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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년 목사 "작은 교회가 살아야 한다"패스브레이킹 목회연구소 설립, 9년째 작은 교회들 도와 ▲ 홍성은 단국대 교수의 첼로 연주 1년에 개척교회가 3,000개씩 문을 닫는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개척교회 사역이 쉽지 않다는 말이다. 그래서인지 작은 교회를 돕는 단체나 사역이 많이 있다. 기독교사회책임 서경석 목사가 이끄는 <나눔과 기쁨>은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매월 30만원씩 지원을 하면서 지역 내 차상위 계층을 섬기는 목회를 통해 작은 교회들이 지역 사회에 안착하도록 돕고 있다. <나눔과 기쁨>에서 함께 사역을 하다가 따로 나와서 작은 교회 돕기 운동을 시작한 작은교회공동체연합이라는 단체는 작은 교회들이 물품을 구입하고 거기에 대한 수익금을 고스란히 돌려주어 재정적 자립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동선교회 박재열 목사는 작은 교회 목회자들 중에서 100여명을 선발하여 매월 30만원씩 후원하면서 목회자들 정기적으로 불러모아 사역을 점검하고 훈련하여 자립을 돕고 있다. 그런가하면 강변교회 김명혁 원로목사와 송파제일교회 박병식 원로목사 등은 작은 교회를 찾아다니면서 설교사역을 통해 목회자와 성도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한 많은 교회들이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들을 매월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밖에도 어려 사역 단체들이 작은 교회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목회자들을 돕고 있다. 작은 교회 목회자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교회가 빨리 자립해서 든든한 공동체로 세워져 갈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패스브레이킹(Path Breaking) 목회연구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올해로 9년째 말없이 작은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교회 갱신운동을 꾸준하게 해온 단체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서초교회 김석년 목사가 연구소장이고, 밥퍼목사로 유명한 예장통합 최일도 목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22일 저녁 강남의 한 호텔에서 이 연구소 주최 '2008 작은 교회 희망 더하기' 후원 행사가 있었다. CCM 가수 송정미 사모의 남편 곽수광 목사(코스타 상임대표)가 사회를 보고, 교회성장연구소장을 역임한 명성훈 목사(죽전성시교회)가 기도를, 김삼환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임동진 목사(배우), 연극배우 윤석화 씨의 축하영상, 바이얼리니스트 박지혜와 첼레스트 홍성은 단국대 교수, 가스펠 마술사 함현진 씨의 기독마술이 펼쳐졌다. 이어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나와 간증을 나눴다. 이어 김석년 목사와 최일도 목사가 희망더하기를 진행했고, 한웅재 목사의 찬양에 이어 정진경 원로목사가 축도를 함으로 행사를 마쳤다. 100여명이 모인 작은 모임이었지만, 패스브레이크 홍보영상과 작은 교회 목회자들의 간증을 통해 이 사역의 소중함을 보여주었다. 패스브레이크사역을 시작한 김석년 목사는 "패스브레이킹이란 사람이 자주 다녀서 생긴 오솔길의 Path와 파괴, 뒤엎음의 Breaking의 합성어로,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개척자 정신을 말한다"고 단체 이름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이어 "패스브레이킹의 목회 원리는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간다. 거기서부터 희망이다'는 개척정신을 갖고 척박한 현실을 희망공동체, 생명공동체로 변화시켜 가는 것"이라고 소개하고 "지금 나로부터 개혁, 끊임 없이 영감을 붙잡는 창조, 한 사람을 사랑하는 감동, 모든 사람을 살리는 전도, 연필로 쓴 기도와 같은 기획을 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특히 "패스브레이킹의 핵심가치는 변화, 행복, 사명"이라고 말하고 "그렇다고 우리는 결코 축소지향형 교회를 이루고자 함이 아니다. 건강한 교회로서 세상에 영향력 있는 교회공동체를 이루고자 한다. 또한 교회다운 교회로서의 회복을 통해 서로 사랑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서로 연대하여 희망의 공동체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를 위해 작은 교회 목회자 가정을 전인적으로 치유하고 회복하게 하는 일을 돕고 있다. 이를 위해 김 목사는 매월 한 차례씩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서 목회 현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작은 교회 목회자 자녀들이 건강한 자녀로 설 수 있도록 영적인 치유와 성숙을 위한 '하늘 사람 세우기'라는 수련회도 1년에 한차례 열고 있다. 김 목사는 이와 함께 회원 교회 중에 한 교회를 선정하여 모두가 함께 가서 예배하고 전도하는 기름부음축제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친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다. 패스브레이킹 훈련을 수료한 한 목회자 사모는 "목회와 가정에 위기를 만나 모든 것을 포기하려 했었다. 하지만 이젠 그 모든 위기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열심히 살고자 결단했다"고 말하고 "생명 다할 때까지 복음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고 고백했다. 군산 풍성한교회 김희곤 목사도 "한계에 부딪혀 새로운 방법을 찾는데 급급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극진한 섬김으로 자긍심을 회복하게 해 주심을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 장신대 임성빈 교수는 "패스 브레이킹은 건강한 교회, 성장라는 교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좇는 이들을 위한 실제적 지침서"라고 추천했다. 김석년 목사는 작은 교회가 살아나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사랑, 형제사랑이기 때문이다. 보다 교회다운 교회로서의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교회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지역복음화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작은 교회가 살아나야 하는 이유로 "함께 한국 교회 전체가 살아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기적으로 성령께서 요청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사장 최일도 목사는 "한국 교회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작은 교회의 건강한 성장이 없이는 한국 교회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하고 "이 세상의 희망이 되는 작지만 건강한 교회가 한국 곳곳에 새워지고, 특별히 고군분투하시는 의로운 목자들과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동역자 여러분들이 힘을 내도록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용하 기독실업인회 회장을 비롯한 교계 인사들은 '작은 교회 목회자 자녀 비전스쿨 개최'와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급'을 위해, '패스 브레이킹 목회 자료실 확장'을 위해 후원을 작정했다. 패스브레이킹목회연구소에서는 500개의 작은 교회를 네트워킹하는 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맘뉴스 제공>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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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교회 정체성 회복' 선언한기총은 1월 2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선언문을 통해 '한국교회 도덕성과 정체성 회복'에 앞장설 것과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운동 · 한국교회 봉사운동' 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 날 총회에서 제18회기 사업보고와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와 제19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 통과에 이어 14대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와 임원 및 상임위원장 인준이 있었다. 이어 정관개정과 더불어 예장합동 총회장 김용실 목사 등 21명이 연서명해 제출한 긴급동의안에 따라 '한기총 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인원과 선임은 임원회에 맡겨 구성하기로 했다. 정관개정의 내용은 ‘법인정관’과 ‘총회정관(회칙)’으로 나눠져 있던 것이 하나의 ‘정관’으로, ‘운영규정’과 ‘운영세칙’은 ‘운영세칙’으로 통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정된 정관에 의하면 ‘회원’은 교단과 단체를 지칭, 교단과 단체는 총회대의원 및 실행위원을 파송하게 된다. 한편 당해년도11월 말까지 회비를 미납하면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제한된다(운영세칙 제1장 회원, 제3조 제7장 재정, 제16조 1의 항). 또한 신입회원에 대한 가입승인은 종전 실행위원회의 심의의결총회에서 출석 총회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승인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가입비 3백만 원이 별도로 부과된다(운영세칙 제7장 재정, 제16조 2호). 반면 임원의 자격은 별다른 제한이 없으나 대표회장은 교단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감사는 임원에서 제외됐다. 이 날 총회에서 신규 가입한 '코리아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대표 정연택 장로)' 소개 후, 외국인근로자병원(대표 이선희 목사) 이원주 원장에게 표창패가, 종교재산법연구위원회 서기 김진호 장로에게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이어 한기총 제19회기 임원 및 상임위원장 명단발표와 아울러 총회선언문을 채택했다. ● 한기총 제19회기 임원 및 상임위원장 □명예회장(14명) 정진경 목사, 이성택 목사, 최 훈 목사, 지 덕 목사, 이만신 목사, 길자연 목사, 림인식 목사, 김선도 감독, 조용기 목사, 최성규 목사, 김준곤 목사, 김장환 목사, 박종순 목사, 이용규 목사 □ 대표회장 : 엄신형 목사 □ 공동회장(23명) 이광선 목사(예장통합), 장차남 목사(예장합동), 이재완 목사(기 성),한명국 목사(기 침), 권오정 목사(예장고신), 김규섭 목사(개 혁 A),장근태 목사(개 혁 B), 우원근 목사(예장대신), 김재송 목사(예 성),서상식 목사(기 하 성), 박범룡 목사(예장합신), 장성호 목사(국제합동),한창영 목사(개혁국제), 백기환 목사(예장중앙), 양병희 목사(합동정통), 김윤기 목사(개혁선교), 엄정묵 목사(개혁총연), 한영훈 목사(예장한영),정서영 목사(합동개혁A), 정금출 장로(한 장 총), 고상권 장로(기독실업), 신명범 장로(평 단 협), 장은화 장로(여성대표) □ 부 회 장(26명) 김영태 목사(예장통합), 김용실 목사(예장합동), 백장흠 목사(기 성), 김용도 목사(기 침), 김성천 목사(예장고신), 황호관 목사(개 혁 A),임장섭 목사(개 혁 B), 김명환 목사(합동보수A), 고창곤 목사(예장대신), 신화석 목사(예 성), 김종남 목사(기 하 성), 원봉현 목사(예장호헌A),문상득 목사(예장합신), 임용화 목사(나 사 렛), 권병기 목사(합동중앙),이현정 목사(예장성장), 최충규 목사(복음교회), 백금홍 목사(합동정통),박요한 목사(개혁총연), 이강평 목사(그 교 협), 김원남 목사(예장선교),김국경 목사(합동선목), 최종설 장로(한 장 총), 신용한 장로(기독실업),하태초 장로(평 단 협), 전성원 장로(여성대표) □ 서 기 : 문원순 목사(예장통합) □ 부 서 기 : 권순직 목사(예장합동) □ 회 계 : 유광현 장로(예 성) □ 부 회 계 : 김동근 장로(개혁총연) □ 감 사 : 이남웅 목사(예장합동), 홍현국 장로(공인회계사), 조경식 장로(기침) □상임위원회 위원장 (21명) 교회발전 : 손인웅 목사(예장통합) · 사 회 : 이철신 목사(예장통합) · 남북교회협력 : 김요셉 목사(예장대신) · 선 교 : 김선규 목사(예장합동) · 평 신 도 : 김득연 장로(기독실업) · 여 성 : 박홍자 권사(기하성) · 유 소 년 : 박광철 장로(나사렛) · 청년대학생 : 이경원 목사(예장합동) · 이단사이비대책 : 이용호 목사(예장고신) · 환경보전 : 최내화 장로(예장통합) · 문화예술 : 윤항기 목사(개혁총연) · 국 제 : 피영민 목사(기 침) · 언론출판 :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 재 정 : 유상열 장로(평 단 협) · 교회일치 : 이정익 목사(기성) · 정보통신 : 한기채 목사(기성) · 가정사역 : 윤종관 목사(예성) · 스 포 츠 : 정삼지 목사(예장합동) · 복 지 : 이영주 목사(합동정통) · 인 권 : 이수영 목사(예장통합) · 행 사 : 김호윤 목사(합동중앙) 등이다. 제19회 총회선언문 한국교회는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세계선교의 시대적 사명과 국가와 국민들이 기대하는 높은 기대치 앞에 사회적 의무를 감당해야할 책임이 있다. 창립 제19주년을 맞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과 더불어 교회의 도덕성과 사회적 기여에 대한 무한책임을 느끼며,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그리고 세상의 빛과 소금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한국교회의 도덕적 주도권 회복과 정체성 확립 한국교회는 지난 세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부흥과 성장의 열매에 안주하며 영적 침체와 공동체성의 상실을 방관함으로써 지나친 개교회주의와 부흥만능주의, 교단과 교회의 분열, 그리고 물질주의와 세속화를 자초했다. 이는 교회의 도덕성과 사회적 기여도에 대한 의문 제기와 사회적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우리는 작년 한국교회대부흥100주년을 맞아 부단한 자정 노력과 자기 갱신을 통해 신앙적 순수성과 도덕적 순결 그리고 한국교회의 본질인 거룩함을 회복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한국교회의 명예와 위상을 정당하게 자리매김함으로써, 지난 세기에 나라와 민족의 위기 앞에서 한국교회가 보여준 도덕적 주도권을 다시 한 번 발휘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 도덕성과 정체성 회복’에 앞장 설 것을 선언한다. 2. 연합과 일치를 통한 한국교회의 성장과 발전 한국교회의 지나친 신학적 갈등과 개교회주의의 팽배는 교회와 교파간의 분열을 초래했다. 경쟁적 교회성장으로 부흥의 계기가 되기도 했으나 이념 분화에 휘말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사랑과 화해의 의미를 퇴색시키기도 했다. 이에 우리는 한반도의 선교 초기부터 가졌던 교파를 초월한 협력과 연합의 정신을 되살리고 온 교회가 힘과 뜻을 합하여 민족복음화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난 세기 중반에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게 허락하셨던 놀라운 부흥과 성장 그리고 발전을 재현해 나가기 위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운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한다. 3. 사회적 책임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섬김과 헌신 한국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이 땅에 학교와 병원을 세우며 문명퇴치와 빈곤극복을 위한 정신적․사회적 지주의 역할을 감당했다. 사회복지를 위한 고아원과 양로원의 운영은 괄목할 만한 것이었다. 작금에 이르러 서해안 기름유출사고에 대응하여 “하나되어 섬기고 섬기며 하나되자”는 구호아래 서해안 살리기 한국교회 봉사단이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금년도 부활절 예배(3월 23일)는 이와 맥을 같이하여 주제를 ‘생명․나눔’으로 정했다. 그러나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처처에 기근과 재난 그리고 전쟁이 끊이지 않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는 항상 존재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사회적 책임감당과 이웃 섬김을 위한 구제와 봉사는 물론 사회가 요구하는 약자에 대한 지원과 섬김에 더욱 정진해 나가도록 ‘한국교회 사회봉사운동’을 더욱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 이임하는 제13대 이용규 목사와 취임하는 제14대 엄신형 목사의 이취임예배는 2월 4일(월) 오전 1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갖는다. 한기총의 새로운 조직강화와 더불어 한차원 높은 도덕과 윤리의식 강화로 연합과 일치의 본을 보여 통일한국과 월드선교의 공헌에 합력하여 선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입력날짜 : 2008. 02.02. 10:55 정진희 love@dbstv.co.kr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DBS동아방송 제공>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 200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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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이 만난사람-김민호목사김용환이 만난사람-김민호목사 지역사회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라 완도제일교회 김민호목사 “교회는 사회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라는 사명이 있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교회의 인적자원과 재정을 지역민을 섬기는 일로 환원해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는 곳이다.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살아가는 용기와 목적을 전해주어야 한다.” 완도 관내에서 가장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완도 제일교회 김민호목사(47)는 전도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 활동을 떠나 믿고 믿지 않음을 떠나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실현’을 목적으로 사회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재 완도제일교회가 하고있는 사회사업은 굵직한것만 살펴봐도 줄잡아 10여개. 고금요양원을 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완도 자활후견기관 선정으로 자활인을 돕고, 푸드뱅크 사랑 나눔은행 운영, 완도 제일 노인대학 운영, 초등생들의 방과후 학습을 돕는 늘푸른 공부방, 중고등학생들의 학교 수업 보충을 위한 청소년 비젼공부방, 그리고 누구나 이용 가능한 작은 공부방 등이 그것이다. 이같은 사업 외에도 완도우체국 옆 노른자위 땅인 교회 1층을 활용, ‘로뎀 카페’를 만들어 완도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해두었다. 이곳에 와서는 마음대로 차도 마실수 있고 독서도 할 수 있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정기적인 음악회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3월7일 시연을 겸해 로뎀나무앙상블을 초청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호응을 불러오기도 했다. 또 있다.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헬스선교장을 40여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여가 활용 공간이 될 제일복지센터도 건립중에 있다. 이같은 모든 사업들이 무료로 운영된다. 순수한 봉사와 지역 주민 계발의 차원에서 이뤄진다. ‘교회에서 하는 사업이 모두 전도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 기도하고 찬송가 부르면서 억지로 하나님 믿으라고 강요하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인위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믿도록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하나님이시므로 우리는 다만 지역 주민들에게 기회의 장만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김민호 목사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는 교회의 색깔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다. 심지어 노인대학의 경우 집사나 장로 직분의 강사가 강의에 나설때 교회에서 사용하는 명칭을 모두 버리도록했다. 김민호목사 자신도 노인대학 내에서는 교장일 뿐이고 다른 직분의 강사들도 모두 ‘교수’로 불릴 뿐이다. 제일교회는 단지 공간과 인력을 지원할 뿐, 모든 진행 프로그램의 여느 복지센터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그래서 노인대학의 학생 90%는 비 기독교인이다. 물론 노인대학을 마치고 교회를 찾아오는 학생들도 있지만 그것을 목적으로 노인대학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노인대학에 들어가면 찬송가보다는 발랄하고 씩씩한 유행가가 한껏 울려 퍼진다. 노인대학은 현재 600여명의 정원 중 400여명이 꾸준히 출석하고 있다. 한글 과정 3개반과 컴퓨터반, 서예반, 색종이접기, 건강체조, 노래 율동, 성경반 등 9개반을 운영한다. 성도들의 반대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특히 교회 신축 중일때 자금이 많이 필요한 시점에서는 ‘전도 효과도 확인할 수 없는 노인대학 운영비를 건축비로 돌리자’는 의견도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완도제일교회가 완도 지역의 청소년 노인 복지 지원센터로서의 커다란 역할을 감당해내면서 ‘아름다운 완도’를 묵묵히 일궈내고 있다. 청소년 지원사업도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늘푸른공부방은 초등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완도의 대표적 방과후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교회에서는 학생들의 학습지도는 물론 저녁까지 제공해 방과후부터 이른 저녁까지 빈 시간을 공부와 취미 생활로 채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설 공부방이나 학원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완도의 저소득층 자녀를 중심으로 무료 운영하고 있다. 비젼공부방은 중고등학생들의 방학기간을 활용해 학과 외 교육이 부족한 완도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영어와 수학을 보충해주고자 하는 교육 기회의 제공 차원에서 시작됐다. 방학기간 전체를 이용해 교회에서 합숙하며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작은 도서관은 이름만 작을 뿐 보유 장서나 차지하는 비중의 측면에서는 결코 작지 않다.6000여 장서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20여대의 컴퓨터가 설치돼 있어 완도의 대표적인 정보광장이 되고 있다. 2004년부터 제일교회가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푸드뱅크 사업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기초 복지 지원 사업의 하나가 되고 있다. 식사조차 제대로 지원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하루 세끼의 식사를 제공해주고 이 과정에서 매일 매일 안부를 확인하며 재가 복지를 직접 실천하고 있는 것. 1920년 설립된 완도제일교회는 올해로 87년을 맞으며 완도의 가장 오래된 교회로서 예배를 드리고 선교를 실천하는 ‘예배당’의 역할을 넘어 완도에 사랑의 씨를 뿌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지역의 빛이 되는데 앞서고 있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입력:0703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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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서거교황 서거 세계평화 순례의 길 마치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2일 오후 9시37분(현지시간) 84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호아킨 나바로 발스 교황청 대변인은 서거성명에서 “교황이 2일 오후 처소에서 서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례식은 8일오전에 거행 될 예정이다. 요한 바오로 2세는 서거 직전 자신을 알현한 스타니슬라브 디비즈 주교 등 신부와 수녀에게 “나는 행복합니다”라는 내용의 작별서한을 남겼다. 교황의 서거는 교황청 궁내원장 에두아르도 마르니테스 소말로 추기경에 의해 공식확인됐다. 교황청은 요한 바오로 2세가 1996년 공표한 교황령 ‘주님의 양떼(Universi Dominici Gregis)’에 따라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새 교황은 15일부터 20일 사이에 개최되는 추기경단의 비밀회의(콘클라베)를 통해 선출된다. 차기 교황에는 디오니지 테타만치 이탈리아 밀라노 대주교,흑인인 프랜시스 아린제 나이지리아 추기경,클라디오 흄즈 브라질 상파울루 대주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교황청은 교황 서거 직후 성 베드로 광장에서 10만여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임종의식을 거행하고 교황을 추도하는 기도를 올렸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종교간 대화의 선구자였던 교황의 서거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등 세계의 지도자들도 특별성명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러시아 정교회도 “고인의 기억은 우리 두 교회의 우호관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중국 천주교 주교단,프랑스 이슬람종교평의회(CFCM) 등도 추도문을 발표하는 등 전 세계에서 사상과 종교를 초월한 애도성명이 이어졌다. 1978년 58세의 나이로 즉위한 요한 바오로 2세는 유럽과 러시아에서의 공산주의 종식에 기여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한 교황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교황은 또 유대교 성당과 이슬람 회당을 방문하고 가톨릭 교회가 2차 세계대전 중 자행된 나치의 홀로코스트를 방관했던 점을 사과하는 등 인류의 화해를 위해 봉사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1981년 총격을 받아 생명이 위태로웠으며,10년 이상 파킨슨병을 앓아왔다. 지난 2월에는 호흡곤란 때문에 기관절개수술을 받는 등 최근 병세가 크게 악화됐다. 수정0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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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교회 사랑의 무료 침술선교동고리 마을주민 140여명 무료침술 받아 전남완도군 신지면 동고리에 소재한 동고교회(통합, 장헌진목사)에서 10월18일부터 19일까지(2일간) 마을주민을 위한 무료 침술봉사를 하였다.전주실로암 침술선교회와 동고교회가 연합으로 펼친 사랑의 침술선교는 도서지역 마을주민 140명의 건강을 위하여 무료봉사를 하여 호평을 받았다.이 행사를 주최한 동교교회 장헌진 목사는 침술선교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았으며 교회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노인대학과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를 개설하여 지역의 어른들과 학생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여 지역을 섬길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사하실 분 연락처:017-602-0765/교회552-7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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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이 있는 하루 -19남태평양에 울려퍼진 찬송·기도함성 “태평양에 울려퍼진 찬송이 세계로 퍼져나갈 것입니다.”21C부흥선교협의회(총재 백문현 목사,대표 성훈기 목사)가 올해 6개 대륙에서 개최하고 있는 대륙별 선교대회가 지난 9∼14일 남태평양 피지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한국 대표단은 주강사인 백문현 성훈기 김현종 이종철 유근만 목사와 이애라찬양율동팀,복음가수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피지의 수도인 수바와 난디 등에서 10여 차례 집회를 갖고 한국인 선교사와 피지교회가 태평양선교의 중심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바지역에서는 총재 백문현 목사를 중심으로,난디지역은 대표 성훈기 목사를 중심으로 원주민과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성회가 열렸다. 사흘 동안 수바지역에서는 800여명,난디지역에서는 500여명이 모여 은혜와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한편,이번 집회에서 가장 박수를 많이 받은 팀은 이애라찬양율동단이었다. 단원들은 우아한 한복 차림으로 찬양에 맞춰 아름다운 율동을 선보여 현지인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광주 국제찬양율동신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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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권종영 목사그리스도의 사랑속에 청정해역처럼 아름답고 행복한 섬 청산도! ▲사진: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청산교회" 조감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새 성전의 꿈을 이루어 가는 청산교회는 1996년부터 지속적으로 국내 선교단체와 협력하여 의료, 이미용, 독거 노인 돌보기, 시설개량보수 들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200명이상의 주민에게 봉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침술은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의 여건으로 인하여 치료효과가 크기 때문에 봉사활동 중 인기가 가장 높습니다. 그 동안 중풍으로 인하여 거동이 힘들었던 분을 혼자서 걸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거나 평생을 두통의 아픔 속에서 지내던 분을 치료하여 주는 등 침술실력이 뛰어나신 분들이 봉사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또한 이미용봉사는 여성분들에게 대단한 인기가 있습니다. 여기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대도시에서 미용실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신 경력의 소유자들로 자신들의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고가의 이미용 재료를 가져와서 무료봉사에 임하고 있습니다.금년에는 대구성원교회 예수사랑선교회(회장 허병진 집사)에서 7월 6,7일 양일 간 침술 170여명, 이미용 100여명의 주민들에게 봉사를 하였습니다. 예수사랑선교회 회원들이 대구에서 이곳 청산도에 까지 오는데 7시간이상이 넘게 걸리는 먼길임에도 그 길을 마다하지 않고 자신들의 사업도 제쳐두고 낙도에까지 찾아와서 육신의 피곤함도 잊은 채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의 본보기가 되는 귀감이었습니다.이러한 섬김의 신앙인 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하여 섬김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어두운 곳을 밝혀주며 한 영혼을 올바르게 인도하는데 진력하는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인 청산교회가 청산도 주민들 곁에 있기에, 앞으로도 청산도는 청정해역처럼 아름답고 행복한 섬으로 발전되어 갈 것입니다.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의 위로와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청산교회 담임목사 권 종 영.입력0407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