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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새 단장 준비 마친 김포공항 17일 정식 개장▲ 국내선터미널 조감도(리모델링 후) [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대한민국 공항의 역사이자 상징인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이 10여년에 걸친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1980년 완공된 김포공항 여객터미널은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전까지 국제선의 여객터미널 역할을 하고, 그 이후에는 국내선 여객터미널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노후화 진행으로 인한 건축물의 성능 저하, 저비용항공사의 성장, 단체여객의 증가 등 내·외부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약 2,500억 원을 투입하여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공사는 공사기간 동안 공항을 정상운영하며 공사를 시행한 고난이도 사업으로, 대규모 단일건물로서 전면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한 이와 같은 사업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렵다. 공항 운영 및 안전을 위해 공사구간을 수백 개로 나누어 공사를 추진하였으며, 소음·진동·분진 등을 유발하는 작업은 야간작업으로 시행하여 공사기간 내내 주야간작업을 병행하는 등, 어려운 과정을 거쳐 공사가 이루어졌다. 건설기간 중 약 3,500여 개의 일자리와 5,5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하였으며, 보안검색·미화·시설 분야 등 공항운영인력 330명 신규 고용 등으로 향후 운영기간 동안 생산유발 15조 2천억 원, 취업유발 4만6천명 예상되어 국가경제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은 여객수속시설 확충 및 대합실 확장 공항 내 특화공간 조성 화재예방시스템 구축 각종 스마트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중심의 빠르고 편리한 공항’,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공항’으로 탈바꿈했다 먼저 고객 중심의 빠르고 편리한 공항을 만들기 위하여 공항의 핵심시설인 수하물처리시설 및 시스템을 교체하여 수하물 처리시간을 당초 15분에서 최대 5분 이내로 줄이고, 보안검색대도 10대에서 14대로 증설하여 보안검색에 소요되는 시간 또한 크게 줄였다. 당초 9대였던 탑승교는 3대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탑승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학여행객 등 단체여행객 대기공간 확보를 위하여 출발대합실을 대폭 확장하고, 탑승교마다 도착 전용 승강기를 신설하여 출발여객과 도착여객의 동선을 분리함으로써 여객들이 김포공항을 한층 더 빠르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터미널 양측 윙 지역에는 총 533m 길이의 무빙워크를 설치하여 걷는 거리를 기존의 절반으로 단축시킴으로써 교통약자를 비롯한 여객 이동편의를 향상시켰다. 공항이용객이 더욱 즐겁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1층 대합실 동편의 유휴공간에는 자연광과 녹음이 어우러진 아뜨리움을 조성하였으며, 4층 지역에는 대형 테마식당가를 조성하여 공항 안에서 최신 트렌드의 인테리어와 전국의 유명 맛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테마식당가에서 식사를 마친 후에는 항공기 이착륙을 조망할 수 있게 옥상에 전망대를 설치했다. 교통약자의 편의성 향상 위하여 장애인 화장실을 당초 8개소에서 37개소로, 임산부휴게실을 당초 2개소에서 7개소로 늘렸으며, 터미널 내 모든 여객화장실의 인테리어도 전면 개선했다.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항 구현을 위해 공항 내 전 구간에 스프링클러 및 화재감지기를 설치하여 화재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였으며, 태양빛을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태양광 설치, 지중의 열을 냉난방에 이용하는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했다. 이외에도 보안검색장비를 첨단화하고 지능형 CCTV시스템을 도입하여 항공보안을 한층 더 강화했다. 국토교통부 손명수 항공정책실장은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김포공항 리모델링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고 즐거운 국민의 공항으로 거듭나게 됐다”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공항 인프라 확충 등 우리 국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꾸준히 증가하는 국내선 여객수요와 점점 높아지는 항공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기대수준에 부응하여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께 최적의 항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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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음식점 깐깐하게 심사한다▲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관내 모범음식점 24개소와 신규 모범음식점 신청업소에 대한 심사를 통해 지정 적합성 여부를 깐깐하게 평가한다.오는 31일까지 실시하는 강진군의 모범음식점 심사는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지침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시설의 위생적 개선과 서비스 수준향상을 목적으로 한다.강진군은 많은 음식점이 더 맛있게, 더 친절하게, 더 깨끗하게 변화하도록 자발적 노력을 권장하는 한편 모범음식점 수를 전체의 5% 이내로 제한하여 규정위반 및 기준미달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하는 등 엄격히 심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심사대상은 모범음식점 지정을 받은 지 1년이 지난 업소와 새로 모범음식점이 되고자 신청한 업소로 위생수준개선과 식품접객 서비스향상을 위해 실시된다.이번 점검의 주요 지정기준으로는 먹을만큼 덜어먹는 용기 사용여부, 주방·객석·화장실·식자재 창고 등 청결여부, 영업주 및 종업원의 서비스, 맛집 선정여부 등이 주요 점검대상으로 최종점수가 85점이상이이어야 지정될 수 있다.점검결과 기준 미달업소는 모범음식점 지정취소조치가 내려지며 재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지원, 상수도료 감면, 모범업소 표지판 부착과 유관기관 포상 우선추천, 강진군 홈페이지게시 등을 통한 업소 홍보는 물론 쓰레기봉투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허경자 관광과장은 “깨끗하고 청결하며 뛰어난 서비스는 물론 찾아가는 트렌드에 걸맞은 맛의 1번지로 우뚝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평가의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정식뿐 아니라 회춘탕, 짱뚱어탕, 바지락 무침 등 다양한 맛집이 즐비한 맛의 1번지 강진을 많이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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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섬 진도 매력 알린다”…진도군 SNS 서포터즈 운영 시작▲ 진도군 SNS 서포터즈 운영 시작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역량있는 SNS 유저들이 나섰다. 진도군은 ‘제1기 보배섬 SNS 서포터즈’들이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기 진도군 SNS 서포터즈 단원들은 모바일을 통한 의사소통과 정보를 교환하는데 익숙하고, 홍보에 탁월한 역량을 지닌 33명을 선발했다. 진도군에 애정이 있고 글쓰기와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20대부터 60대까지의 주부, 직장인, 농업인, 어촌체험마을 사무장 등이 다양하게 참여했다.이번에 진도군 SNS 서포터즈로 위촉된 정영주씨는 “볼거리와 예술의 향기, 특별한 체험거리가 가득한 보배섬 진도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연령·직업군이 다양해 분야별로 다양한 기호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진도군의 매력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홍보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진도군의 농수특산물, 축제, 행사, 문화 등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소식 등 진도군의 숨은 매력을 알린다. 또 진도군 곳곳을 누비며 관광명소, 축제, 맛집, 미담 등을 자유롭게 취재해 진도군이 운영 중인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자유롭게 전달한다. 군은 홍보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팅 원고료 지원, 팸투어, 우수단원 표창, 역량강화교육, 간담회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진도군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최근들어 스마트폰 등 모바일 대중화로 의사소통과 정보 이용방법이 SNS 활용 방식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라며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계기로 진도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등 SNS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발대식을 한 진도군 SNS 소포터즈들은 위촉장을 받고 활동요령과 운영계획 등 간담회를 한데 이어 진도타워,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운림산방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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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대표음식 ‘아리랑 8미’ 활성화 위한 음식대학 운영▲ ‘아리랑 8미’ 활성화 위한 음식대학 운영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새로운 음식 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제1기 진도군 음식대학’이 최근 수료식을 개최했다.지난 6월초순 부터 개강해 7월말까지 열린 진도군 음식대학은 매주 목요일 이론과 실습 등 9회 과정으로 운영, 30명이 수료했다.간재미, 꽃게, 전복, 바지락, 낙지, 울금 수육, 듬북 갈비탕, 한정식 등 ‘진도 아리랑 8미’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기존 음식과 차별화된 조리 기법 등이 교육됐다.음식점 업주들은 “진도군 음식대학 교육을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진도아리랑 8미 음식을 선보이고 위생, 친절 등 최상의 서비스를 실천하겠다”며 “교육을 통해 알게 된 특별한 레시피를 활용, 전국에서 찾아오게 하는 맛집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2019년에 진도대명해양리조트가 완공함에 따라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들에게 휴식을 주고 더욱 더 머물고 가고 싶은 진도의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친절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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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 가득한 6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떠나자▲ 나주명하(염색천널기)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푸르름과 햇살 가득한 6월에 농촌체험 하기 좋은 곳으로 나주 명하쪽빛 마을과 완도 울모래 마을 두 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쪽풀은 오랫동안 우리 민족에게 사랑받아온 천연염료이고, 나주는 쪽 염색의 본고장이다. 특히 나주 문평면에 위치한 명하쪽빛 마을은 중요무형문화제 제115호 윤병운 염색장 기념관이 있다. 쪽 염료 만드는 과정과 쪽빛 들이는 과정을 소개하고 직접 쪽 염색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치자, 양파껍질 등을 이용한 일반 염색에서부터 전통 쪽 염색까지 체험객들이 직접 손수건, 티셔츠, 스카프를 이용해 물들인 물품을 체험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가족단위 관광객, 어린이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인기가 많다.또한 마을에는 단체관람객을 위해 10∼2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숙박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마을 회관에서 제공하는 웰빙 밥상은 시골 특유의 토속 음식으로 제공된다.완도 울모래 마을은 완도 본섬과 신지대교로 이어진 신지도에 위치해 있다. 비파마을이라 통할 정도로 비파를 많이 재배하는 곳이다.6월은 비파 수확철이다. 비파열매 따기 체험 외에 비파잼 만들기, 비파 화분 만들기 등 비파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또한 울모래 마을은 미역, 톳, 다시마 등을 양식하고, 낚싯배를 운영해 관광수입을 올리는 어촌마을이다. 물이 빠지면 마을 앞 몽돌밭에 고둥잡기, 해삼잡기 등 다양한 바다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인근에 위치한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비경과 장등산 산책로, 해조류 양식장, 갯벌 체험장 등 관광자원, 풍부한 바다 먹거리가 있어 여행하기에 더욱 좋은 곳이다.또한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펜션과 단체 숙박객을 수용할 수 있는 한옥체험관을 갖추고 있고 맛집이 많아 주말 1박2일 여행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김선호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매월 테마별로 여행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2곳을 선정해 도 대표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며 “매월 도에서 선정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많이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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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맛 볼수 있는 기회▲ 완도 부군수 박현식 [청해진농수산신문]출산 후 어머니들은 미역국을 먹는다. 우리 선조들은 고래가 출산 후 과다 출혈 시 미역을 먹고 원기를 회복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따라 했다는 유래를 바닷가 사람들은 믿는다. 요즘 방송에는 수많은 형태의 요리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그 중 유명한 요리사나 유명 맛집에서 국물 만드는데 다시마를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된다. 아마도 감칠맛을 내는 독특한 성분이 있지 않을 까 생각해 본다. 확실한 것은 다시마와 미역이 몸에 좋다는 것과 옛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은 사실이다. 이들 해조류는 역학적인 조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혈당 조절 작용, 항유해물질 작용, 장을 정화하는 작용, 혈압 강하 등 병의 예방에 좋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생리작용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다시마와 미역은 바닷속에서 영양염류와 필수미량원소가 존재하는 곳에서 햇빛을 받아 자란다. 해조류는 광합성 작용으로 생산된 산소를 물속에 공급하여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터전을 제공한다. 또한, 온실가스로 알려진 이산화탄소가 녹아든 이온을 이용한 관계로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란 전복은 이들의 성분을 고스란히 간직한다고 할 수 있다. 김이수 교수에 따르면 전복에는 아르기닌이 100g당 1,100mg이 들어 있어 간장을 보호하고 피로를 해소해 원기 회복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또한 예부터 당뇨와 고혈압 치료에 쓰였고,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미네랄 철분이 풍부해 산모나 아이들 병후 회복기 및 노약자 영양식으로도 좋다고 한다. 완도에는 3,100여 헥타아르에 3천여 어가가 년간 약 1만3천5백톤의 전복을 생산하고 있다. 3천여 어가에 일하는 사람과 유통 종사자, 식품 가공 인력 등 연관 산업 까지 고려했을 때 완도의 주력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을 공급하는 전복 양식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과거 해녀들이 채취하던 때는 귀한 대접을 받아 일부 부유층 사람들만 먹는 귀한 식재료였다. 오죽했으면 바다의 산삼이라고 했겠는가. 양식 기술의 발달로 대중화되고 사람들의 건강을 챙기는 음식이 되고 있다. 양식어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둘째, 환경친화적이다. 전복의 주 먹이는 미역과 다시마이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이들은 수중 환경에 도움을 주면서 무한정 생산할 수 있다. 이들을 먹고 전복이 자라고 전복의 배설물은 분해되어 다시 미역과 다시마 등이 잘 자랄 수 있게 해준다. 이런 순환과정이 반복된다. 셋째, 미역과 다시마 가격을 안정화시킨다. 만약 전복양식이 없었으면 미역과 다시마는 항상 가격 변동에 시달려야 한다. 역설적으로 미역과 다시마가 과잉 생산일 때 전복양식의 경쟁력이 높아진다. 넷째, 소와 돼지의 육류 생산은 대규모 옥수수 수입과 악취 문제, 이들은 먹고 배설하는 분뇨는 강이나 하천, 지하수, 해양투기 등 사회문제를 일으킨다. 전부 M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육식의 반란’과 ‘검은 삽결살’과 비교시 전복 양식은 우리의 미래 식탁을 책임지는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다. 다섯째,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전복 1g을 증가시키는데 미역의 경우 15.2g이 필요하다고 한다. 즉 정확하지는 않지만 전복 1kg을 먹으면 미역 15.2kg을 먹는 효과가 있다. 전복에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피부미용에 좋은 아미노산 일종인 콜라겐도 풍부하다고 한다. 다량 함유된 철분은 체내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 구성 성분이다. 또한, 칼슘과 타우린, 아르기닌이 다량 함유되어 환자의 기력보충에 좋다고 한다. 칼로리는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특효가 있다. 최근 완도군에서는 전복특별할인행사가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민이 큰 전복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 이면에는 양식어가의 노고와 어려움을 함께 하는 마음도 함께 했으면 한다. 그 분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폐사 방지, 미역과 다시마 어가의 노고, 하늘이 주신 자연조건이 더해져 저렴한 가격으로 전국민이 먹을 수 있도록 해준 어민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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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SNS 서포터즈단, 전남 소식 널리 알린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6일 도청 황현교육장에서 50명으로 구성된 제4기 SNS 서포터즈단 발대식과 위촉장 수여식을 가진 후 전문교육을 하고 본격 도정홍보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전라남도 SNS 서포터즈단은 내국인 40명과 국내 거주 외국인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남 곳곳의 현장감 넘치는 소식과 관광명소 등을 실시간으로 국내·외에 알리는 활동을 펼친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블로그, 페이스북 등 뉴미디어상에서 글쓰기, 사진 찍기 및 취재기사 작성 요령 등 전문교육을 실시해 SNS 서포터즈단의 활동 능력을 한층 높였다.SNS 매체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져감에 따라 도 대표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주요 도정소식·문화·관광·맛집 등 다양한 분야를 홍보할 예정이다.또한 도민 등 SNS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생활 공감형 콘텐츠 제작을 강화해 도민과 공감하는 쌍방향 소통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방침이다.이기춘 전라남도 대변인은 “전남도 SNS 서포터즈가 매년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온 덕분에 다양한 도정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도 도 역점시책 등 생생한 정보들이 지구촌 곳곳에 신속하게 알려지도록 활발하게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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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명가음식점 지역 대표 맛집으로 육성▲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21일 도청 왕인실에서 남도음식명가 대표 116명을 초청, ‘남도음식명가 지정서를 교부하고, 음식문화실천·친절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남도음식명가는 전남지역 모범음식점 가운데 시장·군수 추천을 받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했고, 지정 기간은 2018년부터 2019년 말까지 2년이다. 특히 전남을 찾은 관광객과 고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남도좋은식단 실천업소, 전통이 살아있는 고유의 맛을 간직한 업소에서 엄선했고, 이미 지정된 업소라도 음식문화개선 실천 의지가 부족하거나 접객서비스 및 시설 환경이 미흡한 업소는 과감히 배제했다. 지정된 남도음식명가에는 입구에 표지판을 제작해 부착해주고 위생용품을 지원합니다. 전국적인 홍보활동은 물론 남도 맛 지도에 게재하고, 도 누리집과 관광 포털사이트를 통해 알려주는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현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과 전남지역 116개 남도음식명가 대표, 송기현 한국외식업중앙회 도지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 항횟집 최은아 씨와 무안 승달가든 김형식 씨는 남도음식 명가를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남도음식을 세계 최고의 음식으로 만들기 위한 실천에 나설 것’과, ‘전남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친절로 전남 관광객 5천만 조기 달성의 결실을 맺도록 국내외 방문객을 맞이할 것’을 다짐했다. 남도음식 명가는 남도의 전통음식을 보존·계승·발전시키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선정해오고 있다. 맛과 서비스, 멋을 간직한 음식점을 선정해 지역의 대표 맛 집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안상현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라도 정도 천 년을 기념해 선포한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특색 있는 남도음식을 맛보고 위생적 식단을 접하도록 선진국 수준의 음식문화를 보여줘야 한다”며 “남도음식명가 영업주들께서 전남의 홍보대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한 번 오신 손님은 영원한 고객으로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최상의 맛과 친절을 베풀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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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도보여행으로 생태·자연경관 가치 재조명▲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섬진강의 발원지부터 하구까지 연중 도보여행을 추진, 다양한 희귀종이 서식하는 생태환경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재조명하고, 수질 보호 활동을 펼치며, 관광상품화 아이디어도 제안했다.섬진강 도보여행은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 다섯째 주 토요일에 주민, 공무원, 관광객이 함께 진행, 지난 9일 마무리됐다.섬진강의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껴, 수질 개선과 문화관광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발원지인 전북 진안의 데미샘부터 하구인 광양 망덕포구까지 11회에 걸쳐 약 150km를 구간별로 나눠 걸으며 강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체험했다.그동안 행사에 참가했던 인원은 총 350여 명으로, 지역별 문화해설가, 생태 전문가로부터 섬진강의 유래와 문화자산 및 자연생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섬진강 뚝방길을 따라 걸어 내려오는 동안 곳곳에서 섬진강의 정취를 직접 느꼈다.특히 곡성 구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22번째 국가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침실습지를 탐방하며 멸종위기 야생동물Ⅰ급인 수달과 삵, 남생이, 새매, 큰말똥가리 등 665종의 다양한 희귀종들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생생한 모습을 엿봤다.구례 구간에서는 래프팅 체험과 생태어류전시관 관람을 통해 섬진강이 수변 레저활동 장소로서 아름다운 풍광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고 있고, 생태교육 측면에서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또한 섬진강 수질 보호를 위해 강변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 불법 낚시행위 금지 등을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조치토록 했다. 곡성 기차마을의 증기기관차 편도 운행 방식을 기존 편도 왕복운행 방식에서 순환운행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했으며, 섬진강 구간 중 걷기에 아름다운 구간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도록 제안하기도 했다.섬진강 주변 특색 있는 맛집 탐방도 이뤄졌다. 상류지역의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는 다슬기, 하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에서 서식하는 재첩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쏘가리, 동자개, 참게, 은어 등 1등급 수질에 걸맞게 섬진강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매운탕도 맛봤다.지난 9일 마지막 여정인 하구 망덕포구 걷기 행사에선 섬진강휴게소에서 도민과 함께 하는 섬진강 환경보전 홍보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김인수 전라남도 환경관리과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섬진강을 직접 둘러보는 좋은 계기였다”며 “뽕뽕다리, 섬진강 두꺼비 설화 등 섬진강의 옛 모습을 보전하려는 지역민들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도록 1등급 수질 유지를 위한 수질관리 정책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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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한바퀴 이용객 3만 명 돌파▲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21개 코스를 지난 10일까지 2017년 계획된 960회의 운행을 모두 마친 결과 총 3만 983명이 이용해 버스 1대당 평균 32.3명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평균 21.7명이 탑승한 것보다 49%가 늘어난 규모이다.남도한바퀴는 지난 2014년 5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사업 초기에는 탑승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지난해 평균 탑승 인원이 20명을 넘어선데 이어, 올해 이용 인원 3만 명을 처음으로 돌파했다.전라남도는 섬 코스 확대를 올해 남도한바퀴 운영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까지 여수 금오도 1개 코스를 운영하던 것을 올 들어 고흥 연홍도와 거금도유람선,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코스를 더해 많은 관광객이 섬 관광의 매력을 느끼도록 운영했다.섬 코스는 총 223회 운행돼 8천824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1회 운행할 때마다 45인승 버스에 평균 39명이 탑승한 셈입니다. 또한 관광객들의 음식점 이용, 해산물 등 특산품 구매로 주민 소득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또한 테마 코스로 처음 운행한 야경코스도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총 4개 코스를 73회 운행해 2천393명이 탑승해 1대당 32.8명이 이용한 꼴이다.야경코스는 오후 1시 이후에 출발함으로써 다른 시·도에서 오는 관광객과 젊은 고객층 등 이른 시간에 여행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고객을 유입시켰다.벌교꼬막거리, 영암낙지음식거리 등 음식 특화거리와 야시장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여수 해상케이블카, 목포 춤추는 바다 분수 등 야간에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를 운행해 인기몰이를 했다. 특히 여름철에 낮 시간대를 피해 야경코스로 발길을 돌리는 관광객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또한 올해 ‘남도한바퀴’ 운행 4년차 맞아 그동안 누적된 홍보효과와 관광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남도한바퀴의 이용 편의성, 9천900원의 저렴한 이용요금 등이 입소문을 통해 퍼지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전라남도는 ‘남도한바퀴’의 관광객 유치효과를 오는 2018년에도 이어가기 위해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콘텐츠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2개 코스를 연계해 환승이 가능하게 했으나, 실제 이용객이 많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환승 고객에게 음식점, 숙박 정보 등 일체형 관광 정보를 제공해 체류 관광객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남도한바퀴 브랜드 이미지가 중·장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상품이라는 것에 국한되지 않도록 20∼30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맛집 탐방, 카페, 체험 등으로 구성된 코스를 만들어 전남의 관광지를 알리는 대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남도한바퀴에 여행 트렌드와 이용객 선호도를 반영해 보완해온 결과 3만 명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다”며 “오는 2018년에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시범코스를 운영하는 등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