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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번, 미황사 괘불 부처님 만나러 갑니다▲ 미황사 괘불재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에는 높이 12m, 폭 5m의 대형 불화인 괘불탱을 모시고 있다. 일년에 한번 탱화를 공개하는 괘불재가 오는 28일 미황사에서 열린다. 스님과 마을 청년들이 입에 입막음천을 물고 괘불을 마당에 모시는 괘불이운으로 시작되는 행사는 평화를 발원하는 고불문과 헌향헌다, 제물을 올리는 만물공양, 대흥사 보선 큰스님의 법어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만물공양은 참석한 대중들이 쌀과 콩 같은 농산물은 물론 차와 꽃, 책, 사진 등 각자 1년간 땀흘린 결실을 올리는 시간으로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의 정신적 안식처가 돼온 미황사와 주민들의 유대감을 보여주는 가장 감동적인 순서이기도 하다. 오후에 열리는 음악회에는 가수 나무의 사회로 선정스님의 화청과 남성 6인조 민속악연주단체의 국악바리, 평화의나무 시민합창단, 미황사군고단 등이 공연하며 소원의 등불을 밝히는 만등공양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괘불은 법회를 야외에서 거행할 때 밖에 내거는 불교그림으로 미황사 괘불탱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대형불화이다. 영조3년(1792) 제작됐으며 보물 1342호로 지정돼 있다. 지난 2010년 일본 큐슈박물관에 30일 간 토픽전에 초대되기도 했으며, 2014년 서울에서 열린 괘불현상모사작품 전시회에서는 14일동안 1만명의 관람객이 찾기도 했다. 땅끝마을 주민들에게는 괘불을 모시는 해는 풍년이 들고 한번 참배하면 소원이 이루어지며 세 번 참배하면 극락세계로 태어난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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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완도군향우회 제7회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제7회 재광완도군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 [청해진농수산신문]재광완도군향우회에서는 지난 21일 광주서구 풍암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재광완도군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향우회원간 유대강화와 고향사랑 실천 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재광완도군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는 ‘함께하는 완도인, 도약하는 재광완도군 향우회’라는 주제로 각종목별 체육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화합행사’, ‘이벤트 행사’, 체육대회 결승전을 개최했다. 윤풍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랑스런 내고향 완도’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로 전세계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럴때일수록 회원간 화합하고 단합하는 재광완도군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체육대회에 참석해 향우회 원로와 회원들에게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것에 대한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해조류 박람회 성공개최를 계기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여러분들의 고향 완도가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함께 하자면서 향우회원간 유대강화와 재광완도군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월 개최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경향각지의 향우회원들이 ‘고향방문의 해 지정선포’, 박람회 기간중 고향방문‘을 통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 주기도 했다. 해조류 박람회는 대박성공을 거뒀으며, 박람회를 계기로 완도특산품 해외시장 공략에도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박람회 직후 홍콩으로 떠난 해외시장개척단은 6백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미주 지역 LA에서도 200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 시키는등 박람회 성공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앞으로도 향우회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지역별 향우회 각종 행사에 참석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으며, 고향사랑 실천 운동과 향우회간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생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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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간의 감성 음악여행’강진으로 떠나요▲ 17일간의 음악여행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음악도시 전남 강진군이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기간 ‘17일간의 강진음악여행’을 개최한다. 갈대축제는 갈대와 음악 그리고 음식이 어우러진 명품 축제로, 음악도시 강진을 군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오감통을 중심으로 한 강진읍 상권 활성화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숲과 강진읍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여행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줄 예정이다. 강진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는 세 번의 특별한 음악여행 공연을 진행한다.우선 10월 31일 화요일 오후 6시에는 풀잎사랑, 해후, 동행, 기쁜 우리 사랑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감성 뮤지션인 최성수가 출연, 짚시여인의 이치현(이치현과 벗님들), 풍선을 노래한 다섯손가락의 이두헌과 함께 세 남자의 짙은 감성으로 10월의 마지막 날 특별한 가을날의 추억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11월 4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오감통 가을밤의 낭만 재즈여행’공연으로 우리나라 타악기의 거장이자 우리에게 친숙한 수사반장 오프닝곡 연주자로 유명한 유복성 밴드,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컬로 재즈 발라드, 국악 재즈 등 다양한 리듬의 곡을 소화해 내는 정영애 재즈 리퍼블릭, 이 시대의 산조를 꿈꾸는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가 함께 가을밤 재즈의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11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여성 포크록의 대표 주자인 장필순과 조동희가 꾸미는 ‘장필순&조동희와 함께 하는 포크여행’공연으로 여성 보컬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가을을 노래한다.10월 28일 오후 4시 도암면 망호선착장 무대에서 도암면민과 관광객들을 초청 ‘강진만 노을빛 누리축제’의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이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으로 지역민들이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는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강진군이 함께 기획하며 사물놀이, 국악과 가요 등의 공연과 천연염색, 우리차 체험, 떡메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역 음악인들도 음악여행에 동참한다. 갈대축제 기간 동안 강진만 갈대숲과 강진읍 곳곳에서는 지역 음악인들이 꾸미는 다양한 거리음악회가 열린다. 11월 9일 오후 2시에는 강진읍 중앙로를 중심으로 관악대와 풍물패, 그리고 전남 대표 공연예술전문 극단인 갯돌이 거리 공연 퍼레이드를 펼쳐 음악여행의 감성과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갯돌은 퍼레이드 공연차량에서 7080노래를 공연해 중년층 관객들을 그 시절 추억여행에 초대한다. 강진오감통에서는 매일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 매일 오후 1시, 6시 라디오강진 특집방송 톰&제리 쇼가 펼쳐진다. 오감통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재 라디오강진 진행자인 문형식 DJ와 강진 출신 가수 주권기가 펼치는 즉석 라이브 공연이다. 올해 7월 강진청자축제 때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오감통 관광객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음악으로 소통하고 두 진행자의 화려한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운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라디오를 들으며 걷는 음악여행을 통해 갈대숲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도 있다. 오는 11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아름다운 강진만 갈대숲을 지나 강진오감통까지 라디오를 들으며 걷는 음악여행이 진행된다. 목포MBC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생방송으로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군민과 관광객 400여 명이 참여해 가장 인기 있는 음악여행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참가 신청은 갈대축제 홈페이지(http://www.gangjinfestival.com) 사전접수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당일 갈대축제장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걷는 음악여행에 참여하는 모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과 상품도 마련했다. 강진 가을 5대 축제 중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17일간의 강진 음악여행은 지역 음악인들에게는 꿈의 무대가 되고 군민들에게는 행복한 문화생활을 통해 삶의 활력소가 전망한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음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더욱 확장시켜 지역 음악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군민의 소득 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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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 박과채소·압화 등 볼거리 풍성▲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오는 26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막하는 2017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박과채소 전시를 비롯해 국제압화대전, 꽃 전시, 농촌문화 트릭아트, 향토음식 전시 등 다양한 특별/기획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10일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11월 5일까지 펼쳐지는 박람회 기간 동안 농업역사관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진행하는 제15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입상작은 물론 대회 출품작 모두를 기획 전시한다.제15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는 오는 13일까지 4일간 출품작을 모집해 이뤄진다. 심사위원단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14점의 입상작을 선정한다. 전시장에는 입상작 외에도 출품작과 박, 관상용 호박, 수세미, 여주, 뱀오이 등 희귀박채소 300여 점도 전시된다.또한 박과채소로 만든 예술작품까지 관련 전시물들이 다양하게 준비되면서 대한민국 박과채소의 우수성을 국제행사에서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자리로 준비된다.특별 전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지난 9월 ‘쉼표하나’라는 주제로 전라남도가 개최한 제2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수상작들을 국제농정홍보관에 전시하고, 영예의 금상 수상작인 ‘빛의 정원’ 등 시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은 전남의 친환경 자원과 디자인을 융합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지속가능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차세대 디자인산업을 이끌 학생들과 전문가의 참여 장으로 치러진다.박수철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특별 전시에선 전남지역 천혜의 자연환경과 친환경 농수산업 등 풍부한 친환경 자원들이 디자인과 융합해 제시하는 전남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보여줄 것”이라며 “세계인이 함께 하는 국제행사에서 전남 친환경 자원들의 가치를 부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양한 농업 영역을 대상으로 한 전시도 이뤄진다. 국제행사에 걸맞게 2017 국제압화대전이 박람회장에서 개최되고, 제38회 대한민국 난 대전도 준비돼 난 애호가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박람회장으로 모이고 있다.박람회장 중심 도로에는 ‘가을 낭만 꽃길’을 조성해 관람객들의 가을 나들이 정취를 자극한다.슬로푸드 특별관에서는 ‘세계로 나아가는 우리 꽃 전시’가 진행되고, 박람회장 곳곳에서 ‘농촌문화 트릭아트 포토월’과 ‘전통 향토음식 전시·체험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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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마치고 한국인의 고향 전남에서 힐링하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추석 황금 연휴, 성묘 마치고 온 가족 함께 다양한 맛과 멋이 있고 한가위처럼 포근한 정이 넉넉한 한국인의 고향 남도에서 힐링여행 즐기세요.’전라남도가 추석 연휴를 맞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서남권, 북부권, 중남부권, 동부권 등 네 개 권역별 대표 관광지와 맛있는 음식, 권역별 걷고 싶은 아름다운 가을길을 소개했다.서남권 주요 관광지무안, 신안, 목포, 진도, 해남, 영암으로 이어지는 전남 서남권에는 섬과 해안, 기암괴석이 펼쳐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검은 비단, 갯벌에서 들려오는 생명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무안생태갯벌센터, 열두 구비 고갯길 따라 다채로운 풍경이 펼쳐진 신안 흑산도, 눈물과 아픔으로 얼룩진 목포 근대사를 품은 목포 근대문화역사관, 온몸이 은빛으로 빛나는 은갈치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평화광장이 있다.또한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이 지은 구름숲 속 화실 운림산방, 신비로운 기암절벽이 펼쳐진 섬 속의 섬 진도 접도,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남도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달마산 자락의 해남 미황사, 산 전체가 수석 전시장인 듯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영암 월출산은 피로 없는 추석 황금연휴를 선물한다.무안 세발낙지, 신안 병어조림, 목포 낙지탕탕이, 진도 간재미회, 해남 개불, 영암 독천낙지 등 남도 가을 맛은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북부권 주요 관광지장성, 담양, 곡성, 화순, 나주, 함평, 영광으로 이어지는 북부권은 곱고 고운 오색 단풍이 마음까지 곱게 물들인다. 예로부터 대한 8경으로 꼽혔던 기암괴석과 단풍터널이 기다리는 가을 명승지 장성 백학봉, 가을이 되면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맞잡고 걷고 싶은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를 타고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며 동심의 세계로 떠나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음메에에∼ 푸른 초지를 양들과 함께 뛰노는 화순 무등산 양떼목장 등이 유명하다.또 황포 돛을 펄럭이며 옛 시인들에게 그윽하고 아름다운 시상(時相)을 선사했던 영산강 물길로 떠나는 나주 황포돛배, 양서·파충류가 전시된 국내 최대 규모의 함평 양서·파충류생태공원, 기암괴석과 광활한 갯벌, 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장성 닭숯불양념구이, 담양 대통밥, 곡성 은어, 화순 흑두부, 나주 홍어, 함평 한우, 영광 굴비가 참을 수 없는 식욕을 자극한다.중남부권 주요 관광지보성, 장흥, 강진, 완도로 이어지는 중남부권은 마음을 충전하는 힐링관광지가 즐비하다. 초록 차밭과 삼나무 산책로가 선사하는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보성 녹차밭, 그윽한 차의 모든 것이 전시된 체험의 장 보성 한국차박물관, 편백숲과 소금의 집이 선사하는 음이온 샤워 편백숲 우드랜드, 천자의 면류관 위로 피어난 억새의 향연 장흥 천관산 억새는 힐링에 제격이다.또 바다 위를 날아가는 짜릿한 추억을 선사하는 강진 가우도 짚트랙, 다산 정약용과 초의선사의 마음을 훔쳤던 아름다움이 있는 백운동정원, 우리네 마음에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는 신들의 정원 청산도, 변하지 않는 사랑처럼 사철 푸르른 난대림 완도수목원은 연인과 함께 누리고픈 가을의 향기가 가득하다.보성 꼬막정식, 장흥 한우, 강진 한정식, 완도 전복은 마음까지 살찌운다. 동부권 주요 관광지구례, 광양, 여수, 순천, 고흥으로 이어지는 동부권은 지리산 정기를 받아 피로를 풀고 밤바다의 낭만을 만끽하며 삶을 충전할 수 있다.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노천에서 즐기는 온천욕 구례 지리산온천랜드, 숲, 바람, 계곡에 천년의 미소가 살아 숨 쉬는 구례 화엄사, 밤하늘의 별을 따서 연인에게 주고 싶을 때 생각나는 광양 느랭이골자연리조트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다.파도소리와 어우러진 버스킹, 별과 어우러진 불빛의 낭만이 있는 여수 밤바다, 교복을 입고 영화 속 주인공이 돼 6080 세계로 떠나는 시간여행, 순천 드라마 촬영장, 세계 각국의 정원과 가을 갈대가 어우러진 생태관광 1번지 순천만국가정원, 슬픈 사슴의 눈물이 담긴 소록도, 다도해의 코발트 빛 바다와 어우러진 푸른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멋진 추억의 장소다.구례 산채정식, 광양 재첩, 여수 서대회, 순천 짱뚱어탕, 고흥 석화젓은 깊고 시원한 남도의 맛을 선사한다.중부내륙권 여행길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은 죽녹원, 관방제림이 이어져 다양한 자연치유와 감성 계발을 유도하는 환상의 숲길이다. 전통 마을 숲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죽녹원 숲길은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준다. 먹을거리는 떡갈비, 대통밥, 죽순요리, 국수거리, 창평국밥, 메기찜·탕, 한과·쌀엿 등이 있다. 서부권 여행길유달산 둘레길은 목포의 명산 유달산의 기암괴석을 따라 걸을 수 있다. 1907년 세운 지역 문인들의 모임 장소였던 목포시사가 눈길을 끌고 달성사를 지나서 만나는 철거민 탑도 애틋하다. 옛 수원지 둑을 따라가는 나무데크로 연결되며, 아름다운 다도해가 보이는 목포의 대표적 둘레길이다. 인근 볼거리는 노적봉, 조각공원, 낙조대, 근대역사관 등이 있고 먹을거리는 세발낙지, 홍어삼합, 갈치조림이 유명하다.영광 백수해안 노을길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까지 16.8㎞의 해안도로다. 국토해양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다. 기암괴석과 광활한 갯벌, 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의 대표적 드라이브 코스다. 인근 볼거리는 노을전시관, 4대종교 문화유적지, 가마미해수욕장, 불갑사 등이, 먹을거리는 굴비백반, 백합죽, 모싯잎송편이 있다.남부권 여행길강진 남도 명품길 도암면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이다. 다산 정약용이 백련사의 혜장선사를 만나기 위해 오가던 사색의 길이다. 동백나무와 차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답고 경사도 완만하다. 남도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석문공원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형 출렁다리 사랑 구름다리(111m)가 있다. 인근 볼거리는 가우도 출렁다리, 짚트랙, 청자타워가 있다.장흥 억불산 말레길은 편백숲 우드랜드에 있다. 억불산 정상까지 경사가 완만하고 장애물이 없는 평데크로 조성됐다. 편백나무 피톤치드의 향과 맑은 공기를 코와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인근 볼거리는 우드랜드, 토요시장 등이 먹을거리는 한우삼합, 된장물회, 바지락 회무침이 있다.동부권 여행길여수 금오도 비렁길은 울창한 숲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걷는 길이다. 비렁길이 시작되는 금오도 함구미 선착장, 크고 작은 어선들이 즐비하고 바닥까지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바닷물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주요 관광 포인트는 용두바위와 미역바위, 송광사 절터, 신선대 등이다. 인근 볼거리는 미역널방이, 먹을거리는 방풍나물이 유명하다.순천 봉화산 둘레길은 도심과 자연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숲길이다. 편백숲, 야생화단지, 전망대 등 도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테마숲이 조성돼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편한 길이다. 봉화산 둘레길은 총 4개 코스 14㎞로 22개소의 등산로와 연결돼 접근이 쉽다. 인근 볼거리는 조례호수, 장대공원, 순천만습지가, 먹을거리는 고들빼기, 짱뚱어탕, 닭구이, 웃장 국밥이 있다. 지역 축제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전남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주요 축제는 ▲강진 작천황금들메뚜기축제 9월 29∼30일 강진 축산기술연구소 ▲화순 적벽문화축제 9월 30∼10월 1일 화순 적벽 망향정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 9월 30∼10월 1일 영광 백수 해수온천랜드 특설무대 ▲장흥 장평명품호도축제 10월 4∼5일 장흥 장평면사무소 ▲강진 마량미항축제 10월 4∼6일 강진 마량항 ▲곡성 심청축제 10월 6∼9일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등이다.친환경 유기농 실천지역인 강진 작천면에서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며 메뚜기잡기체험부터 각종 농산물 수확체험에 참여해보고 싶은 아이가 있는 가족은 강진 작천황금들메뚜기축제가 제격이다.가을 단풍을 즐기며 한적한 여행을 하고 싶은 가족이라면 화순 이서적벽에서 개최되는 적벽문화축제의 적벽힐링건강걷기대회, 적벽작은음악회, 화순적벽풍류놀이 등 힐링 프로그램을 즐기며 휴식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즐기는 드라이브가 끌리는 낭만파라면 영광 해수온천랜드 특설무대에서 개최하는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가 제격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식용호두와 달리 지압용으로 손 안에서 굴리는 전통 손노리개인 귀족호도를 주제로 열리는 장흥의 장평명품호도축제, 맛 좋기로 소문난 강진의 찰전어를 맛보는 마량미항축제, 가을장미가 아름다운 곡성기차마을에서 효녀 심청을 주제로 열리는 곡성심청축제 모두 고향을 오가는 길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축제다.한편 순천에서는 정원갈대축제가 열리고, 전남도립국악단은 토요공연이 펼쳐진다. 관광지별로 관방제림, 이훈동정원, 오동도, 홍길동테마파크 등에서는 무료 및 할인행사를 진행한다.황금 연휴를 재밌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관광정보는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와 남도여행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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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유망기술 보려면 경주에 오세요”▲ 환경부 [청해진농수산신문]국토교통부, 환경부, 경상북도,대구광역시, K-water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물포럼(총재 이정무)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이하 KIWW) 행사가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KIWW는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작년 10월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 2회차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해 설립한 아시아 물 위원회(AWC) 주관의 제1회 아시아 국제물주간 행사를 경주시가 유치함에 따라 KIWW 2017과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또한, 물 관련 국제 고위급 회의체인 HELP와 해수담수화 국제학술 심포지엄 행사가 부대 행사로 개최돼 물 분야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등 각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등 국제기구 인사 그리고 호치민, 마닐라 등 10개국 도시 대표 등 세계 약 70개국의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1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KIWW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위급 회담, 각종 주제별 세미나, 포럼, 경진대회, 전시회 등 총 6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위급 회담으로 개최되는 “워터리더스 라운드 테이블”(Water Leaders Round Table)은 KIWW 2017 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워터파트너십’에 대해 각국의 실행사례 및 의견을 공유하고, 주제 실현을 위한 ‘실행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월드워터파트너십은 역대 세계물포럼 개최국이 참여해 물 안보 증진을 위한 동반관계을 구축해 기후변화 및 물 관련 재해 방지를 위한 세부실행 과제를 도출해 2018년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8차 세계물포럼에 그 내용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각 주최 기관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국토교통부는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채택된 실행계획의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회의(세계물포럼 실행로드맵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공모받은 물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최종 심사(월드 워터 챌린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워터비즈니스포럼에서는 주요 초청 국가(아시아 12개국, 아프리카 4개국, 중동·중남미 4개국 등)의 사업 수요 및 상세 프로젝트가 소개돼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국 정부 고위 인사들과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환경부는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17년 제2차 물환경정책포럼’을 개최해 물 관리 일원화를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이번 포럼에서는 통합물관리비전포럼의 운영방안,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한 개선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있으며, 이후 국내 9개 물환경 관련 학회 전문가와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또한 환경부는 지속가능발전 선도 국가로서 UNOSD, UNU-INWEH,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물 관련 지속가능목표 달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대학생 물환경정책 및 기술공모전’ 결선을 진행해 시상할 예정이다.개최지인 경상북도(경주시)는 작년에 이어 물기업의 기술개발 수요와 연구기관(대학 등)을 1대 1로 정합하는 ‘물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매칭’을 연다. 특히 글로벌 물산업 특허 분석을 기반으로 세계수준의 멤브레인 제조사인 코오롱과 도레이 등 산학연이 자문해 마련한 ‘물산업 유망기술 로드맵’을 전국 최초로 발표한다.경북도의 대표적인 수변지역인 경주시, 안동시, 울진군이 추진하는 ‘수변지역 지자체 포럼’에서는 생태하천 개발과 물 문화 및 물산업 육성 등 수변지역이 가진 문제와 해결책을 공유하고 지구촌과 함께할 방안을 논의한다. 대구시는 전 세계 도시정부들이 모여 글로벌 물 문제 및 물산업 협력을 논의하는 ‘제3회 세계물도시포럼(World Water Cities Forum)’을 개최하고, 포럼 지속 발전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세계물도시 협력 선언문’을 채택·발표한다. 세계적 물산업 선진도시인 미국 밀워키시와 자매결연을, 워터 캠퍼스로 유명한 네덜란드 프리슬란 주와 물 분야 협력 MOU를 각각 체결해 향후 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및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물산업 분야 선진기술 교류 및 국내기업 해외 진출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제3회 국제물산업컨퍼런스’를 개최한다. K-water는 SWM(Smart Water Management) 기술을 접목한 EXPO 홍보관을 운영한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통합물관리 및 위성을 활용한 가뭄예측, 수재해 예방 등 K-water의 수자원관리 우수 기술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보문호 걷기와 음악회’를 개최해 길거리공연, 마술쇼, 음악회 등 제공한다. 한편, 동시행사로 개최되는 AIWW는 ‘Asia Solutions for Water’의 주제로 진행되며, 기후변화, 넥서스 등 아시아 물이슈 논의(5개 주제, 25개 세션)와 물 산업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워터프로젝트 포럼’ 및 다자간개발은행과의 협의 세션이 열리고, 별도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물 이슈 해결을 위한 ‘아시아에서 세계로 선언문’이 채택 될 예정이다.AIWW 특별 세션에서는 K-water와 국내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물산업플랫폼센터’가 런칭되며, 녹조관리, 아시아워터챌린지, 한-아세안투자촉진, ADB스마트워터시스템 등의 주제로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HELP는 ‘07년부터 UN 사무총장 자문기관으로 설립돼 활동하는 회의체로써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으며, 기후변화 및 물 관련 재해 피해 경감을 위한 글로벌 정책 의제 및 실천 방안을 논의하며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주도할 예정이다.해수담수화 국제 학술 심포지엄 행사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해수담수화 신기술 R&D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럽담수화협회 및 호주,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주요 학계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기술 동향 및 상용화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개최도시인 경주시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유적지 및 물 관련 시설 투어를 제공해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대한민국 국제 물 주간 행사는 다른 국제행사와 동시에 개최함에 따라 국내 기업 홍보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개최도시인 경주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해 문화행사로서도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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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금일중고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재경금일중고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가양레포츠센터 운동장에서 재경금일중고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체육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일 국회의원, 박준희 서울시의원, 조인호 군의원, 양광용 재경완도군산악회장, 안화옥 금일읍장, 김정오 재광금일중고동문회장, 문상주 재경광주전남고연합동문회장과 내외귀빈을 비롯한 동문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가는 금일중고,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행사는 기수별 입장식, 선수대표 선서, 개막선언, 내외귀빈 소개, 이임사와 격려사, 축사,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우 취임회장은 “그동안 수고해 주신 안해중 이임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막중한 책임을 떠안게 돼 매우 부담스럽지만 선배들이 닦아논 터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문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이어서 조인호 군의원은 축사에서 “재경금일중고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동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행사 후 배구대회와 단체줄넘기, 신발멀리 보내기, 달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이루어 졌다. 재경금일중고총동문회 정기총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1회부터 22회 졸업생까지만 참석해 행사를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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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제농업박람회, 농업 한류 이끈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17국제농업박람회가 전남의 친환경농업기술을 전수받은 세계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스마트아그리텍, 식용곤충산업 등 선진 농업기술을 선보여 농업 한류를 이끌 전망이라고 밝혔다. 8일 2017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국제농업박람회를 계기로 기술교류협약을 체결한 라오스 참파삭주의 농업 산림국 직원 3명을 초청해 지난 2016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기술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하나로 한국국제협력재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을 추진해 이집트, 콩고,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11개 나라 농업인들에게 각 연수국 현실에 맞는 친환경농업 기술과 방법, 노하우를 전수했다.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맺어진 인연을 시작으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축적한 농업기술 개발 경험과 친환경 재배 기술 등 선진 농업 기술들이 세계로 전해지고 있는 셈이다. 박수철 2017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박람회 기간 동안 ‘아시아와 아프리카 친환경농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해 전남농업기술원으로부터 농업 기술을 전수받은 이집트, 콩고 등 5개국과 국내 연구진 및 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각국의 기술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2017한국국제협력연수단과의 교류간담회가 더해지면 전남의 우수 농업 기술을 원하는 세계인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농업 한류를 이끌 2017국제농업박람회는 스마트아그리텍, 식용곤충산업을 비롯해 대한민국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학술행사와 비즈니스의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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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화장품 수출지원 적극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청해진농수산신문]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2년 이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지원 사업은 제품의 품질은 우수하나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화장품 업체 등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 편중돼 있는 화장품 수출국가를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은 ▲온라인 화장품 수출지원센터 운영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 개최 ▲‘할랄화장품’ 인증 교육 및 컨설팅 사업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교육 및 컨설팅 사업 등이다. 수출국의 법령, 제도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화장품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국의 화장품 원료정보, 수출 관련 제도·절차, 법령정보 등을 종합해 안내하는 ‘온라인 화장품 수출지원센터’를 8월 중 개설한다.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미국, 유럽 등 주요 10개국에서 화장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금지원료와 배합시 한도가 설정된 원료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국가별 수출절차와 인허가, 통관 등 절차를 안내하고 해외 화장품 관련 법령을 원문과 번역본으로 함께 제공한다. 우리나라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 경험이 부족한 화장품 업체의 수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외 규제당국자 및 바이어들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을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 화장품 시장 특성, 인도네시아 화장품 규제 및 화장품 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며, ‘14년 개최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 화장품업체와 인도네시아 바이어 등을 연결한 1:1 비즈니스 미팅을 실시해 가시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우리나라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뷰티쇼와 화장품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최근 한류열풍으로 중동 등 이슬람 시장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할랄 화장품 인증’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난해에 이어 실시한다. ‘할랄화장품 인증 교육’은 사우디아라비아·터키·카자흐스탄 등의 국가에 대한 할랄화장품 인증 제도, 수출·입 절차 등의 이론과 실무교육을 실시하며, 수도권(서울), 중부권(대전), 남부권(대구) 등에서 80개 업체를 대상으로 4회 개최한다. ‘할랄화장품 인증 컨설팅’은 중소화장품 업체 등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원료, 제조공정·설비 등이 할랄화장품 제조에 적합한지 여부 등을 진단하고 할랄보장시스템(HAS)에 필요한 매뉴얼 작성 등을 일대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식약처는 지난해에 이어 품질이 우수한 화장품 제조를 위한 CGMP 전문가를 양성하고 시행착오 없이 CGM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CGMP 전문가 양성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기본교육’은 이론 교육과 함께 적합업소 사례를 공유하고, ‘심화교육’은 기본과정 이수자 등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제조·위생 관리, 유형별 제조·품질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1:1 맞춤형 컨설팅’은 컨설팅 희망업체 약 30개 업체를 직접 방문해 시설·설비, 조직, 문서·기록 등 GMP 운영 요건에 대한 업체별 개선사항과 요구사항을 분석해 실제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지난해 컨설팅에 참여한 10개 업체 중 9개가 신규로 CGMP로 지정됐다.식약처는 이번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 화장품 업체가 새로운 수출활로를 개척하는 동시에 품질수준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뷰티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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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해외진출 위해 전자정부 발 벗고 나선다▲ 행정자치부 [청해진농수산신문]행정자치부는 17일부터 일주일간 전자정부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대학생 및 직장초년생 27명을 대상으로 ‘2017년 전자정부 글로벌 청년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자정부 글로벌 청년 컨설턴트 과정은 전자정부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이 한국의 전자정부 우수사례를 배우고 외국정부에 대한 전자정부 컨설팅 실습교육을 통해 한국형 전자정부를 해외에 전수하는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과정이다.행정자치부는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전자정부 해외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16년 전자정부 글로벌 청년 컨설턴트 과정을 시작한 이래 64명의 청년 컨설턴트를 양성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이미 아이비엠(IBM), 인터젠아이지티 등 전자정부 및 수출 관련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전자정부 우수사례, 컨설팅 실습과 함께 전자정부 관련 최신 경향인 빅데이터, 데이터개방 분야에 대한 특강을 통해 향후 전자정부의 미래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쌓게 된다.또한,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K-MOVE센터에서 청년들의 해외진출 기회 설명과 함께 교육에 참석한 청년들이 국내외에서 전자정부 관련 취업기회를 찾는 것을 지원하고, 솔리데오시스템, 이글루시큐리티 등 전자정부 수출관련 기업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해 청년과 전자정부 관련기업이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이번 과정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수출입은행,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전자정부 수출과 관련이 있는 기관의 신규직원과 인턴들도 교육에 참여해 전자정부 컨설팅 실습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전자정부 해외진출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전자정부 수출분야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정윤기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우리나라 청년들이 전자정부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나라의 전자정부를 세계로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 청년 컨설턴트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의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발굴에 실질적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