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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찾아가는 지적서비스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은 고령자 및 교통약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지적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지적서비스는 토지 합병, 지목 변경 등 지적 관련 단순 민원을 대상으로 한다. 곡성군청 민원과 지적팀으로 신청하면 담당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상담과 함께 민원을 접수한다. 그리고 해당 민원이 처리되면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하는 방식이다. 곡성군의 적극적인 지적 서비스 소식에 지리적, 시간적 이유 등으로 민원 신청에 불편을 겪는 많은 군민들이 반기고 있다. 군 담당자는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들께서 불편 없이 지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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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18민주화운동·과거사’ 지원 대폭 확대[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대폭 확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과거사 정리·지원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40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알려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5·18 기념행사를 확대 추진하고 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도민이 주체가 된 5·18 4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전남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행사위원회’ 주관으로 기념문화제, 창작예술 공연, UCC공모전 등 도민이 참여하고 호응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 중이고 시군에서 추진될 기념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의 자긍심과 민주정신 고취를 위해 옛 전남도청 현판 복원 설치, 5·18 사적지·기념시설물 지정·관리, 홍보영상 제작과 현장 순례 등도 추진한다. 당시 희생된 민주유공자와 유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를 위한 생계비도 계속 지원된다. 또 여수·순천 10·19사건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왜곡된 역사 바로 세우기, 피해자 명예회복 등을 위한 희생자 추모와 위령사업, 유적지 정비 등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순사건 추모와 위령사업,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족, 도의회,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국회에 계류 중인 ‘여수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정치권, 지역민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국학술대회, 추모문화제, 역사교육 등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국회방문과 건의를 통해 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생존 중인 여순사건 유족 증언을 영상으로 기록해 피해자 조사 및 진상규명에 대비하고 하반기에 여순사건 재조명을 위한 TV역사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령탑 보수 등 유적지 정비를 통해 희생자 넋을 기리고 유족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과 제주4·3사건 역사현장 교류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와 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한 생계지원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위령사업도 계속 지원한다.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5·18 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 민주화에 밑거름이 된 민중항쟁으로 내실 있는 기념사업을 통해 정신을 계승해 더 나은 민주사회로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등 아픈 과거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5·18민주화운동과 과거사 문제의 체계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해, 도 주관 5·18 기념문화제와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최초로 개최했으며 역사 바로 알리기 교육, 유적지 발굴·정비사업 추진 등 5·18 위상 제고와 과거사 정리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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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문화예술단체 보조사업 회계 실무 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30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과 정산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2020년 민간이전사업 보조금을 지원받는 문화예술단체 대표와 회계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보조사업자가 보조금 집행과 정산시 놓치기 쉬운 분야 위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문화예술단체 회원은 “보조금 관리 규정과 정산방법 등 평소 궁금하게 생각했던 사항을 이번 기회를 통해 쉽게 이해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문수 경제복지국장은 “그동안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애쓴 문화예술단체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특히 올해는 도립미술관 준공과 더불어 문화부흥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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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가족 동반 겨울체험 놀이터로 제격[청해진농수산신문] 막바지에 이른 겨울,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기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해 전남 곡성군이 섬진강기차마을 겨울체험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은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지난 1월 25일부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즐거운 겨울체험 가족놀이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펼쳐지는 갖가지 체험에 방문객들은 잊고 있던 책 속 지폐를 발견한듯한 뜻밖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중 25일과 26일에는 천백여명의 여행객이 가족놀이터에 참여하며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체험객들은 파이어스틱 불붙이기 대회, 에어로켓 멀리 날리기, 가족노래방,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에 참여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화로에서 직접 가래떡을 굽는 등 겨울간식을 함께 만들어 먹으면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곡성군 관광과 담당자는 “다양한 체험 외에도 방문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즉석게임을 통해 깜짝 선물도 증정하고 있다 얼마남지 않은 올 겨울의 마지막 추억을 기차마을에서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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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읍생활개선회 차 봉사로 고향의 정 나눠[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 벌교읍 생활개선회는 지난 24일 벌교역 대합실에서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보성녹차를 비롯한 차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벌교읍 생활개선회는 지역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47명의 회원들이 자원봉사와 교육활동을 중점 실천하고 있다. 12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설 명절 차 나눔 봉사는 따뜻한 차와 간식 등을 나누며 우리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을 환영하는 행사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귀성객들에게 고향방문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벌교홍교, 꼬막, 키위 등 벌교의 대표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지역 알리기에도 힘썼다. 벌교역을 찾은 귀성객들은 “이번 설은 포근한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바쁜 명절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자신들을 환영해 준 생활개선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함께한 최병만 부군수는 “다음 명절에도 보성을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이 될 수 있도록 고향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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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 5월 2~5일까지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은 2020장보고수산물축제를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완도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축제 추진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추진위원 회의를 개최해 축제 일정 확정, 임원 선정 및 축제 대행사 선정안 결정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보고수산물축제는 1995년 첫 번째 개최한 이래 올해로 23회째이며 매년 5월 중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축제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바다를 개척한 장보고 대사의 업적과 시대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국내 최고의 수산군의 위상을 콘텐츠로 구성하는 등 역사와 문화, 산업을 관광자원으로 융합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장보고 대사’라는 역사적 자원과 ‘바다’라는 지역 특성을 근간으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단위를 겨냥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읍·면 체육대회와 전통 노 젓기 대회 등 주민만 참여하던 일부 프로그램을 개선 및 조정해 관광객들도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상설화시키고 장소를 해변공원으로 일원화해 축제의 집중도를 높이기로 했다. 더불어 지역의 정체성과 시대 트렌드를 융합한 콘텐츠를 발굴해 축제의 큰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2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완도군 대표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신선한 프로그램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0장보고수산물축제추진위원회 위원도 관광 관련 종사자 및 학계 전문가 그룹을 대거 위촉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품격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정영래 2020장보고수산물축제추진위원장은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는 대표적인 해양문화축제의 위상과 전통을 계승·발전시키지 못해 지역 축제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특색 있는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청 이송현 관광과장은 “2020년도 완도관광 전략으로 ‘감성적인 홍보 추진, 유·무형의 관광자원 효율적 활용, 민관의 관광 서비스 마인드 개선 등을 역점 추진해 5백만 관광객 시대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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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야경 아름다운 광양에서 인생샷 남겨요[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추억을 쌓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야경 명소를 추천한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모인 가족이 함께 걸으며 추억을 남길 만한 곳으로 ‘해오름육교’와 ‘무지개다리’를 꼽았다고 밝혔다. 삼화섬과 마동체육공원을 잇는 ‘해오름육교’는 광양의 태양과 청정한 광양만 물결로 시의 비전을 형상화한 경관육교로 자체만으로도 환상적인 야경을 자아낸다. 전망대와 휴게공간을 갖춘 ‘해오름육교’와 중마동과 금호동을 잇는 해상보도교인 ‘무지개다리’에서는 국내 최장 현수교 이순신대교를 비롯해 광양항, 광양제철소, 시가지의 반짝이는 빛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옛날 봉수대가 있던 구봉산도 추천대상에 포함됐다. 구봉산에 오르면 광양제철소, 이순신대교, 광양항, 여수산단, 순천왜성, 하동, 남해까지 한눈에 굽어볼 수 있고 밤에는 매화와 봉화의 이미지를 담은 940cm 세계 유일 아트디지털 봉수대가 금빛으로 물들며 신비감을 자아낸다. 또한, 발아래 야경이 은하수처럼 펼쳐지는 핫플 중의 핫플이다. 광양읍 서천변도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한다. 장미, 수목, 돌탑, 은하수 조명이 은은하게 펼쳐지고 물에 비친 빛의 반영은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지난해 12월, ‘이 달의 추천 관광지, 별빛이 빛나는 밤’에 선정된 ‘광양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도 야경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리산과 백운산 끝자락, 하늘과 맞닿은 해발 450m 고지로 낮에는 수천 그루 편백나무가 피톤치드를 내뿜고 밤엔 1,430만 개 LED등이 사슴, 곰, 황금마차로 변신해 동화세계를 펼친다. 동절기에는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점등한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광양에는 위에 소개한 야경명소 외에도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해달별 천문대 등 야경 콘텐츠가 가득하다”며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을 남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을 찾은 분들과 여행자들이 광양의 밤을 걸으며 낭만적이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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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보성 여행 추천 휴양과 힐링으로 스트레스 싹[청해진농수산신문]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보성군은 귀성객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다. 마을 안길을 청소하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온정의 손길이 넘쳐난다. 새해 덕담도, 맛있는 명절 음식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고향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 어린아이와 부모님들까지 대가족이 함께 여행한다면 율포 해수 녹차센터를 추천한다. 전국적인 스파 명소로 떠오르는 율포 해수 녹차센터는 한국관광공사와 문체부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색 있는 스파 7선’에 들기도 했다. 특히 3층 야외 노천탕은 겨울에 찾았을 때 매력이 배가 된다. 탁 트인 율포해변을 바라보며 뜨끈한 해수에 몸을 담그면 명절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눈녹듯 녹는다. 또한, 물을 이용한 마사지 전문 시설 아쿠아토닉에서는 물을 이용한 다양한 마사지를 받아보며 뭉친 근육을 풀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에서는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오락실과 볼풀장을 비롯한 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다. 입욕비는 일반 7,000원이며 군민과 자매결연 단체는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층 야외 시설 이용은 수영복이 있어야 하며 개인 수영복을 지참할 경우 입욕비만 내고 야외 시설까지 이용 가능하다. 회색빛 도시 생활에 질렸다면 푸르른 제암산자연휴양림으로 트레킹을 떠나보자. 명절 음식으로 묵직한 몸을 가볍게 만드는 데에도 제격이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웰니스 관광지, 전남에서 유일하게 유니크 베뉴에 오르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제암산자연휴양림 무장애 더늠길은 모든 코스가 평평한 데크길로 돼 있어 어린이도 함께 걷기 좋으며 휠체어나 유모차 등도 접근하기 좋다. 1시간 코스 정도로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고 사계절 푸르른 편백림을 보며 그동안 쌓여온 스트레스를 청량한 그린 에너지로 채울 수 있다. ‘놀이숲’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제암산 자연휴양림에는 반전매력이 있다. 바로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한다는 에코어드벤처 시설이다. 스릴 넘치는 ‘모험시설’과 자연 속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는 ‘전용짚라인’을 이용하면 활력 있는 숲 체험이 가능하다. 휴양림을 좀 더 즐기고 싶다면, 제암산 등반을 추천한다. 임금 제를 써서 황제의 산이라고도 부르는 제암산은 지금 올라가면 금빛 억새로 환상적인 장관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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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암사랑상품권 7% 할인 지역경제 활성화기여[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오는 20일부터 영암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3%에서 7%로 상향해 판매한다. 올한해 발행규모는 총 110억원으로 일반발행 50억원, 정책발행 60억원으로 할인율 7%은 일반발행 50억원에 대해 적용해 판매한다. 상·하반기 각 25억원 판매 예정으로 상반기는 20일부터 할인자금 소진시까지, 하반기는 추석 전후 판매 예정이다. 상품권은 농협은행 영암군지부 포함 관내 회원농협 17개소에서 판매 중으로 구입시 신분증이 필요하고 1인당 월 구매한도는 100만원이며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음식점, 슈퍼마켓, 주유소, 이·미용실 등 760여개의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영암군청 홈페이지 및 업소 출입문 등에 부착된 가맹점 스티커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행정안전부 및 전라남도에서 자금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 중인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상품권 할인에 대한 보전금 등 필요 예산의 60%는 국·도비로 지원된다. 영암사랑상품권은 2007년에 첫 발행한 이래로 2019년 12월말 기준 191억원이 누적 판매됐으며 할인율 상향 판매와 가맹점 증가 등으로 영암군민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에도 고심하고 있다. 가맹점에서 상품권을 이용해 재화 또는 용역 거래없이 이윤을 남기고자 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개별 가맹점 환전금액을 분석해 사업장 규모대비 과다환전자에 대해 집중 방문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정유통이 확인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직권 가맹점 지정 취소 및 부당이득금 환수 등 조치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제수용품 구매시 영암사랑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지역민과 각종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상품권 사용 생활화를 통해 지역 영세사업자의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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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다움의 문화도시 조성 위한 ‘원탁회의'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과 담양군문화재단은 최근 담양문화회관에서 문화예술단체, 행정, 민관협의체,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지역의 문화자원과 생태 환경의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문화도시사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문화도시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문화도시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지역 내 문화단체와 예술가, 전문가에서부터 문화도시 사업을 주관하는 문화체육과는 물론 연계 사업을 추진하는 관련 행정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군 문화재단,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일자리통합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행정과 민간 영역의 중간 거버넌스 조직까지 참여해 더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부 행사에서는 강은미 강사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추진으로 예상되는 이해관계의 충돌과 갈등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그 대안으로서 소통과 참여의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광호 박사의 문화도시 사업의 개념과 추진과정 소개하고 원주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전영철 센터장이 문화도시 조성 사례와 과정을 소개했으며 인문사회연구소 신동호 소장의 사회로 질의응답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원탁회의에서는 문화도시사업의 추진은 행정이 주도하는 하향식에서 민간이 제안하는 상향식으로의 전환이 전제되어야 하며 그 매개자로서 중간 조직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지역의 콘텐츠와 인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고 정책 및 공간 구성을 주체에 맡기고 참여자의 공유와 협력을 이끄는 방식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부분에 의견이 모였다. 그동안 담양군에서는 해동문화예술촌과 담빛길 문화생태도시 조성사업, 문화지소와 정미다방 등의 문화재생사업과 도시재생, 담주 다미담 예술구 등 사업의 활발한 진행에도 각 분야의 행정 담당자들과 기관, 단체, 개인이 한데 모여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의 기회가 적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문화도시 지정으로 받게 될 각종 지원 보다는 문화도시를 추진하는 과정 또는 결과를 통해 우리 담양이 갖고 있는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명실상부한 문화생태도시 담양을 조성해 나갈 수 있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가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