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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가뭄대응 위해 ‘급수 농기계 무료 대여’▲ 동력 분부기 [청해진농수산신문] 최근 장마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강수량 부족해 농가의 시름과 농업 현장에 가뭄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성군이 가뭄 대응책의 일환으로 급수 기능이 있는 농기계를 농가들에게 무료로 대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동력경운기, 동력분무기, 상차용 분무기 3종을 농업인에게 임대료를 전액 감면하고 무료 대여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장성군은 기술센터 본소를 비롯해 서부분소, 북부분소 등 3곳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중이며, 동력경운기 19대, 동력분무기 12대, 상차용 분부기 6대 등 총 37대의 급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농업인들은 하루 임대료는 3,000원부터 26,000원까지 부담하고 급수 농기계를 임대했으나 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로 가뭄 해갈시까지 무료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장성군 농기계임대사업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재난이나 재해복구 등 군수가 공익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게 돼 있다. 장성군은 지난 봄부터 심각해진 가뭄이 농업에 재난에 가깝다고 보고 이에 대한 가뭄대응책으로 급수 농기계 감면 지원책을 준비해 왔다. 이에 따라 농기계를 비용부담 없이 빌려주기로 하고 6월 26일부터 무료 대여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사짓는데 물이 제 시기에 공급되지 않으면 농작물이 자라는데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는 재앙과도 같다.”며“농민들이 논밭에 물을 원활하게 댈 수 있도록 농기계 사용의 부담을 줄였다.”고 지원 취지를 설명했다. 임대료 감면 조치는 가뭄이 해갈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까지 계속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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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도심 피서지이자 힐링의 명소, 순천!▲ 여름 갈대밭 [청해진농수산신문]여름이 깊어간다. 일상에 지친 몸과 맘에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잊지 못할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순천으로 오세요. 순천의 여름은 초록빛 천국이다. 순천만습지의 무성한 갈대숲도 온통 초록빛으로 반짝인다. 최고의 도심 피서지이자 힐링 명소인 국가정원은 수많은 종류의 나무들과 여름꽃들이 정원을 찾아온 관람객을 반긴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선암사 숲길은 초록빛 향기를 내뿜는다. 여기에 순천의 여름은 물과 빛 그리고 문화재, 가든뮤직 등 다양한 여름 축제를 준비하고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힐링의 명소 순천만국가정원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곳곳에는 수많은 종류의 나무들이 쑥쑥 자라나면서 초록 그늘이 점점 짙고 넓어지고 있다. 또 아름다운 여름꽃들을 만날 수 있다. 장미꽃의 향기는 여름에도 시들지 않는다. 정원의 꽃길을 무심코 지나치다가 코끝을 자극하는 장미향에 젖는다. 순천만국가정원의 랜드마크인 호수정원은 시원한 풍광으로 더위와 시름을 달래준다. 언덕을 감아 오르며 서서히 걷다보면 호수의 맑은 물을 스치며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이 반갑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잡아 관람객 3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봄에는 튤립, 철쭉, 유채꽃, 작약, 꽃양귀비, 여름에는 물놀이 체험,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불빛 축제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초록빛 갈대천국, 순천만습지 순천만하면 황금빛 갈대를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이리저리 굽이치는 여름날의 갈대숲은 초록빛으로 물들어 있다. 순천만습지에 들어서면 김승옥의 단편소설 ‘무진기행’의 배경이 펼쳐진다.‘ 무진에 명산물이 없는게 아니다. 그것은 안개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오면 밤 사이에 진주해온 적군들처럼 안개가 무진을 빙 둘러싸 고 있는 것이다.’ 김승옥 무진기행 소설 제목을 따서 이름붙인 무진교를 건너다가 다리 한복판에 서면 발 아래로 초록 물결이 펼쳐진다. 초록빛 천지 속으로 천천히 걸어 내려가노라면 온몸에 푸른 갈대가 가득 들이찬다. 또 순천만습지에는 무수한 생명체들이 고물고물 움직이는 경이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바닥을 기어 다니다 팔짝팔짝 뛰는 짱뚱어와 재빠르게 옆걸음을 치는 농게, 방게, 칠게 등 그곳에서는 인간과 자연이 하나로 동화된다. 해질 무렵 갈대숲을 지나 산길로 40여 분 거리에 있는 용산전망대에 올라서면 순천만으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다. 환상적인 S라인으로 굽이도는 물줄기와 사이사이 커다란 동그라미를 그리며 자리잡은 갈대군락을 만나게 된다. 드라마속 감동과 추억, 드라마촬영장 1970년대 이전에 태어난 이들이라면 그리운 추억이 방울방울 떠오르고, 청소년들이라면 1960∼80년대 시대상과 사람살이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드라마촬영장. 순천드라마촬영장은 1960년∼1980년대 판자촌과 골목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이다. 수많은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와 예능프로그램 촬영지로 각광을 받아오고 있다. 드라마촬영장은 순천읍내 풍경과 서울변두리 그리고 언덕에 자리한 봉천동 달동네로 이뤄져 있다. 봉천동 달동네 세트장은 가파른 언덕을 올라서면 만날 수 있다. 예전의 집과 골목들이 세밀하게 재현돼 있어 들여다볼수록 옛 기억들이 술술 풀려나온다. 드라마촬영장에선 옛 교복을 빌려 입고 골목을 활보하는 청춘들과 흔히 마주치고 장터에서는 달고나 등 추억의 맛을 만날 수 있다. 즐거움이 더하다. 여름 축제 순천만국가정원 여름 물빛축제 순천만국가정원 여름 물빛축제는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순천의 야간 문화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기획했다. 동문에서 미로정원, 동문에서 꿈틀정원앞, 분재정원, 앵무언덕으로 라이트가든을 연출한다. 조명, 분수, 물안개 등으로 이루어진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주요 동선에 포토존을 마련했다. 물과 빛, 불꽃이 어우러진 워터라이팅쇼와 주말, 공휴일에는 DJ페스티벌을 주중에는 달빛 버스킹을 공연한다. 순천 문화재 달빛야행 순천 지역내 문화유산과 그 주면의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달빛아래 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는 순천문화재 달빛야행이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달빛야행은 문화재에서의 하룻밤,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순천부읍성의 달빛야행과 함께하는 8야(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문화의 거리와 전통문화유산인 향교일원, 근대문화유산인 매산등일원, 옥천 생태공간을 활용한 역사·문화·생태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공연 등을 선보인다. 가든뮤직.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가든뮤직의 새 장르를 열어가고 있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다. 이번 교향악축제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국내외 우수 교향악단을 초청해 정원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공연은 8월 31일 저녁 7시 조수미와 함께하는 가든 콘서트로 열린다. 한국을 빛낸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 관현악 연주회, 지역 오케스트라단 등 공연과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이 마련돼 있다. 동물과 인간의 교감.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영화를 매개체로 동물과 소통하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동물영화제는 4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동물영화 상영, 반려동물 관련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영화제 기간 50여 편의 동물관련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산업박람회, FCI 도그쇼, 어질리티 대회, 반려동물운동회, 반려산업 세미나, 글짓기 대회 등이 진행된다. 영화제가 시작되기 전 순천시민들이 영화제를 미리 즐기고 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반려동물, 찾아가는 영화관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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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을 빌려주면 돈을 준다는 불법 문자메시지 주의!▲ 사기범은 기존 아르바이트는 마감되었다며 통장대여 아르바이트를 권유 [청해진농수산신문]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통장을 빌려주거나 양도하면 돈을 준다는 불법 문자메시지가 급증함에 따라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포통장 주의 문자메시지를 통신사 명의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 도박 등 범죄의 최종 현금인출 수단이자 숙주 역할을 하는 것으로 최근 감소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2016년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대포통장 신고내역을 분석한 결과, 사기범들은 주로 문자메시지, 구직사이트 및 SNS(페이스북 등)를 이용해 대포통장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건수가 579건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전년 대비해서도 283%나 증가했다. ‘17년 1분기 들어서도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하는 등 급증하는 추세이다. 최근 금융회사의 신규 계좌 발급 심사 강화 등으로 대포통장 확보가 어려워지자 사기범들은 대포통장 확보를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통장 대여(양도)를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범들은 주로 주류회사·쇼핑몰 등을 사칭해 회사의 매출을 줄여 세금을 절감할 목적이라며 통장 양도 시 월 최대 6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또한 구직사이트에 구인광고를 게시한 후 지원자들에게 기존 채용이 마감돼 다른 아르바이트를 소개한다며 통장 대여를 요구하는 등 지능화된 수법을 동원하고 있다. 통장을 타인에게 대여(양도)하는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고, “금융질서문란행위자”로 등록되면 최장 12년 동안 금융거래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통장을 양도해서는 안 된다. 방통위와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문자메시지를 통한 대포통장 모집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통장 대여(양도)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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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차 운행정지명령제도 성과 나타나▲ 국토교통부 [청해진농수산신문]대포차(불법명의 자동차)는 자동차 소유자와 운전자가 서로 달라 보험 미가입, 과태료 미납 등 장기간 법적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자동차로서 범죄에 악용되고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차량 명의자가 각종 과태료, 범칙금 부과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사례가 많았다. 대포차 운전자들이 사고를 낸 후 뺑소니를 저지르는 경우가 빈번했을 뿐만 아니라, 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대포차가 사고를 낼 경우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보험이 아닌, 국가의 무보험·뺑소니 정부보상사업을 통해서야 겨우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더욱이 급전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게 명의를 빌려 할부로 차량을 구입한 후 대포차로 유통시키거나 일용직 노동자 및 주부 등을 대상으로 “대출을 받아 법인을 설립하면 돈을 벌 수 있다”라고 속여 피해자 명의로 차량을 구입하고 대포차로 유통하는 사례에서 보듯이 대포차는 사회적 약자에게 예상치 않은 큰 경제적· 정신적 짐을 지게 하고 있었다.이에, 국토교통부에서는 대포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2016년 2월부터 자동차 소유자의 요청에 따라 운행정지명령 대상차량임을 자동차등록원부에 기재토록 하는 운행정지명령제도를 도입했으며 이와 함께 운행정지명령 자동차를 운행한 자에 대한 처벌(100만원 이하의 벌금)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의 대포차 운행자에 대한 처벌근거를 신설해 단속의 실효성을 제고했다.정부는 새로 도입된 운행정지명령제도와 관계기관간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지난 해에 총 28,968대의 대포차에 대해 운행정지명령 처분을 했으며 26,109대가 현장에서 단속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지난 해에는 대포차를 비롯해 무단방치 자동차, 무등록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자동차 등 총 30만 여대의 불법자동차를 단속*해 범칙금, 과태료, 벌금 등 처분을 내림으로써 불법 자동차 운행자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웠다. 올해에도 국토교통부는 국민생활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자동차의 운행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오는 5월 25일부터 한 달 동안 지자체 주관으로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자동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번 단속은 17개 全 지자체의 일제 단속을 통해 대포차 운행자들이 단속망을 회피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대포차 단속에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불법명의 등 불법운행 자동차에 대해는 관계기관과 운행정지명령 대상 등 불법운행차량 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공유를 통해 현장 적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해당 자동차는 우선 견인한 후 자동차 소유자가 스스로 처리하도록 고지하고 자진 처리하지 않는 경우에는 폐차나 매각 등 강제처리를 할 계획이다. 검사미필 자동차는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자동차검사를 장기간 받지 않는 상습 차량에 대해서는 검사명령후 불응시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의무보험 미가입 자동차는 해당 자동차의 소유자 및 운행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및 형사처벌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는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불법으로 해체하거나 후부 반사지를 부착하지 않는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차량 운행자를 처벌하고 안전기준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점검ㆍ정비 또는 원상 복구와 함께 임시검사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불법자동차를 발견 즉시 시·도 또는 시·군·구나 인터넷(www.ecar.go.kr → 민원신청 → 불법 자동차신고)에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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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예의 정상 후난성 서커스예술극 전남 상륙▲ 중국 후난성 서커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올해 초 전남도립국악단의 장시성(江西省)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중국 지방정부와의 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 후난성(湖南省) 예술단이 전남에서 중국 정통기예를 공연한다고 밝혔다.전라남도와 전남문화관광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5시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 개관 2주년 기념으로 후난성서커스예술극원(湖南省雜技藝術劇院)을 초청해 화려한 중국 기예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도내 복지시설 거주자와 어르신 등을 초청해 이뤄지고, 일반인들도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후난성서커스예술극원은 1959년 창설 이후 중국의 민간전통예술에 예술적 실험을 가미한 기예 작품들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 60여 나라의 초청을 받아 상업공연을 펼쳤다.이번 전남 공연은 중국의 전통 기예와 민간예술에 바탕을 둔 14개 서커스 공연과 민속공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특히 ‘어깨 위의 발레’는 서커스와 발레를 결합한 작품이다. 남자배우의 어깨 위에서 여자배우가 한 발로 서서 펼치는 아라베스크 동작은 박수갈채가 아깝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발레의 형식을 빌려 서커스 기술을 보여주는 ‘발레 접시 돌리기’와 10여 명의 배우가 밀짚모자를 이용해 공중회전과 인간장벽 만들기 등 고난도 묘기를 선보이는 단체 밀짚모자 공연도 관객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남녀 배우가 두 가닥 비단으로 사랑하는 연인 간의 감정을 공중에서 춤으로 표현하는 공중곡예인 ‘공중주조(空中?吊)’, 여배우가 공중의 원에서 유연한 신체와 담력으로 공중서커스의 아찔함을 보여주는 ‘공중전환(空中??)’도 탄성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배우들이 음악에 따라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가운데 배우의 의상이 여러 스타일로 순식간에 바뀌는 ‘현대무용-퀵체인지 쇼(?代舞???秀)’도 흥미롭다.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공연은 지난해부터 경색된 한·중 문화교류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2018년 전라도 천 년과 국제수묵화비엔날레를 앞두고 중국 지방정부와의 인문교류를 바탕으로 교류협력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문의는 전라남도 국제협력관(061-286-2443)과 전남문화관광재단(061-280-58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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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업인 벼농사 짓기 더 편해진다”▲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8일 농촌의 고령화, 여성화에 따른 농업인 일손절감과 농사비용 절감을 위한 벼농사 일손 절감 신기술 현장 시연회를 도암면 옥전 들녘에서 농업인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연회는 최신 벼농사 일손 절감 기술인 못자리 1회 약제 처리, 무인보트 제초제 살포, 농업용 드론 항공 파종, 벼 무논점파 종자 파종, 파종 동시 비료 살포룰 시연했다. 특히 농업인이 가장 관심을 보인 농법은‘못자리 1회 약제 처리’기술이었다.못자리 1회 약제 처리기술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3년여에 걸친 실증 시험을 통해 개발해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시군에 보급되는 기술이다. 조기재배(보통 재배시기보다 앞당겨 재배하는 방법), 이모작, 조생종(표준 개화기보다 일찍 꽃이 피고 성숙하는 품종) 재배 단지에 모내기 2∼3일전 종합살충제, 작물활성제, 살균제를 비율에 맞춰 모판 수량에 따라 물과 혼합해 모판상자 1개당 250∼300㎖ 정도 뿌리는 방법이다.기존 모판에 뿌리는 상자처리 약제와 달리 벼에 빠르고 균일하게 흡수되며, 병해충의 발생 밀도가 높아지기 전 사전 예방할 수 있어, 추후 돌발 해충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농가에서 기존에 사용하는 방법에 비해 약제 살포시간을 95%정도 절감 할 수 있고 별도 살포 장비가 필요 없어 약제를 포함한 살포 비용도 13%정도 절약할 수 있다.기존에는 농약 살포를 2회 이상(상자처리약제, 벼 생육중 농약살포)작업했으나못자리 1회 약제 처리기술을 적용하면 모판에 1회 물뿌리개를 이용해 약제를 1회만 뿌리기 때문에 노령·여성농업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뙤약볕에 논에 들어가 농약을 살포하는 중노동도 생략돼 여성농업인과 고령농업인에게 대환영을 받는 최신 벼농사 기술이다.다만 조기, 이모작, 조생종재배 단지는 본답 생육기간이 120일 이내이므로 이 농법 적용이 가능하나 중만생종인 경우 후기 병해충 발생여부에 따라 추가 약제 살포가 필요하다.이날 현장 시연회에 참여한 도암면 옥전마을 이재원 농가는 “지금 농촌은 농번기철에 일손이 부족해 고양이손이라도 빌려야 하는 딱한 처지에 놓여있는데 손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 시연을 눈으로 직접 보게 돼 매우 유익했다”며 “당장 올해부터 새로운 일손절감 기술을 적용하여 더 편리한 농사를 짓겠다”고 말했다.강진원 군수는 “벼 무논점파농법에 이어 새로 도입하는 벼농사 일손절감 기술들이 농가에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기술 지원과 교육을 강화할 것이며, 못자리 1회 약제 처리 농법은 올해 처음 시범 도입해 농가들의 호응도에 따라 2020년까지 1천ha로 확대하겠다”며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생산비 절감으로 간접적인 보상이 돼 농업인이 잘 사는 강진이 되도록 농업분야에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약속하겠다” 고 말했다.강진군은 2년전부터 못자리 없는 벼농사인 ‘벼 무논점파 농법’을 700ha면적에 획기적으로 확대·보급해 벼농사 생산비 절감 분야 선진 지자체가 된데 이어, 올해는 벼농사 일손절감 최신기술인‘못자리 1회 약제 처리 농법’을 발 빠르게 보급해 전국 최대 면적인 42개단지, 231ha에 도입했다. 농업용 드론 구입비를 지원하고 파종 동시 비료 1회 처리 농법 등 일손절감 기술을 1천181ha(사업비 3억원) 도입한 결과 강진군 벼 재배면적의 12%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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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봄 여행주간’여행도 하고 선물도 받자▲ 석문공원 사랑+구름다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봄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 중심의 여행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은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6일간 ‘찬란한 봄날, 강진에서 놀자!’를 주제로 봄 여행주간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핵심 테마로 봄나들이, 감성체험행사, 농특산물 판매, 경품 이벤트를 내세우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봄나들이’콘텐츠로는 제14회 영랑문학제 및 세계모란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강진읍내 영랑생가 및 세계모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오세영 시인이 선정된 영랑시문학상 시상과 축하공연, 영랑백일장, 시낭송회, 세계모란공원 개장식이 열린다. 남도명품길걷기는 29일 오전 10시 도암면 석문공원 일원에서 ‘봄바람 살랑살랑, 길벗과 함께 걷다’를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프코스와 풀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코스 구간이벤트와 버스킹이 있다. 기념품을 지급한다. 야간문화체험프로그램인 강진별빛달빛투어는 5월6일, 5월13일 두차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을 통해 사전 접수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민화 관람 및 청자 액세서리 만들기, 가우도 트래킹, 강진읍내 오감통 공연 관람, 세계모란공원 야경 체험, 강진만 생태공원 걷기 순으로 진행된다. 우리가족 강진만 라이딩은 5월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자전거도로에서 열린다. 자전거는 빌려준다. 라이딩 코스는 남포축구장 주차장∼남포교∼제방 자전거도로∼철새도래지(반환점)∼남포교∼남포축구장 주차장이다. 참가비가 1인당 5천원이지만 현장에서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다시 돌려줘 사실상 무료이고 참여자들은 이를 활용해 강진 상가 활용은 물론 강진 농수축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 ‘감성채움’콘텐츠로는 봄바람 휘날리며∼가 버스킹으로 진행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동안 봄철쭉으로 유명한 군동면 남미륵사와 전남도 가고 싶은 섬 가우도에서 열린다. 강진지역내 음악인단체 10곳이 총출동한다.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인 청자랑 민화랑 놀자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고려청자도요지 도예문화원 주차장에서 열린다. 청자체험으로 물레, 조각, 문패, 코일링, 액세서리 만들기가, 민화체험으로는 파우치, 다포, 부채 오죽선 만들기가 있다. 강진 방문의 해 100인 원정대 출정 프로그램은 전국의 20∼30대 젊은이들을 모집해 강진 관내 주요 관광지를 돌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강진에서의 즐거움을 찾는다. 가우도 짚트랙 대회 및 사랑플러스 힐링캠프는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 동안 가우도와 청자촌, 오토캠핑장에서 어린이 동반한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달 25일부터 80개팀 3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먹고사고’콘텐츠는 남미륵사 철쭉꽃놀이를 겨냥해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전이 있다. 군동면과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 농가들이 참여해 강진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강진 RED 3 농장투어는 칠량면 일원에서 장미와 토마토, 파프리카 농가를 돌며 진행된다. ‘경품이벤트’콘텐츠로는 ‘찾아라 강진보물 인증샷 이벤트’가 열려 1등 1명 150만원 상품권, 2등 2명 각 50만원 상품권, 3등 5명 각 30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참가상은 선착순 1천200명에게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참여방법은 강진여행 인증샷을 ‘강진 방문의 해’홈페이지에 게시하면 된다. 강진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2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3일간 스마트폰앱을 설치한 주요 관광지 12곳에서 전자스탬프를 전부 찍으면 된다. 선착순 3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청자반상기세트를 준다. 이와함께 봄 여행주간 동안 청자박물관과 다산기념관 입장료는 무료이고 사설박물관인 민화뮤지엄은 10% 할인혜택이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감성을 느끼고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강진 봄 여행주간 행사에 많이 참여해 가족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면서 “관광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갖춰 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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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모내기철 휴일에도 “농기계 빌려드립니다”▲ 여수시 주삼동 농업기술센터 내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인에게 운송될 트랙터가 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인 다음달 6일부터 6월 4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휴일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해당 기간 토요일과 공휴일에 관계없이 주삼동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로 방문하면 된다. 사전예약(061-659-4466)도 가능하다.출고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반납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다.시는 농기계 출고 시 농업인에게 조작법과 안전수칙에 대해 교육하고, 이후 고장이 발생했을 때는 현장을 방문해 수리하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또 대형농기계의 경우는 무상운송도 해주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시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휴일 운영이 모내기철을 맞은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은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서 농기계를 사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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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포의 부활…주의해야 할 점은?▲ 법정이자율을 준수하는 국내 최대 전당포 기업 마이쩐 [청해진농수산신문]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자신의 물건을 맡기고 돈을 빌려주는 전당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제1·2금융권과는 다르게 신용도에 관계 없이 담보를 할 물건만 있으면 손쉽게 돈을 빌릴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손쉽게 돈을 빌릴 수 있다고 해서 안심하고 계약서를 쓰면 상당히 위험하다.전당포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1·2금융권 이용이 어렵거나, 급전이 필요한 사람 등 물건만 맡기면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에 일부 전당포 업체들은 이 점을 악용하고 있다.최근 전당포 업체로부터 과도한 이자나 담보물을 돌려 받지 못하는 등 전당포 관련 소비자 피해가 적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계약을 하기 전 이자율이 법정이자율인 연 27.9%를 넘지 않는지, 별도에 안내 없이 담보물을 처분한다는 등의 불리한 특약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국내 최대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쩐에서는 법정이자율인 연 27.9%를 지키고 있으며, 명품 가방과 시계를 비롯해 쥬얼리, 노트북, 스마트폰, 카메라, IT제품 및 부동산, 차량 등 다양한 물품을 취급하며 대출 업무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전문적 매입도 시행하고 있다.마이쩐 관계자는 “아직도 고객들에게 과도한 이자와 불합리한 특약을 요구하는 업체가 많다.”라며 “인터넷을 통해 업체 선정을 꼼꼼히 해야 하며, 계약서를 작성할 시에도 확실히 물어보고 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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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태어난 ‘맘스카페’에서 강진 꿈나무들 쑥쑥▲ 강진군 도서관 안에 조성된 맘스카페에서 아동들이 놀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 도서관 3층에 있는 맘스카페는 아동과 엄마를 위한 건전 놀이공간으로 지난해 6월 문을 열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맘스카페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장난감과 교구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맘 북카페의 계약 기간이 지난 2월 종료됐지만 봄철을 맞아 맘스카페를 새롭게 단장해 많은 아이들과 엄마들이 편하게 보낼 수 있다. 맘스카페는 엄마를 위한 수다방과 영아를 위한 수유실을 설치하고 아동의 발달영역에 맞는 영역별 놀이기구도 추가적으로 구성해 엄마와 아이가 강진에서 가장 찾아가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맘스카페 옆쪽에는 장난감 도서관이 운영, 필요한 장난감을 빌려 맘스카페에서 가지고 놀 수 있고 도서관 1층엔 아동 자료실이 있어 부모와 아동이 한 공간에서 아동을 위해 필요한 것을 이용할 수 있어 많은 방문이 있기를 기대한다.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우리 군은 앞으로도 아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하고 맘스카페를 이용하는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양육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가족으로의 성장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용료는 전액 무료이지만 보호자가 함께 동행해 이용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