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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부산시민 25명 초청 팸투어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는 가을을 맞아 무르익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1박 2일간 부산시민 25명을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인 19일, 2018년 ‘으뜸촌’으로 선정된 ‘도선국사마을’에서 국내산 콩으로 직접 손두부를 만들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즈넉한 시골의 폐교를 리모델링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 ‘봉강햇살촌 도농교류체험장’에서 청년도예가와 함께 독창적인 그릇과 찻잔을 만드는 체험을 한 후에, ‘하조산달뱅이마을’로 이동해 해달별 천문대에서 천문 영상을 관람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는 천문체험은 시골 하늘에서 노래하는 별들의 낭만 속으로 푹 빠뜨리기에 충분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다음 날 20일에는 ‘도선국사마을 쪽빛나들이 체험장’에서 전통방식으로 발효한 천연염료를 이용해 쪽빛염색체험을 실시한 후 섬진강 끝자락과 남해를 품은 ‘섬진강끝들마을’로 이동해 목공예체험을 했다. 섬진강을 따라 걸으며 느낀 시골의 청취와 싱그러운 바람은 일상에 지친 체험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더해 최고의 힐링 팸투어로 만들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한 참가자는 “어린 자녀들에게 어렸을 적 느꼈던 시골의 풍요로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내년 관광의 달에도 방문해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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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신나고 재미있는 뮤지컬 공연으로 안전습관 배웠어요~[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는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 ‘제4회 어린이 재난안전뮤지컬’이 아이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광양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뮤지컬 공연은 어른들과 달리 신속한 대처가 미흡하고, 순간적인 판단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신나는 뮤지컬 공연 방식으로 재난 대처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 유치원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술과 춤, 노래 등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재해·화재·붕괴·응급구조와 같이 일상생활 속에 꼭 필요한 안전 상식을 노래와 율동을 가미해 전달했다. 특히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공연 중간중간 마술을 펼쳐 집중력을 높였으며, 샌드아트, 애니메이션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줬다. 이번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한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린이 안전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송명종 안전기획팀장은 “우리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튼튼한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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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무형문화재 제12호 궁시장 공개행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궁시전수교육관에서는 시민들에게 전통공예기술을 알리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광양궁시전수교육관에서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궁시장 공개행사는 궁시장 작품전시와 시연을 통해 전통공예기능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시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진행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궁시장의 작품 ⌜한국의 궁시⌟를 비롯한 40여 점의 화살작품이 전시되며, 궁시장의 전통화살 제작과정 시연과 화살 만들기 체험시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공예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 기 궁시장은 “작년까지는 지역문화행사와 함께 진행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전수교육관 내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다양한 화살작품을 더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공예체험 시간을 통해 궁시의 제작과정을 직접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궁시전수교육관에서는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과 같은 문화재청 공모사업과 ‘문화유산 바로알기 사업’과 같은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광양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통공예 궁시의 우수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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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원 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광양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조사원 35명을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행되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기존 종이 조사표에서 전자조사 전면 도입으로 태블릿 PC를 이용해 이뤄지며, 신기술 GIS, GPS를 활용해 현장조사를 지원하는 등 조사 체계가 개선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조사지침과 현장조사 요령 등은 물론 태블릿 PC 전자조사 매뉴얼 및 사례를 통한 실습교육을 병행해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통계청이 5년마다 실시하는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전국의 모든 내·외국인 및 이들이 살고있는 가구와 거처 대상 현장 확인을 기반으로 하는 조사이다. 광양시의 경우 6만 6913가구에 33명의 조사 요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11월 1일 0시를 기준시점으로 오는 11월 6일~25일 20일간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양준석 총무과장은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는 내년에 있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를 설정하는 데 있어 중요하게 활용될 기초자료이다”라며, “11월 6일부터 진행되는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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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코레일 전국관광명소 릴레이 홍보전’ 뛰어든다[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는 오는 28일 이틀간 용산역 맞이방에서 열리는 ‘코레일 전국관광명소 릴레이 홍보전’에 참가해 ‘광양관광의 달’을 비롯한 시 주요관광자원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전라선 철도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기차여행의 출발지이자 종착지인 용산역에 광양 홍보테이블을 펼치고 여심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올해를 시민이 주도하는 광양관광 도약 원년으로 선포하고, 10월 한 달을 문화와 이벤트가 가득한 광양관광의 달로 운영하며, 광양관광이 주목 받고 있는 시점에서 홍보에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 느랭이골 자연리조트 등 가을여행의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가옥, 매천황현생가 및 역사공원 등 광양의 역사와 숨결이 살아있는 장소들을 적극 홍보한다. 또한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코스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광양햇빛시티투어를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망덕가을전어,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섬진강 재첩회 등 광양만의 특별한 맛으로 가을 여행자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홍보물 배부 및 관광 상담과 함께 특산품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로 여행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실질적인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철도를 이용한 여행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코레일과 연계한 철도여행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자유여행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여행을 떠나는 곳이자 돌아오는 곳인 용산역에서 다음 여행지로 광양이 선택될 수 있도록 광양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레일 전국관광명소 릴레이 홍보전’은 코레일이 국내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기차연계상품 운영이 가능한 20개 지자체가 관광명소 및 지역특산물 홍보테이블을 2일씩 릴레이에 방식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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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록회 주말 아껴 아름다운 봉사활동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간과 재능을 기부한 강진청록회의 이웃사랑 실천이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강진청록회 김병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거주환경이 열악한 다문화가정과 장애가정을 찾아가 집수리와 청소, 빨래 등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진청록회가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남복지재단과 손잡고 함께 진행한 이번 우리집 건축가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성전면과 작천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로 선정된 성전면의 다문화가정은 시부모와 남편을 잃은 다문화여성과 초등학생 딸 단둘이 어렵게 살아가는 가정이다. 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에서 도암권역 맞춤형복지팀에 사례관리를 의뢰하였으며 맞춤형복지팀에서 지속 관리하다가 이번 사업을 연계해 집수리가 진행됐다. 모녀의 집은 비위생적이고 불편했던 입식 부엌을 개조하고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교체 및 전자레인지도 새로 들여놨다. 도배를 실시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한편 아동을 위해 책상도 새로 사줬다. 작천면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은 주택이 낡아 누수로 부엌 천정이 내려앉아 위험한 상태였다. 이에 보수작업과 함께 도배까지 새로 해줬다. 이날 청록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밤 7시까지 두 가정을 오가며 집수리와 청소, 빨래 등 봉사활동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번 사업의 수혜를 받은 성전의 다문화 여성은 “집수리는커녕 전기하나도 손볼 수 없어 불편할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집을 수리해주고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서툰 한국어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영삼 사무국장은 “집수리 봉사활동은 막상 일을 벌여놓으면 한없이 손 볼 곳이 생기고 여기저기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늘 생각보다 많은 예산이 들어가곤 한다. 회장님과 임원들의 마음도 같아서 이번에도 흔쾌히 지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진청록회는 그동안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해마다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옴천면 다문화가정에 새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택개보수 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열악한 거주환경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하는 등 다양하고 폭넓은 복지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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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기 치배 문~안이요, 오는 27일 곡성 죽동농악 공개발표회[청해진농수산신문]오는 27일 오후 2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 곡성죽동농악 공개발표회가 죽동농악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곡성죽동농악보존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곡성군이 후원한다. 보존회는 이날 공연에서 ‘객기 치배 문안이요’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죽동농악 처음으로 문굿을 공연한다. 문굿은 굿패가 굿을 치러 마을에 들어가기 전에 마을 어르신들께 허락을 받기 위해 치는 굿이다. 마을에서는 굿패가 문굿을 치는 것을 보고 마을에 들일지 말지를 결정했다. 특히 문굿에서는 ‘문장거리’라는 재미있는 대목이 있다. 마을 사람들이 굿패의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서 문제를 내고 굿패가 그 문제를 풀어서 문굿을 치는 것이다. 우도 농악에서는 가끔씩 문굿이 공연되지만 좌도농악에서는 근래 보기가 어려웠다. 그동안 보존회는 문굿 공연을 위해 각종 자료를 모으고 땀을 흘려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회의 전체적인 진행은 질굿으로 시작한다. 이어 ‘문장거리’, ‘덕석말이’가 공연되며, 좌도농악의 백미라 불리며 멋드러진 부들상모 놀음을 볼 수 있는 ‘영산’으로 진행된다. 다음으로는 치배들이 두 줄로 나뉘어 서로 밀고 당기면서 흥을 돋우는 ‘미지기’를 거쳐 ‘삼진삼퇴’, 각 악기 치배 들이 멋진 개인놀이를 펼치는 ‘구정놀이’로 이어진다. 그리고 관객과 치배들이 함께 크게 외치며 굿의 마지막을 알리는 ‘헤침굿’을 마지막으로 모든 굿이 끝나고, 관객과 치배들이 하나가 되는 신명나는 뒤풀이가 펼쳐진다. 곡성죽동농악보존회 김정기 회장은 “올해 곡성죽동농악 공개발표회에는 몇십 년 만에 선보이는 문굿으로 전국 각지 다양한 관객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 기대도 더욱 크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문화체욱과 관계자는 “문굿을 통해 굿패와 치배들의 능력이 아낌없이 발휘된다고 하니 더 없이 신명 나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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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에게는 삶 전체가 죽음에 대한 준비’[청해진농수산신문] 제203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가 22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죽음은 소멸인가, 옮겨감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정현채 전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소화기 분야와 헬리코박터균 연구의 명의로 알려진 정 교수는 지난해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가’라는 책으로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킨 ‘죽음의 전도사’로도 명성이 높다. 정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죽음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인 ‘죽음학’에 대해 소개한 뒤 “죽음을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삶을 완성시키는 아름다운 마무리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강사는 또 “죽음을 꽉 막힌 벽으로 여길 것인지 아니면 벽에 나 있는 문으로 여길 것인지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면서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는 다름 아닌 자신의 존재와 이를 받쳐주던 모든 근거가 소멸한다는 데에서 비롯된다. 그런 이유로 죽음에 대해 부정, 회피, 혐오할 것이 아니라 그와 직면할 때 비로소 삶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 강사는 끝으로 “죽음과 관련해 일어나는 중요한 영적인 현상인 근사체험과 종말체험을 인식한다면 죽음 이후의 상황에 대한 인지로 자살율 또한 감소할 것”이라며 “이런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진정한 자살 예방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린시민강좌에서는 문화공연으로 헤르츠앙상블의 피아노·바이올린·첼로 3중주 공연이 펼쳐졌으며, 강좌 후 토크 시간에는 강사와 수강생과의 톡톡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욕구에 적극 부응해 전 계층과 연령을 아우르는 강의로 시민들이 풍성한 삶,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열린시민강좌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리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강좌는 오는 11월 12일 응급의학과 교수인 남궁인 강사가 초청돼 ‘응급실에서 기록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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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꽃동산’에 몰랑로즈 해바라기 등 꽃물결 출렁[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과 구례야생화사랑모임 회원들이 만든 섬진강 샤방샤방 꽃길의 ‘김보경 꽃동산’이 코스모스와 노랑 코스모스, 핑크뮬리, 해바라기가 오색만발해 주목받고 있다. 구례군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구례 출신 축구인 김보경선수가 지난 7월 한국야생화사회적협동조합에 꽃동산 조성과 야생화표본제작을 위해 3백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한국야생화사회적협동조합과 구례야생화사랑모임회원들은 샤방샤방 꽃길 옆에 작은 부지를 ‘김보경 꽃동산’이라 명명하고, 열정적으로 활발히 뛰라는 의미에서 붉은 계통의 유홍초, 핑크뮬리, 그리고 축구공을 닮은 미니해바라기를 심고 가꾸었다. 특히 해바라기는 신품종인 진한 장밋빛의 몰랑로즈를 심어 그 의미를 더하였는데 지금 한창 만개해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한편, 야생화사랑모임에서는 샤방샤방 꽃길에서 채종한 쑥부쟁이와 부처꽃뿐 아니라 층꽃, 꽃향유, 몰랑로즈, 핑크뮬리 등 50여 종의 야생화종자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페트병 디자인 연출, 기능성 미니정원, 향기 골목길 등 아름다운 구례 만들기의 선도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구례야생화사랑모임 정연권 회장은 “김보경 선수의 애향심과 무더위와 태풍 속에서도 함께해준 회원들의 자원봉사가 더해진 의미 있는 꽃동산이다”며, “앞으로 계속 잘 관리하고 채종한 꽃씨는 군민들에 나누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구례가 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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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민방위 교육, 스마트하게 받으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이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의 교육 부담 완화를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민방위 온라인교육’을 시행한다. 1년 이상 4년 미만의 민방위대원은 1년에 4시간 집합교육을 하고, 5년 이상 만40세까지의 대원은 연 1회 1시간의 비상소집훈련을 의무적으로 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5년차 이상 비상소집대상자는 일상생활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대원들이 대부분이기에 비상소집훈련 1시간 교육을 받기 위해 훈련 장소까지 왕복하는데 수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민방위 온라인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민방위 온라인교육’은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24시간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언제든 기한 내에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된 1시간 강의로,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도 함께 익힐 수 있어 위급한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팁도 배울 수 있다. 강의 종료 후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합격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군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차 교육을 진행했으며,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 총 1,150명 중 66%인 761명이 이 교육을 수료했다. 2차 교육은 오는 11월 15일까지이다. 교육은 장성군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 디지털민방위교육 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받을 수 있으며, 교육대상자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교육일정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