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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자원봉사센터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 자원봉사센터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2018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담양군 자원봉사센터은 자원봉사 기반 구축과 지역에 자원봉사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게하는데 기여했으며 특히 올해 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실인원 2,190명, 연간활동인원 11,066명이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원봉사 실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백동LH 행복아파트만들기 입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행복틔움단’을 구성·운영해 커뮤니티센터 조성, 일일카페 운영, 화단 가꾸기, 미용봉사, 장수사진 및 프로필 사진 촬영,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독거중장년 남성을 위한 요리교실 운영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우수자원봉사자 우대 제도를 도입, 할인대상 공공시설 관리조례를 개정하고 할인가맹점을 모집한 실적도 가점으로 적용됐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봉사단체간 연대를 통한 연합봉사 추진 등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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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여성친화도시’신규 지정 쾌거[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이 지난 16일 서류심사와 사업계획 발표 등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신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일자리와 돌봄, 안전정책 등을 우수하게 운영하는 기초지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여성가족부가 지정을 희망하는 지자체의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정도, 사업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하며 기간은 5년이다. 군은 내년 초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여성이 활기차고 당당한 영암군'을 비전으로 4개 분야 41개 세부사업을 군 실정에 맞게 추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은 군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여성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나아가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암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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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교생 대상 성인식 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일과 13일 장흥고등학교 3학년과 정남진산업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위기청소년 예방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쉼, 그리고 우리들의 아름다운 성’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과 사회진출을 앞둔 고등학생 청소년들이 입시 및 취업 준비를 하면서 지친 심리적 신체적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건전한 놀이문화 및 올바른 성의식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이제 막 이성교제를 시작하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성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남성과 여성의 성인식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점검하고 자신의 성가치적인 부분과 성인지적 관점을 이해하고 점검해보는 시간과 힐링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학업과 취업준비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고 잘못된 성지식을 깨닫고 바로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 진로·학업·부모자녀·친구관계 상담, 인터넷중독예방교육, 취업면접실습, 진로탐색, 의사소통향상프로그램, 분노조절프로그램, 학급응집력프로그램, 찾아가는 거리상담, 심리검사, 위탁교육 등 장흥지역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발굴, 지원,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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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사람됨을 바탕으로 시민성 키운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인성과 시민성을 고루 갖춘 ‘시민적 인성’ 함양을 골자로 한 새로운 인성교육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2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원과 학부모, 도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인성교육 성과나눔 및 2020년 인성교육 시행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2020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따뜻한 품성·당당한 삶·행복한 동행’을 비전으로 정하고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등 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해 사람됨과 시민됨을 고루 갖추게 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생의 시민적 인성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가정·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주요 추진과제로 정해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교사 남성중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인성교육 지역단위 네트워크 운영 사례, 인성교육 중점학교 및 교사동아리 운영사례 나눔, 2020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인성교육 전문가, 교사, 학부모 대표 등이 나서 인성교육 시행계획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 나선 강정 화순고 수석교사는 “전남 인성교육은 인권 의식을 가지고 정당한 자유와 권리를 당당하게 누리는 삶,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품성, 공동의 가치와 선을 위해 공감하고 헌신할 수 있는 역량을 필요로 한다”며 “이는 도덕적 인간과 정의로운 시민을 기를 수 있는 통합적 인성교육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가희 학부모는 “자녀의 인성교육은 학교, 가정, 교육청, 지역공동체 어느 한 곳만의 책임이 아닌 모두의 것이며 균형 잡힌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사람다운 사람을 키우는 인성교육이 학생의 인간적 성숙을 위한 것이라면, 주인다운 사람을 키우는 민주시민교육은 학생의 시민적 성숙을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설문조사와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인성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시민교육을 통합한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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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3개소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해양수산부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에 황산 성산항과 북평 남성항, 송지 갈산항, 3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3개년에 걸쳐 총 사업비 261억원이 투입되어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황산 성산항은 총사업비 88억원이 투입되어 다목적 방파제와 공동작업장을 신설하는 한편 어업인회관 리모델링, 건강자연마당 조성 등 사업이 추진된다. 북평 영전항은 총사업비 92억원을 투입해 항만시설을 정비하고 귀어업인 편의시설 조성, 주민맞춤 다목적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송지 갈산항은 지역주민과 갈산항 방문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진입로 개설과 물양장 설치, 어촌주민커뮤니티센터 조성, 주민공동작업장 건립 등 사업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81억원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앙관광을 활성화하고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까지 전국 300개소의 어촌·어항에 3조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할 예정으로 전체 사업비 중 70%가 국비로 지원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화산 구성항과 현산 두모항 2개소가 선정된데 이어 올해 3개소가 연달아 선정됨에 따라 낙후된 어촌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은 사업대상지 공모를 앞두고 현지 조사를 통해 5개소를 후보지로 선정하고 예비계획서 작성과 주민역량강화 및 공모대응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면밀한 준비를 실시해 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어항시설 현대화를 통한 어항기능 복원, 어촌 환경 조성으로 정주여건 개선, 새로운 소득 창출로 어민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도에 예정된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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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 4층에서 ‘2020 광양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마을공동체사업에 참여하고 싶어도 어떤 사업을 해야 할지, 신청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잘 모르는 마을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광양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정회기 센터장이 마을공동체사업 가이드북으로 자세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가이드북에는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반주민도 책대로만 따라하면 쉽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사업 소개, 마을공동체 사업 유형별 종류, 마을공동체사업 신청서 작성 예시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설명 위주의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신나는 캐럴 현악4중주 및 코믹함으로 유쾌함을 주는 남성중창단의 공연에 이어 신기한 마술 공연을 곁들인 ‘즐거운 크리스마스 마을파티 컨셉’으로 펼쳐진다. 또한 광양시 마을공동체의 성장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올해 마을공동체사업 활동사진 전시도 함께 마련해 주민들의 사업 이해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형곤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마을공동체사업은 즐겁고 재미있는 거라는 인식으로 많은 주민이 사업에 참여해 광양시 곳곳이 살고 싶은 마을로 바뀌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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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영암군 여성자치대학 수료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에서는 금년 3월부터 개강 운영 중인 2019년 ‘영암군 여성자치대학’의 1년여 교육과정을 마친 93명을 대상으로 12월 5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여성자치대학 제12기 2년차 심화과정 48명, 제13기 1년차 일반과정 45명의 수료생과 가족, 초청인사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사회복지관 여성교육 프로그램인 난타팀 식전공연과 제12기 수료생들의 군민장학금 1백만원 기탁, 수료증 수여, 개근상· 공로상 수여, 축사, 수료생 대표의 소감 발표, 필그림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금년도 영암군 여성자치대학은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문화·관광, 경제, 건강, 인문학 리더십 훈련 등의 다양한 주제로 10개월 동안 일반과정은 매주 수요일에, 심화과정은 매주 목요일에 주 1회 강의와 현장 체험학습 등으로 알차게 운영됐다. 이날 1년차 과정을 수료한 시종면 이모씨는 “교육을 받는 동안 누구의 아내, 엄마, 딸이 아닌 온전한 학창시절의 자신으로 돌아간 꿈같은 시간이었다”며 “1년차 교육과정 수료의 아쉬움보다 2년차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이 가득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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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남성육아 활성화 위한 ‘아빠랑 놀자’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은 지난 16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남성 육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아빠랑 놀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8세 이하 아이와 아빠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아빠야 놀자’는 평소 바쁜 생계활동으로 인해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은 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놀이와 교육, 소통 등 다양한 주제로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술쇼, 재미있는 배경을 합성한 가족사진 촬영, 아이와 함께 하는 미술심리교육, 명랑 운동회 등 아이와 소통하고 몸을 움직이는 건강한 놀이활동이 진행됐다. 장흥군은 여성이 육아를 전담하는 문화를 넘어 아빠들도 자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다자녀 차량지원, 신혼부부 주거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출산 및 양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장흥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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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연말 스트레스 날리는 ‘디톡스 콘서트’[청해진농수산신문]장성군이 오는 12월 3일 저녁 7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년 마지막 공연으로 ‘디톡스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장성군이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마련했다. 콘서트에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판소리 고유의 해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관중들을 즐겁게 만드는 유머와 재치의 소유자 ‘춘하추동’ 남상일 파워풀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박구윤, 그리고 감성 가득한 음색을 지닌 ‘디셈버’ 메인보컬 DK가 출연한다. 국악과 트로트, 대중가요를 대표하는 남성 3인의 만남인 이번 공연은 관람객들의 스트레스와 독소를 말끔히 해소해주는 청량한 ‘디톡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좋은 공연”이라며 “조기 매진이 예상되니 서둘러 예매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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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한 삶, 일·생활 영역 남녀 같다 추구해야[청해진농수산신문]성평등한 삶의 질 실현을 위해서는 일과 가사·돌봄 등 생활이란 두 영역에서 남녀가 같다을 추구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최근 민선7기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전남 일·생활 균형 현황과 지원기관 설립 및 운영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동안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일·생활 균형정책을 추진해왔으나, 자녀가 있는 정규직 임금 근로자가 주요 정책 대상이라는 한계가 있어 전남의 인구·사회·산업적 특성에 기반한 ‘전남형 일·생활 균형 정책’ 수립이 필요했다. 전남의 경우 농어촌 과소화 및 인구고령화로 1인 가구가 급속히 늘어 양육뿐만 아니라 가족돌봄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여성과 남성 간 고용의 질 차이가 다른 지역보다 현저하게 커 여성의 ‘일할 권리’ 실현도 과제로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진들은 전남형 일·생활 균형 정책은 ‘성평등한 삶의 질 실현을 위한 보편 사회정책’의 위상과 기능을 가져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일·생활 균형으로 전남도민의 자유롭게 평등한 삶 실현’이라는 비전하에 3개 정책 영역과 4개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영역별로 무급노동의 가치평가 영역의 경우 전남 가계생산 위성계정 공시, 자원활동의 재정적 보상 확대, 돌봄 및 가사노동자의 법적 지위 보장 및 처우 개선 등을 제안했다. 가계생산 위성계정은 빨래, 청소, 음식 준비 등 가사노동의 보이지 않는 값을 측정한 통계지표다. 여성의 일 할 권리 실현 영역에선 여성농어업인의 공동경영주 등록 확대, 여성 취·창업 지원 강화, 성별 임금 격차 해소, 고용 차별 근로감독 강화, 기업의 성평등 근로 환경 조성, 남성의 돌봄 참여 확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공동돌봄 확대 등을 제시했다. 쉼과 문화가 있는 생활 영역에선 일·생활 균형 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종합정보 제공, 다양한 학습·활동 소모임과 공동체 활성화, 지역의 문화자원 조사 및 공연 전시 활동 연계 등을 제안했다. 연구 책임을 맡은 이순미 전남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삶의 무게중심을 일에서 생활 영역으로 옮겨야 하는데 이를 위해 일과 생활의 영역 모두에서 남녀가 ‘같다’을 추구해야 한다”며 “이는 여성이 고용차원에서 남성과 같아지고 남성은 돌봄 차원에서 여성과 같아지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일·생활 균형은 가족, 복지, 고용, 문화를 아우르는 종합정책이고 개인, 행정, 기업, 지역사회가 주체로 참여하는 전방위적 사회혁신 프로젝트”며 “지난 10년간 구축된 여성일자리, 성평등 교육·문화, 정책연구 역량을 토대로 도민의 일·생활 균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남 22개 시군, 일자리 및 여성가족 유관기관과 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연구 요약본은 ‘전남 여성가족브리프’로 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