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도, 실시간 어장 정보제공 서비스 확대[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 수산물 피해 예방, 효율적인 어장관리를 위해 ‘어장관측정보 관리시스템’을 확대 구축키로 했다. 어장관측정보 관리시스템은 해역별로 어장관측 장비를 설치해 수집한 해황자료와 기상, 조석예보 등 어업인에게 필요한 중요 정보를 스마트폰 앱 ‘전남바다알리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 서비스다. 전라남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7개소에 어장관측 장비를 시범 설치해 관측자료를 제공 중이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31억 6천만원을 투자해 전남 14개 시군 해면양식장에 113개소의 어장관측 장비를 추가 설치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56%를 차지해 고·저수온에 따른 양식생물 폐사와 질병 확산, 유해생물 증가 등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양식생물의 산란·채묘시기가 달라지고 해양생물의 서식처가 변하고 있지만, 어업현장은 과거 양식방법에 의존하고 있어 어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한 실정이다. 전라남도는 어장관측정보 관리시스템이 확대 구축되면 실시간 수집·축적한 해황자료를 빅데이터화할 수 있으며 양식전문가의 관측자료 분석을 통해 양식품종별 먹이 급이, 채묘, 출하 등에 대한 최적의 양식 행동요령을 제공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양식활동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바다알리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에 문의하면 된다. 박준택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어업인이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아 어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양식활동 환경조성에 더욱 힘써가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42명 선정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일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에 42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 지원 인원 11명 외에 군 자체 사업으로 신청자격 연령을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로 확대하고 군비로 49명을 추가 지원해 총 60명을 모집했다. 군은 지난 12월 26일부터 1월 10일까지 모집인원 60명을 공고해 74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이후 서류심사와 소득재산조회 등을 거쳐 신청자격을 모두 충족하는 최종 42명이 선정됐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영광군에서 10만원을 적립해 3년 만기 시 적립한 금액의 두 배인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창업자금, 결혼자금, 주거비, 학자금 대출상환 등 청년들의 자립기반 조성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희망도 차곡차곡 적립되어 청년들의 도약을 돕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암군,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가 피해예방에 만전[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군은 올해 2,500만원을 편성해 전기울타리, 조류퇴치기 등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경작지를 소유한 농·임업인으로 매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농가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접수한다. 또한 야생동물의 개체 수 조절과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기간이 2월로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수렵단체의 추천을 받은 모범 수렵인 24인으로 구성해 피해방지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멧돼지 포획틀 지원, 농작물 피해 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역량강화교육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에서는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인 일터를 갖도록 도와주는 전문자격증 취득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자격증 취득반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전문자격증 4개반을 지원·운영해 자격증 취득 후 전문직업인으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안군 가족센터에서는 2020년에도 전문자격증 4개반 28명을 모집해, 5월부터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언어와 문화처럼 모든 것이 낯선 땅이지만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살려 자립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작년에 자격증을 취득한 선배 결혼이주여성이 멘토가 되어 전문자격증 취득을 신청한 대상자로 멘토링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작년에 요양보호사과정 자격증 취득자인 김하늘씨는 "언어도 어렵고 문장의 뜻도 이해하기 어려워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힘들었는데 자격증을 취득하면 나도 당당하게 취업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게 공부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응원해 준 신안군에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신안군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천국이라며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결혼이주 여성들이 낯선 땅에서 낯선 일에 뛰어든 만큼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전문자격증을 취득해 취·창업을 통해 이들이 향후 이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의 CEO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취·창업교육 지원사업은 요양보호사반, 이·미용사반 2개반 15명을 양성해 5명이 취업의 결실을 맺은바 있다.
-
전남도, ‘코로나19’ 경영안정자금 대출 부담 완화[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기존 대출받은 경영안정자금의 상환유예와 만기연장에 따른 이자 지원에 나선다. 이는 지난 10일부터 접수받는 긴급경영안정자금 500억원 지원에 이어 추가 지원한 것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기존 대출 부담을 완화해 경영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경영안정자금을 이용 중인 사업장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이 10%이상 감소한 중국 수출입 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분할상환을 이용 중인 사업장은 최대 6개월까지 상환기간을 유예하고 일시상환을 이용 중인 중국 수출입 기업과 소상공인은 최대 1년까지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상환유예와 만기 연장 기간에 따른 이자 중 일부는 전라남도가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전라남도와 시군 누리집에 공고된 ‘2020년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변경 계획’을 확인 후 중소기업은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 소상공인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하면 된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자금 상환유예, 만기연장 등을 제때 지원해 경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 퇴비부숙도 의무화 제도 안착에 앞장[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다음달 25일부터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부숙도 컨설팅 지원 및 사전검사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시행되는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영향을 받는 보성군 축산 농가는 총 478농가이며 이 중 컨설팅을 신청한 농가는 421농가로 약 88.1%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70농가 에 대한 부숙도 사전 검사를 완료한 상태며 오는 3월 24일까지 전체농가에 대한 부숙도 검사를 마칠 예정이다. 보성군은 안정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행정⋅지도기관 및 지역축협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활용해 법률 시행 전까지 농가별 현장 컨설팅 및 합동점검 등을 실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악취와 환경오염 문제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최대 과제”며 “올해부터 처음으로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되는 만큼 지역 축산농가들이 과태료 등의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도록, 현장지도 등을 적극 추진하고 제도 안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평통 전남회의,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학금 전달[청해진농수산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는 24일 전남도청에서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전라남도와 민주평통 등 22개 기관 단체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내 북한이탈주민 자녀 42명에게 총 6천 1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은 기관별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천만원, 민주평통전남지역회의 한상원 부의장 2천 1백만원, 새천년종합건설 1천만원을 출연했다. 이날 민주평통 한상원 부의장은 “같은 민족이자 우리 이웃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호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에 관심을 갖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한상원 부의장을 비롯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새천년종합건설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전남도와 지역사회가 든든한 울타리가 돼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꿈과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국·내외 1만 9천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전남도 소속 자문위원은 1천 110명으로 통일 분야 포럼과 원탁회의 등을 통해 도민들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취업·의료지원 등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여수시, 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에 희망바우처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3월부터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에게 희망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여수시는 지난해 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고 올해 1억7천여만원을 투입한다. 희망바우처카드는 연간 8만원의 포인트를 충전한 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여수시에 등록된 공연, 전시, 도서 음반,체육용품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여수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되어있는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과 만 5세 이상 만18세 미만의 자녀에게 지원된다. 관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 수령 후 운영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사용자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운영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12월 15일까지이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이 문화향유기회를 누릴 수 있는 희망바우처 사업을 통해 낯선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양시, 2019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상패 받아[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하면서 지난 2월 27일 전라남도청으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친환경농업단지조성 2,308ha,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2,257ha, 친환경 논벼 새끼우렁이 558ha, 친환경직불금 1,371ha, 유기농·무농약지속직불금 1,520ha, 유기질비료 143만 포 등 총 94억3천만원을 지원해 친환경농업 생산 기반 조성과 친환경농가 소득보전 지원 등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 시의 친환경인증면적은 유기농 1,266㏊, 무농약 1,178㏊ 총 2,444㏊로 경지면적의 49.6%이고 친환경농업단지는 97개소, 2,308ha이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올해에도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산물 생산 지원을 통해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교육청, 신토불이 밥상의 날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새 학기부터 급식을 하는 전남 도내 일선 학교에서 해당 지역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신토불이 밥상의 날’이 운영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농가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 ‘신토불이 급식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토불이 밥상의 날’ 은 도내 농산물 중 22개 시·군 지역 별 공통 식재료를 월 별로 정해 집중 사용하는 방식으로 급식을 하는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에서 운영된다. 단위 학교 별로 월 1~2회 날짜를 정해 운영하며 지역농산물 출하시기와 수급 상황을 고려해 식재료를 선정하게 된다. 우선,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지역 별로 쑥, 미나리, 딸기, 오이, 파프리카, 감자, 양배추, 사과, 애호박, 오이고추, 버섯, 고구마, 대봉말랭이, 시금치 등을 집중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계절 별로 제철 지역 농산물 식재료를 활용한 식단을 꾸려 ‘신토불이’ 급식을 실현한다는 게 도교육청의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친환경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제공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농산물 활용 신토불이 공동식단 연구회’를 운영해 180여 종의 신토불이 식단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 열어가는 신토불이 급식이야기’라는 책자를 발간해 최근 모든 학교에 배부했다. 앞서 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는 순천 지역 모든 학교에서 ‘신토불이 밥상의 날’을 시범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기간 동안 순천 지역 학교들은 단호박 Day 버섯 Day 고구마 Day 무 Day 등으로 ‘신토불이 급식의 날’을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순천 지역의 ‘신토불이 급식의 날’ 시범 운영 결과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바른 인식과 자율적 식생활 관리 능력을 갖게 함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건전한 식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송용석 교육국장은 “오는 새 학기부터 ‘신토불이 급식의 날’이 도내 전 학교로 확대되면 ‘건강 Up 바른 인성 Up’ 식생활 교육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급식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으로 건강 지향적인 신토불이 급식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