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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연말 맞아 승달장학금 기부 잇따라[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지난 27일 무안농업협동조합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장학금 1,000만원을, 우리소리예술단에서 2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 노 은 준조합장과 최 미 숙대표는 “우리지역 출신의 우수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산 무안군수는 “무안의 교육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원이 되고 있으며 그 학생들이 앞으로 무안군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뜻깊게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6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184명에게 17억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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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최초 시행한 강진군 농기계 종합보험 사업, 도비 지원사업으로 채택[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로부터 농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남에서 유일하게 군 자체적으로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사업을 2018년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가운데 2년간 2,016농가에게 총 2억2300만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군은 높은 자부담으로 가입을 망설였던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줘 가입률을 향상시키는 등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운행 중 발생하는 농기계 손해, 자기신체사고에 대한 대인·대물배상으로 일반 자동차 보험과 같은 사고보상을 농기계에 적용시켜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2018년 전남에서 강진군이 최초로 도입했으며 2020년부터는 전남도 사업으로 전남 전체시군에 확산된다. 가입 보험료는 국비 50%, 군비 20%, 농가에서 30%를 부담했으나, 2020년부터는 국비 50%, 도비 9%, 군비 21%를 지원함에 따라 가입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가입 대상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광역방제기 등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19세 이상의 농업인과 농업법인 종사자 중 농기계 운전이 가능한 자이다. 가입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가까운 지역 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성전면에서 거주하는 조모씨의 경우 180만원으로 트랙터를 농기계 종합보험에가입해 사고 후 보험금 8,970만원을 수령하기도 했다. 이승옥 군수는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정책을 전남 최초로 타 시군보다 앞장서 추진했던 것처럼 항상 농업인의 안전과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강진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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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노인일자리 참여자들 마음 모은 따뜻한 기부[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작지만 따뜻한 나눔의 마음으로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50명이 그동안 사업에 참여하면서 받았던 급여 중 일부를 모금해 총 137만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 참여자들의 연령을 평균내보면 85세에 달한다. 이들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노인일자리에 참여해왔다. 그리고 본인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본인의 생활자금을 기꺼이 기부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들의 기부에 “작은 기부가 연말연시를 큰 행복으로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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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복지재단, 영유아가정에 세밑 선물보따리[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복지재단은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를 돕기 위해 임신 6개월 이상, 24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 중 중위소득 100% 이하 308가구를 선정해 30만원 상당의 오감만족 영유아 교구세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오감만족 영유아 교구세트 지원은 전남복지재단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펼치고 있는 출산장려 연합모금액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한 모금운동은 농협, 광주은행, ㈜오성정보통신 등 기업 기부와 도민의 소액기부로 지금까지 2억 3천여만원의 정성이 모였다. 모금운동을 기반으로 재단은 지난해부터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실시해 2018년 200여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보육·여성 관련 6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데 이어 올해 300여 가정에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올해 전달한 용품은 이른바 ‘국민 애착인형’과 ‘국민 사운드북’ 등 100종이 넘는 교구를 비롯해 책장 및 북트레이로 구성된 영유아 맞춤형 오감만족 종합교구세트다. 각 가정의 보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용품을 전달 받은 김 모 씨는 “육아용품을 발달 시기에 맞춰서 갖추기가 비용·시간적으로 적지 않은 부담이었는데, 꼭 필요한 선물을 받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신현숙 대표이사는 “삶의 큰 축복인 출산이 부담스럽지 않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재단이 항상 앞장서겠다”며 “많은 도민들이 재단의 모금과 지원활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복지재단 출산장려연합모금 사업은 연중 기업 기부약정과 개인 CMS계좌 기부 신청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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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보건소가 전남도가 실시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7일 보건소에 따르면 전남도는 한의약 건강증진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각 시·군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전반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함평군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한의약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공모한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현장진료사업을 꾸준히 제공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고령화로 인해 만성퇴행성질환이 급증하며 한의약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는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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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위촉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평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청년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운영 방법 등을 논의했다. 청년정책협의체는 함평군 청년발전 기본조례에 따른 지역청년 참여기구로 만19세부터 만49세까지의 대학생, 농업인, 소상공인 등 지역거주 청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청년계층 전반의 의견수렴과 청년정책 의제 발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올바른 청년정책을 만드는 것이 오늘 구성된 협의체의 궁극적 취지”며 “젊은 인구가 지역에 지속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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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지식창고’…여수시 ‘이순신도서관’ 개관[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이순신도서관이 27일 오전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이순신도서관 앞마당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최도자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쇼,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순신 도서관에는 지역의 역사와 미래 첨단 기술 등 여수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담겨 있다”며 “시민들이 도서관을 즐겨 찾으며 지식을 쌓고 지혜를 늘려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 사업비 198억원이 투입된 이순신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5622㎡로 전남 동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순신 라키비움, 상상 창작소, 디지털 아쿠아리움, 북 드라이브 스루, 장서점검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돼 있다. 장서는 5만 여권에 달하고 여기에는 이순신 장군 관련 자료 1000여 권도 포함돼 있다. 학습실은 이달 23일 개방했고 자료실은 내년 1월 2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순신 도서관이 미래 지식창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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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아이들이 기적을 만드는 ‘제5호 기적의 놀이터’ 열어[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에서는 지난 26일 아이들이 생각하면 어른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주는 자치혁신의 아이콘 ‘제5호 기적의 놀이터’ 열림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제5호 기적의 놀이터’는 1992년 연향택지를 개발할 때 만들어져 조합놀이대만 덩그러니 남아있고 시설물은 낡고 노후해 아무도 찾지 않는 곳을 지난 3월 인근 부영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진짜 놀고 싶은 환경을 찰흙을 이용해 만들어 본 후 이를 토대로 디자인해 만들었다. 이날 개장한 기적의 놀이터 5호는 ‘집에서 뒹굴 거리지 않고 밖에 나가 맘껏 뛰어노는 놀이터’라는 뜻으로 어린이 공모를 통해‘뒹굴뒹굴’이라고 이름 붙였다. ‘제5호 기적의 놀이터’에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아이들 암벽등반 모험놀이대가 있다. 이 시설물은 독일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도전과 안전의 균형감을 키워준다. 순천 기적의 놀이터 총괄기획자인 편해문 선생의 평소 지론인 “놀이터는 너무 안전해서는 안된다. 살아있는 위험을 만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말처럼 아이들에게 인기 높은 짚 라인, 모래 장, 물놀이 장, 바구니 그네 등 아이들이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놀이 시설을 갖췄다. 아이들의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다양한 놀이시설은 모두 제품 성능검사와 안전검사를 모두 통과한 시설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열림식에는 기적의 놀이터 디자인스쿨참가자와 부영초학생, 주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활성화 상생협약체결, 퍼즐맞추기, 제막식과 함께 드론, 키링체험, 바람개비 만들기등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체험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2022년 까지 자연과 더불어 흙을 만지고 뒹굴며 놀 수 있는 기적의 놀이터를 10호까지 조성하겠다”며 “걸어서 10분이면 공원, 도서관, 놀이터를 갈 수 있는 도시, 아이들에게 친절한 도시, 행복지수 1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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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자람푸드, 한국농식품유통대상 장려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2019년 한국농식품유통대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농식품유통대상은 경영혁신을 통해 농산물·가공식품의 소비를 확대하고 농식품 유통·물류 선진화에 기여한 우수기업가,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상을 수상한 ㈜자람푸드는 전남 무안군 청계면에서 건강즙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회사다. 자람푸드는 2017년 창업한 새내기 회사지만 1년 만에 연매출 25억을 달성한 건실한 식품가공업체로 성장했으며 2019년 매출규모는 3분기 기준 40억을 넘어서는 등 단기간에 고속성장을 이뤘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품질에 대한 자람푸드의 지속적이 노력이 있었다.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전문인력 고용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해썹을 획득하고 제품 품목도 3종에서 9종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2018년 민간회사가 주최하는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건강즙 부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양파나 양배추 등 지역농산물에 관심을 갖고 2018년 기준 1,000여 톤의 지역 농산물을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해외영업팀을 별도로 구성해 미국, 호주 등에 농산물을 판매해 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양했다. 자람푸드 관계자는 “앞으로 필리핀, 뉴질랜드, 중남미 등지로 수출대상국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농산물 판로개척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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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119 현장 대원 적합한 장비 구매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소방본부는 119 현장 대원에게 적합한 우수 장비 구매를 위해 27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구급장비 업체 관계자와 구급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장비 품평회를 열었다. 2020년 구급장비 보강사업에 앞서 실시한 이번 품평회엔 전국 40여 업체가 참가해 전문 구급장비와 구급대원 안전장비 등 총 50여 종의 장비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새로 개발된 우수 장비가 많이 전시돼 현장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이 장비를 직접 시연해보고 성능을 비교하며 의견을 나눴다. 마재윤 본부장은 “2020년 구급장비 구매 시 현장활동 대원의 의견을 종합 반영해 현장에 적합한 우수 장비를 구매, 도민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