미수료 처리된다.김동극 인사혁신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대가 바뀌어도 공직사회의 변하지 않는 가치인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정신을 항상 갖춰 달라.”고 강조하면서 “미래 변화에 대비하여 통합적 사고, 새롭고 창의적인 시각과 아이디어로 공직사회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불어넣는 공무원으로 성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옥동석 국가인재원장은 입교사를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맞춤형 위주 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본인의 능력과 자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기 바라며, 국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원하는 시기에 유연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열려있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
조달청, 전문검사기관 간담회 개최▲ 조달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조달청 조달품질원는 4월 19일(수) 일산 킨텍스에서 전문검사기관 관계자들을 초청, 조달물자 납품검사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달물자의 납품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20개 전문검사기관들의 현장의견을 듣고, 전문기관 검사제도 운영·관리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 조달품질원은 ▲품질수준을 반영한 전문기관검사 물품의 빈도조정* ▲전문검사기관 현장점검 강화 ▲검사기관의 부실검사 및 검사 관련 불공정·부패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 등 올해 제도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검사기관 참석자들은 ▲전문검사기관 업무수행평가 기준 개정 등의 제도개선을 건의했다.유지수 조달품질원장은 “조달물자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기관 검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납품검사는 전문검사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책임감을 갖고 보다 엄격하고 투명·공정하게 검사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
한울 1호기 계획예방정비 후 재가동 승인▲ 원자력안전위원회 [청해진농수산신문]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작년 11월 5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울 1호기에 대해 29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과정에서 임계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에 따른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원자로본체, 격납건물, 증기발생기, 제어봉구동장치, 원자로냉각재펌프 등 주요 안전 관련 설비의 건전성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한빛 2호기 격납건물 라이너 플레이트(CLP : Containment Liner Plate)의 배면(背面)부식 발생에 따라 실시한 전 원전 확대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한울 1호기의 CLP 배면부식 부위(7개소)에 대해서는 부식부위 보수작업의 적절성 확인, 격납건물 종합누설률시험(ILRT)을 통한 기밀성 확인 등으로 CLP의 건전성을 최종 확인하였으며, 향후 정기검사 과정에서 보수부위 등에 대한 추적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원안위는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한울 1호기의 재가동 이후에도 출력상승시험 등 10개 항목에 대한 후속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
순천시, 문화예술단체 보조금의 건전 투명한 집행 도모▲ 순천시 [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지난 23일 삼산도서관에서 문화예술 보조금 지원 단체 대표와 회계실무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단체 역량강화 및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보조금 지원단체 회계처리 과정·집행의 위반사례 등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감사 사례와 함께 시행착오에 따른 사업비 반납 등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보조금의 건전하고 투명한 집행을 위해 마련했다.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문화예술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사업 컨설턴트 이한호 강사를 초빙해 ‘질문이 다르면 답이 달라진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 회계실무 관련해서는 보조금 집행시 보조금 전용카드와 통장을 개설해 사업 종료시 보조금 잔액과 이자 발생액 전액을 반납토록 하는 내용을 비롯해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교부받거나 법령 또는 교부조건 위반시 보조금을 회수한다는 내용이 강조됐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조금 집행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정산검사 및 사후평가를 통해 보조금 관리·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문화예술단체 보조금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참석자들은 “문화예술이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도시재생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오래되고 흔하고 익숙하게 된 도시를 지역문화예술을 통해 가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인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짚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