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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순천 평화포럼’순천평화선언문과 함께 성공적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순천 평화포럼’이 24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순천 평화포럼’은‘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평화의 길’을 국내·외 석학들과 시민이 함께 묻고 답하는 첫 걸음을 내딛게 된 행사로, 개인과 개인, 지역과 지역, 국가와 국가, 종교와 이념의 갈등을 극복하고 인류 공존의 질서인 평화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 받았다. ‘2019순천 평화포럼’은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의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로 시작됐다. 기조발제에서 하토야마 전 총리는 ‘순천 평화포럼에 초대받은 것에 대한 감사’와 ‘현재 한일관계, 한반도 문제, 동아시아 정세의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징용문제에 대해서는“한일정부와 피고기업이 함께 진지하게 해결책을 구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한·일 양국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경제분야에 대해서는 “일본정부는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철회하고, 한국정부도 마찬가지로 대일본 경제 정책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지소미아 협정 필요성에 대해서는 미국의 중재하에 양국이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토야마 전 총리는 “한일 수출규제로 악화된 양국의 상황을 우선 민간교류를 통해 평화롭게 풀어야 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해 대승적 관점에서 양국간의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이 우애정신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공동협의체’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지금까지는 일본의 오키나와, 중국의 하이난 ,한국의 제주도를 구심점으로 생각해 왔으나 이번 순천 평화포럼을 계기로 순천이 ‘동아시아 공동협의체’의 핵심적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평소의 의지를 피력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의 기조 발제에 이어 제 1세션에는‘지속가능한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라종일 전 우석대 총장은 “앞으로 중국 및 일본 그리고 미국, 러시아 등 주변국의 지방정부와 함께 청소년이 참여하는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그린시티 프로그램 등과 같은 실질적인 분야의 선제적 노력을 순천이 선점 할 것”을 주문했다. 제2세션에는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 및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외국 석학들이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진 폐막식에는 북한 순천에 미리 보내는 평화편지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허석 순천시장이 ‘2019 순천 평화 선언문’을 발표했으며, 선언문은 평화편지 쓰기 초등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미래 세대 대표 어린이에게 전달되어 의미를 더했다. ‘2019 순천 평화 선언문’에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내용을 토대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및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및 지방정부의 역할과 중요성 및 순천 평화포럼의 향후 발전 가능성과 미래 비전 등이 담겨져 있다. 평화 선언문 발표 이후에는 팔마중학교 역사 동아리인 ‘역주행’ 학생들의 평화 플래시몹을 끝으로 포럼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포럼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2020년에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한·중·일 평화포럼으로 확대하고, 2021년부터는 다보스 포럼과 같이 전 세계 전문가들이 순천에서 힐링하면서 세계 평화 아젠다를 논의하는 국제 상설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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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순천에서 모인다[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제1회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를 개최된다고 밝혔다.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는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네트워크’발족을 위한 국제회의로 환경부, 해양수산부,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주관하며, 전 세계 7개국 18개 습지도시에서 약 100명의 지방정부 대표단이 참가한다. 람사르협약의 습지도시 인증제도는 2015년 제12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우리나라와 튀니지가 공동 발의하여 결의문으로 채택되어 람사르협약에 도입된 제도이다. 이후 3년간 협약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습지도시 인증을 위한 신청·평가가 이루어졌고, 2018년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최종적으로 7개국 18개 도시가 람사르협약 습지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작년 10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13차 당사국 총회에서 습지도시 교류회를 개최했고, 협약 당사국 및 다양한 국제기구들이 습지도시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00개 이상의 습지도시 관련 보도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파되는 등 람사르협약의 습지도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습지도시 지자체장 네트워크’는 람사르협약에서 습지도시 브랜드를 수여받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18개 습지도시가 함께 습지를 도시의 중요한 인프라로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네트워크이다. 이번 지자체장 회의에서 18개 습지도시의 습지 보전 정책 및 도시 인프라로서 습지를 활용하는 사례 등을 공유하고 도시 간의 우호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습지도시 지자체장 네트워크”의 공식적 발족을 논의하고 의결할 예정이다. 습지도시 지자체장 네트워크는 우수한 도시 습지보전 정책을 장려하고, 현재의 습지도시들과 미래의 습지도시들이 함께 모여 습지보전을 통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이번회의를 준비하며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한 습지 보전의 의미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의 툰베리를 찾아라’공모전을 개최했다. 최종 경연을 거쳐 선발된 순천신대초 3학년 정예은 학생은 지자체장 네트워크 회의에서 기후변화문제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아직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되지 않았으나 큰 관심을 갖고 향후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일본 이즈미시에서도 참여하여 습지도시 인증준비, 브랜드 활용 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전수받을 예정이다. 순천시 허석시장은 ‘인간이 자연이 더불어 사는 평화의 땅 순천에서 세계 최초 제1회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지자체장 회의가 마중물이 되어 전 세계 습지보전을 견인하는 습지도시들의 연대가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람사르협약 사무국에서 공식 인증한 국제기구로 2016년부터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습지보전을 위한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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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찾아가는 저출산 극복 인구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11일 고흥군 여성지원센터와 군부대를 찾아가 저출산 대응과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주제로 여성단체, 군부대 장병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장원채 강사를 초빙하여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맞춤형 사회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여성단체협의회 10여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저출산 덫에 걸린 지역사회의 현실 진단과 인구 구조 변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외사례 등을 함께 공유하였으며, 더불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장병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시대를 바라보는 통찰력, 역사를 통한 미래예측 등 미래의 부모가 될 세대들에 대한 꿈과 미래에 조언과 초저출산, 인구절벽에 대한 이해와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 제시 등의 강의 진행으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의 해답을 여성과 미래세대에 있는 것으로 보고 가족친화적 환경조성이나 미래 삶에 대한 각 세대의 맞춤형 노력을 강조하였으며 현재 군에서 실시중인 저출산 극복 장려 정책 등 지자체의 노력 등에 관한 내용도 안내해주며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극복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과 인구 고령화는 모든 세대들의 인간생명의 존엄성과 미래 삶을 이끌 청소년들의 꿈에 대한 생각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 추진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하였으며, 앞으로 다앵한 계층에 대한 맞춤형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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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저출산 대응 공직자 인구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저출산 대응 공직자 인구교육’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승우 강사를 초빙한 이번 교육은 인구변화에 대한 이해와 공직자의 역할, 일·가정 양립을 위한 바람직한 조직문화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광양시는 저출산·고령사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자체, 지역사회, 주민 간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고 행복한 가족 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확대 및 다둥이 출산맘 행복쿠폰 지급 찾아가는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 및 캠페인 임신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가족사랑 태교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임신·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정옥 통합보건지원과장은 “최근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 발표에 따르면 기존의 출생 위주 정책에서 모든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며, “이에 민·관이 함께하는 인식개선과 선제적 대응으로 나와 미래세대 모두가 행복한 희망도시 광양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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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저출산 대응 공직자 인구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저출산 대응 공직자 인구교육’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승우 강사를 초빙한 이번 교육은 인구변화에 대한 이해와 공직자의 역할, 일·가정 양립을 위한 바람직한 조직문화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광양시는 저출산·고령사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자체, 지역사회, 주민 간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고 행복한 가족 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확대 및 다둥이 출산맘 행복쿠폰 지급 찾아가는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 및 캠페인 임신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가족사랑 태교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임신·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정옥 통합보건지원과장은 “최근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 발표에 따르면 기존의 출생 위주 정책에서 모든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며, “이에 민·관이 함께하는 인식개선과 선제적 대응으로 나와 미래세대 모두가 행복한 희망도시 광양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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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4-H본부, 글로벌 4-H가족 한마음대회 참가[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 4-H본부 회원 30여명이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글로벌 4-H 한마음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4-H본부 주최로 제주도 일원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4-H지도자와 청년회원 1만여명이 모여 단합과 4-H운동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4-H운동의 70년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합 마당인 한마음 음악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진도군이 참여해 멋진 색소폰 공연을 선보여 세계 각국에서 모인 회원들과 하나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행사장 로비에는 진도군에서 생산된 잡곡과 쌀, 흑미차 등을 전시해 보배섬 청정 진도의 우수 농특산물을 각 국의 4-H회원들에게 홍보했다. 허평래 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4-H회원 간 꾸준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우리지역 4-H회원들이 지역 농업을 넘어 세계 농업을 이끄는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고 말했다. 한편 4-H는 미국에서 처음 조직된 청소년 단체로 지, 덕, 노, 체의 네가지 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인격을 도양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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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4-H본부, 글로벌 4-H가족 한마음대회 참가[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 4-H본부 회원 30여명이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글로벌 4-H 한마음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4-H본부 주최로 제주도 일원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4-H지도자와 청년회원 1만여명이 모여 단합과 4-H운동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4-H운동의 70년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합 마당인 한마음 음악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진도군이 참여해 멋진 색소폰 공연을 선보여 세계 각국에서 모인 회원들과 하나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행사장 로비에는 진도군에서 생산된 잡곡과 쌀, 흑미차 등을 전시해 보배섬 청정 진도의 우수 농특산물을 각 국의 4-H회원들에게 홍보했다. 허평래 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4-H회원 간 꾸준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우리지역 4-H회원들이 지역 농업을 넘어 세계 농업을 이끄는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고 말했다. 한편 4-H는 미국에서 처음 조직된 청소년 단체로 지, 덕, 노, 체의 네가지 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인격을 도양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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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마술로 배우는 눈높이 인구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최근 진도초등학교 15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지역 청소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라남도, 진도군, 동아보건대 마술학과와 협력해 열렸으며,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절벽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제고와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참여마술⋅카드마술⋅인구문제 퀴즈 등의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인구문제라는 어려운 주제를 참여마술,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어 이해가 빨리 진행됐다”고 말했다. 진도군 일자리투자과 관계자는 “결혼을 기피하는 사회 풍조가 만연한 가운데, 이번 교육이 가치관 정립 시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줌으로써 미래세대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에서는 군민들과 학생,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6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인구교육 수요를 찾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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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라남도 혁신박람회 우수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2019년 전라남도 혁신박람회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전라남도 혁신박람회는‘기억의 터전 위에, 혁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20일까지 3일간 목포 원도심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열린 박람회는 연인원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남 22개 시·군에서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콘텐츠를 구성한 가운데 해남군은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 사례’를 통해 합계출산율 0명대의 심각한 국가적 위기상황을 반영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7년연속 합계출산율 1위의 해남군은 이를 바탕으로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결혼·출산·양육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혼장려금 지원, 신혼부부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 임신부 영양관리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생아 양육비 지원, 산모·아기사랑 택배사업, 땅끝 아빠캠프 운영,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통합적 가족지원기능을 수행할 땅끝어울림센터 조성과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 운영 지원 등 출산 성과를 이어 보육과 교육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를 계기로 해남의 우수한 출산, 보육 사례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앞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꾸준히 발굴하여 확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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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업사이클센터 ‘더새롬’ 방문객 발길 이어져[청해진농수산신문] 길거리 현수막이 장바구니로 변신하고 소방호스가 허리띠로 탈바꿈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운동에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새활용=업사이클링’이다 ‘새활용=업사이클링’은 기존의 재질에 화학적 방법을 가하지 않고 활용방법을 찾아내 버려지는 자원을 친환경적으로 새로운 쓰임새와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이다. 순천시에서는 지난 5월 31일 전남 최초로 개관한 ‘순천업사이클센터 더새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폐자원에 가치 부여와 인식을 새롭게하는 새활용에 관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3월 시범교육 운영을 시작으로 7월 제1기 정기교육까지 20개 강좌의 ‘새활용’개념과 폐자원 활용법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230여명의 업사이클러를 배출했다. 현재는 제2기 정기교육 9개 강좌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정규프로그램 외에도 ‘찾아가는교육’과 ‘원데이클래스’를 9월부터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찾아가는 교육’은 직접 방문이 어려운 학교와 단체를 강사가 찾아가서 업사이클관련 이론과 체험 교육을 하며 대상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가능하다. 체험은 25개 프로그램으로 체험비는 5천원 ~ 2만원까지 가능하고 1주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교육은 9월 3개 단체 100명을 시작으로 현재8개 단체 440명이 접수를 완료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더 새롬’에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체험장이 꾸며져 놀이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단체 방문객 수가 지금까지 8천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타지자체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더새롬’입주공방에서 운영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인기다. 입주 공방 4개소에서는 양말목 뜨개 인형 만들기, 페이퍼 커팅 업사이클 조명 만들기, 방향 소품 만들기 등 20개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비는 5천원 ~ 5만원까지 다양하다. 입주공방 체험사전예약은 필수다. 이외에도 생활 속 업사이클을 실천하고 있는 140여점의 시민 작품도 모아 센터 기획전시관에 전시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를 희망하는 시민작품이 있으면 업사이클센터에 요청하면 전시도 가능하다. 순천시 유형익 청소자원과장은 “각 가정에서 쓰지 않고 방치되거나 쓰레기로 배출되는 폐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체험활동의 지속적 운영으로 시민 한명 한명 모두가 업사이클러가 되길 바란다”며“순천시 뿐 아니라 인류가 직면한 쓰레기 문제 해결에 한걸음씩 함께 나아가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단체 관람 등 자세한 문의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 또는 순천업사이클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