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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 주택화재 예방 앞장[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소방본부는 10일 해남 산이면 금호마을 회관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기증 및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가졌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선 주택화재 예방과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가 300만 원 상당의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구입해 해남소방서에 기증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 안전 사각지대인 원거리 및 도서지역과 소방차량 통행 곤란지역 또는 노후 가구 밀집지역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화기를 비롯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 초기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정한 마을이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이날 행사에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기증과 함께 금호마을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마을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구성된 전라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매년 300여만 원 상당의 소화기를 구입해 소방서에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 영광소방서에 이어 올해 해남소방서에 전달, 주택화재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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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2년 연속 우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가족기능 회복과 노인복지 강화 등 시책이 우수 모델로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2천만 원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평가다. 지역사회 복지 분야 전반에 대한 연초 계획과 1년간의 연말 이행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각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게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세우는 계획이다. 복지정책, 장애인, 노인, 식품의약 등의 사회복지 분야를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게 차별화된 계획 수립 여부와 복지사업 이행 실적, 지역 발전 기여 정도,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건복지부가 그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전년도인 2018년 계획에 대한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해 2019년 하반기에 발표한다. 평가는 단계별로 이뤄진다. 1단계 평가는 계획 수립과 중점사업, 지역사업의 우수성, 연간 이행 실적, 지원 내용 등을 전문가가 실시했다. 2단계 평가는 우수 성적을 거둔 지자체 가운데 실적을 재차 확인하고 PPT 발표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전라남도는 ‘온정가득 희망가득 살고 싶은 복지전남’ 실현을 위해 3개 분야 115개 사업을 시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족기능 회복과 가족 역량 강화, 노인 복지서비스 강화 사업, 도서지역 복지서비스 강화 사업 등이 대표 우수 모델로 평가받았다. 그 결과 2017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4천만 원, 올해는 2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장범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복지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다양해지는 시점에서 전남만이 가진 장점과 역량을 집중해 수요자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더 많은 노력과 힘을 기울여 계속해서 생명의 땅, 으뜸전남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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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서지역 작은 학교 생명과학 캠프’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도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생명과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월호동 경호초등학교와 남면 여남초등학교 학생 57명이며,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토양 속 생태계 여행’, ‘생명의 신비’ 등 농생명과학 분야 실습이 주를 이룬다. ‘벽골제 탐방’, ‘생명들의 외침’ 등 공동체 활동과 청소년 직업 탐색 특강도 마련돼 있다. 여수시는 지난 6월 관내 초등학생 62명을 대상으로 ‘함께 행복한 생명과학 캠프’를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오는 11월에는 초등학생 ‘우주과학 캠프’와 중학생 ‘생명과학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또래 간의 배려심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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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생활에너지 해상운송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도서주민들이 그동안 큰 불편을 겪었던 생활연료 수급이 한결 편해진다. 목포시가 앞으로는 도서주민들이 생활연료로 주로 사용하는 LPG 가스를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일괄구입한 후 민간화물선을 임대하여 가정으로 직접 배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해상운송법이 개정되면서 국비 지원을 받아 시행된다. 도서 주민들은 그동안 개인들이 연료를 구입해서 직접 운반까지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아울러, 목포시는 지역 연료 판매조합과 협약을 체결해 도서지역도 육지지역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서민들은 해상운송비 및 연료구입가격 절감으로 경제적 부담이 상당히 완화되고, 생활연료를 더욱 편하고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되어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던 도서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어촌뉴딜 300사업 등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도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섬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5일 부터 화물선 운항을 통한 생활연료 공급을 시작했으며, 분기별 정기운항을 통해 총 연 4회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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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교육원 ‘이동과학교실’ 최신형 4D체험 차량으로 새출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과학교육원의 ‘이동과학교실’이 최신형 4D체험 차량으로 교체돼 새롭게 출발했다. 전라남도과학교육원은 지난 3일 나진초등학교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하반기 ‘꿈을 키우는 이동과학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이동과학교실부터는 새로 바뀐 ‘최신형 4D체험차량’이 투입됐다. 총 3억 5,800만원을 들여 제작한 새 이동과학차량은 대형 45인승 버스를 개조해 4D 시뮬레이터를 장착하고 학생들이 최신 과학 영상으로 4D 효과를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구축됐다. 특히, 다양한 4D효과를 적용해 영상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한편, 역동적인 4D 시뮬레이터 움직임과 다섯 가지 특수효과를 가미해 학생들의 오감을 만족 시킬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남과학교육원은 ‘꿈을 키우는 이동과학교실’ 프로그램도 새 차량 시설에 걸맞게 편성했다. 초등학교 1~3학년 대상으로는 이동과학버스 안에서 4D 입체영상 체험이 진행되고, 초등 4~6학년 및 중학생 대상으로는 플라스틱의 특징과 재활용의 필요성을 학습하고 3D폴리모프를 이용해 모형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오조코드를 이용해 명령내리기부터 오조블록클리로 직접 코딩해 제시된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과 드론의 원리를 학습하고 드론을 이용한 축구 게임도 체험하게 된다. 이동과학교실에 참여한 나진초 김 학생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4D 영상 체험을 해보면서 참 신기했고 의자가 흔들리고 바람 등 효과가 더해져 너무 흥미로웠다. 다음에도 이동과학체험을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 학생도 “귀여운 오조봇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 즐거웠고 물라스틱 활동, 축구 드론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새삼 느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경미 원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이동과학차량으로 교육 환경이 열악한 도서지역 학교 및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최신 과학 흐름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최신의 다양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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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 교육청-옹진군-시 청소년수련관,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 업무 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인천시 옹진군이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청소년수련관과 21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항상 시험 전에 섬에서 나와 며칠 동안 인천의 친척집을 전전하는 등 고생이 많았던 도서지역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옹진군의 백령고, 연평고, 대청고, 덕적고 수험생들에게 교통비와 시험장소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전세버스, 청소년수련관에서의 숙박 및 식사 등 각종 편의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단, 뱃길이 아닌 영흥도의 수험생들에게는 교통비만 지원된다. 수험생들에게 지원되는 교통비와 원서비는 시 교육청에서, 숙박비와 식비는 옹진군에서 예산을 각각 부담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영철 옹진군 부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 군의 미래 인재들이 지리적 조건에 방해받지 않고 수험공부에 정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관내 수험생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목표로 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등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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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교육지원청, 대중교통 사각지대 놓인 도서지역 학생 위해 통학버스 운영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섬 내 교통상황의 변화로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인천용유초등학교 무의분교 학생들을 위해 2학기부터 한시적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통학에 대한 우려는 잠진도-무의도 간 연도교 개통으로 섬 내에 교통상황이 급변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연도교 개통에 따라 섬 내 통행 차량이 증가했고 시내버스는 운행대수 조정 없이 노선이 추가되어 기존 30분 이내였던 배차시간이 길게는 1시간 이상까지도 늘어나 무의분교 학생들은 통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하여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인천시교육청과의 협의 및 시의회가 주관한 간담회를 거쳐 2학기 학사 일정이 시작되는 20일부터 통학버스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백윤영 학교운영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남부교육지원청은 시교육청 및 자치단체와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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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GAP인증 확대를 위한 기본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통영시는 지난 16일 욕지면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관내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GAP 인증 확대를 위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월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1차 교육이 열린 이후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한 2차 교육이다.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저장, 가공, 판매 단계까지 잔류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그 관리사항을 소비자가 알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이 날 교육은 GAP 국가공인검사인증기관인 ㈜ISEN 김용성 과장을 강사로 초청하였으며 GAP제도의 이해 및 정책방향, 인증기준과 신청방법, 효율적인 농약 안전 사용과 PLS제도 순으로 실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욕지고구마작목반 하문수 회장은 “아직까지 GAP가 생소하기 때문에 교육이 꼭 필요하나 도서지역이라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GAP의 필요성을 인지했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GAP확대에 우리 작목반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통영시는 GAP교육은 물론 GAP인증 검사비 지원, GAP토양·용수 분석사업 등 GAP인증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통하여 GAP농가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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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치매관리 사각지대 조기검진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2일과 9일 양일간 서도면 주문도와 볼음도를 찾아 치매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노령인구가 많으면서도 접근성이 낮아 치매관리에 소홀해 질 수 있는 도서지역 주민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매기본검사인 1~2단계 검사를 실시했다. 치매는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치매종류에 따라 20~30%가량 완치도 가능하므로 최선의 치료는 조기검진에서 이루어 진다고 볼 수 있다. 이날 치매 1단계 기본검사자 중 인지저하가 발견된 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3단계 검사인 전문의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주문도와 볼음도에 거주하는 치매환자에게는 조호물품도 제공하는 한편, 경로당에 모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알기 교육’과 ‘치매 예방 체조’도 병행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주문도의 한 주민은 “이렇게 섬까지 찾아와 치매검사도 해주고 예방방법까지 알려줘서 너무 고맙다”며 “가르쳐 준 치매예방수칙대로 생활습관을 바꿔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유천호 군수는 “고령사회의 딜레마인 치매관리는 조기에 발견해서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치매와 관련한 다양한 보건 정책을 발굴·시행해 치매 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강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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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도서지역학교 대입설명회 24일부터 26일 개최▲ 전라남도교육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EBS와 공동주관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동안 조도고, 여남고에서 고1,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지역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EBS 대표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대입 관련 정보를 쉽게 제공받지 못하는 정보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대입정보와 수능 대비 학습법을 안내한다. 특히, 2020대입 수시 지원을 앞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2020 대입의 이해와 전형 바로알기, 수시·정시 지원전략 소개’를 통해 효율적인 입시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또, ‘EBS 활용 전략 및 학습법 안내’라는 주제로 EBS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법도 소개한다. 아울러, 고1 학생을 대상으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학생이 희망하는 전공학과와 진로분야에 적합한 과목 선택권에 대한 안내와 변화된 2022학년도 입시제도를 설명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수업과 EBS 강의 외에는 별다른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서지역 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적 관심을 충족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입시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및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4월 목포, 순천, 여수, 나주 4개 지역에서 고3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EBS 입시설명회를 가진 바 있고, 오는 10월에는 목포, 순천, 여수, 광양, 나주 5개 지역으로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