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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회진면, ‘고객감동’ 가족관계등록 알림서비스 시행▲ ‘고객감동’ 가족관계등록 알림서비스 시행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 회진면은 올해부터 가족관계등록신고 처리결과를 알려주는 ‘문자알림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5일 전했다.문자알림서비스는 가족관계 등록업무를 신고하면 처리결과를 문자메시지로 민원인에게 알려주는 것이다.이번 서비스는 출생, 사망, 혼인·이혼, 개명, 귀화 등 처리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줌으로써 후속처리 절차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장흥군 회진면은 바다로 둘러싸인 지역특성 상 영농과 어업활동을 하는 농어민과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이다.대기시간이 소요되는 가족관계등록 업무에 대해 문자알림서비스 제공하면 바쁜 영농철이나 격·오지 주민의 민원 궁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진면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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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수거보단 예방적 관리정책 절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해양쓰레기 관련 용역을 추진한 결과, 해역 쓰레기 유입량이 최대 3만 5천여t, 섬지역 현존량이 8만 7천여t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돼 그동안의 수거 위주 정책보단 쓰레기 유입을 억제하는 예방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해양쓰레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난 15개월간 추진한 ‘전라남도 해양쓰레기 발생량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전문가 및 시군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개최됐다.매년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는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고소득 수산업 기반 확충 및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어디에서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바다로 들어오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 정책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다.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단위 최초로 해양쓰레기의 발생원별 유입량과 해양공간별 현존량을 과학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전문 연구기관인 ‘동아시아 바다 공동체 오션’을 용역 수행자로 선정, 지난해 7월부터 ‘전라남도 해양쓰레기 발생량 조사 용역’을 추진했다.용역 결과 매년 전남으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는 최소 1만 7천915t에서 최대 3만 5천510t으로 추정됐다. 이 가운데 어선과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약 1만 2천180t, 외국에서 유입되는 쓰레기가 3천960,2만 1천120t으로 분석됐다.섬이 많은 전남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유·무인도의 해안쓰레기 현존량 현장조사도 사계절에 걸쳐 진행한 결과, 현존량은 약 8만 7천482t으로 추정됐다. 이는 다른 지역과 달리 양식어업이 발달한 서남해안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수거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어선과 양식장 등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유입량, 섬지역 현존량을 억제하기 위한 예방적 관리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송원석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발생량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예방 및 관리정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해양쓰레기 없는 쾌적하고, 안전하고, 생산적인 바다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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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인터뷰-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 18주년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 18주년 [인터뷰]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의회” 새로운 지평 열어가겠다. “제12회 지역신문의 날’ 2015년 기념식에서 ‘의정대상‘ 수상 ▲ 완도군의회 조인호의장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원은 전국지역신문협회 주관으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지난 제12회 지역신문의날 2015년 기념식장에서 의정대상(기초의원 부분)을 받았다. 전국지역신문협회는 전국 300여개 지역 언론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대한민국대표 지역신문단체로서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에게 의정대상과 공무원 등 지역발전을 위해 각 분야의 공을 세운 CEO유공자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신문의 날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부인사 및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언론단체장 지역신문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금일읍향우회 조성종회장과 회원들과 완도금일수협 서광재조합장과 금일읍번영회 및 이장단, 청년회 등 금일 단체장들도 대거 상경하여 축하했다. 조인호 군의원은 지난 2010년 7월1일 의원으로 선출되어 제6대 완도군의회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하고, 제7대 재선 군의원으로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군정질문을 통해 군민들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제안대시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지역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는 평이다. 또한, 전남 22시군 기초의회 중에서 조인호 군의원이 의정대상을 받았다며 재경금일읍향우회 조성종 회장과 회원들은 축하파티를 별도로 열어 격려했다. 이날 함께 참석하지 못한 금일읍지역 부녀회원들은 곰소 등 음식을 정성스럽게 마련하여 서울까지 보내와 향우들의 박수를 받았다.한편, 조인호 군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수상의 영광을 주민들께 돌리며, 앞으로도 의회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힌 전남 완도군의회 제8대 조인호 의장과 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18주년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대담 石泉김용환발행인> 사진> 1. 의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3선의원으로 먼저, 취임 소감 한마디는? 먼저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제8대 완도군의회가 개원되기까지 많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에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를 제8대 완도군의회 전반기 의장의 막중한 직분을 맡겨 주신 동료 의원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완도군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군민들의 성원에 답하고자 군민의 행복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우리군의 미래를 지키는 청지기로서 법과 제도라는 원칙 아래 초심을 잃지 않고 맡겨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으며,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완도군의회 운영과 관련한 기본철학과 운영 계획은? 저는 3선 의원으로 지난 8년간 의정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듣고 보아왔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의의 대변자로서 군민과 함께 하면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의정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번 완도군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저는 3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완도군의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첫째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저는 임기동안 의회의 고유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도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일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집행부를 지원해 나갈 생각입니다. 둘째,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주민과 자주 만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험으로 볼 때 우리 주민들께서는 지자체장 보다는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친밀한 의원들에게 자신들의 어려운 점이나 불편 사항을 털어놓고 행정에 반영되도록 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제나 모든 문제와 해결책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완도군의회에서는 이번 9월10일부터 18일까지 완도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 주민들과 만나는 행복토론회을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군정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의회의 문턱이 더 낮춰지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자치가 91년도에 시작되어 벌써 27년이 되었습니다만, 주민들의 행정 기관에 대한 느낌은 아직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주민들께서 의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가 더욱 더 성숙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께서는 무슨 일이 있으시면 항상 주저마시고 먼저 해당 지역출신 의원이나 군의회를 방문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화도 좋고 직접 의회로 오셔서 차를 한잔 하시면서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말씀해 주셔도 좋습니다. 항상 귀를 크게 열고 군민의 대변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집행부인 군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라고 할 수 있다. 완도군 행정과의 관계설정과 방향은? 지방의회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일 것입니다. 우리 완도군의회 의원이 모두 9분인데, 이번에 선출된 의원 중 7분이 초선 의원입니다. 행정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는 형편인데도 의원님들 모두가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기 위해 열의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지난 7월 개원과 동시에 집행부로부터 2018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보고를 청취하고,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행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견제도 하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선 개선을 요구하면서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의회 일정이 없는 날에도 출근하여 집행부 업무파악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종 사업이나 행정업무 추진에 대해서는 불법이나 소홀한 점은 없었는지에 대해 제대로 짚고 넘어갈 생각입니다. 우리 군의회는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또 필요할 때는 협력하는 등 의회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완도군의회가 의회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하여 주민들의 뜻을 잘 대변하도록 하겠습니다. 4. 제8대 완도군의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의정할동 계획은? 우리군은 도서 군으로서 4면이 바다로 섬에 살고 있는 도서민들의 평생소원이 자기가 사는 섬이 육지와 연결돼서 아플 때는 밤이건 낮이건 육지사는 사람들처럼 병원도 가고 필요한 물건도 사오고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완도에는 12개의 읍면이 있습니다. 1960년대 말에 군외면이 해남과 연결된 이후, 완도-신지를 연결하는 신지대교가 2005년에, 그리고 고금과 약산면이 2007년에 강진마량과 연결된 이후, 작년 2017년 11월에 신지와 고금면을 연결하는 장보고대교가 개통되어 지금 현재는 5개 읍면이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금일, 금당, 생일과 노화, 보길, 소안, 청산도는 육지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이 지역 주민들께서 여전히 생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임기 중에 금일-약산간 연륙교 사업과, 작년에 노화도와 연결된 소안 구도-소안면 체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사업이 확정되어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와 이번 완도군 8대 의회에 맡겨진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임기기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볼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 2개의 연륙연도교 사업이 이루어지면 우리지역 도서민들의 생활 편의는 물론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늘어나게 되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함께 군민들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 의장으로서 주민들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의회상은? 제8대 완도군의회는 동료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의회’ 라는 목표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입니다. 군 집행부와는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의 공동목표를 향해 함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성숙된 주민의식을 이끌어 내어 행복한 완도, 희망이 가득한 완도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우리군 의회에서는 항상 믿음과 희망을 심어주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지역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 완도군의 농어업인의 현실을 진단한다면? 현재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산업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고,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시설관리와 어장관리가 필요하며, 소비자가 필요한 수요에 공급 생산량을 적정히 맞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민들과의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어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농수산물 제값 받기 운동을 추진하여 농·어민생산자 조직인 농·수협이 나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농·수산물 제값 받기는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농·수협과 협의하여 정부의 제도적, 재정적 지원과 유통망 구조개선 등을 통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7. 지역발전을 위해 뛰는 것은 의회와 의원 모두에게 주어진 사명이고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완도군의 미래 신성장동력은 무엇이고 육성방안은? 우리 완도군은 지난해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었습니다. 군 집행부에서는 우리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해양생물자원을 의료와 관광, 지역자원과 연계시키는 해양치유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으로 이번 민선7기 행정기구 조직개편에 미래해양사업단을 설치하였으며, 군민들께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해양치유산업과 같은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육성해 나가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지역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농수산업을 경쟁력 있게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완도의 대표 브랜드는 깨끗함과 청정함입니다. 청정한 바다를 지켜나가는 것이 바로 완도의 현재와 미래의 신성장 동력원이라 봅니다. 그래서 지난 2015년 완도군이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를 선포한 이후 군 행정과 어민들께서는 바다지킴이 365기동대 운영, 해양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바다를 지키고 보전해 나가기 위한 각종 활동들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은 물론, 그 청정한 바다에 둘러싸인 다양한 섬 관광자원과, 그 속에 어우러져 있는 전통문화 유산들이 완도군의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완도는 전복, 해조류와 함께 각종 해산물로 유명한 곳이어서 먹거리는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지역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대로 우리 완도는 섬마다의 다양한 문화 관광자원과 바다 먹거리가 풍부한 관광지여서, 청정바다와 자연환경을 보전해 나아가는 것이 신성장 동력 육성방안의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8. 올해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방분권의 당위성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장님의 복안은? 정치사를 보면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중앙집권과 지방분권이 서로 자리다툼을 하면서 정치제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1세기 한반도에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바람직한 정치형태는 지방분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획일화된 중앙 집권식 행정체계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색을 감안하는 지방분권의 확대는 민주주의 제도의 완성은 물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방분권은 현재 중앙에 집중되어 있는 권력의 분산을 통해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그 당위성이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대통령소속의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자치분권 종합계획 6대 전략 33개 과제를 발표하였으며, 중앙에서 광역, 광역에서 기초, 기초에서 읍면동, 읍면동에서 주민까지 내려가는 분권을 통해 주민들의 삶이 한 단계 더 나아진다는 것이 느껴진다면 지방분권은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중앙정부 권한의 과감한 지방이양과 함께 지방의 자치조직권을 확대하고, 국세와 지방세의 재편성을 통한 재정분권을 확대하는 것이 지방자치 발전에 필요한 선행여건이라 봅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씀드린 제도적인 지방분권 방법 이외에도 필요한 것은 다른 그 무엇보다도 지방자치는 주민들이 행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그러한 기회가 확대될 때에 보다 건강하고 의미 있는 지방자치제가 확립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원들이 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더 자주 갖는 것이 필요하고, 주민들이 의원과 쉽게 접할 수 있는 군의회 차원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봅니다. 9. 완도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군민여러분, 제8대 완도군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들께서 맡겨 주신 4년 임기동안 완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군에서 시행되는 각종 사업추진에 문제점이 있거나 행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지 주저 마시고 해당 지역구 의원이나, 저 의장에게 전화해 주십시오.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회는 여러분이 선출한 대표들이 있는 곳입니다. 의원님들을 잘 활용하십시오. 그리고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십시오. 항상 우리 군의원 모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동부 서해식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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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보리새우 가을 바다로 풍덩▲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보리새우 종자를 20일 보리새우 주 서식지인 무안 월두, 홀통해역, 영광·함평 함평만 권역, 신안 우전해역에 6백만 마리를 방류한다.보리새우는 자연산 생산에 의존하고 있다. 전남지역 생산량은 2013년 28t, 2014년 8t, 2015년 12t, 2016년 61t, 2017년 14t으로 풍흉에 따라 생산량이 많이 좌우되고 있다.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자원량이 감소하는 보리새우의 자원 조성을 위해 2015∼2017년 5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연차적으로 어린 보리새우 종자 방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종자는 지난 8월 확보한 어미 750마리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산란 후 약 25일간 관리한 것으로 평균 크기는 1.2㎝ 이상이다.보리새우는 25cm 이상 성장하는 대형 새우다. 보통 알에서 부화해 1년이 지나면 짝짓기를 할 수 있으며, 수명은 2∼3년이다. 지역에 따라 꽃대하, 참새우 등으로 불리는 고급새우로 회, 초밥, 구이와 튀김요리 등 인기가 있다. 영양학적으로 아미노산, 무기질, 칼슘, 비타민B 등이 풍부하다.최연수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환경에 적합한 낙지, 문어, 꽃게, 참홍어 등 경제성 있는 고소득 품종 연구개발에 전념하는 한편, 연안 시군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종자 방류량을 확대해 연안어장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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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태풍 피해 복구 위해 총력▲ 완도군 보길면 태풍 피해 현장 [청해진농수산신문] 제19호 태풍 ‘솔릭’이 완도군 곳곳에 생채기를 남기고 지나갔다. 태풍으로 인한 바람과 파도는 전복양식장 곳곳에 피해를 냈고, 어민들은 망연자실한 상황 속에서도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바다로 다시 나가느라 분주하다. 완도군에서도 태풍 피해 조사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번 태풍 ‘솔릭’은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4천억 원으로 그에 비해 큰 상처를 남기지는 않았지만, 어민들에게는 똑같은 아픔일 것이다. 완도군이 집계한 지난 28일 기준 태풍 ‘솔릭’의 피해는 총 60건 160농어가 192억5천3백만 원이며, 공공시설 60건 27억6천2백만원, 사유시설 160농어가 164억9천1백만 원, 해양쓰레기 3,600톤이 발생했다. 완도군 집계는 수산증양식 전복 생물피해 136억4천7백만원이 포함된 집계이며, 전복 생물 피해를 제외한 경우에는 56억6백만원이다. 전복 양식 피해는 154어가에서 전복가두리 11,664칸 17,309미가 피해가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다행인 것은 취약계층 어르신 45명을 태풍 내습 전에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켜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완도군 옥외광고물협회의 협조로 현수막 제거, 간판 시설물 고박 등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했다. 어민들도 소형 어선을 육지로 인양하고, 어구를 정비해 결박하는 등 태풍 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완도군에서 주목하는 점은 신우철 군수 취임이후 읍면별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통해 전복양식장 칸 줄이기 운동이 이번 태풍에 효과를 나타냈다는 점이다. 기존 전복양식장은 2.5m 정사각형 전복 양식 칸을 4x30형태로 약 120∼130칸을 설치하는 식으로 이루어져 규모가 큰 형태의 전복 가두리 양식장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칸 줄이기 운동을 통해 4x8형태 32칸이나 4x15형태 60칸으로 규모를 축소해서 시설하여 파도와 바람을 이겨 낼 수 있었다. 전복양식장 칸 줄이기의 효과는 태풍이나 풍랑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조류 소통이 원활해져 건강한 전복을 키울 수 있으며 전복 생산량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전복양식장의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지만 가두리 그물망이 유실되거나 일부 파손된 양식장이 많이 있어 어민들은 복구를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훈훈한 봉사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육군 31사단 장보고대대에서는 태풍이 지나간 직후인 24일부터 장병들을 투입해 완도읍 망남리 해안가 청소를 하고 있으며, 노화읍 주민들은 인근 보길면 피해 현장을 방문해 해안가 쓰레기를 치워 주는 등 함께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정확한 피해 집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건인 60억원을 넘어서고 있어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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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관산읍, 휴일도 반납 해양쓰레기 수거 ‘구슬땀’▲ 해안가 쓰레기 10여 톤 수거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 관산읍은 지난 26일 휴일도 반납한 채 지역 기관·사회단체 합동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고 밝혔다.50여명의 참가자들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해안가에 몰려든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관산읍 해안가 일대와 도로변에서는 폐어구, 스티로폼, 생활폐기물 등 해양쓰레기 10여 톤이 수거됐다.관산읍은 근본적으로 해양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지역민 의식 개선 운동을 병행할 방침이다.길현종 관산읍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여러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정한 지역 환경을 유지하는 데 민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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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보고 먹고 즐기는 서울발 당일치기 팸투어 실시▲ 보고 먹고 즐기는 팸투어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 19일 서울·경기 지역포럼단 40명을 대상으로 고속전철을 활용한 당일치기 완도 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3월 14일에 ㈜SR과 완도군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공동 추진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오전에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해서 중식으로 완도의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먹고, 우리나라 최대 난대림 군락지인 완도수목원에서 여유를 즐겼다. 이후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직접 전복을 채취하고 전복요리를 시식하는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SR 마케팅 담당자는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협력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람 향기가 느껴지는 완도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며 “앞으로도 완도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팸투어에 참가한 지역포럼단 모두가 완도의 자연 풍광, 먹거리, 넉넉한 인심 등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팸투어, 완도관광 모바일 스탬프 투어 특별 이벤트 등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광주·전남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광주 유스퀘어 광장에서 대규모 홍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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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새마을회, 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전개▲ 해양환경 캠페인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새마을회(회장 김명환)은 지난 10일 장흥읍새마을지도자 (협의회 김동완, 부녀회 송애자) 50여명과 함께 해양쓰레기를 줄여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장흥군은 바다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자원을 지키기 위한 각계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에 장흥군새마을회는 해양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줄이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인 쓰레기 저감을 위한 전 지역주민의 참여와 인식 개선, 공감대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또한 깨끗한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장흥군새마을회장은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노력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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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바다가 보이는 어촌으로 휴가가자▲ 바다가 보이는 어촌으로 휴가가자 [청해진농수산신문]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남의 어촌체험마을도 손님맞이 채비에 한창이다. 해남군 관내에는 다양한 바다활동과 어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이 운영되고 있어 색다른 휴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서는 황산면 산소어촌체험마을은 물고기가 지나가는 길목을 막고 실시하는 맨손 고기잡이 체험을 비롯해 독살을 이용한 개매기 체험, 대나무 짱뚱어 낚시 등 어촌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체험거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국 최초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지주식 김양식장과 드넓은 갯벌, 염전 등에서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대나무 굴양식장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마을 경관이 사진 명소로도 이름이 높다. 땅끝마을에 인접한 사구어촌체험마을은 해수욕장과 같이 있어 해수욕을 겸한 개매기 체험, 고기잡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솔숲과 데크시설이 있어 야외 캠핑도 가능하다. 7월에는 갯벌체험과 바지락 캐기 체험이 가능하다. 사구해변은 때묻지 않은 자연과 가늘고 고운 모래가 특징으로 아름다운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땅끝바다로 지는 석양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오산리는 청정 갯벌로 유명한 해남 북평면에 위치하고 있는 어촌체험마을이다. 해안에 설치된 수변데크와 900여m의 갯벌침목도를 따라 희귀고둥과 장뚱어, 칠게 등의 다양한 어패류를 관찰하며 꼬막, 바지락 캐기 등의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드넓은 갯벌에서의 각종 체험은 가족이나 단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인근의 신홍마을에서도 바다낚시 체험장을 조성, 감성돔, 갯장어, 전어 등 풍부한 어종으로 누구나 쉽게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선상낚시터가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트렌드의 변화로 어촌체험마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해남의 자연과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어촌 체험마을에서 특별한 여름휴가를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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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완도 청정바다로 가즈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달 간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름 청정바다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오는 6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및 관내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 기획한 이벤트이다. 특별 이벤트는 ‘완도관광 스탬프투어’ 어플을 휴대폰에 설치한 후 완도 관광지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모바일 스탬프 13개 이상을 획득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완도 특산품 종합세트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란 인증지역을 방문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전자 도장이 찍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관광 어플로 완도군 관광지, 숙박, 음식, 특산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탬프 찍기를 통해 여행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여름 청정바다 특별이벤트와는 별도로 오는 12월말까지 스탬프를 획득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획득 수에 따라 특산품을 선물하는 상시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구민인 완도군민을 제외한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모바일 어플 설치나 특별 이벤트 행사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관광정책과 관광마케팅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관광정책과 안봉일 과장는 “청정바다 수도인 완도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깨끗하게 준비했으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완도 구석구석 여행하며 무더운 여름휴가를 즐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6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관내 모든 해수욕장이 오는 22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는 가족단위 피서객을 위한 대형 물놀이 시설을 준비하고 있어 청정바다에서 즐기는 해수욕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