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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물축제 흥행 뒤에 자원봉사자 있다▲ 행사 운영팀과 호흡을 맞추며 축제의 원활한 진행 도와 [청해진농수산신문]연일 구름인파를 모으고 있는 제11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이면에 서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올해 물축제에는 모두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프로그램 운영, 관광객 안내, 교통봉사, 환경정화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운영팀과 호흡을 맞추며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다문화 세계음식관, 행복나눔사랑방 이웃돕기 바자회, 수상프로그램, 어린이 놀이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의 핵심 역할도 맡고 있다.매일 새벽 6시, 물축제의 활기찬 시작은 한손에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든 자원봉사자들이 열어간다.물축제장 주변 도로에서 뙤약볕을 맞으며 주차 안내와 교통 질서유지에 나선 사회단체 회원들과 경찰관들도 숨은 공로자다.물품보관소, 장애인 지원센터, 체험부스 등 축제장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정종순 군수는 “자원봉사자의 밝은 미소가 친절한 모습이 물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며, “즐겁고 안전한 물축제를 위해 노력해 준 자원봉사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지난 27일 막을 올린 제11회 정남진 물축제는 ‘탐진강이 들려주는 장흥이야기’란 주제로 오는 8월 2일까지 장흥군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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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청자의 비취빛 닮은 연잎전병 출시▲ 연잎전병 출시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에서 농업회사법인 느린건조를 운영하고 있는 서형호 대표가 최근 연잎을 소재로 전병을 제작해 본격 판매에 나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느린건조는 지난 2012년 귀농한 서 대표가 세운 회사로 경기도 여주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히토메보레와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고시히까리 품종에 고구마, 당근, 연근, 우엉, 무 등 5가지 뿌리채소를 섞어 만든 채소미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서 대표는 강진의 자랑인 고려청자의 비취빛을 닮은 연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연잎전병이다. 서 대표가 연잎 전병을 제작하게 된 계기는 제주도에서 돌하르방을 활용한 다양한 농산물 마케팅을 보고 착안했다. 제주도는 초콜릿, 빵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에 돌하르방을 접목시켜 판매하는 모습을 보고 강진의 특산물을 찾다가 연잎과 고려청자가 비슷한 색깔이라는 것을 떠올렸다. 이에 2년만에 강진청자를 모형화해서 연잎가루를 섞어 만든 전병을 제작하게 됐다. 서 대표가 청자를 소재로 활용하겠다고 마음먹으면서 여러 가지 재료를 고민해봤지만 역시 청자색과 가장 비슷한 것은 연잎이라고 떠올려 상품화했다. 연잎 가루를 잘 활용한다면 떡, 전통주, 차, 한우 등 다양한 농특산물 사업에 연과 청자를 연결시켜 마케팅을 할 수 있어 활용 폭이 넓어 강진에서 활용할 가치가 높아 연구해야 한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현재 성전면에는 40여 농가가 연을 재배하고 있고 강진군 전체에서는 7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서 대표도 연을 재배하고 있다. 주로 연의 뿌리인 연근을 채취해 상품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연근은 바닥에서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고 노동력이 많이 들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비교적 채취하기 손쉬운 연잎과 연꽃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현재는 연잎 전병, 연잎 가루 등 다양한 연 제품을 상품화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방법은 먼저 7∼8월에 연잎을 채취해 잘게 자른 다음 건조를 시킨다. 그 뒤에 분말로 제작해 냉동 보관한 다음 전병 제작에 활용하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서 대표는 연꽃을 활용한 비누와 여성들 미용에 좋은 팩 등도 상품화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연꽃은 은은한 향기가 좋고 피부미용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이를 활용해 향수나 비누, 팩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현재 연잎전병은 105g 2개가 포장된 1상자에 5천500원에 판매중이며 구입문의는 서형호 대표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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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장터순회'세금고민 이동상담'주민에게 큰 호응▲ 세금고민 이동상담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은 지난 17일 납세자보호관, 마을세무사가 함께 생활 속 세금고민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첫 번째'장터순회 세금고민 이동상담실'을 신북장터에서 실시하여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상담은 희망복지장터와 연계하여 평소 주민들이 궁금해 하던 국세·지방세에 대한 고민을 현장상담을 통해 해결해 주는 것은 물론, 무더운 여름철 햇빛을 가리고 더위를 식혀주 듯 납세자 권리보호 효자손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로‘납세자보호관 효자손 부채’를 제작, 홍보 활동을 겸했다. 신북면 주민 김씨는 “최근 미 경작 사유로 취득세 추징 고지서를 받아 고민중이였는데, 상담을 통해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알게 됐다”라고 했고, 이씨는 “자녀들에게 부동산을 증여해주고 싶었는데 마을세무사로부터 부동산 증여 시 절세방안 상담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며 “국세와 지방세 전문가로부터 한 자리에서 상담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세금고민 상담실이 되도록 이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여 납세자와 주민을 위한 행정에 더욱 힘쓰겠다.”며 납세보호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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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안전과 건강, 영암군이 책임진다▲ 태양광 전자동 음향기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은 군민의 건강과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금연구역’ 안내 태양광 전자동 음향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태양광 전자동 음향기는 별도의 전기 공급없이 태양광모듈을 통하여 생산된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주간에는 음원을 송출하여 군정을 홍보하고, 야간에는 태양광 LED 바를 활용, 야간에는 빛을 발사해 가로등 역할까지 해준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음원송출시간을 매시간 약 10분씩 금연 안내멘트와 더불어 걷기운동 올바른 자세, 각종 건강정보 등을 잔잔한 음악과 함께 자동으로 송출되고 있으며 계절별로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 영암군은 다수의 군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영암읍 기찬나눔숲, 삼호 수변공원, 군서면 상대포 수변공원 등 우선지역 11개소에 20개의 태양광음향기를 설치 운영하므로써 야간활동에 따른 안전사고방지 및 건강 증진과 군정홍보 효과가 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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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따구 등 비래해충” 방제 총력▲ “깔따구 등 비래해충” 방제 총력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읍내 상가 및 인근 주택가의 깔따구 등 비래해충 출몰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군 보건소에서는 자체 소독차량과 살수차를 대여하여 방역소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영암군보건소는 주민 불편 최소화 차원에서 영암읍내 출몰하는 깔따구 등 비래해충 방제를 위해 매일 분무, 연막 등 방역소독은 물론 매주 1회 살수차 이용하여 지하하수구의 서식지를 제거하고 있으며 물리적 방제 해충 퇴치기 32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깔따구의 생활사 및 특성은 우수관로, 웅덩이, 논, 하수구 등에서 서식하는 수서곤충으로 용존산소량 함유량이 낮은 수질에서도 생존 및 번식이 가능하고 성충의 생존기간은 2,7일로 비교적 수명이 짧은 편이나, 상가 및 가로등 불빛을 보고 찾아드는 습성이 있어 완전 방제는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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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포츠교류로 전지훈련 잇따라▲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일본 고치현의 실업야구팀에 이어 중국 산둥성·칭다오시의 근대5종팀이 잇따라 전남에서 전지훈련에 나서는 등 전라남도의 해외 스포츠교류가 빛을 발하고 있다.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자매도시인 일본 고치현의 독립리그 야구단 ‘고치 파이팅 독스’가 오는 20일까지 1주일간 목포시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한다.선수단은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인 고다마 노리히로 감독을 중심으로 코치 3명, 선수 22명, 스텝 5명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출신 선수도 2명 포함됐다.지난 14일 입국해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파이팅 독스는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에 속해 있다. 일본 고치현이 연고지인 독립야구단으로 2005년 원년대회 우승 후 매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일본 청소년 야구교실과 봉사활동으로 일본에서 명성이 있는 야구단이다. 전라남도는 자매도시인 고치현과 야구 지인의 소개로 지난 4월과 5월 사전 현장답사차 전남을 찾은 파이팅 독스 관계자들에게 뛰어난 전남의 야구장, 기후, 숙박 및 음식 등을 충분히 설명해 이번 전지훈련을 유치했다.이번 훈련 기간 동안 환영만찬과 교통편의 등 전체 일정을 관리 지원해준다. 목포시는 최근 준공한 야구장을 사용토록 하고, 환영오찬, 기념선물 등을 지원한다. 숙소는 목포축구센터를 사용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스포츠관광 교류 지원을 위해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에게 장흥 무산김을 전달했으며, 전남에서 개최되는 해외 교류 행사에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최근 중국 산둥성과 칭다오시의 근대5종 선수단 25명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오는 7월 말에는 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기간 중에 저장성 간 교류 20주년 행사의 하나로, 저장성 청소년 30여 명을 초청해 청소년 친선 바둑교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이어 오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남지역 초·중·고 배드민턴 선수단 30명이 중국 저장성측의 초청을 받아 친선경기를 펼친다.전라남도는 또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저장성 항저우시 축구클럽 주관으로 개최되는 중국, 일본, 홍콩, 태국 등 5개 국 6개 팀이 참여하는 해외청소년 축구대회에 광양제철중 선수단 22명을 파견한다.방옥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면 이들이 머무는 동안 지역 인지도 상승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내 전지훈련팀 유치와 함께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된다”며 “앞으로도 직장팀과 자매도시, 해외 판촉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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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농어촌 마을경관 개선사업 선정▲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전라남도 주관으로 실시하는‘2018년 농어촌 마을경관 개선사업’에 공모하여 최종 선정됐다. 전라남도가 주관해 추진한 이번 공모사업은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쾌적한 마을경관 조성으로 주민의 삶을 질을 극대화하고 살기 좋은 마을 조성으로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전라남도에서 지난 2016년도부터 추진해 왔다. 강진군은 칠량면 벽송마을 마을정각, 우물정비 및 담장조성 등과 관련해 공모 사업을 신청하고, 사업취지 및 시행 효과 등에 대하여 검토한 결과 최종 선정되어 도비 4천만원, 군비 4천만원, 총 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벽송마을은 방치된 마을정각 및 우물을 세련되게 정비하고 흉물스러운 담장을 철거 후 돌담으로 조성하여 마을의 특색을 살려 쾌적로 환경 정비한다. 군은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선구적 마을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칠량면 벽송마을에서 매년 ‘벽송의 날’ 행사 등을 추진하며 마을에서 출타한 주민들의 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해왔던 결실이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빛을 발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벽송마을은 이번 사업을 위하여 지역경제 전문가인 지역경제발전연구원 김종량 원장의 자문을 받기도 하고, 현지실사때 마을이장을 비롯한 주민이 다수 참여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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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광합성하는 인공세포 제작▲ 광합성으로 세포 내 국부적으로 골격단백질을 합성하는 인공세포 [청해진농수산신문]신관우 교수,케빈 파커 교수, 안태규 교수 및 정광환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살아있는 세포와 동일한 형태와 기능을 가지며, 빛을 사용하여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인공세포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국제적인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지난 28일 자에 게재되었으며, 네이처의 하이라이트로 소개됐다. 연구팀은 식물에서 광합성 단백질과 박테리아에서 광전환 단백질을 추출한 후세포와 유사한 형태로 재조합하여 인공세포를 제작 했다. 개발된 세포는 빛을 사용하여 스스로 생체에너지를 생산하며, 세포의 움직임과 형태를 구성하는 세포골격을 합성하고, 또한 빛에 반응하여 스스로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마치 원시적 형태의 살아있는 세포와 유사하다. 신관우 교수는 “이 연구성과는 살아있는 생명체에 가장 근접한 혁신적인 연구성과이며, 스스로 외부 환경에 적응하고 성장하는 생명체를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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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맛 볼수 있는 기회▲ 완도 부군수 박현식 [청해진농수산신문]출산 후 어머니들은 미역국을 먹는다. 우리 선조들은 고래가 출산 후 과다 출혈 시 미역을 먹고 원기를 회복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따라 했다는 유래를 바닷가 사람들은 믿는다. 요즘 방송에는 수많은 형태의 요리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그 중 유명한 요리사나 유명 맛집에서 국물 만드는데 다시마를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된다. 아마도 감칠맛을 내는 독특한 성분이 있지 않을 까 생각해 본다. 확실한 것은 다시마와 미역이 몸에 좋다는 것과 옛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은 사실이다. 이들 해조류는 역학적인 조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혈당 조절 작용, 항유해물질 작용, 장을 정화하는 작용, 혈압 강하 등 병의 예방에 좋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생리작용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다시마와 미역은 바닷속에서 영양염류와 필수미량원소가 존재하는 곳에서 햇빛을 받아 자란다. 해조류는 광합성 작용으로 생산된 산소를 물속에 공급하여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터전을 제공한다. 또한, 온실가스로 알려진 이산화탄소가 녹아든 이온을 이용한 관계로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란 전복은 이들의 성분을 고스란히 간직한다고 할 수 있다. 김이수 교수에 따르면 전복에는 아르기닌이 100g당 1,100mg이 들어 있어 간장을 보호하고 피로를 해소해 원기 회복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또한 예부터 당뇨와 고혈압 치료에 쓰였고,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미네랄 철분이 풍부해 산모나 아이들 병후 회복기 및 노약자 영양식으로도 좋다고 한다. 완도에는 3,100여 헥타아르에 3천여 어가가 년간 약 1만3천5백톤의 전복을 생산하고 있다. 3천여 어가에 일하는 사람과 유통 종사자, 식품 가공 인력 등 연관 산업 까지 고려했을 때 완도의 주력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을 공급하는 전복 양식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과거 해녀들이 채취하던 때는 귀한 대접을 받아 일부 부유층 사람들만 먹는 귀한 식재료였다. 오죽했으면 바다의 산삼이라고 했겠는가. 양식 기술의 발달로 대중화되고 사람들의 건강을 챙기는 음식이 되고 있다. 양식어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둘째, 환경친화적이다. 전복의 주 먹이는 미역과 다시마이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이들은 수중 환경에 도움을 주면서 무한정 생산할 수 있다. 이들을 먹고 전복이 자라고 전복의 배설물은 분해되어 다시 미역과 다시마 등이 잘 자랄 수 있게 해준다. 이런 순환과정이 반복된다. 셋째, 미역과 다시마 가격을 안정화시킨다. 만약 전복양식이 없었으면 미역과 다시마는 항상 가격 변동에 시달려야 한다. 역설적으로 미역과 다시마가 과잉 생산일 때 전복양식의 경쟁력이 높아진다. 넷째, 소와 돼지의 육류 생산은 대규모 옥수수 수입과 악취 문제, 이들은 먹고 배설하는 분뇨는 강이나 하천, 지하수, 해양투기 등 사회문제를 일으킨다. 전부 M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육식의 반란’과 ‘검은 삽결살’과 비교시 전복 양식은 우리의 미래 식탁을 책임지는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다. 다섯째,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전복 1g을 증가시키는데 미역의 경우 15.2g이 필요하다고 한다. 즉 정확하지는 않지만 전복 1kg을 먹으면 미역 15.2kg을 먹는 효과가 있다. 전복에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피부미용에 좋은 아미노산 일종인 콜라겐도 풍부하다고 한다. 다량 함유된 철분은 체내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 구성 성분이다. 또한, 칼슘과 타우린, 아르기닌이 다량 함유되어 환자의 기력보충에 좋다고 한다. 칼로리는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특효가 있다. 최근 완도군에서는 전복특별할인행사가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민이 큰 전복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 이면에는 양식어가의 노고와 어려움을 함께 하는 마음도 함께 했으면 한다. 그 분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폐사 방지, 미역과 다시마 어가의 노고, 하늘이 주신 자연조건이 더해져 저렴한 가격으로 전국민이 먹을 수 있도록 해준 어민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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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운영 안내 “로고젝트” 확대 구축▲ CCTV 운영 안내 “로고젝트” 확대 구축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에서는 가로등 시설이 열악하거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관내 15개소에 대해 CCTV 운영을 안내하는 로고젝트를 확대 구축했다. 로고젝트는 조명장치에 완도군 이미지 및 문구를 넣어 벽면이나 바닥 등에 투영하는 장치로 CCTV가 설치에 설치하여 운영함으로써 야간에 CCTV가 운영되고 있음을 안내하는 시설물이다. 로고젝트를 통해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된 빛을 투영함으로써 시각적인 효과가 있는 가로등 역할로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안전건설과 조평호 과장은 “당초 3개소에 대한 시범운영 사항을 모니터링한 결과 군민들의 반응이 좋아 이전 장치보다 고효율의 장치로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우리 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사업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축제 개막전 사업을 완료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