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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시대, 어르신 권익 증진 다짐[청해진농수산신문]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7일 오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 및 시군 노인지도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화시대 노인 권익 증진과, 노인회의 화합 및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용재 전라남도의회의장,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김남현 전라남도지방경찰청장,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대한노인회 시군지회장, 노인회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배기술 노인회장과 김영록 도지사의 신년 인사와 시루떡 절단, 축배 제의 등 친교의 장으로 치러졌다. 배기술 회장은 신년사에서 “노인들이 격변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 등 노인회 업무 수행능력을 한층 높여나가고 어떻게 살아야 존경받는 어른이 되는지를 항상 되새기자”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남노인회가 경로당에서 4천500만원을 모금해 기부한 일에 경의를 표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더 어려운 분을 위해 적극 나서준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비롯해 결핵·암·치매 등 검진을 지원하고 모든 시군에 치매안심센터를 만들어 어르신 건강을 세심히 살피겠다”며 “또한 활기차고 보람찬 사회활동을 위해 전년보다 5천 개 늘어난 어르신 일자리 4만 7천개를 지원하고 어르신 쉼터 공간인 모든 경로당에 정수기를 설치해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이 꼭 필요한 노인복지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올 한 해 어르신이 노후생활을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지내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16.5% 늘어난 1조 2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오는 2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의 기초연금을 월 최대 30만까지 올려 지급하고 4만 7천 개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경로당 및 여가 복지 시설 운영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 사회안전망 구축에 온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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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 가져[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희망찬 새해를 맞아 6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 시군 여성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지도자를 초청, 새 도약을 다짐하며 화합을 위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군 여성의원, 여성단체 회원 및 여성 지도자, 시장·군수 부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년하례, 조영애 회장 신년사, 김영록 도지사 격려사, 이용재 의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남지역 3자녀 이상 자녀를 둔 5가정을 초청해 생필품을 전달,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저출산 문제 극복 정책에 동참했다. 조영애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0년에는 여성만의 권익 신장보다는 양성이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도록 여성 특유의 감성과 따스함을 살려 여성의 꿈과 미래가 보장되는 아름다운 전남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여성의 권익을 높이고 양성평등을 이루는데 헌신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여성이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일·가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여러 시책을 추진하는 등 여성이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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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경자년 새해 현충탑 참배[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2일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중마동 소재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해 정인화 국회의원, 이용재 도의회 의장, 김성희 시의회 의장, 경찰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소방서장, 대대장,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 묵념 등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새해 시정의 성공적 수행과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을 위해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박양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2020년은 6·25전쟁 제7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명예선양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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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역량강화 통해 수업혁신 이뤄낼 것”[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취임 3년차인 2020년 교원들의 전문역량을 키워 ‘수업혁신’을 이루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23일 오전 청사 5층 중회의실에서 2019.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0년에는 미래교육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모두가 바라는 교육 혁신을 이뤄 우리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워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를 위해 ‘교원 역량강화를 통해 수업혁신’을 이루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이라는 핵심 정책과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천명했다. 먼저, 장 교육감은 “교원들의 전문역량을 키워 자발성과 열정을 불어넣고 수업혁신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산적한 전남교육 문제 해결의 최우선 과제”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조직된 전문적학습공동체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전남교육연수원을 통해 교직생애 단계 별 연수를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미래교육 관리자 및 교사를 대상으로 혁신리더 과정을 신설해 현장의 리더로서 자질과 역량을 함양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교사들이 아이들 교육과 생활지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 중심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수업혁신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배움이 더딘 학생에 대한 집중지도가 가능하도록 시·읍 지역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으로 단계적 감축키로 했다. 또, 내년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지원을 강화하고 2025년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 전남과학교육원에 SW 교육 기능을 추가해 창의·융합교육원으로 확대 개편키로 했다. 장 교육감은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두 번째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그는 “전남교육이 안고 있는 제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역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교육이 산다”며 “지역과 함께하지 않으면 전남과 전남교육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교육참여위원회, 학부모회 네트워크 등 민·관 교육거버넌스 운영 내실화 자자체와 협치체계 강화 등을 내놨다. 장 교육감은 또,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계기로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역사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지원센터를 22개 전 시·군 교육지원청에 구축해 학교지원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다문화 학생 1만명 시대를 맞아 다문화교육 강화, 농어촌 작은학교·원도심학교·섬학교 교육 활성화 지원 확대, 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확충도 2020년 주요 실천과제로 내세웠다. 장 교육감은 2019년에 대한 성찰도 내놓았다. 그는 “올 한 해 민주주의, 혁신, 그리고 미래의 3대 가치를 중심으로 전남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술회했다. 이어 “아쉬움과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크게 보아 한 걸음 앞으로 전진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돌이킬 수 없는 변화, 혁신의 큰 흐름이 만들어졌다”고 자평했다. 장 교육감은 2019년 변화와 혁신이 만들어낸 성과로 10개 학교지원센터 시범 구축 전문적학습공동체 1,811개 구성 지원 청소년미래도전 프로젝트 510팀 지원 4개 권역별 진학지원센터 구축 운영 고교 전학년 무상교육 실현 교육참여위원회 구성 등 협치 거버넌스 구축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도의회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사실은 아쉬움으로 지적했다. 장 교육감은 “도의회나 집행부 모두 전남교육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주어진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도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존중해 공감과 협력을 얻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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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순천 경전선 전철화 예타재조사 통과[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재조사를 통과, 남해안·경전선 고속 전철시대를 맞이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비용편익비율 0.88, 종합평가 0.653이다. 광주송정역에서 보성, 순천, 진주, 마산을 거쳐 경남 밀양 삼랑진을 잇는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 교통망이다. 경전선 노선 중 삼랑진과 순천을 잇는 영남권역은 복선 전철화사업이 이미 완성됐거나 진행 중이다. 하지만 호남권역인 광주송정~순천은 일제 강점기 건설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은 단선 비전철 구간으로 남아 영·호남 차별의 대표사례로 꼽혔다.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수행한 예비타당성조사가 2018년 10월 B/C 0.85에도 불구하고 AHP는 근소한 차이로 통과하지 못했었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경전선 전철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국회토론회 2회 개최, 경전선 영향권 4개 시·도지사와 16개 시장·군수의 공동건의문 채택, 광주시·전남도 의회 의장과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장단의 예산 반영 촉구 기자회견 등 전철화 필요성을 정부에 요청해왔다. 특히 지난 4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도의회 의장, 전남도립대 학생, 도민명예기자단, SNS서포터즈단, 생활공감모니터단, 민원메신저, 청년의 목소리, 언론인 등 170여명이 참여해 목포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6시간 33분 걸리는 무궁화호 느림보 열차 탑승 체험행사를 가졌다. 부전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재부산호남향우회원 등과 함께 경전선 전철화 촉구 공동 결의도 했다. 유튜브에 생중계되고 각종 언론에 보도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체험 전 과정과 행사 사진, 보도 내용을 담은 책자를 발간해 국회의원, 기재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철도시설공단, 언론기관 등에 배부해 지역 염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같은 지역 열망에 힘입어 7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광주송정에서 순천까지 경전선 전철화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지원 약속을 했다. 예비타당성재조사 최대 분수령인 AHP를 위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소속 SOC 분과위원회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한국교통연구원 철도 전문가, 동신대학교 관광 관련 교수가 참여해 보성·고흥 등 남해안 관광자원과 국가 U자형 철도망 구축을 위한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B/C분석의 추가수요 반영을 위해 사업 구간을 당초 광주송정역에서 광주역으로 연장하고 편익 대상 범위를 부산 부전역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목포~보성 남해안선 수요 반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총 122.2㎞ 경전선 개량 및 전철화에는 1조 7천703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설계 속도는 250㎞/h다. 국토부는 2020년 하반기까지 기본계획을 세우고 10월 말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 구간 전철화 개통 시 목포에서 부전까지 현재 6시간 33분에서 4시간 9분 단축된 2시간 24분, 광주에선 5시간 42분에서 3시간 6분 단축된 2시간 36분이 소요된다. 영·호남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광주·전남 최대 숙원인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사업이 예비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목포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고속 전철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보성~순천 구간 전철화가 조기에 이뤄지도록 예산 확보 및 관련 절차 진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남해안철도가 부산까지 연결되기 위해선 경전선 구간 중 ‘보성~순천’ 우선 전철화가 필요하다. 전라남도는 설계·시공 일괄입찰과 패스트트랙 추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온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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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0년 예산안 3조 8733억원 확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교육청의 2020년 예산 3조 8,733억 5,000만원이 12월 12일 전라남도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이는 당초 도교육청이 제출한 안보다 1억 5,000만원이 늘어난 것이며 경기부진에 따른 정부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방교육세의 소폭 증가 등으로 2019년 본예산에 비해 340억 5,000만원 증가했다. 이번 도교육청 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GMO 없는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와 고등학교 교복 지원, 고등학교 전학년 무상교육 지원 등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이다. 도교육청은 GMO 없는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지원 품목을 확대했다. 또, 중학교 신입생과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지원하기 위해 98억 5,000만원, 정부 계획보다 1년 앞당긴 고등학교 전학년 무상교육 확대 실시를 위해 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 등 53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단위학교의 자율성 보장과 특화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학교기본운영비 2,550억원, 전남형미래학교·SW교실·무한상상실 등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816억 2,000만원을 편성하는 등 민선3기 전남교육 핵심정책 추진을 위한 내용이 눈에 띈다. 통학여건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원활한 등·하교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에듀버스와 에듀택시 확대 운영을 위해서도 220억원을 확보했다. 김평훈 행정국장은 “2020년 도교육청 예산은 혁신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시책과 역점과제 추진의 연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교육복지 확대를 통해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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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맞춤형 서비스위한 전남 보조기기센터 개소[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장애인의 개인별·장애유형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장애인보조기구 서비스를 위한 ‘전라남도 보조기기센터’가 12일 순천제일대학교에서 개소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보조기기센터 개소식에는 안병옥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오하근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순천제일대학교 안효승 총장과 김철 부총장, 장애인 관련 기관,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 보조기기센터는 지난 7월 공모사업을 통해 최종 순천제일대학교가 선정되어 국비와 도비 각 1억 5천300만원을 지원하고 대학이 3천만원을 부담해 설립됐다. 전시와 체험장, 상담실, 개조제작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전라남도 보조기기센터에서는 상담 및 평가, 정보제공, 맞춤형 보조기기 제작, 개조, 보조기기 체험 및 대여,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및 신체적 기능의 제약을 가진 도민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원스톱 맞춤형 보조기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안병옥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센터 설치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 및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이들의 삶이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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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지원 · 정책기능 강화’ 조직개편안 확정[청해진농수산신문] 학교지원 및 정책기능 강화에 초점을 둔 전라남도교육청 조직개편안이 도의회를 통과해 오는 2020년 3월 1일자로 시행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함에 따라 내년 3월 시행을 목표로 본격적인 조직 개편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교사들이 아이들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교육정책의 기획과 조정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교육자치 확대 기조와 초·중등 권한 이양에 대비해 정책역량을 높이고 학교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데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이 있다. 이날 확정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중인 ‘학교지원센터’를 전남 모든 시·군 교육지원청 22곳에 확대·구축 설치하기로 했다. 교사들이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가 ‘학생 교육’ 본연의 기능을 되찾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교육정책 기획과 조정, 혁신교육, 안전 등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본청에 ‘정책국’을 신설한다. 이렇게 되면 전남교육청 본청 조직은 기존 ‘2국 3담당관 13과 60팀’에서 ‘3국 3담당관 14과 61팀’ 체제로 바뀐다. 새로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학의 공공성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기획과 내에 사학정책팀을 신설하고 안전. 노사협력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복지과, 노사정책과가 신설된다. 또,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민주시민생활교육과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창의·융합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래인재과 내 창의융합교육팀을 신설키로 했다. 이밖에 교육수요에 부응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속기관의 업무를 조정하고 기구를 축소한다. 이에 따라 현행 2014기관 10분원’인 직속기관 조직은 ‘12기관 10분원’으로 조정이 이뤄진다. 장석웅 교육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이번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며 “개편안이 도의회를 통과한 만큼 정책기능 강화와 학교현장 업무지원 등을 위해 전남교육청 조직을 효율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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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안군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제14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2019 신안군 자원봉사자 대회가 지난 6일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 주관으로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국회의원, 전라남도의회 의원, 신안군의회 의원 및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나를 위한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체험사례가 발표됐고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자원봉사의 가치를 실천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표창패가 수여됐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자원봉사자가 신안의 진정한 천사라는 의미로 ‘함께해요 자원봉사 우리는 신안의 천사’라는 주제로 천사날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올 한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참여와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례발표에서도 언급했듯이 봉사란 남을 위한 봉사가 아닌 결국은 나를 위한 봉사요 우리 신안을 위한 자원봉사라고 생각한다” 며 “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자를 우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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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떴다[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지역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발족했다. 전라남도는 10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보건기관 및 공공보건의료기관 관계자와 함께 전라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식 및 출범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강문성 전남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과 정효성 순천의료원장, 정기호 강진의료원장,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다른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공공보건의료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라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역 현황에 기반을 둔 공공보건의료 계획 수립 지원과 거점 의료기관 및 공공보건의료기관 경영,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지역보건의료 조사·연구 등을 통한 정책 개발 및 보건기관·공공보건의료기관 전문인력 교육훈련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된 의료자원의 불균형 때문에 생긴 의료서비스의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부족한 공공보건의료 조직 기반과 전문성을 강화해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정하고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준비해왔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단장을 위촉했으며 공개모집으로 연구원과 행정요원 3명을 채용했다. 단계적으로 책임연구원 등 3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식 후에는 도민의 건강문제를 공유하고 도민의 기본권인 건강권에 대한 인식을 넓혀 공공보건의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의의와 발전 방향, 전라남도의 건강 형평성 등에 대한 출범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안병옥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지역 보건의료 환경을 분석하고 정책을 개발해 보건의료 시스템을 주도적으로 설계해주길 바란다”며 “보건기관 및 공공보건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 모두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등에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