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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공립 의신어린이집·고엽제전우회 차량 지원▲ 공립 의신어린이집·고엽제전우회 차량 지원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은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비 6,300여만원을 투입, 국공립 의신어린이집 통학차량과 보훈단체 환자후송차량을 전달했다.의신어리이집은 아동 정원 44명 규모의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의신면 지역의 공보육을 책임지고 있으며, 정원의 80% 이상이 통학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군은 기존 통학차량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학부모에게 안심을, 아동들에게 안전을, 어린이집 교직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통학차량을 지원했다. 또 이번 구입한 통학차량에 아동 안전벨, 어린이 전용시트, 승하차 편의를 위한 전자동 발판 등 안전장치를 설치해 안전사고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진도군은 보훈단체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이용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유공자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환자후송차량을 지원했다.환자후송차량은 병원진료와 입·퇴원, 응급환자 수송 등 거동이 불편한 고엽제전우회의 회원들의 발이 돼줄 예정이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복지기획담당 관계자는 “어린이집 통학차량과 고엽제전우회 차량 지원을 계기로 영유아의 건강한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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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곳곳서 100년 전 ‘그날의 함성’ 울려퍼진다▲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22개 시군 전역에서 100년 전 ‘그날의 함성’이 다시 울려 퍼진다.전라남도는 오는 3월 1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4월 11일까지 42일간 22개 시군에서 3·1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다고 27일 밝혔다.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00년 전 그날, 전남 전역에서 들불처럼 타오른 독립만세 함성을 재현해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전국적인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재현행사 슬로건은 ‘우리의 대한독립염원, 의향 전남에서 이루다’이다. 의향 전남의 외침이 전국으로 퍼져 마침내 미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이뤄낸다는 의미를 담았다.3월 1일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 주요기관·단체장,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 독립만세운동 출정식을 갖고 ‘대한독립만세의 외침’을 시작한다.출정식에서는 김영록 도지사가 독립의 횃불에 불씨를 붙여 군중에게 전달하고, 김대중 동상 야외무대까지 만세운동 행진을 펼친다. 행사 마무리 무대에서는 의향 전남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미래 실천을 다짐하는 ‘이제 우리는 선언문’을 낭독한다. 목포지역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목포 정명여고에서는 애국가 퍼포먼스를 준비해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전남도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는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당시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날짜에 맞춰 ‘대한독립만세’ 함성을 이어간다. 특히 3월 23일 목포에서는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 행사와 연계해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갖고 ‘독립역사의 길 투어’, ‘3·1만세운동 재현 상황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시군 독립만세운동 재현은 4월 11일 함평에서 마무리된다.박종열 전라남도 자치분권과장은 “올해 100주년 되는 해이니 만큼,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의향 전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호국 분위기가 널리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호국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자랑스런 전남’을 주제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60개 사업에 136억 원을 투입한다. 기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의향 전남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미래 100년 전남행복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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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직능단체와 대화의 장’ 활짝▲ 단체회의·모임과 연계, 시간·장소 구애 없이 직능단체별 대화 지속 추진 [청해진농수산신문] 이승옥 강진군수가 시간과 장소,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직능 단체별 대화의 장을 마련하며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민선 7기 군수공약사항으로 내건 ‘지역주민의 의견이 군정시책이 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발로 뛰는 민생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7일에는 보훈단체협의회, 강진군 문화관광해설사와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오전 군수와 보훈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보훈단체 회원들은 보훈회관 건립, 보훈·참전명예수당 인상 등 보훈 단체 지원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 제고 등을 건의했다. 이날 오후 문화관광해설사와의 간담회에서는 각종 사업 추진 때 군민의견 사전 청취, 문화관광해설사 근무 복장 착용의무화 등을 건의했고, 해설사들이 현장에서 근무하며 느낀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에 대해 이승옥 군수는 “군정 제안 및 건의사항은 타 시군 사례 등을 담당부서와 함께 검토해 추진하겠다. 필요한 부분은 예산을 확보하고, 군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현장 간담회때 강진산단 100% 분양을 위한 군민과 공무원의 기업유치 총력전,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강진 청자축제 개최시기 조정, 지역이미지 개선 운동 등 군정 현안을 각 실·과장들이 직접 설명하며 군민들이 함께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직능 단체와의 대화는 기존 군이 일방적으로 일정과 장소를 통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모임, 회의 등 단체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매월 간담회 계획을 수립하며 추진하고 있다. 장소 역시 기존 군 회의실이나 강진아트홀이 아닌 단체 사무실, 민생 현장 등에서 단체들의 요구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문화관광해설사와의 간담회에 참여한 윤동옥씨는 “평소 해설사로 근무하며 군정발전과 강진군 문화 관광에 대해 느꼈던 점들을 허심탄회하고 진솔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시간과 장소,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군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며 “군민, 단체가 대화를 원하면 언제든 뛰어가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민선 7기의 역점과제들을 군민들과 함께 풀어가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주 탐진로타리클럽을 시작으로 총 8개 단체와 대화를 실시했다. 총 50여건의 건의사항 및 군정 제안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검토 후, 건의 단체에 처리 계획을 안내하고, 건의 사업별 관리카드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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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서 보훈가족 위안행사 열려▲ 보훈가족 위안행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8일 장흥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에서 장흥군상이군경회 주관으로 정종순 장흥군수, 위등 군의장, 군의원을 비롯해 각 보훈단체 지회장과 보훈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가족 위안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는 보훈가족 모두의 명예를 기리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행사는 초대가수 초청, 각설이 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위이언 상이군경회 회장은 “보훈가족들의 명예선양과 권익신장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는 군수님과 군 의장님을 비롯한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보훈가족 모두 건강하고 군민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정종순 장흥군수는 “오늘날 우리 후손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유공자 여러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 유가족분들의 헌신의 대가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행사에 참석한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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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6·25전쟁 제68주년 행사 개최[30-20180627110411.jpg][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6.25 전쟁에 대한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 시키고 참전 용사들의 뜻과 명예를 기리기 위해 ‘6.25전쟁 제68주년 행사’를 지난 25일 개최했다.‘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각 기관 단체장과 참전용사, 보훈단체장, 군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위훈을 기렸다.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6.25전쟁 홍보 동영상 상영, 기념사, 격려사, 6.25의 노래 제창에 이어 6.25 참전자회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전후 세대에게 6.25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상기시키고,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호국 보훈의 참뜻을 기리기 위해 6.25전쟁 제68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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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나주서 6·25전쟁 68주년 기념식▲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전후 세대에게 6·25 동족상잔의 비극을 일깨우고 참전 용사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25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강인규 나주시장, 손금주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 회원, 학생, 군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모범 참전용사에 대한 표창과 참혹했던 6·25전쟁을 상기하기 위한 전쟁영상 상영, 6·25 노래 제창 등을 통해 참혹했던 전쟁의 아픔을 돌아보고 다시는 이런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이재영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위로한 후 “6·25 전쟁으로 수백만 명이 생명을 잃고 다쳤으며, 천만 명의 이산가족이 생기고, 국토가 황폐화된데 이어 반세기가 넘도록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눈 채 대치하는 불행의 역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의 새벽이 온 만큼 전남 역시 남북교류와 협력에 힘을 써 정부와 함께 남북 평화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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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현충일 추념식”개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6일 오전 9시57분부터 영암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서는 보훈단체 및 국가 유공자·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양, 추념사, 헌시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이 됐다. 특히, 영암여고 합창단이 현충일 노래를 합창하였으며, 영암여고 2학년 학생이 추모헌시 “우리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하여 국가의 존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넋을 위로했다. 영암군 부군수는 추념사에서 올해 예순 세 번째 현충일을 맞이하여 호국영령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올리며, 선열들의 유업을 우리의 힘으로 완성할 것을 다짐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 혼을 되새겨 새로운 국가 발전을 향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또한 주민복지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이 퇴색되지 않고 계승될 수 있도록 참전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유족 등 보훈가족이 존경과 예우를 받는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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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행사▲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서해지역 도발에 따른 희생자 추모행사인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23일 오전 도청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남도지부(지부장 이연득) 주관으로 개최했다.기념행사는 주요 기관장, 군부대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학생, 군장병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추모사, 서해수호 55용사 롤콜행사, 국토수호다짐 선언, 대합창 순으로 진행됐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에 맞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범국민 안보의식을 북돋으며,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정부가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 2016년 공포됐다.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는 아픈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 자리가 안보의식을 다지고 통일의지를 결집하는 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전라남도도 조국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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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위한 고귀한 헌신 보답하겠습니다”▲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이 국가 유공자 참전수당을 인상하는 등 예우를 강화한다. 군은 지난 2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내년 1월부터 국가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보훈 예우수당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6.25 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750여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지급되던 참전명예수당이 매달 6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65세이상 국가유공자의 유족에게는 월 5만원의 보훈예우수당이 지급된다.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는 설과 추석에 각 10만원의 특별 위로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여드리는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고자하는 새정부의 보훈정책에 발맞춰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대한상이군경회 해남군지회 등 7개보훈단체 회원 500여명을 모시고 전남 최초로 지자체 보훈위안행사를 개최하는 등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의 복지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내년에는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95세이상 생일상 차리기 지원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고, 장수사진 무료촬영과 노인의 날 행사비 등 노인복지 예산도 대폭 인상해 지원할 계획이다.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국가를 위해 몸 바쳐 희생한 지역내 국가유공자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또한 어르신이 살기좋은 해남을 만드는데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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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현충공원 준공식 거행…보훈가족 숙원 해결!▲ 현충공원 준공식 [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3일 고흥읍 호형리 산 13-1 일원, 현충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남동부보훈지청장, 도청 보건복지국장, 전남 보훈단체지부장 및 군 보훈단체 회원, 군민 등 1,000여 명이 모여 새로이 조성된 현충공원에 대한 의미를 함께 했다. 1965년 봉황산에 건립된 기존 충혼탑은 60여 년의 세월만큼이나 낡고 비좁아 추모객들이 방문할 때마다 많은 불편을 호소했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새로운 현충공원 조성을 위해 15,162㎡ 부지에 총 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충탑, 임진왜란충혼탑, 참전기념탑 등을 갖춘 현충공원을 준공했다. 현충탑에는 1,782위와 함께 임진왜란 당시 흥양수군의 절이도 해전승리와 6.25전쟁과 월남전 위용을 배경으로 호국의 참뜻을 담았으며, 임진왜란 충혼탑은 임진왜란 승리의 주역이었던 전라좌수영 5관 5포 중 1관(흥양현) 4포(발포진, 사도진, 녹도진, 여도진) 흥양수군의 206위, 항일애국지사추모탑은 일제의 국권 침탈로 억압받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의병활동, 3·1운동, 학생운동 등 항일운동으로 희생하신 64위와 그동안 모셔두지 못하셨던 전우 658위를 함께 모셨다. 또한, 참전기념탑은 민족의 아픔인 6·25전쟁, 월남전 등에 참전한 우리 지역 장병들의 혁혁한 전공과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리기 위한 전우들의 상생기념탑으로 건립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병종 군수는 “새로운 현충공원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우리의 뿌리를 찾아가며 호국의식을 고취시키는 배움의 장소로,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군민들의 쉼터로 거듭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