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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현장 지원 본격화[23-20190423152124.jpg][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현장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실태조사단’주최 전남지역 도제학교 실태조사 보고 및 현장실습 대안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도제학교 지원방안을 교육기관·시민단체·산업인력공단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전남 도내 도제학교와 참여학생, 참여기업 2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현장실사를 토대로 도제학교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함께 도제학교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과 현장실무를 배우는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전남에서는 2014년 광양하이텍고가 처음으로 선정된 뒤 2019년 현재 15개 학교가 149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50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도제학교실태조사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장 대상 설문조사에서 기업현장교사 87%가 도제교육이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바람직하다며 도제제도에 대해 좋다고 답했으나, 학교수업과 기업OJT 현장교육의 보완 및 각종 행정업무의 간소화 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참여 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는‘학교수업과 기업 업무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20.1%가 ‘업무가 학교수업내용과 관련있게 진행된다’고, 41.6%가 ‘조금 관련이 있다’고 답해 61.7%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지만, 38.3%의 학생은 부정적으로 답해 학교와 현장교육의 연계성 부족 해소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도제학교 교사 대상 조사에서는 도제 담당 교사들에게 업무에 따른 잦은 출장과 행정업무가 힘들지만, 무엇보다 참여기업체 발굴이 가장 큰 부담과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도제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대표 송정미, ㈜세일금형 전문이사 강길원, 전라남도 최현주 의원, 전남교육청 김정선 장학관이 토론자로 나와, 도제교육 발전방안 및 현장실습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이현희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된 내용과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교육·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발전지원단’을 구성해 정기적인 현장지원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도제교육과 학교교육의 연계성을 높여 학생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교사의 기업체발굴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시민단체가 함께 도제학교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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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남 명품 천일염 생산 본격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명품 천일염 생산의 한해 무사고 기원과 우수한 천일염 풍년 생산을 위한 2019 천일염 첫 채염식을 전국 천일염 최대 생산지인 영광과 신안에서 잇따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행사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천일염 생산을 위한 생산자 다짐, 지난 한 해 명품 천일염을 생산한 소금장인 시상식, 채염식 순으로 진행됐다.채염식 참석 생산자들은 생산 시기와 생산량 조절 등 우수한 품질의 천일염 생산 약속을 다짐했다.전남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 건강에 좋은 미네랄이 다른 소금에 비해 풍부하다.특히 프랑스 게랑드 산에 비해 칼륨이 3배 정도 많다는 게 학계의 보고다. 전남에서는 이렇게 몸에 좋은 천일염 25만 6천700t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91%를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천일염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2019년 한 해 천일염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10개 사업에 1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위생적 생산 환경 조성 등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과 안정적 유통 구조 구축, 자동채염기·전동대파기 보급 등 생산시설 자동화 기반 조성 등을 통한 천일염산업 도약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최정기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위생적 생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도 생산시설 관리를 강화해 위생적 천일염 생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천일염을 생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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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업단지, 재생에너지 기업들 속속 입주[청해진농수산신문] 새만금개발청은 9일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인 ㈜레나인터내셔널과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나인터내셔널은 태양광 모듈, 태양광 구조물 및 에너지 저장장치를 제조하는 강소기업으로, 작년 9월 새만금개발청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최근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번에 입주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나인터내셔널은 2021년까지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에 555억 원을 투자해 12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 상반기 중에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작년 12월 군산으로 청사를 이전한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1월 ㈜테크윈 및 ㈜테크윈에너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3월에는 ㈜네모이엔지가 공장을 착공한 데 이어 이번에 ㈜레나인터내셔널과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재생에너지사업 분야에서 연이어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내고 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테크윈과 ㈜테크윈에너지와는 현재 막바지 입주계약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유망한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을 집적화함으로써 새만금을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만금에 더 많은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조속한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투자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산업단지 임대용지에 대해 국내기업의 임대료를 종전 5%에서 외국인투자기업과 동일하게 1%로 인하하고, 투자금액 대비 임대용지 제공 면적도 50%에서 최대 70%로 확대하는 등의 개정된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 운영지침’을 4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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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행복한 직장’ 달라진 근로기준법 교육▲ ‘행복한 직장’ 달라진 근로기준법 교육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25일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무기계약직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개정 근로기준법 교육을 실시했다.강의는 제일인사노무법인의 김태수 대표 노무사가 ‘휴식이 있는 삶,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근로기준법’란 주제로 진행했다.김 노무사는 연차유급휴가, 근로시간 단축 등 공공기관 맞춤형 사례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특히, 주 52시간제 위반 처벌 유예기간이 3월 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법위반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근로시간관리, 휴일·휴가·휴게, 연차유급휴가 등 평소에 담당공무원들이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노무문제에 대한 이해도 도왔다. 총무과장의 추가 설명을 통해 개정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본격화해 장흥군 산하 전 부서에서 주52시간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무기계약근로자의 근무체계를 개편해 4월 1일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근로기준법 교육을 통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노동관계법 대해 담당공무원들이 많이 배우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경로를 마련해 따뜻한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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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종합시험선로 준공…철도안전·산업발전 기반 마련[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는 15일 오후 2시 오송 철도시설기지에서 철도종합시험선로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을 비롯해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국내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Attila Kiss 국제철도협력기구 사무총장, 미국·중국·러시아 철도연구원 등 국내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에 하루 앞선 14일에는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철도종합시험선로의 준공 등을 기념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그동안, 프랑스·독일·미국 등 해외 철도선진국에서는 시험용 철도선로를 구축·운영해 개발품에 대한 성능시험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실시 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반면, 우리나라는 개발품에 대한 성능시험을 시험용 철도선로가 아닌 KTX·전동차 등이 운행하고 있는 영업선로에서 실시함으로써 시험 중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충분한 시험시간 확보도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2014년부터 철도종합시험선로 구축사업에 착수하였으며, 2018년까지 총 2,399억원을 투입해 충북 청원군~세종시 전동면 일대에 13km 연장의 시험용 선로를 구축했다. 철도종합시험선로에는 급곡선·급구배 및 교량·터널 등을 설치해 국내·외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종류의 성능시험이 모두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특히, 1개 교량은 새로운 교량형식·공법에 대한 시험이 가능하도록 교량의 교각·상부가 자유롭게 변경될 수 있는 구조로 구축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고속·일반철도 차량용 교류전력과 도시철도 전동차용 직류전력을 모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철도신호·통신장치를 설치함으로써 KTX·전동차 등 다양한 철도차량이 주행할 수 있다. 철도종합시험선로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함에 따라 우리나라 철도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기술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자는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원하는 시간에 신속히 기술을 검증할 수 있고, 철도운영기관은 충분히 검증된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기술 결함으로 인한 철도사고·장애 등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개발자가 해외 수출을 위해 현지에서 실시하던 성능시험을 앞으로는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실시함으로써 성능시험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2019년에는 종합시험선로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호주에 수출할 전동차량에 대한 주행시험을 실시할 예정으로, 당초 호주 현지에서 실시하기로 했던 시험을 국내에서 실시함으로써 제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시험 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철도종합시험선로가 15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운영이 본격화 되면 철도의 안전 확보와 철도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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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순 장흥군수, ‘대한민국 지역사회 공헌대상’ 수상▲ ‘대한민국 지역사회 공헌대상’ 수상 [청해진농수산신문] 정종순 장흥군수가 ‘2019 대한민국 지역사회 공헌대상’을 수상했다.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 군수는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사회공헌 분야 대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행사는 한국기업신문, 한국언론사협회, 희망시민연대, 한국언론기자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국민브랜드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대한민국 지역사회 공헌대상’은 국가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공헌을 한 기관이나 단체, 기업, 개인을 발굴해 이를 격려하는 상이다.정종순 군수는 지난해 민선7기 출범 이후 군민 소득을 기반으로 한 군민 행복 향상을 매진하고 있다.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강화를 통한 관광수입 증대에 집중하며,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맑은 물 푸른 숲 정남진 장흥’을 군정 슬로건으로 내건 만큼 천혜의 지역 자원을 잘 가꿔 유동인구 3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정 군수는 친절과 청렴행정의 기초 마련과 공무원 조직의 소통 시스템 확립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친절 코디네이터, 공감 토론회, 청렴컨설팅 운영을 통해 공직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군민에 대한 봉사를 강화하고 나섰다.친절과 청렴을 생활화해 군수부터 실천하고, 인사, 공사, 예산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정 군수는 올해 로하스타운, 노력항 재운항, 산단분양의 3대 난제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3대 핵심사업, 38대 공약사업, 42대 역점사업 추진방향을 세우고 민선7기 행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정종순 군수는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군민과 소통을 넓혀가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관광과 농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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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업단지에 첫 상업용 일반건축물 짓는다[청해진농수산신문] 새만금개발청은 27일 새만금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에 업무시설을 건축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건축물은 새만금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에 처음 입주하는 상업용 일반건축물로, 총 5층 규모에 1~3층은 근린생활시설, 4~5층은 오피스텔로 활용될 예정이다.새만금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는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 등의 상업용 건축물이 가능한 용지로 34필지, 면적 60,915㎡이며, 현재 분양률은 69%이다.새만금개발청 허홍재 정보민원담당관은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지역 내 일반상업용 건축물 건설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완공 시까지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건축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현장민원 소통으로 선제적 민원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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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첫발▲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첫발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서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섬별 향토·문화·역사성을 보유한 다양한 콘셉트의 경관숲을 조성하기 위해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를 25일 개최했다.최근 섬 가치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면서 국회와 정부, 지자체 등이 함께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정책을 모색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라남도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신안 천사대교 개통 준비, 고흥 우주센터와 여수 한려수도 간 섬들을 연계한 관광숲 조성을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그 섬만의 가치를 품은 산림자원들에 대한 기초조사를 통해 새로 조성하는 숲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당숲·해안방풍림·어부림 등 기존 숲의 복원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당숲은 마을 제사 등이 행해지던 ‘당집’ 주변에 나무를 심어 이룬 숲이다. 어부림은 물고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물가에 나무를 심어 이룬 숲이다.서남해안의 해풍·염해·강풍에 강하면서도 경관이 아름다워지는 수종을 발굴해 제시하고 관광숲 조성에 필요한 최적 사업 예산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다.전라남도는 경관·생태·조경·디자인·관광 등 전문가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기본구상을 8월까지 완료하고, 2020년 이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지난해에는 서남해안 섬 지역 해안경관숲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어 섬숲이 지닌 역사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과거 섬지역 난대림 복원 사례를 통해 섬지역 식생에 맞는 다양한 유형별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앞으로 100년을 목표로 난대림 복원기술을 정립해 해양관광시대를 ‘숲 속의 전남’이 이끌도록 한다는 방향도 설정했다.박봉순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세계 최초 섬의 날을 제정한데다 섬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전국 65%의 섬을 보유한 전남이 섬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숲을 가꿔 관광기반을 만들어가겠다”며 “서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관광도로 주변에 남도의 자생수종 군락지, 포토존, 오션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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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혁신도시 시즌2’ 준비 본격화▲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1일 한전KDN에서 혁신도시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의체인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공공기관장협의회에서는 2019년 공동과제 3건을 선정하고, 혁신도시 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제5대 공공기관장 공동협의회장으로, 지방자치단체 측에서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선임하고, 공공기관 측에서는 추후 논의를 통해 선임키로 했다.전라남도는 지난해 2월 정부에서 발표한 국정과제 ‘혁신도시 시즌 2’ 정책 추진과 관련해, 빛가람 혁신도시 발전계획을 수립해 혁신도시 맞춤형 인재 양성, 에너지 중심의 새천년 혁신 거점 조성 등 40개 사업, 3조 9천793억 원의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협의회 소속 기관장들에게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 특별법’에 의해 수립하는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에 목포시 등 15개 시군이 발굴한 99개 2천515억 원 규모의 사업 반영 지역 인재 채용 지역 생산 제품 우선구매 등 협조를 요청했다.김영록 도지사는 “제5대 공공기관장 공동협의회장으로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연관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키우겠다”며 “한전공대 이전과 함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에너지 사이언스파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빛가람 혁신도시의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은 꾸준히 높아져왔으나 다른 혁신도시에 비해 낮은 수준이므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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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산단’의 성공모델을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2곳 선정”▲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발표자료 PPT(2018년 12월 13일,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 [청해진농수산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새로운 개념의 국가사업인‘스마트산단’ 성공사례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 지난 19일 창원 국가산업단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된 2개 산업단지는 관계부처, 지역혁신기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산단혁신 추진협의회에서 산업적 중요성, 산업기반 및 파급효과, 지역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됐다. 스마트산단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생산성을 제고하고, 창업과 신산업 시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산단이다. 구체적인 스마트산단의 구현모습은, 첫째, 데이터 기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산단 내 자원과 공장 데이터를 연계함으로써, 네트워크효과를 통해 생산성이 극대화되고, 둘째, 창업기업 및 신산업도 지속적으로 육성되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이와 관련 정부는 작년 12월 13일 ‘스마트 제조혁신 보고회’에서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 선도 산업단지를 선정하게 됐다.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는 올해에만 국비 총 2천억원 이상 지원되는 메가 프로젝트 사업으로서, 3대 핵심분야를 포함하고 있다.산업부는 최적의 시범산단을 선정하기 위해 전국 국가산단을 대상으로 올해 1월초부터 업종 집적도, 생산기여도 등을 전수조사 했다. 또한, 3대 핵심 분야별로 민간 전문가 15명, 총 45명 자문단 풀을 구성했고, 이중 총 15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후보산단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의견도 수렴했다. 종합평가 결과, 창원 국가산단와 반월·시화 국가산단이 산업적 중요성과 산업기반 및 파급효과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산단으로 선정했다. 이후, 정부는 2개 산단별로 사업단을 구성하고, 현장수요 중심의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4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도 스마트 선도산단도 하반기에 추가 선정해, 스마트산단을 ‘22년에 1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국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산단은 제조혁신을 위해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는 분야”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제조업과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산단 중심의 스마트화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