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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봄의 향연, 찬란한 순천으로 놀러오세요▲ 국가정원 봄꽃축제 [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2017 봄 여행주간을 맞아 관광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순천만 국가정원은 튤립, 철쭉, 작약 등 봄꽃으로 새 단장해 1억송이 봄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름다운 봄꽃 연출과 더불어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 일원에서 플라워 퍼레이드쇼, 마칭밴드, 저글링 등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날 주간(5.5∼7)에는 키즈 페스티벌을 개최, 동화·만화 속 주인공 코스프레 분장 및 포토타임, 동물인형 만들기, 야외 북 카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낙안읍성도 황금연휴기간 찾아오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국악·농악 공연을 준비했다. 여행주간 마지막(5.13∼14)에는 제4회 전국 국악대전을 개최해 전국의 국악 신인 발굴 및 육성, 유·무형 문화가 공존하는 민속 문화의 성지의 면모를 빛낼 예정이다. 드라마촬영장에서는 민속놀이뿐만 아니라 도마, 연필꽂이, 선반 등 월별로 진행되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직접 만든 목공품을 추억과 함께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어 어린이들의 체험거리로 그만이다. 또한 인기 만점 7080 교복입기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나눌 수 있다.이밖에도 전통시장을 찾은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아랫장 야시장·보물찾기·스탬프 투어, 웃장 만물마켓 등 신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또한, 코레일 전남본부는 여행주간 동안 순천역에 도착 후 주요 관광지를 전용투어버스로 둘러볼 수 있는 순천·보성 힐링코스(낙안읍성·보성녹차밭-득량추억마을·순천만습지·순천만국가정원)를 운영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봄 여행주간을 맞아 순천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이를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안내 콜센터(1577-2013)로 문의하면 21시까지 연중무휴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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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 전통과 현대 ‘어우러진다’▲ 제50회 여수거북선축제 수군출정식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의 대표축제 ‘여수거북선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중앙동 이순신광장 및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올해로 51돌을 맞는 여수거북선축제는 ‘정유년의 혼, 여수밤바다에 물들다’를 주제로 호국, 민속, 해양의 3색 테마를 중심으로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축제를 위해 현대문화행사와 전통문화행사가 각각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에서 진행된다.다양한 ‘변화’ 시도…길놀이 시민참여, 수군출정식 해상 확대올해 축제는 지난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대표 프로그램인 통제영길놀이는 출발구간을 여수시민회관 앞에서 서교동육교로 변경해 구간을 2.8km에서 2.1km로 단축했다. 관광객과 시민들의 통제영 길놀이 참여를 위해 인터넷모집도 실시했다. 71명의 참여 신청자를 포함해 자원봉사자 등 총 200여명이 길놀이에 참여한다.특히 올해 통제영길놀이는 해상출정식과 함께 전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또 진남관과 이순신광장 등에서 펼쳐졌던 해상수군출정식이 해상으로 확대된다. 24척의 판옥선으로 1차 출동을 나갔던 역사적 배경이 해상에서 생생히 재현된다.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 ‘다양’여수거북선축제 추진위원회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축제를 위해 현대문화행사와 전통문화행사의 추진 장소를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으로 분리한다.축제 첫날인 4일에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소동줄놀이경연대회, 매구(농악) 경연대회, 전라좌수영 둑제, 통제영길놀이 등을 통해 임진왜란 전란사과 이순신장군의 활약상이 역동성 있게 그려진다.축제의 개막식은 이날 오후 8시 40분부터 종포해양공원에서 열린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 하늘을 수놓는 형형색색의 불꽃은 4일간의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둘째 날에는 소년 이순신 선발대회,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매직판타지쇼 등 현대문화행사가 이순신광장에서, 거문도뱃노래, 진도아리랑과 비슷한 곡조의 여수 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노래인 사난이타령 경연대회, 현천소동패 놀이, 강강수월래 등 전통문화행사가 종포해양공원에서 펼쳐진다.셋째 날에는 이순신광장에서 청소년밴드 페스티벌, 5관 5포지역 예술공연이 열리고 종포해양공원에서는 수륙고혼천도대제, 춘향무, 용줄다리기 대회 예선, 풍어굿 등이 열려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7일에는 이순신골든벨 퀴즈,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거북선가요제, 예술인 단체 문화공연 등 각종 경연대회가 이어진다.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시민 ‘참여’로 완성이번 축제에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여수해양경비안전서 훈련함 관람, 노젓고 노세, 좌수영 병영체험, 수군복 체험, 소동줄놀이체험, 신호연(줄연) 체험, 전라좌수영 모형등 체험, 궁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27개 읍·면·동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음식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청년푸드카, 착한 어린이먹거리 장터도 준비된다. 지역 청소년과 사회적 기업도 다양한 주제의 부스를 운영한다.전라좌수영 수군들이 전쟁에서 승리를 기원하는 ‘둑제’는 서교동로터리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진행된다. 또 이순신 장군 탄신 472주년을 기념해 ‘472개 주먹밥 만들기’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뿐만 아니라 청년 그리고 사회적 기업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여수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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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장흥군민의 날, 6년 만에 장흥고싸움 재현▲ 고싸움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은 오는 5월 1일 장흥공설운동장에서 ‘제47회 장흥군민의 날 및 보림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는 격년제로 치러지는 보림문화제가 함께 열려, 장흥의 전통과 현대문화가 한 데 어우러진 화합의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지난 2011년 이후 잠시 모습을 감췄던 장흥고싸움이 6년 만에 재현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장흥고싸움은 14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전통민속놀이로 광주 칠석 고싸움과 함께 대표적인 남도 고을형 축제로 알려져 있다.장흥에서는 1872년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로 시작됐으나, 일제 강점기에 중단을 맞았으며, 1970년 ‘제1회 장흥 보림문화제’를 계기로 부활했다.고싸움에 사용되는 고는 보림문화제를 앞두고 장흥읍 행원마을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졌다.이 밖에도 올해 행사는 전통과 현대, 마을과 마을이 이어지는 화합의 문화축제로 준비됐다.본행사의 포문은 특색 있는 복장과 소품으로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한 가장행렬 팀이 연다.이어 국악공연과 강강술래 시연, 장흥 버꾸농악 시연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읍·면 대항 경연은 새끼줄 꼬기, 짚신 만들기, 민속씨름, 굴렁쇠 굴리기, 계주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육경기로 꾸며진다.떡메치기, 도자기공예, 장흥알기 OX퀴즈, 사진전, 시화전, 분재 전시 등 각종 체험과 문화행사도 마련돼 있다.김성 군수는 “6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장흥고싸움의 위용은 장흥의 역동적이고 희망찬 미래를 상징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군민의 날 행사를 군민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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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29일까지 열려▲ '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29일까지 열려 [청해진농수산신문]‘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26일부터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올해로 39회째를 맞은 바닷길 축제는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오는 4월 29일(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육지와 섬 사이 약 2.8㎞의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가 발생하는 시기에 40여m의 폭으로 갈라지는 현상이다.해저에 형성된 사구(砂丘)가 해면 위로 일정 시간 드러나 마치 바다에 길이 나타난 것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1975년에는 주한 프랑스대사 피에르 랑디가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프랑스에 소개했다.축제 첫날 오전 ‘뽕할머니’ 제례를 시작으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음악여행’을 비롯 진도민속문화예술단과 진도국악고등학교, 소포 걸군농악 등 다양한 공연이 줄줄이 이어졌다.쪽빛 바다에서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활짝’ 열리면서 관광객들이 대자연이 연출해내는 웅장한 드라마 속으로 푹 빠져들었다.저녁에는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념 축하쇼 공연’이 화려하게 열려 지역민과 함께하는 주민 자율 참여형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펼쳐지는 행사는 바닷길 체험 등 총 65종에 이르며,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바닷길 해안도로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기며 머물고 갈 수 있도록 꾸몄다.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라는 주제에 걸맞게 독특한 민속 공연, 체험, 전시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둘째날인 27일(목)에는 진도개 묘기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에 개막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뽕할머니 가족대행진, 북놀이 퍼레이드, 진도아리랑 콘테스트, 진도만가, 관광객과 함께하는 바닷길 체험 등이 예정되어 있다.4월 28일(금)은 국제학술심포지엄, 씻김굿과 다시래기 공연 등이 개최되고 오후에는 글로벌존에서 글로벌 음악여행·씨름대회가 해안도로에는 대국민 만남 토크쇼와 300여명이 참여해 펼치는 북놀이 퍼레이드 등이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특히 바닷길이 열리는 오후 6시부터 뽕할머니의 헤어진 가족에 대한 만남의 염원을 2.8km의 소망띠로 형상화해 관광객들이 직접 청색·홍색의 대형천을 손에 쥐고 바닷길에 진입하는 ‘뽕할머니 소망띠 잇기’, ‘동·서양 바닷길 만남’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축제 마지막 날인 4월 29일(토) 새벽 5시부터 ‘바닷길 횃불 퍼레이드’가 개최되고 오후에는 무지개가 생기면서 바닷길이 열렸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무지개색 파우더를 던지며, 바닷길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인 ‘열려라 무지개길’ 행사도 열린다.또 외국인들이 고대 의상 복장을 입은 채 플래쉬몹과 바닷길 체험을 하는 응답하라 ‘모세의 기적’도 화려하게 준비됐다.이동진 진도군수는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 최초 민속문화예술특구와 글로벌 축제에 걸맞게 보배섬 진도의 민속 문화 체험과 함께 볼거리·즐길거리 등을 대폭 강화했다”며 “대표 프로그램인 '바닷길 열림'을 주제로 독특한 65종의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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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제73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6회 군민의 날 행사 성료▲ 구례군, 제73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6회 군민의 날 행사 성료 [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73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6회 군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첫날인 4월 19일에는 구례공설운동장에서 군민의 날 입장식과 기념식, 친환경 농업도시 선포식, 군민체육대회가 열렸다. 지난 2009년 시작해 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메인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입장식에서는 친환경농업도시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읍면별 친환경농업 주제를 가지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온 군민이 참여한 축구, 족구, 씨름 등 7개 종목의 체육행사는 흥미진진한 경기 끝에 광의면이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저녁에는 실내체육관에서 열기 가득한 군민노래자랑이 열려 흥겨움을 더했다. 4월 20일에는 유림, 읍면농악단 등 남악제례행렬이 화엄사 시설지구 주차장에서 남악사까지 이어졌다. 이어 남악사에서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기원하는 남악제례가 제례악연주와 함께 봉행됐고, 장죽전에서는 헌공다례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리산남악제가 문화재청의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인정) 조사 대상에 해당되어 국가제례 중사(中祀)급에 맞는 제수 준비 및 진설에 중점을 두고 지리산남악제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추진에 힘썼다. 화엄사 시설지구에서는 구례잔수농악, 진주삼천포농악, 필봉농악, 평택농악, 수영야류, 고성농요 등 6개 단체의 국가무형문화재 기획공연이 한자리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길거리 씨름대회, 약수시음회, 우리차 시음회, 전통떡 만들기, 기념품만들기 체험 등 관광객을 위한 참여행사와 백두한라예술단 공연, 지리산 그림여행, 한국사진작가협회 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구례 곳곳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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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부산면, 제25회 면민의 날 ‘성황’▲ 부산면민의 날 [청해진농수산신문]올해 25회째를 맞는 장흥군 부산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5일 부산면 복지회관에서 초청인사 및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부산면번영회와 청년회가 주관하고 부산면 기관·사회단체,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이 후원했다.행사는 식전공연인 농악놀이로 시작하여 1부 기념식과 2부 경로위안잔치로 진행됐다.1부 기념식에서 기동마을 백형윤씨와 용반마을 위예님씨가 장수상을, 자미마을 문강홍 씨가 선행상, 기동마을 김성자 씨가 효행상을 수상했다.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부산초등학교 학생 39명의 우리 마을 그림그리기를 주제로 한 작품 전시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청년회에서 준비한 2부 행사는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위안잔치로 진행됐다.부산면 주민자치 댄스팀의 실버로빅 공연이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초청가수와 각설이 공연으로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면민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2부 행사에는 주최측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이 제공됐다.김승태 부산면장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면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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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제15회 율어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성료!▲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제15회 율어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성료! [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지난 15일 율어초등학교에서 출향 향우들과 면민 등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율어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율어면민회(회장 이용도)가 주최·주관하고 면민들과 출향 향우들의 만남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여 지역발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열렸다. 공식 행사에 앞서 밤골농악단 공연, 실버댄스 시연, 난타 공연 등 식전행사가 열려 분위기를 돋구웠으며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공이 큰 전 율어치안센터장 유점수씨와, 자원봉사부회장 김영자씨가 감사패를, 박정순, 이순남씨가 효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율어면민회에서 박상균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호반장학재단에서도 박승찬 학생 등 1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초청가수 공연과 면민 노래자랑, 경품 추첨과 박터트리기, 윷놀이, 고리던지기, 민속행사 등 다채롭고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면민들과 출향 향후들이 함께 화합하는 즐거운 장이 마련됐다. 이용도 면민회장은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율어면 만들기를 위해 면민 모두가 애향심과 자긍심으로 서로 화합하고 단결할 것”을 강조했다. 송명희 면장은 환영사를 통해 “희망찬 밤골 율어면의 전통과 맥을 이어가며 면민과 출향 향우간에 따뜻한 정과 뜨거운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추억의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면민들의 화합의 장이 군민 대화합을 선도하고 단결을 굳건히 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활기차고 살기 좋은 율어면을 가꾸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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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제73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6회 군민의 날 행사 개최▲ 지리산남악제및 군민의날 [청해진농수산신문]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구례군과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제73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6회 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화엄사 시설지구 등 구례군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총 4마당 28종목의 제례 · 공연, 전시 · 체험, 경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와 군민의 날 행사가 이어진다. 첫날인 4월 19일에는 구례공설운동장에서 축구, 족구, 씨름 등 7개 종목의 체육행사에 온 군민이 참여해 화합을 다진다. 저녁 7시부터는 실내체육관에서 군민노래자랑이 열린다. 다음날인 4월 20일에는 천년의 역사를 지닌 지리산남악제의 원형을 재현한 남악제례행렬이 화엄사 시설지구 주차장에서 남악사까지 펼쳐진다. 이어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기원하는 남악제례가 제례악연주와 함께 봉행되고, 장죽전에서는 헌공다례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리산남악제가 문화재청의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인정) 조사 대상에 해당되어 국가제례 중사(中祀)에 걸맞은 제수 준비 및 진설에 중점을 두고 지리산남악제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화엄사 시설지구에서는 구례잔수농악을 비롯한 삼천포농악, 필봉농악, 평택농악, 수영야류, 고성농요 등 국가무형문화재 기획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길거리 씨름대회도 열린다. 전국 그림책 화가와의 만남 행사는 지역 예술문화 발전과 독서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약수시음회, 전통떡 만들기, 기념품 만들기 체험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작품 전시회, 백두한라예술단 초청공연 등 문화예술행사가 구례 곳곳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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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죽산매구굿 기능이수자 김종혁 씨에 감사패 전달▲ 담양군, 죽산매구굿 기능이수자 김종혁 씨에 감사패 전달 [청해진농수산신문]담양군은 지난 3일 군 회의실에서 열린 4월 정례조회에서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이바지해 온 죽산매구굿 기능이수자 김종혁 씨의 공로를 기려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죽산농악의 전수자로서 반평생을 우리 전통음악의 보존을 위해 힘써왔으며, 특히 지난 3월에는 수년에 걸쳐 수집한 죽산매구굿, 황금들노래, 상여소리, 입춤 장면 등 우리 전통 문화가 지닌 고유의 흥취가 담긴 소중한 영상자료를 군에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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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연, 눈꽃처럼 아름다운 대원사 벚꽃길▲ 제7회 보성벚꽃축제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보성군은 봄의 전령사인 벚꽃이 만개한 군립백민미술관 광장에서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제7회 보성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덕청년회(회장 김경술)가 주관하고 보성벚꽃축제추진위원장(위원장 양회만)주최로 개최되며, 다채로운 이벤트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만족에 부합하는 한층 성숙한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길이 5.5km의 대원사 가는 길을 따라 양쪽으로 눈꽃처럼 휘날리는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년고찰 대원사 진입로는 1980년부터 가꾸어진 왕벚꽃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면서 ‘왕벚꽃터널’이라고 불릴 정도로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오를 만큼 유명한 곳이다. 행사기간에 앞서 4월 1일부터 시화전, 향토음식점, 특산품 판매점을 운영하여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주요행사로는 문덕농악단 라인댄스를 시작으로 대원사와 봉갑사를 잇는 임도 가로변의 벚나무에 국민헌수운동 명패걸기 등 사람과 자연, 스토리가 공존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면민노래자랑, 밴드 공연, 풍물·체조교실, 초대가수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사투리·댄스 경연대회 등 관광객과 지역민의 어울림 한마당 잔치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술 문덕청년회장은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의 벚꽃길은 대원사를 시작으로 관내 100여리 약 50km 구간에 걸쳐 30여년생 왕벚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되어 있어 해마다 벚꽃철이 돌아오면 꽃비가 내리는 듯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