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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솜사탕 매직 콘서트 늘푸른도서관 8월 문화가 있는 날[청해진농수산신문] 늘푸른도서관이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지원 및 문화 향유 확산을 위해 달콤한 솜사탕 매직콘서트 행사를 운영한다. 20일 군산시 늘푸른도서관에 따르면 8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 오후 7시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관객참여 마술쇼 ‘달콤한 솜사탕 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솜사탕을 활용해 웃고 즐기며 공연 후 달콤한 솜사탕도 먹어보는 오감만족 퍼포먼스로 공연 직후 무료로 관객 전원에게 솜사탕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할 예정이다. 추후 9월·10월 ‘문화가 있는 날’에도 작가와의 만남,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군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두배로 데이’로 5권의 도서 대출 권수가 두 배로 확대돼 1인당 최대 10권까지 책을 빌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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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서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 공연[청해진농수산신문] 토착민과 지역민의 갈등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연극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이 산청에서 공연된다. 산청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2일 오후 2시와 23일 오후 7시30분, 공연장상주단체 극단 현장의 우수레퍼토리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은 세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서 착안해 기획한 창작연극이다. 가상의 마을인 뱅이술마을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서일록.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이방인에게 텃세가 매우 심했다. 농사를 지으려해도 땅을 주거나 파는 사람이 없었고, 장사를 하려 해도 그의 물건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서일록은 궁여지책으로 어렵게 모은 돈으로 대부업을 시작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를 돈벌레라고 손가락질까지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뱅이술마을의 거상인 안돈희가 서일록에게 돈을 빌리게 되는데. 그간의 설움을 풀기라도 하듯 서일록은 매우 어려운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게 되고, 결국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재판정에 서게 된다. 극단 현장은 귀농귀촌인과 다문화 가정이 많은 산청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했다. 토착민과 이방인과의 갈등을 해학적으로 표현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에 대한 가볍지만 가슴에 새겨야 할 물음을 던진다. 이번공연은 올해 산청군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현장의 초연 작품이다. 한편 극단현장은 1974년에 창단, 올해로 창단 45년이 되는 경남의 대표 극단이다. 산청문예회관에서 지난 5월 ‘타이피스트’, 6월 ‘정크 클라운’, 7월 ‘카툰 마임쇼’를 공연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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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 용이중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학부모 간담회 참석[청해진농수산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의원이 지난 13일 오전 10시 용이중학교에서 학부모 10여명과 함께 ‘학교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용이중학교 개교 과정에서 발생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바로잡고, 건강한 학습 여건 조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이중학교는 지난 3월에 평택시 용이동에 개교할 예정이었지만 공사 지연으로 인근 초등학교 일부를 빌려 임시 개교했으며, 13일에 개학과 함께 정식으로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건축자재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인 ‘폼알데하이드’, ‘자일렌’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면서 개학과 정식 개교가 미뤄지게 됐다. 서현옥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교육당국이 일정지연으로 작업이 마무리 되지 않은 공사장과 같은 교실로 성급하게 학생들을 내몰았다”면서, “공사를 관리·감독해야 할 교육당국의 책임있는 해명을 요청하며,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된 상황에 대해서도 빠른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중학생들을 한 학기 동안 초등학교 한쪽에서 공부하게 된 것도 부족해 교실마다 유해물질이 가득해질 때까지 경기교육청과 평택교육지원청, 학교 당국이 손을 놓고 있었다”며, “2학기부터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것인지, 지금 교육 당국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다른 학부모는 “공사 중인 교실의 공기질은 교육당국이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학교 이전을 강행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학생들을 유해물질이 가득한 교실에서 공부하게 만들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다”고 교육청의 대응 태도를 비판했다. 서현옥 의원은 “용이중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사과, 대응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경기도의회에서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개교 준비 과정부터 문제점을 찾아 담당자 징계, 교육감의 사과 등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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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독립유공자 유족 초청,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간담회 가져[청해진농수산신문] 장수군은 14일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 유족 6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유태희 부군수는 이날 간담회 자리를 빌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유족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현재 장수군에는 문경용, 김융현, 양송월, 이곤호, 김옥림, 임윤화 등 총 여섯 분의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군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고자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유태희 부군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 유가족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유가족이 사회로부터 존경받으며 더 나은 보상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화·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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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만들고 동영상 제작 ‘도서관의 변신’[청해진농수산신문] 충남 문화 랜드마크로 비상 중인 충남도서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레이저 커터나 3D프린터 등을 활용해 누구나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선보였다. 충남도서관은 도서관 내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마련, 1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와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도서관 이용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개소식은 테이프 커팅과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이용자들이 창조하고,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공간’, ‘실험과 놀이를 통해 함께 학습하는 공간’, ‘개조하고, 실험하고, 창작하는 협업 공간’ 등을 말한다. 충남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최신 기술 활용 체험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3층 440.64㎡ 규모의 집중열람실을 리모델링한 메이커 스페이스는 3D 체험 공간, 교육·창작 공간, 동영상 제작 공간, 레이저 작업 공간, 학습 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장비는 3D프린터와 레이저 커터, 비닐 커터, 3D스캐너, 3D펜, 노트북 등 전자기기, 납땜기구와 전동드릴을 비롯한 각종 공구를 갖추고 있다. 충남도서관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메이커 스페이스를 개방하고, 기본교육과 기획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본교육은 3D프린팅 책갈피 만들기, 3D펜으로 무엇이든 그려요, 비닐커터로 원하는 모양 자르기, 코딩과 아두이노, 스마트 도서관 만들기, 영상 촬영 카메라 기초과정 등을 매달 8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매월 4차례 심화과정으로 운영하는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3D프린팅으로 발명하는 도서용품, 3D프린팅으로 만드는 그림책 속 한 장면, 모바일 로봇, 자율주행 RC카 제작 과정 등을 펼친다. 충남도서관은 특히 장비 교육을 이수한 이용자에 한해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및 장비를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나소열 부지사는 “도서관 하면 책을 읽고 빌려가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충남도서관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도서관에서 무엇을 만들 수 있도록 할까라는 고민 끝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했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나 부지사는 이어 “메이커는 창조적인 작업에 대한 열의와 이를 공유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사람을 말하며, 메이커 스페이스는 이러한 사람들이 서로 모여 자원과 지식을 창출하고 협력하며 공유하는 장소”라며 “메이커 스페이스에 대한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도민 여러분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시·군 각 도서관에도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해 보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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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화재 정책 보존서 향유 중심으로 전환▲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보존과 관리에 치중했던 문화재정책을 점차 바꾸기로 하고 올해부터 보고 체험하며 배우는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131억 원 늘어난 182억 원의 사업비로 12개 문화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이는 문화재에 담긴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개발하고 기능을 활용해 국민이 문화유산에 한 발짝 더 가까이서 향유하는 기회를 늘리고, 관광을 활성화하며,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이에 따라 ‘생생문화재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대표적 관광지로 발돋움하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목포 근대역사관 등 12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도 추진한다. 나주향교 등 14개 향교에서 진행한다. 이 사업은 향교와 서원을 사람끼리 어울리는 공간이자, 선인들의 지혜를 빌려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배움터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인문학적 정신유산과 역사자원이 풍부한 전통 산사를 배경으로 체험, 공연, 답사 등의 품격 있는 문화행사로 진행되는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도 펼친다. 지난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순천 선암사와 해남 대흥사, 송광사와 화엄사에서 열릴 계획이다. 사업비는 2억 5천만 원이다.달빛을 받으며 역사문화자원을 걷고 관람하고 체험하는 ‘문화재 야행사업’도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목포, 여수, 순천에서 개최한다.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항일 또는 이순신 등 테마 중심의 교육 체험활동 프로그램인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도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양 등 6개 시군에서 진행한다.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총 사업비 500억 원 가운데 올해 110억 원을 들여 종합정비계획을 세우고, 근대건축자산 매입에 나선다. 이 사업은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관광 부흥을 견인할 핵심 자원이 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전라남도지정 무형문화재에 대한 지원과 전시, 공개행사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남도 문화자산을 접할 기회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수보조에 8억 원, 44개 종목의 공개행사, 작품전시회와 기록화 사업 등에 2억 원을 지원한다.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의 문화유산은 세계적인 가치와 다양성을 품고 있다”며 “보존 관리뿐만 아니라 보다 차원 높은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 개발과 운용을 통해 전 국민이 누리는 관광자원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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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19 동계대학생 아르바이트생과 대화의 장 마련▲ 영암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2019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 7일부터 2월 8일까지 33일 동안 보람찬 시간을 보낸 34명의 대학생들과 손점식 부군수는 간담회 시간을 빌려, 군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준 학생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개인의 발전을 통해 지역과 국가발전을 이루는 소중한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동계 아르바이트 학생들은 군청 본청과 읍면 사무소 등 일선 현장에 배치되었고, 지방행정의 꽃이라 불리는 민원업무와 각종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등 군정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또한, 최근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우리 고장을 바로 아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은 물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어 줬다고말했다. 영암군은 오는 하계 아르바이트에서는 더 많은 대학생들을 선발,지역대표 휴양지인 기찬랜드 일원에서 봉사할 기회를 제공하고 애향심을 고양시키는 것과 함께, 지역 발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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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예고▲ ‘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예고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 묘덕사가 소장하고 있는 ‘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예고됐다.‘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은 관세음보살의 신비하고 영험한 힘을 빌려 이 경을 베끼거나 몸에 지니고, 독송하면 액운을 없앨 수 있다는 다라니의 신통력을 설교한 밀교의 경전이다.묘덕사 소장본은 권말의 발문과 시주질 내용을 바탕으로 1425년 장사감무 윤희와 석주 등이 돌아가신 부모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자신과 가족의 다복과 사후 정토에 태어날 것을 발원하여 판각한 경전임을 알 수 있다.3권 1첩으로 구성된 수진본으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판본이자 국보·보물 등으로 지정된 사례가 없으므로 희소성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수진본은 본래 옷소매에 넣을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책자나 두루마리, 경전이나 신문을 작은 책에 써서 수시로 참고한 데서 유래한다.때문에 조선 초기 불교 신앙과 사회사, 목판인쇄문화를 살필 수 는 귀중한 자료로 2016년 7월 7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8호 지정됐으며, 장흥군수의 신청으로 전라남도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신청을 했다.지난 2018년 12월 24일 지정예고된 ‘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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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소유 땅 빌려 도시공원 조성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는 장기미집행공원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임차공원 제도의 세부기준을 정하고, 도시공원 내 개인형이동수단 통행 허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2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공원녹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임차공원 제도는"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지자체가 공원 부지에 대해 해당 토지의 소유자와 사용계약을 체결하여 도시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부지사용료를 "토지보상법"에 따라 감정평가하여 산정토록 하고, 최초계약기간은 3년 범위에서 토지소유자와 협의하여 결정토록 하는 등 세부 운영기준과 계약 체결·변경 시 안내방법 등을 규정하여 임차공원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했다. 임차공원 운영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지자체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여 미집행 도시공원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킥보드, 세그웨이 등 개인형이동수단을 이용하는 인구가 확대되고 있으나, 현행법상 차도로만 통행이 허용되어 탈 곳이 없고 신규 유망산업 활성화에 제약이 되어 왔다. 이에, 개인형이동수단의 활용공간 확대를 위해 지자체가 도시공원에서 통행이 가능한 이동수단의 종류 및 통행구간 등을 자율적으로 정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되,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이동수단의 중량은 30kg 미만, 속도는 25km/h로 제한했다. 도시의 자연환경 및 경관보호 등을 위해 지자체장은 적합한 산지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해당 구역 내의 거주자는 산림 솎아베기, 나무를 심는 행위, 논·밭을 갈거나 파는 행위 외에는 모두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의 취지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주거생활 또는 생업유지를 위한 논·밭의 지력을 높이기 위한 행위, 주택의 수리 및 미관 개선, 일정 규모의 물건 적치 등은 지자체의 허가를 받지 않도록 하여 거주자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이성해 도시정책관은 “지자체가 고유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방식으로 도시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민의 생활방식 변화에 맞추어 도시공원이 다양한 여가활동이 가능한 장소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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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도 혹시 라돈이 측정기 빌려드려요▲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최근 라돈 침대 사태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해남군은 실내 라돈 측정기 16대를 구입해 20일부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라돈은 암석과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흡연에 이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사람이 연간 노출되는 방사선의 85%는 자연 방사선에 의한 것이고, 이중 50%가 라돈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권고하는 실내 라돈 농도 기준은 148베크렐이다.라돈 측정은 바닥으로부터 50cm 이상, 문이나 창문, 환기구로부터 150cm 이상 떨어진 곳에 측정기를 24시간 두면 된다.라돈 측정기는 2일간 무료로 대여 가능하며,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