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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트홀 그룹 ‘천둥번개’ 콘서트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11월 1일 밤 7시 강진아트홀에서 문화가 있는날 공연산책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그룹 천둥번개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가을과 겨울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공연은 그룹 천둥번개의 연주로 가을의 향수와 겨울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우리 가요의 명곡들을 주제로 해 진행된다. 김현철의 왜그래, 이문세의 옛사랑, 소녀, 가을이오면, 자전거를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조덕배의 꿈에, 신촌블루스의 아쉬움, 최헌의 가을 비, 우산 속, 이선희의 J에게,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해, 조용필의 단발머리 등을 들려준다. 음악그룹 ‘천둥번개’는 대학에서 순수음악과 실용음악을 전공한 10명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든 그룹으로 각자의 재능과 특색, 화음으로 하나 되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리얼 브라스 공연 팀으로 대중가요와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 지역의 특징에 맞는 편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문화소외지역에 투어공연을 계획 중이며, 각종 축제에 참여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보컬 안현섭, 드럼 홍대현, 베이스키타 김재원, 피아노 박진아, 리더기타 김완혁이 그룹사운드의 현란한 음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와 함께 테너색소폰 나사랑온누리에, 트럼펫 최주원, 트럼펫 김신혁, 트롬본 유성용, 알토색소폰 임영철이 관악기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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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수, 곡성군 배 수출 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4일 유근기 곡성군수가 배 수출 열기가 한창인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 공동선별장을 방문해 수출현장을 살폈다. 유근기 군수는 “태풍도 이겨낸 배를 생산해 수출길에까지 참여하시는 농민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곡성 배가 세계로 계속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한편 곡성군 배 영농조합법인은 38여 농가가 참여해 34ha 면적에서 배를 생산하고 있다. 2000년도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배 수출전문단지로 지정을 받았고, 최우수 단지 인증을 받기도 했다. 지난 8월부터 미국, 대만에 300여톤의 10억 상당을 수출했으며 2020년도 2월까지 해외 수출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곡성군은 조합법인이 수출 전문 우수단지로 지속적으로 운영됨으로써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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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김숙희·김영옥 씨, 남도음식큰잔치 최우수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읍 김숙희·김영옥 씨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일반부 경연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화순군에 따르면 김숙희·김영옥 씨는 이번 행사에 화순군 대표로 참가해 흑염소고기, 두부, 석창포, 버섯, 미나리, 황칠 등 화순군 특산물로 꾸민 ‘머리를 깨우는 건강 도시락’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았다. 전시부 경연에는 화순군 대표로 김순례 씨가 참가해 깻묵 장, 깻묵 된장, 깻묵 장 배추김치, 깻묵 된장 품은 파프리카 고추장 등 화순군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199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6회째로 올해는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를 주제로 열렸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남지역 시·군 진설 음식과 대표 음식 전시, 남도 음식경연대회, 시·군 농특산물, 식자재와 용품 전시 판매 등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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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 ‘강진의 맛과 멋’ 세계에 알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포리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개최된다.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주최하고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시 및 판매 행사와, 경영 및 시연,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공식행사로는 진설행렬과 상달제가 진행된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진설 행렬 퍼포먼스'로 22개 시군 음식의 진설과 함께 '상달제'가 진행된다. '상달제'는 추수감사의 의 미를 담은 전통 제천의식으로서,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행사다. 전시판매 행사로 남도음식전시관, 남도음식피크닉홀 등이 진행되며 경연 및 체험행사로는 남도음식체험, 달빛야시장, 한복체험, 포토존 등이 운영 된다. 특히 '외국인 남도음식 탐험', '튼튼 먹거리 탐험대 등의 음식 체험이 진행되며 떡메치기, 달떡 만들기, 꽃떡 만들기 등 전통 떡 만들기와 전통 농기구 체험과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놀이도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부 음식경연대회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인과 귀농귀촌인 등의 특별 참여 부스를 설치해 청년층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유치를 통해 남도의 전통음식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개최되는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은 1천131종에 이르는 남해안 최대 생태서식지로서 환경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천혜의 자연공간이자 관광자원이다. 이에 강진군은 방문객들에게 축제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해 강진의 맛을 적극 알리는 한편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비롯 가을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등 강진관광지 홍보에도 총력한다는 방침이다. 최치현 문화예술과장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비롯해 체험과 힐링이 함께하는 여행지로서 강진의 매력을 적극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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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큰잔치, 11일 강진만서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올해 26회째를 맞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음식축제다. 맛의 고장 전남의 으뜸가는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남도음식의 품격과 가치를 현대적 의미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젊고 생동감 있는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청년부 음식경연대회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인과 귀농귀촌인 등의 특별 참여 부스를 설치해 청년층 참여를 유도한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유치를 통해 남도의 전통음식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민국 생태 보고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숲을 배경으로 낭만과 멋이 있는 세련된 축제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거대한 갈대 군락지와 청정갯벌,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사는 강진만 생태공원의 풍광은 남도 음식의 깊이를 더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느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전망이다. 매년 열리지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만의 특별한 행사도 있다. 추수감사 의미를 담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22개 시군의 대표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상달제. 상달제에 앞서 음식을 나르는 진설행렬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색다른 볼거리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음식전시관에는 주제관과 시군관으로 나눠 다양한 색채와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남도음식 상차림을 전시한다. 남도음식 피크닉홀에서는 22개 시군의 고유한 단품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량, 소포장 판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즐길거리다. 남도음식 명인과 강진 대표 음식을 품격 있게 한 상 가득 담아낸 ‘남도밥상 한상차림’도 운영해 남도음식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받아 이틀간 하루 100명 한정으로 명인밥상과 강진밥상을 판매한다. 또한 ‘강진만 갈대숲 1천500인 오찬 초대’엔 첫 날 송가인, 설하윤, 김정연, 둘째 날 오나미, 셋째 날 홍인규 등 유명 연예인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시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식 시식과 함께, 남도 별미 요리 교실, 음식 만들기 체험 등 관람객과 호흡하며 재미를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했다. 남도음식 경연대회는 음식명인, 초청 셰프, 관객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남도의 단품요리를 발굴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축제 주요 참여 프로그램인 ‘남도밥상 한상차림’, ‘천오백인 오찬 초대’ 등은 축제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행사추진위원회 측은 인천, 경기지역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차량 소독시설, 대인소독기 등을 행사장 내·외부에 설치하는 등 특별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관련된 종사자 행사 참여를 제한하고, 돼지고기 음식 일체를 반입 금지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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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큰잔치, 11일 강진만서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올해 26회째를 맞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음식축제다. 맛의 고장 전남의 으뜸가는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남도음식의 품격과 가치를 현대적 의미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젊고 생동감 있는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청년부 음식경연대회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인과 귀농귀촌인 등의 특별 참여 부스를 설치해 청년층 참여를 유도한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유치를 통해 남도의 전통음식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민국 생태 보고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숲을 배경으로 낭만과 멋이 있는 세련된 축제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거대한 갈대 군락지와 청정갯벌,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사는 강진만 생태공원의 풍광은 남도 음식의 깊이를 더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느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전망이다. 매년 열리지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만의 특별한 행사도 있다. 추수감사 의미를 담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22개 시군의 대표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상달제. 상달제에 앞서 음식을 나르는 진설행렬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색다른 볼거리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음식전시관에는 주제관과 시군관으로 나눠 다양한 색채와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남도음식 상차림을 전시한다. 남도음식 피크닉홀에서는 22개 시군의 고유한 단품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량, 소포장 판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즐길거리다. 남도음식 명인과 강진 대표 음식을 품격 있게 한 상 가득 담아낸 ‘남도밥상 한상차림’도 운영해 남도음식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받아 이틀간 하루 100명 한정으로 명인밥상과 강진밥상을 판매한다. 또한 ‘강진만 갈대숲 1천500인 오찬 초대’엔 첫 날 송가인, 설하윤, 김정연, 둘째 날 오나미, 셋째 날 홍인규 등 유명 연예인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시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식 시식과 함께, 남도 별미 요리 교실, 음식 만들기 체험 등 관람객과 호흡하며 재미를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했다. 남도음식 경연대회는 음식명인, 초청 셰프, 관객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남도의 단품요리를 발굴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축제 주요 참여 프로그램인 ‘남도밥상 한상차림’, ‘천오백인 오찬 초대’ 등은 축제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행사추진위원회 측은 인천, 경기지역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차량 소독시설, 대인소독기 등을 행사장 내·외부에 설치하는 등 특별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관련된 종사자 행사 참여를 제한하고, 돼지고기 음식 일체를 반입 금지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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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가을밤 ‘차이코프스키와 베토벤의 선율’ 흘러[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순천만국제교향악 축제’가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9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기간 동안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성악가와 피아니스트들이 수준높은 공연을 선사하게 된다. 25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펼쳐질 개막공연은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가 스타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과 ‘베토벤 교향곡 7번’을 협연하게 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날 은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국내 대표 민간오케스트라인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제 5번 운명’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갈라콘서트를 펼친다. 공연이 없는 27일을 넘어, 28일 세 번째 날부터는 장소를 순천문화예술회관으로 옮겨, 로열 콘서트 헤보우 오케스트라의 수석 단원들로 구성된 RCO-카메라타가 천재 지휘자 패트릭 한 의 지휘로 하이든의 ‘교향곡 제 83번 ‘암탉’’,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 33번’, ‘디베르티멘토 D장조’,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의 연주를 통하여 세계 최고오케스트라의 진수를 선보인다. 네 번째 날은, 순천시 자매결연 도시인 진주시립교향악단이 국내 최고의 여성 지휘자인 여자경의 지휘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 9번 신세계로부터’와 피아니스트 김규연 협연으로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발레모음곡이 연주된다. 마지막 30일 피날레 콘서트에서는 차세대 한국 지휘계를 이끌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안두현 지휘자가 이끄는 순천만교국제향악축제 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우리들의 귀에 익은 대표적인 교향곡 베토벤의 제 5번, 차이코프스키의 제 1번과 5번, 드보르작 제 8번 교향곡 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발췌해 관객들에게 ‘교향악 꾸러미’를 선물한다. 이 날 협연자는 국내 최고의 비올리스트인 김상진, 유럽 무대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드라마틱 테너 한윤석이 나선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그동안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조수미, 신영옥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협연 무대를 통하여 3회 동안 연인원 약 5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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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음악제 2019 ‘화장’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음악을 매개로 하는 예술적 제의를 통해 의식을 전환하는 국내 유일의 영성 음악 축제인 화엄음악제가 2019년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 구례군 화엄사에서 펼쳐진다. 종교와 이념을 뛰어넘어 예술로부터 추구하는 영성을 통해 대중과 정신적 교감을 나누는 화엄음악제는 천년고찰인 화엄사와 지리산의 자연을 배경으로 독창적인 무대연출과 고유한 정서로 타 음악축제와는 차별화 된 특별함을 지니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화엄음악제는 매년 그 해 음악제의 주제어를 선정하여, 장르와 국적을 초월한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그 주제어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구현해 왔다. 올해 화엄음악제의 주제어는 화장 華藏이다. 화엄사 내 보제루에 걸려 있는 편액에 쓰여 있기도 한 문구로 불교에서 그리는 세계의 모습인 화장세계에서 비롯된 단어이다. 이번 주제를 통해 힘들었던 일상의 마음을 털어버리고, 내면의 의미를 발견하며 이러한 행복을 마음에 담아 화사한 세계로 나아가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올해의 위촉 작곡가로는 황호준이 선정됐다. 2013년 국악대상 작곡상 수상자이도 한 황호준은 국악실내악부터 관현악, 서양오케스트라, 재즈앙상블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여주며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동시에 호평을 받고 있다. 주제어에 맞게 작업된 헌정 창작음악은 경기민요 최수정, 판소리 방수미를 비롯하여 위드스트링 앙상블, 재즈피아노의 송지훈, 하모니카, 아코디언, 아이리쉬휘슬 권병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결성된 27인조 ‘화엄앙상블’을 통해 본무대인 화엄콘서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화엄음악제는 신진예술가 발굴을 위해 2017년 화엄레지던시를 개최한 바 있으며, 기성예술가들과 신진예술가들의 협업 무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지난 6월 ‘화엄사 템플스테이’의 지원으로 ‘2019 국악대학전’ 합숙 워크숍을 정가악회와 함께 진행하였으며, ‘2019 국악대학전’ 본 공연에서 ‘내일의 예인’으로 최종 선정된 학생은 정가악회, 악단광칠, 밴드 둘다와 함께 9월 27일 여는 마당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여는 마당과 화엄콘서트가 열리는 9월 27일, 28일 성보박물관 앞에는 ‘마음챙김, Mindfulness stage’이라는 텐트무대가 신설되어 전자음악, 현대무용, 명상과 요가, 오디오 북 감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월 29일에는 화엄사 보제루에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할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When it dances, 저절로 일어나는 춤-배규자&시멘코르스모 로버트센의 공연과 착착스튜디오 김대균소장의 건축이야기, 회향-이베리 콰이어가 순서대로 열릴 예정이다. 그 밖에 성보박물과 보제루에서는 김광길 작가의 ‘연잎 이야기 展’ 기획 전시가 지난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린다. 또한 ‘착착스튜디오’의 김대균 소장과 함께하는 건축투어 등 다채로운 관객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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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 섬음식 포럼” 개최, 신안 섬음식을 세계로[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1회 세계 섬음식 포럼’을 개최했다. 신안군관광협의회와 서삼석 국회의원, 섬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섬음식 문화를 중심으로 한 섬문화의 미래가치를 조명하고, 섬음식 문화자원의 산업화와 고부가가치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섬음식 세계화를 주제로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젓갈의 세계화를 위한 종균화 전략, 해산물요리의 바이블, 신안, 섬 토속음식, 신안군 음식문화 고부가가치화와 교류네트워크 전략을 주제로 발제했다. 또한 토론자로 정윤화, 이상희, 김기영 등 섬음식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포럼 행사와 더불어 서울시청 다목적홀 로비에는 대한민국 김치맛을 책임지는 새우젓, 바다가 품은 영양젓, 서남해 바다목장의 산물인 황석어젓, 밴댕이젓, 음식맛을 더욱 감칠맛 나게 하는 액젓 등 전시와 함께 시식을 통하여 신안 젓갈의 무한한 가치를 확인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의 섬들을 기존의 식재료 공급지에서 식문화 체험지로 바꾸어 푸드투어리즘의 거점인 ‘맛의 명승지’를 조성하고, 식문화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젊은이들이 약동하는 ‘맛의 예술섬’을 만들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1004섬 신안의 섬음식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웰빙 푸드로 자리매김하여 유네스코 섬음식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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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순천시는 ‘2019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를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2019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가 개막공연을 장식한다. 그리고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로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주요 멤버 20여 명으로 구성된 RCO-카메라타가 순천을 처음 찾는다. 아울러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페스티벌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 순천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경남 진주시립교향악단이 참여하는 등 총 5개의 교향악단, 총 400여 명의 연주자들이 5일 간 화려한 음악축제를 펼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그동안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조수미, 신영옥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협연 무대를 통해 3회 동안 연 인원 약 5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교향악축제’라는 제목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구성해 야심차게 새로운 출발을 모색했다.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정원인 순천만정원에서 펼쳐지는 개막공연에서는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스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의 베토벤의 ‘교향곡 제 7번’과 임동혁이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제 1번’이 아름다운 순천만정원의 밤하늘을 음악으로 수놓을 것이다. 두 번째 날은 같은 장소에서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국내 대표 민간오케스트라인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교향곡 제 5번 ‘운명’’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갈라콘서트를 펼친다. 세 번째 날부터는 장소를 순천문화예술회관으로 옮겨, 28일에는 세계 1등 오케스트라인 로열 콘서트 헤보우 오케스트라의 수석 단원들로 구성된 RCO-카메라타가 천재 지휘자 패트릭 한 의 지휘로 하이든의 ‘교향곡 제 83번 ‘암탉’’,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 33번’, ‘디베르티멘토 D장조’,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의 연주를 통하여 세계 최고오케스트라의 진수를 선보인다. 네 번째 날은, 순천시 자매결연 도시인 진주시립교향악단이 국내 최고의 여성 지휘자인 여자경의 지휘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 9번 ‘신세계로부터’’와 최근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피아니스트 김규연 협연으로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발레모음곡이 연주된다. 마지막 날에는 차세대 한국 지휘계를 이끌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안두현 지휘자가 이끄는 순천만교국제향악축제 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우리들의 귀에 익은 대표적인 교향곡 베토벤의 제 5번, 차이코프스키의 제1번과 5번, 드보르작 제8번 교향곡 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발췌해 관객들에게 ‘교향악 꾸러미’를 선물한다. 이 날 협연자는 국내 최고의 비올리스트인 김상진, 유럽 무대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드라마틱 테너 한윤석이 나선다. 순천의 자랑인 ‘순천만정원’ 등에서 펼쳐지는 이번 교향악축제는 ‘2020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문화의 도시 순천’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불리고 있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영국의 ‘BBC 프롬스’, 미국의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독일의 ‘발트뷔네’ 등의 축제에 못지않은 아시아 최고의 음악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탁 트인 땅과 하늘, 꽃과 나무와 물로 둘러싸인 생태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자연스럽게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교향악축제는 시민들의 일상에 유쾌하고 행복한 자극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