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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시골마을 섬기는 청산제일교회사진>1983년3월15일 창립이래 청산제일교회(표명찬 담임목사)는 마을 섬김사역으로 자신감이 생긴 복음이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청산제일교회는 1983년3월15일 창립이래 “변함없이 변해가는 우리” 에벤에셀로 전남 완도군 청산면 중흥리에서 표명찬 목사가 8년째 시무하고 있는 예배처소다. 60~80대 성도들이 모이는 미자립교회다. 담임목사의 한 달 사례비로는 생활비에 자녀 학비 걱정이 끊이질 않지만 표명찬 목사는 목회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 섬에 온지 8년째인 그는 주일엔 설교 목사이지만 평일엔 마을 심부름꾼으로 변신한다. 이발 봉사는 기본이고 운전대를 잡고 직접 응급환자를 실어 나르기도 한다. 표 목사는 “주민 상당수의 연령이 80대 전후라 일은커녕 활동조차 어려운 분들이 많은 동네”라며 “노인 성도들의 손발이 돼주는 게 1차적인 사역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청산도 어린이들의 지역아동센타를 운영하는 청산교회(한정배목사)와 협력하며, 도서지역 꿈나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밖에 일부 교회에서는 최근 농촌지역까지 파고든 이단 단체의 포교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성경 공부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하나님 나라는 오직 성령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로마서14:19). 시골 도서지역 작은 동네에 이렇게 당당한 청산제일교회가 있다. 교회는 사람의 양심 위에 임하는 하나님의 절대권을 대표하느니만큼 도리어 끊임없는 자기반성이 필요하다. 종교는 사사(私事)가 아니다. 믿는 자의 취미에만 그치는 일이 아니다. 종교는 믿는 자만의 종교가 아니다. 시대 전체, 사회 전체의 종교이다. 그런데 그 기독교가 내붙이는 교리와 실지가 다르고 겉으로 뵈는 것과 속이 같지 않은 듯하고 살았나 죽었나 의심이 나게 하니 묻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이 사회가 정신적 혼란에 빠져 구원을 위해 두 손을 내미는데 교회는 왜 아무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지 않을까? 이 시대에 구원이 기독교적인 데서 와야 한다는 것은 전 인류의 방향이 지시하는 바다. 누가, 언제 쓴 글일까. 오래전 쓴 것 같으면서도 오늘날 한국교회를 향한 고언과도 같아 아리송하다. 이 글은 함석헌이 1956년 1월 ‘사상계’ 30호에 기고한 ‘한국의 기독교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의 일부다. 67년 전 교회를 향한 사상가의 쓴소리가 지금 들어도 어색하지 않다는 사실이 얼굴을 화끈거리게 한다. 긴 세월 교회는 무엇을 한 것일까. ‘이 시대에 구원이 기독교적인 데서 와야 한다는 것은 전 인류의 방향이 지시하는바’라고 한 함석헌의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물론 어두운 면이 전체 교회를 대변하는 건 아니다. 여전히 교회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발하고 있다.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농업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교회부터 주민을 위해 식당과 소액대출을 하는 은행을 설립한 교회,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주일 채식 미식회’를 여는 신앙 공동체와 시골 마을 어르신과 함께 살며 한글교실을 연 교회 등 거창하지 않아도 빛과 소금으로 사는 이들의 사연이 각박한 세상에 온기를 더했다. 다시 함석헌의 글이다. “기독교가 본래 그런 것은 아니었다. 처음에 들어올 때는 정복적인 생명력을 가졌었다. 기독교가 들어와서 천지간에는 오직 한 분 신령한 하나님이 계시고 모든 인간은 그 자녀라 하며 그러기 때문에 사람은 서로 사랑해야 한다. 거기는 인류 역사를 개조한다는 약속이 들어 있는 복음이었다. 그리하여 민중의 마음은 섶에 불이 댕기듯이 그것을 받아들였다.” 우리가 이미 지닌 건 복음의 능력이고 잃은 건 뜨겁고 순결했던 첫 마음 아닐까. 한편, 청산제일교회 표명찬 목사처럼, 최고령 동네를 섬기는 목회자들은 어떤 식으로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형편이다. 일할 사람이 없고, 재정형편도 여의치 않아도, 마을 섬김사역으로 자신감이 생긴 복음이었다.<石泉 김용환발행인,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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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원가선거구 무소속 박재선후보 출마선언사진> 박재선 무소속 군의원 예비후보 [청해진농수산신문]“상대방을 무너뜨리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비방하거나 음해하는 추찹하고 비열한 정치를 하지 않겠다. 오직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초심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 참신하고 깨끗한 젊은 일꾼을 슬로건으로 완도군의회 가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재선 예비후보의 출마변이다. 박 후보는 또 “민주당의 공천혁명, 개혁공천은 공염불이었다. 민주당과 지역민을 위해 지난 4년간 열심히 달려온 저에게 공천배제라는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 탈당자나 복당자, 음주운전, 폭행 등 전과자는 공천권을 주고 하자없는 후보자는 공천배제라는 심사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는 가? 참신하고 깨끗한 젊은 일꾼으로서 정치인 한사람의 선택이 아닌 군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시 정치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완도군의회 의원 중 최다득표를 획득했으며, 완도군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이에 박 후보는 “제 능력에 비해 지역주민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지난 4년 의정활동을 경험으로 주민을 행복하게,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히며 6대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다시 한 번 지지를 호소했다. 주요 공약사항으로 우선 지역현안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완도만의 특색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노화․보길지역 식수문제 해결을 위한 보길 지하저류조 조기 완공과 광역상수도 해저관로 신속 추진, 노화․보길․ 소안 등 3개 섬의 통합완성을 위한 노화~소안 연도교 조기 착공, 섬 주민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여객선 야간운항 조기 추진 등을 밝혔다. 또, 어린이, 여성, 청년을 위한 공감정책 시행을 위해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 여성전용쉼터 조성 등 섬마을 문화복지공간 확충, 어린이 도서관 및 놀이공간 확충, 소아과 의사 및 병의원 유치, 여성, 청년, 어린이 대상 문화ㆍ예술, 교양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와 소득창출을 위한 실효성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등 수산업의 새로운 유통모델 마련, 생산자 직거래시스템 확대, 대형 소비처 확보 등 소비촉진방안 실행, 생산어민과 종묘양식인, 유통업체간의 상생구조 마련 등을 내세웠다. 초고령화 시대 어르신의 복지정책 개선을 위해서는 노인 복지 통합서비스 지원 맞춤형 요양시설 설립, 찾아가는 방문건강ㆍ의료 등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확대 운영, 노인 일자리 확충, 여가 프로그램 확대, 복지서비스 연계 강화 등을 공약했다. 이외에도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내실화 방안 마련, 꿈을 키우는 새싹인재 캠프 운영 등 지역인재키우기 정책 마련과 군민이 바라는 일하는 군의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군의원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군 집행부 견제 강화, 현안별 정책개발과 대안 마련 제시, 주민 이익 우선 조례 제ㆍ개정 추진, 지역민과 정책소통 통로 확대 등을 제시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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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위기의 어르신, 범죄예방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사진>완도경찰서 약산파출소 순경 조 율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단절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남은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23.8%(5월기준)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지 오래이며, 농촌에 계신 어르신들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등 사기에 가까운 상술이 점점 더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실정으로 젊은 세대에 비해 정보 습득 부족과 판단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을 악용해 쉽게 돈을 가로챌 수 있기 때문에 범죄자들이 다양한 수법으로 어르신들을 범죄 대상으로 여기고 접근한다. 범인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범죄 장소 및 범죄수법을 보면 대중이 운집하고 있는 버스정류장, 노인성질환을 치료하고 있는 병원을 비롯해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 등을 찾아다니면서 음식물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평소 얼굴을 익힌 다음 할아버지 할머니의 자식 친구 행세를 하며 국가로부터 생활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거짓말을 해 돈을 받는 수법 등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아들·딸이 교통사고를 당해 지금 당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독하다거나 국가로부터 생활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해 주겠다”는 말을 하면서 접근하여 금전을 가로채는 범죄 형태이다.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고 어르신 안전과 행복이 보장되는 치안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대응체계를 구축, 현장 위주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구대·파출소의 112 순찰차 위주 순찰방식에서 도보 순찰을 통해 주민접촉을 강화하는 지역안전순찰로 전환 선제적 문제해결을 위한 예방중심 순찰 등 능동적 치안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에 지역안전순찰 중 “보이스 피싱 등 범죄피해 예방법” 등 교육도 실시하고 부채나 손소독제·물티슈 등에 보이스피싱 등 범죄대처요령을 기재한 홍보용품을 배부하여 어르신 범죄대응능력도 향상시키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르신에 대한 우리 모두의 관심일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단절이 계속된 지금 내 옆집에 어르신이 건강이 괜찮은지? 식사는 하셨는지?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작은 관심과 소통이 가장 중요한 어르신 범죄예방의 첫걸음일 것이다. <외부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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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해상풍력발전 성공사례와 연도교가설 차선책의 길기자수첩 서해식 기자 해상풍력발전 성공사례와 연도교가설 차선책의 길 제주도 한경면 두모리 공유수면 일원에 지난 2017년 9월에 완공한 탐라해상 풍력발전소가 있다.30MW 발전량 규모로 준공 1년 후 수치를 보니 8만6049MWh, 가동률 99%, 이용률32.7%를 기록하여 가동률95%, 이용률 28.92% 예상치를 넘어서 매출액 236억4천만원보다 증가한 267억 6천만원을 기록하여 국내해상풍력발전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였다는 것. 2018년 이후 평균 주2회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과 탐방객이 찾아오고 있다. 착공 전에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어족자원 감소를 걱정했지만, 해저속의 구조물인 사석 등이 인공어초 역할을 하여 감태, 굴, 낙지, 소라 등 어획량이 증가하여 부정적인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관광객 증가로 식당 및 카페가 활성화되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해외사례를 보면 영국 런던에서 남쪽으로 100km거리인 브라이튼은 영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휴양도시로 항구에서 유람선을 타고 렘피온 해상풍력단지에 접근하게 되어있다.영국에서 일곱번째 규모로 400MW이다. 지난 2018년에 가동에 들어갔는데 독일 에너지기업 이온(EON)이 개발 운영 하고 있으며, 영국이 7.9GW 상당의 해상풍력단지 가운데 일곱 번째로, 신안군 우이 해상풍력단지와 규모가 같다. 3.45MW 풍력터빈 116기를 가동해 생산된 에너지를 35만가구에 공급하고 있으며, 브라이튼 마리아해안에서 14km거리에 있다.쌍끌이조업 제한 외에 일반적인 조업 및 낚시도 가능하여, 해상풍력과 어업이 공존하는 모델로 자리 잡아 운영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과 선박주인들의 관광유람선 전용과 어민피해는 합리적 보상으로 지역상생의 롤모델이 되기도 하였다는 것.지난해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비젼을 보면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우리 완도군에도 금일 해상풍럭발전소 건설이슈가 당면과제로 떠 올라,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 놓아도 인구절벽 지역소멸 위기론 에서 탈출구가 없다.완도군 인구통계를 보니 1974년도에 146,743명 이던 인구가 40년이 지난 지금 53,000명선이 되고, 완도읍을 뺀 전지역이 감소폭이 컸는데, 특히 금당면은 6,405명이 1,054명으로, 생일면은 4,154명에서 850명선으로, 금일읍은 14,898명에서 4천명선으로 감소했다는 것.금일읍은 노렁인구가 1,400명으로 37%를 차지하고, 지역소멸 위험지역인 경상도 영덕지역과 39%로 비슷하다. 초고령화가 가속으로 40년 후에는 한국 총인구는 3,500만 정도로 감소한다는 것. 완도군도 30년 후를 생각해 보면, 완도읍을 제외하고는 대폭 감소하리라 본다. 유령도시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데 정책이 대안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사람이 없고 노령화 물결로 바다에 조업하는 어업생산 인구도 감소하게 돼있다.미래를 대비하여 생각해 보면, 풍력발전소 건설에 꼭 반대할 명분만 찾지 말자는 것.관광 인프라 차원에서도 접근해보면,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발전소가 금일남쪽 해상에 가설되어 수려한 낙타섬, 장도, 황제도 등 섬관광도 활성화되고, 부대사업도 잘 되리라 전망된다. 금일읍 숙원사업인 약산 금일간 연륙연도교 사업도 차선책으로 국도승격이 지연된다면, 도비 2,000억 지원은 가능하다고 하니, 군비 2,000억의 대안으로 나온 1,500억 지역발전기금을 해상풍력 발전사업체에서 출원하여 투자한다고 하니, 지역 숙원사업을 이루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음도 의미심장하다 할 것이다. 금일 해상풍력발전 사업 그 귀추가 주목된다.<동부 서해식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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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조선이공대와 ‘스포츠 복지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스포츠 복지 확대를 위해 조선이공대학교와 스포츠 ‘스포츠 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군과 조선이공대는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협약을 맺고 생활스포츠 활성화,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 개발·운영, 스포츠 복지 확대 등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스포츠 융·복합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스포츠 복지정책 연구 개발 및 추진,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예방적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생활SOC 시설과 연계한 스포츠 재활 및 생활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군민 1인 1종목 생활체육 운동 갖기 등을 통한 생활스포츠 활성화, 복싱체육관 건립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보급에 힘쓰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고령화와 여가 문화 변화 등으로 스포츠의 역할이 확대되고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국민 100세 시대에 발맞추어 예방적 건강 증진 프로그램, 스포츠 재활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군민 스포츠 복지 확대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화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 양 기관의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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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제6회 대한민국 소방안전강사대회’ 2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19일 소방청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광양소방서 장지선 소방장이 19개 시도 중 전남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장지선 소방장은 지난해 12월 ‘제6회 전남 소방안전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이번 전국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해 큰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노인과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소방안전 강의를 펼쳤으며 사전 교안 심사와 함께 본 대회에서 제한시간 15분 내에 강의를 펼치는 것으로 실력을 겨뤘다. 장지선 소방장은 ‘노인 낙상 예방’ 주제에 맞춰 ‘노인낙상예방 안전한 우리집 따뜻한 겨울나기’라는 제목으로 노인들이 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낙상 사고 원인 및 사고 유형 소개와 함께 예방법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특히 노인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화투, 연양갱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했으며 구급대원으로서 직접 겪은 경험담을 이야기로 꾸며 청중 맞춤형 강연을 진행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지선 소방장은 “소방안전강사로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올바른 소방안전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전남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어르신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이 안전한 전라남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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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차별화된 노인복지정책으로 어르신들의 행복 업그레이드[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25%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노인복지정책 시행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금년 어르신들의 건강유지와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추진되는 각종 사업 중 달라지는 주요 내용으로는“어르신이용권 1,000원권 추가 발행 및 사용기간 단축 운영, 경로당 부식비 지원 확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통합 운영, 화장장려금 지급액 인상 지원, 기초연금 인상 지원, 경로당 운영비 확대 지원”등 어르신들의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고 있다.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관내 목욕업소 및 이·미용업소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및 개인위생 개선으로 각종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으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금년부터 어르신 이용권 5,000원권 및 1,000원권을 구분 발행해 어르신들의 사용이 편리하도록 했으며 당초 사용기간 1년이었던 어르신 이용권 사용기한을 6개월로 단축해 상반기는 6월 30일 하반기는 12월 25일까지 어르신들에게 기한 내 실제 사용을 유도했다. 어르신들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영암군 효도시책인 어르신 이용권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용자 의견 청취를 통한 제도 개선으로 노인의 보건복지 증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로당 부식비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올바른 영양섭취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회원수에 따라 30명 미만은 월 20만원, 30명 초과는 월 30만원으로 지원해 왔으나, 금년에는 관내 442개소의 전체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회원 수에 따라 월 최저 20만원부터 최대 75만원으로 분기별 확대 지급한다. 또한 노인 종합복지회관 증개축 공사가 금년 하반기 준공,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가 8월 착공할 예정으로 노인복지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건강 유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전년까지는 노인돌봄기본·종합서비스, 단기가사 서비스 등 분절적으로 운영되어 중복 지원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금년부터는 6개 노인돌봄사업을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로 통합 운영해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화장장려금 지원 사업은 장사문화의 개선을 도모하고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제고하는 사업으로서 금년부터는 지원금액이 확대된다. 사망일을 기준으로 관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자가 사망해 화장으로 장례를 치른 연고자의 경우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관내 분묘를 개장해 화장한 경우 10만원에서 실비로 지급액을 인상했다. 기초연금 지원은 기초연금법 개정에 따라 금년부터는 기준연금액 30만원 적용대상을 소득하위 20%에서 40%로 확대 지원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과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로당 운영비성 경비로 개소당 연 1,300천원 지원되었으나 금년부터는 맑고 깨끗한 음용수 관리를 위한 정수기 렌탈 경비로 개소당 연 240천원이 추가 지원되어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이자 행복공간인 경로당 이용을 더욱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노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며 군민행복시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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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찾아가는 지적행정서비스’로 군민 맞춤 토지 행정 제공[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교통이 불편한 마을 주민의 민원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지적행정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군청 행복민원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화순군지사 등 토지 관련 전문 인력이 참여해 찾아가는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지적행정서비스를 통해 토지이동, 소유권등기, 조상 땅 찾기, 개별공시지가, 지적 재조사, 지적측량 등 각종 토지 관련 민원을 상담한다. 군은 지난달 29일 한천면 오음리 오산마을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2개 면 지역을 한 차례씩 방문·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모두 93건의 토지 관련 민원을 접수 또는 상담 처리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 상담 사각지대’인 초고령 마을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찾아가는 지적행정서비스의 분야를 토지, 건축, 복지, 세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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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그물망복지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그물망복지 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성과를 내고 있다. 곡성군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실업 및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시작했다. 현재까지 502명을 대상으로 위기사유를 확인하고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107명에게 긴급복지,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급여를 제공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했다. 또한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46가구를 통합사례대상자로 선정해 민관협력을 통한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곡성군은 올 1월말 기준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35%를 넘어섰다. 전국 평균 15.5%보다 매우 높은 편이며 초고령사회 기준인 20%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장애인 가구 또한 11.4%로 전국 5% 보다 높고 기초수급자, 차상위 비율도 전체 약 10%을 차지하고 있어 취약계층이 많은 편이다. 곡성군 측은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만큼 아직 파악이 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도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곡성군은 위기 가구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상반기 주민등록 일제조사와 병행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11개 읍면 중 3개 권역에는 맞춤형 복지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담팀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과 나머지 8개 면 복지팀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을 찾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민간과의 협력으로 촘촘한 복지 관계망을 구축했다. 11개 읍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8명,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 기동대원 82명, 희망드림복지반장 619명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곡성군은 단전·단수, 실업, 임대료 체납 자료 등을 활용해 536가구를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등 공공 복지 서비스와 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복합적인 복지 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해 지속적으로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제공하게 된다. 곡성군 주민복지과 담당자는 “복지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것에서 누구나 누려야하는 보편적인 것으로 그 의미가 계속 확대되어 왔다”며 “모두를 위한 복지, 더 많은 사람을 포용하고 배려하는 복지를 통해 군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는 그물망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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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르신이 행복한 해남 만들기’ 전력[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올해 군 노인회관을 신축하는 등 어르신이 살기좋은 해남만들기를 한층 강화한다. 우선 올 상반기 개관를 목표로 군 노인회관 신축 사업에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건립된지 30년이 넘은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 건물은 내부균열과 누수현상 등으로 안전진단결과 D등급을 받으면서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 연면적 677㎡, 지상 2층 규모로 노인회 사무실을 비롯해 회의실과 휴게실 등 노인 복지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새 노인회관에는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시니어클럽이 운영돼 양질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땅끝해남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형을 시작으로 3월에는 사회서비스형 및 시장형 사업도 점진적으로 늘려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남군은 지난해보다 333명 늘어난 1,891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사업을 실시, 65세 이상 노년층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해남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 1,957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32.1%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노인복지분야에 군 전체 예산의 11.6%, 복지 예산의 59.8%인 854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 군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생활여건의 변화에 따라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경제 기반 조성과 여가 활동 지원에 역점을 두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노인복지 인프라 조성과 함께 올 1월부터 기존 기본서비스와 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등으로 구분돼 제공하던 노인돌봄서비스도 맞춤서비스 체계로 개편해 사업 내용이 확대한다. 이에따라 안부확인과 가사지원 서비스 중심에서 맞춤형 종합서비스로 사업내용이 확대되는 한편 대상자도 기존 1,885명보다 약 735명 많은 2,62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농어촌 어르신 생활공간의 중심이 되고 있는 관내 경로당에 운영비와 냉난방비, 정부양곡 지원에 이어 올해부터는 부식비와 정수기 대여비용이 지원된다. 지난해 전체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한데 이어 올 상반기 중 32개소를 마지막으로 안마의자 설치도 마칠 예정이다. 올해도 노인종합복지관의 식당 리모델링을 비롯한 경로당의 공기청정기, 냉장고 텔레비전 등 노후화된 전자제품을 순차적으로 교체하게 된다. 특히 올해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삼산면, 송지면 공중목욕장을 신축할 계획으로 올해 사업을 마지막으로 모든 면단위에 공중목욕장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신규 시책사업으로 최근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운전자 차량을 알리는 스티커 제작 보급과 함께 독거노인 비상연락망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 인구의 30%에 달하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는 우리군 복지 시책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원해 어르신들의 복지 만족도가 한층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