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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도지사 신년사전남도지사 신년사 신 년 사 박 준 영 전남도지사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문화·관광산업을 추진하겠습니다. 2005년 새해를 맞이한 전남은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벅차오르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우리 도민 모두가 희망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진정한 새해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전남을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육성하겠습니다. 친환경 안전 농수산물을 본격 생산해 수입개방의 파고를 헤쳐 나갈 것입니다. 또 국내외 투자유치와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전남발전의 양축인 목포권과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기업이 들어서고, 필요한 인프라도 적기에 확충토록 하겠습니다. 미래산업인 IT·BT·NT 등 미래산업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전남이 가진 자산을 산업화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전남의 풍부한 물과 일사량, 국내 최다의 섬과 해안선을 활용하여 해양레저산업, 관광산업은 물론 새롭게 대체에너지 산업을 일으키겠습니다. 이와 함께 전남의 청정 이미지와 연계한 문화·관광산업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린 환경·건강·체험상품을 개발해 도민의 소득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서남해안 복합레저도시,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 등 대형 프로젝트가 도내 지역간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나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2005년 올 한해, 우리 전남을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만듭시다.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 건설에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2005년1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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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신년사발행인 신 년 사 이젠 우리 지역도 변해야 산다 건전한 긍정적인 의식, 건강한 토대 구축은 도약 밑거름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설계비 확정, 잘사는 완도 해남 강진 실현. 희망찬 을유년(乙酉年) 새해가 밝았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농·어업 양식사업의 도산 등 신년 분위기가 그리 밝지만은 않다. 또 올해 경기전망이 어둡다는 경제단체의 분석이다. 하지만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고 해서 주저앉을 수는 없다. 새롭게 목표를 정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다시 뛰어야 한다. 전남도는 올해를‘잘 사는 전남 원년’강진군은 "지역사회개혁과 지역경제회생"을 완도군은 "모든 행정에 경영의 개념을 접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해남군은 "활기차고 살맛 나는 해남군 건설"로 각각 지정, 경제살리기에 주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5주년을 맞아 그동안 자매지인 완도뉴스, 강진뉴스, 해남뉴스의 인터넷신문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매체로 네티즌 여러분이 정보경쟁에서 언제나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본지는 장애인 선진지견학 10년만의 외출 80명시행(장애인협회100만원+본지부담400만원),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무료 국악공연 잔치(500명초청.기념타올 및 간식제공)와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을 위해 5개 부분별 참 봉사상 시상(상패와 순금 행운의 열쇠 부상)으로 격려하였다. 불우한 가정의 학생에게 매년 장학금 지급, 완도군노인복지회관에 정수기(150만원상당) 기부, 어촌민속전시관에 베트남 범선모형 기증,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완도지구협의회와 함께 청소년과 군민을 위한 무료국악공연을 본지와 국악협회완도군지부 후원으로 국립남도국악단 초청공연, 서편제축제백일장대회 지원 등 신문사 경영에도 어려움이 많으나 지역을 위한 봉사에 긍지를 갖고 지역민과 출향 향우들의 신문1부 구독운동에 힘입어 새해에도 변함없이 나아 갈 것이다. 전남지역은 그동안 드세고 배타적이라는 정신적 측면과 산업기반시설이 낙후됐다는 물질적 측면에서 부정적으로 비쳐져왔다. 그러나 기획예산처에서 삭감되어 틀렸다는 실망을 한 주민들에게 국회에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예산확보에 노력한 박준영지사와 김종식 완도군수 그리고 지역구 국회의원들 의 노고를 치하한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2시간30분대에서 1시간대로 완도국제항의 접근이 용이하여 제주도와 제일 가까운 완도항의 관광객과 제주화물은 매우 활발하게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완도 해신드라마 세트장, 장보고 유적지, 해양생물연구단지, 해남군 땅끝, 공룡화석단지, 강진군 청자도요지 등 전남의 연계관광이 활발하게 추진 될 것이다. 년간 250만톤의 하역량으로 포화상태인 완도국제항의 부족한 선석 확장사업 등을 위해 조기 예산투입이 을유년에는 꼭 이뤄져야 할 과제이며 겨울철 한꺼번에 제주밀감 콘테이너를 싣고 오는 화물선의 하역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국제항 화물선부두의 확장사업과 이를 수송하는25톤의 대형추레라가 하루에 200여대차량이 전국을 향해 수송하는 13번국도의 확장공사 예산지원도 또한, 절실하다. 장기불황마저 우려되는 이런 국내외 상황을 이겨내고 잘 사는 고장, 살맛나는 우리지역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무엇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농어민들의 웃음을 되찾아줄 수 있을까. 우선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전분야에 걸쳐 새로운, 긍정적이면서도 건전하고 활기찬 ‘의식’으로 무장해야 한다. 여기에 정치인과 자치단체, 지역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기반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 고질적인 편가르기식과 왜곡적인 모함 등 이 두가지 문제 등을‘개혁’한다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자 충분한 자양분을 갖출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전남은 그동안 ‘정치의 선진지’로 지목되면서도 일각에서는 비난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정치권의 지각변동을 항상 선도해왔지만 너무 획일적인데서 오는 폐해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추구하는 방향으로 정치문화를 바꿔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경제분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완도국제항, 해남갈두항, 강진마량항 등의 기반시설이 부족한 것은 물론 수도권 소비시장에서 너무 멀다는 접근성 문제, 노조가 강성이라는 등의 부정적 인식 때문에 국내외 기업이나 투자유치가 애를 먹고 있다. 해결할 난제도 산적해 있는 셈이다. 그러나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확정으로 해남, 강진, 완도의 접근성과 노조 문화 등을 개선하면 이지역을 비롯 전남은 ‘건강한 희망의 땅’으로 떠오르게 된다. 접근성은 서남해안을 끼고 있기 때문에 해상운송이 손쉬운 제조업, 강진, 완도, 해남의 연계관광지 및 해상관광 등으로 특화하면 된다. 노조문제도 이젠 ‘민주화의 성지’에 걸맞지 않게 뿌리내린 투쟁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방향제시로 나가야 한다. 이와함께 시민사회단체, 교육계, 문화계 등도 자성의 노력이 필요하다. 건전하고, 우리지역 경제를 배려하는 새로운 생각으로 모든 문제를 대한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완도, 강진, 해남 지역민들이 잘 사느냐 못 사느냐는 ‘군민화합을 통한 번영의 길로 지역을 어떻게 얼마나 긍정적인 사고로 잘 개혁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2005년1월1일 새해 아침에 <金 容 煥 본지대표이사, 발행인> -------------------------------------------------- 새해아침에 "독자여러분에게 보내는 연하장" 독자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2005 을유년 아침에 완도군, 해남군, 강진군민과 출향 향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많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인터넷 완도뉴스/해남뉴스/강진뉴스/청해진신문 임직원 일동- 인터넷한글주소: 완도뉴스/ 해남신문/ 강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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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국회의원 신년사 - 강진,완도 지역구이 영 호 국회의원 (강진,완도 지역구) 신년사 신 년 사 국회의원 이 영 호(강진,완도/열린우리당) 닭의 상서로운 기운이 우리 청해진을 축복하길 존경하는 지역민 여러분!안녕하십니까.을유년 새해에도 뜻하신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해 우리는 정치,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아직까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 또한 불투명하여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새해는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닭의 해”입니다. 새벽에 힘차게 홰를 치며 우렁차게 우는 닭의 울음소리는 개벽을 예고하는 상서로운 소리로 여겼습니다. ‘닭의 해’를 맞이하여 희망찬 꿈을 가지고 부지런한 닭처럼 열심히 나아간다면 분명 우리에게도 도약의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친애하는 지역민 여러분!저는 지난해 성원해 주신 군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의정활동과 정책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나, 아직은 기초단계로서 가시적인 성과물을 보고 드릴 수 없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우선 불합리한 농어촌관계법령의 개정을 위하여 농어업재해보상관련법을 비롯한 6개의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여 심의진행 중이며, 수입농수산물 대책 외 3건의 정책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차분히 농어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년간 고통받아온 청산면 전기문제 해결은 현재 저의 의정활동 최우선 과제로 두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소요예산이 전국적으로 428억원이 필요하여 산업자원부에서 난감해 하고 있어 현재 산자위 법률소위에 계류 중이나 의원들 간에 공감대는 충분히 형성되었으므로 반드시 해결 해 낼 것입니다. 또한, 올해는 참여정부의 핵심정책과제였던 “동북아물류중심국가 건설”과 맥을 같이하여 이미 천년 전에 국제무역항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던 청해진이 우리시대에 다시금 그 찬란한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힘쓰고자 합니다. 제2의 청해진 시대는 완도항과 마량항을 연계하여 우리지역이 복합적으로 해양수산관광레저 타운으로 개발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이미 20여년 전에 국제항으로 승인을 받았지만 아직도 당초 계획에도 못 미치고 있는 완도항의 기반기설을 확충하기 위하여 투자비 재원마련에 노력중이며, 이와 관련된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하여 본예산 편성에서 제외되었던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예산을 예산심의과정에서 추가 확정한 바 있습니다. 또한 완도항 개발에 따른 군내리와 망남리 어촌계간의 갈등문제 해소 등과 같은 지역현안문제들을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하여 한 가지씩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인기리 방영되고 있는 특별기획드라마 “해신”이 온 국민의 관심 속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함에 따라 청자도요지 등과 연계사업으로 강진, 완도의 관광소득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강진 마량항 개발은 강진의 새로운 도약과 완도 동부권 개발을 위하여 지난 7월부터 해양수산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중점 육성 개발항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앞으로 마량항은 목포해양수산청이 주관하여 오는 1월 20일경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물류기능 확보와 더불어 해상관광레저단지 조성과 주민 생활공간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어 면모를 일신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지역민 여러분 !저는 언제나 여러분과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나누고 싶지만 시간과 거리관계상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와 여러분의 대소사에 일일이 참석하지 못함을 이 자리를 빌려 양해 말씀 올립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며, 지역정론지 강진·완도뉴스 청해진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1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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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국회의원 신년사 - 해남,진도 지역구국회의원 신년사<해남,진도 지역구> 신 년 사 국회의원 이정일 (해남,진도/ 새천년민주당) 우리 지역과 국가를 위해 더욱 봉사하도록 노력하겠다. 존경하는 해남군민 여러분! 다시다난했던 갑신년이 지나고 희망찬 을유년(乙酉年) 새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금년 한해도 군민 여러분 모두 알찬 계획과 함께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고 각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생업에 충실하시면서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해남’을 건설하는데 적극 동참하여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2004년은 굴곡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세밑에 발생해 수만의 생명을 앗아간 동남아지역의 대지진과 해일은 새로운 형태의 재앙으로 평가되며, 우리 인류에 대한 대자연의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또한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농심을 외면한 쌀 재협상 추진, 이라크 파병과 김선일씨 피랍, 조직적인 수능 부정행위 등 수많은 사건사고들이 우리를 우울하고 서글프게 하였습니다. 더욱이 지난해 국회는 어려웠던 민생을 제쳐두고 정쟁으로 날을 세워 일부 국민들은 국회무용론, 국회 해산을 공공연하게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국회의원의 한사람으로 국민여러분께 고개 숙여 죄송함과 송구함을 전합니다. 을유년 새해에도 국내외적으로 많은 도전과 기회를 직면하게 되는 바쁘고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국제적으로는 세계무역기구와 쌀 재협상의 새로운 국제무역질서 속에서 대부분의 농?수산물이 수입되는, 완전한 개방화 시대로 전환됩니다. 국내적으로는 경기회복의 계기를 마련해내지 못한다면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늪으로 빠지는 기로에 서게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도전속에서도 재도약하는 희망의 해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해남군민 여러분!올해 우리 지역은 국가균형발전의 주요 축으로서 서남해안 복합레저타운(j-프로젝트) 개발이 본격화되고 도청이 남악신도시로 이전하는 등 여러 부문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2005년은 역사적 전환기로서 우리는 급변하는 시대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당면한 현안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9만 해남군민이 지역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당면 문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최선을 다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고 하였습니다. 민주당이 앞장서서 파행국회의 실마리를 찾아 정상화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올해 2월 3일 전당대회를 통해 민주당은 국민 앞에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민주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신다면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당이 되어 군민여러분과 국민여러분께 보답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대과없이 국회의원직을 수행하게 된 것은 여러분의 성원과 아낌없는 질책에 힘입은바 큽니다. 성실히 더욱 노력해 정치인으로서 우리 지역과 국가를 위해 더욱 봉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 많은 격려와 관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끝으로 우리 지역의 무궁한 발전과 여러분의 각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05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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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수 신년사완도군수 신년사 신 년 사 완도군수 김 종 식 모든 행정에 경영의 개념을 접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그리고 650여 군 산하 동료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새해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일마다 소원 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동안 군정발전을 위해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과 맡은바 직무에 충실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에도 우리군정이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들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을유년 새해는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낙관 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부에서는 경제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뉴딜적 종합투자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쌀 관세화 협상이후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쌀 소득 보전 직불제 시행과 국정개혁은 지금보다 훨씬 강도 높고 빠르게 추진되어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확산됨에 따라 지역간 경쟁력 있는 사업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군에서는 이와 같은 대내외 여건을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깨끗한 완도! 살기 좋은 완도! 건강의 섬 완도!』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 완도는 더 이상 낙후된 곳이 아닙니다.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기회의 땅, 약속의 땅입니다. 저는 올해에도『건강의 섬』을 브랜드화하는 전략을 확대 추진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상품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정도 이제 경영입니다. 민선3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객 유치, 농·수산물 마케팅, 투자 유치 등이 우리군의 경영행정의 모델입니다. 이러한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모든 행정에 경영의 개념을 접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군민 모두가 뜻을 모아『건강의 섬 완도! 살기 좋은 완도!』를 만들어가는 2005년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금년 한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군정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해양생물 산업을 비롯한 지역특화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지역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우리 완도가 타 지역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는 것은 해조류와 어패류 등 해양생물 자원이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소중한 해양을 보존하고 개발하여 미래에 대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신지명사십리에 건립될 「해양생물 산업단지」는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조선대학교에 해양생물 연구센터가 개소되었으므로 100억원이 투자되는 「서남해안 해양생물 연구센터」 착공도 서두르겠으며 이와 함께 다시마와 미역에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하는 「푸코이단 사업」추진과 향후 3년간 90억원이 지원되는 「신활력지역」으로 선정되었으므로 해양생물 산업과 연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특색 있는 해양 문화관광 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올해는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 되고 특별기획드라마 “해신”이 온 군민의 관심 속에 방영됨에 따라 관광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군에서는 올해를『건강의 섬, 완도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시책을 개발하고 관광인프라구축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금년 「완도~신지간 연륙교」개통에 대비하여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시설 확충」과「어촌체험 관광단지 조성」및「해신 장보고 문화 특구」를 지정?개발하고 이와 함께 고기잡이바다 체험어장과 스킨스쿠버 체험장, 무인도 기행을 보완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장보고 축제」는 국내의 대표적인 해양문화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농수산물 판촉 등 세일즈 행정을 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완도 수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하여 추진했던「도시와 어촌의 만남」행사와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제1회 완도의 날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대량으로 판매하는 성과를 거양하였습니다. 또한「100만명 평생고객 확보 운동」,「완도군이숍 구축」,「완도수산물 유통공사」가 본격적인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군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복지행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국민기초 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을 위한 한 차원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전국 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시행한 「차상위 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올해에도 계속하여 실시하고 이밖에도「자활후견기관」을 지정하고 도서주민을 위한 「무의 도서 순회 진료」와「도서 낙도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으며 또한 군민들에게 유익한 교육 강좌를 개설 평생 교육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섯째, 활기찬 지역개발로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군의 발전 동력은 육?해상 교통망의 확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하나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이고, 또 하나는 16개소에 달하는 「연도 ? 연육사업」이라 할 것입니다. 현재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한 상태로 당초 기본설계 용역비가 누락되었으나 끈질긴 노력으로 국회에서 50억원이 반영되어 심의중에 있어 예산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완도~신지간 연육교」가 금년 6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고금~마량」,「노화~보길」,「금일 사동~소랑」간 연도?연육교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신지~고금」간 연도교 가설사업은 기본 및실시 설계 용역비를 확보하여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다하겠습니다. 또한 농어촌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도서개발사업 및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힘써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정혁신을 통한 선진 자치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아 공직자가 혁신의 주체가 되어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인사혁신과 창의력개발 등을 통해서 행정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주민 참여의 열린 행정을 구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현장방문행정」,「명예 읍면장제」, 「군수 일일읍면장제」 「주민 참여형 예산 편성제도」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투명한 공사와 계약 문화의 정착과 공정한 인사 질서를 확립하겠습니다. 그리고 「친절, 질서, 청결」운동을 군민의식 개혁 운동으로 추진함과 동시에「건강의 섬 완도」를 위해 노력한 군민들에게 시상함으로써 지역사랑 운동으로 확산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금년도에 우리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군정시책들을 설명해 드렸습니다만, 이러한 모든 일들은 공직자만 열심히 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군수 혼자만의 노력으로 되는 일은 더더욱 아닙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어야만 비로소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인정신을 가지고『건강의 섬, 살기 좋은 완도』를 만들어 가는데 다함께 정진해 나갑시다. 끝으로 을유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고 축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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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경찰서장 신년사완도경찰서장 신년사 신 년 사 완 도 경 찰 서 장 총 경 양 종 열 주민 만족치안을 구현하는 신뢰, 사랑, 친절의 경찰되겠다. 희망찬 미래를 향한 을유년 새해,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새아침의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경찰행정 발전에 도움을 주신 군민여러분과 청해진신문사에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로운 시대에 동참하기 위해 완도경찰은 사회전반의 모든 분야에경찰활동의 총력을 기울려 국익보호에 최선을 다하여 주민 만족치안을 구현하겠으며, 청정지역 보전 및 쾌적한 교통문화와 생활환경 정착으로 삶의 질을향상시켜 신뢰와 사랑 받는 친절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할 것입니다. 또한 저희 莞島警察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형사민원 현장 출장조사를 실시하여 경제적, 시간적 불편을 해소하고 농·어민들이 경제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는 등 주민편의위주 치안시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피부에 와 닿는 體感治安을 하는데 역점을 두면서, 첫째 경찰활동을 가일층 강화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둘째, 기초질서, 교통법규 위반자 지속적 계도로 기본을 바로 세우는 준법 분위기를 확산 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맑고 깨끗한 淸淨莞島 보전을 위해 폐기물 무단방치, 매립 및 투기행위 등 환경침해 사범에 대한 단속을 계속 강화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건전한 상식의 준법의식과 수준높은 문화의식생활화에 힘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저희 경찰은 주민이 공감하는 깨끗하고 공정한 경찰,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로 거듭 태어나, 범법자에게는 추상같은 법집행자이고, 주민에게는 따뜻하고 더욱 친절한 봉사경찰이 될 것을 약속드리면서, 군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0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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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 신년사해남군수 신년사 신 년 사 해남군수 박 희 현 활기차고 살맛 나는 해남군을 만들어 나가겠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그리고 향우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 2005년 을유년 새해아침이 밝았습니다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일마다 소원 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보내 주신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금년에도 우리 군정이 값진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힘을 한데 모아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어느 해든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고 소중하겠습니다만 우리 해남으로서는 금년 한해의 의미가 실로 남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해보다 어려운 경제속에서 지역발전을 이루고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은 물론 군민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민선3기 후반기를 맞아 해남군은 이제"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찬 해남"이라는 목표아래 활기차고 살맛 나는 해남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금년 한 해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군정의 방향을 밝히고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어업 경쟁력 확보와 유통구조 개선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국가간 자유무역협정의 체결로 인한 값싼 농산물의 전면 수입과 추곡수매 국회동의제 폐지 등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해 농산물의 품질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농업의 체질개선을 우선과제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고소득 작목전환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쌀 소득 의존도를 낮춰나가며,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서 3대 주력품종 확대재배와 RPC 계약재배를 전체 벼 재배면적의 50%까지 늘려서 체계적인 재배, 저장, 가공을 통한 양질의 쌀 생산을 유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신선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브랜드화 품종을 확대해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적극 홍보하여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이제 농업도 생산보다는 판매에 더 관심을 기울여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유통체계의 확립이 필요합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시설을 확충하고 관내 미곡종합처리장의 저장, 가공시설의 보강과 농가 및 생산자 조직을 중심으로 소형 저온저장시설을 대폭 늘려 가겠으며 아울러서,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시설의 확충을 위해 농로, 용·배수로 정비와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에도 힘쓰는 등 농업을 살리는데 예산을 중점적으로 지원해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산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이용을 위해서 연안관리계획과 어장개발계획을 확정하여 양식장별 적정품종 선택과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여 어업인의 생활터전을 보전하도록 하겠으며, 영세한 김 양식에서 고소득의 기르는 양식어업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우량 수산종묘 방류를 통한 수산자원 조성사업과 김 브랜드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으며,수산물의 판매를 위한 직판장시설과 어촌체험 관광마을 조성을 통한 어촌 소득증대 기반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어촌종합개발사업과 선착장, 물양장, 방파제 시설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로, 활발한 지역개발과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기초를 굳건히 다지겠습니다. 지금 해남의 경기는 살아날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활발한 지역개발과 고용효과가 큰 투자사업을 우리지역에 적극 유치하는 것이 절대 필요합니다. 지금 활발하게 추진중인 국도 및 지방도 확·포장 사업과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경전선 철도 등의 국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해남읍을 전남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소도읍 육성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특히,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 권역별로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 주차질서를 확립하는데 적극 노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군도 및 농어촌도로정비, 오지개발사업, 정주권 개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확대 추진으로 군민의 불편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형투자사업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화원 조선산업 단지 조성 및 서남해안 복합레저도시 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으며, 농산물 가공공장 등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중소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서겠습니다. 세 번째로, 머물고 가는 문화관광 구현을 위해 권역별 특색을 살린 관광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주5일 근무제의 확대 시행에 따른 가족단위의 체험형 테마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안선을 활용한 관광상품 등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서 관광객이 머물다 가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지금 개발중에 있는 땅끝과 우수영관광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고산 윤선도의 문화유적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여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윤선도 유적지 정비사업추진과 우항리 공룡화석 자연사 유적지를 2006년 상반기 중에 완성하여 공룡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해양형 테마관광단지로 조성중인 화원관광단지의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금년에 우리 군에서 개최되는 도민 체육대회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동계전지훈련팀의 유치를 위한 우슬 체육공원의 조성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로, 깨끗한 환경 속에서 군민 모두가 함께 하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실현하겠습니다.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해남을 만들기 위해서 아름다운고장 가꾸기 사업과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쓰레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쓰레기 분리배출을 정착시키겠으며, 작년에 준공된 쓰레기 소각장과 매립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시가지 하수관거 정비와 하수처리 시설을 확충하여 환경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맑은 물 공급을 위해서 간이상수도시설을 정비하고 탐진댐 광역상수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해서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함께 하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강화하고 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인복지대책으로 노인교통수당과 노인회관 운영비를 현실화하는 한편, 노인성질환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노인전문요양병원 건립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방문보건사업을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그리고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육아 부담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 농어촌 아동복지시설의 확충과 공립 보육시설의 설치를 추진하고 여성의 능력개발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 여성회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장애인 재활사업을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다섯번째로, 군민본위의 행정 추진으로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을 펴 나가겠습니다. 자율, 투명, 참여, 공개행정을 군정의 기본원칙으로 하는 군민 본위의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서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서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주민 중심의 각종 민원시책 개발과 공개행정으로 군민에게 다가서는 열린 군정을 실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이제 우리도 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고정관념과 관행을 과감히 벗어나서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찬 해남건설을 목표로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올 한해 동안 내내 건강하시고 소원 성취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을유년 새해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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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수 신년사강진군수 신년사 신 년 사 강진군수 황 주 홍 지역사회개혁과 지역경제회생 실현하겠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경향 각지의 출향인 가족여러분!그리고 강진변화의 새바람을 주입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동료 공직자여러분! 2005년 을유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저는 오늘로써 취임 3개월째를 맞게 됩니다. 저는 지난 2개월 동안 취임사에서 밝힌 군정방침인 깨끗한 군정, 과학적 군정, 공격적 군정, 그리고 따뜻한 군정을 통해 지역사회개혁과 지역경제회생이라는 2대 과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새해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지역사회의 개혁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 공직사회의 변화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깨끗한 인사를 계속할 것입니다.저는 최근에 실시한 두 차례의 인사를 하면서도 한점 의혹없이 했습니다. 금전 따위의 인사 청탁에 좌우되는 인사를 하지 않는 것이 공직사회를 변화시키는 첫 걸음입니다. 이것만으로도 강진의 공직사회는 혁명적인 전환을 이루는 것이라고들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나, 앞으로 차츰 이른바 핵심부서와 기피부서라는 말도 나오지 않도록 일관성 있게 개선시켜 나갈 것입니다. 한편, 저는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를 최대한 보호하고 배려할 것입니다. 가급적 많은 공직자들이 선진국 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해외연수를 확대하고 후생복지에도 신경 쓸 것입니다. 올해부터 연말이면 분야별 최우수 공직자를 선발해서 시상을 하고 포상할 것이며, 그것이 인사에도 반영되도록 할 것입니다.바로 지난해 말부터 정년퇴임 하신 분들에게 순금 한냥의 기념메달을 증정한 것도 그런 맥락의 일환입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각종사업과 관련해서는 선정에서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업자와 유착관계를 맺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중앙부처와 도의 특별교부세와 각종지원금 사업 에도 예외 없이 적용될 것입니다. 사업자 선정은 철저하게 실적과 능력위주로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배려가 미흡했던 지역 업체에게는 또 다른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사업하는 분들에게 우선적 배려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저 황주홍이 군수를 하는 한 업자와 공무원들은 저에게 인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럴 여력이 있다면 지역민 전체에게 도움이 되는 인재육성기금이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같은 선진국형의 기부 문화가 우리강진에도 정착되었으면 합니다.극히 사소하다고 볼 수 있지만 결코 또 그렇게 작지만은 않은 것이 과거의 관행을 개선하는 일일 것입니다. 저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각종 위원회의 개선이라고 봅니다.새해부터는 각종 위원회에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골고루 참여토록 배려하고, 모든 위원회가 개점 휴업상태로 유명무실화 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한분의 군민이 최대 2개 위원회를 넘어서 과다하게 위촉되고 참여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모든 위원회는 적어도 연중 몇 차례 정도는 개최토록하고 다양한 군민의 의견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반영되도록 신진인사를 대폭 기용하겠습니다. 여성들을 위원회에 많이 참여시켜 여성 나름의 특색과 섬세함을 군정에 반영하는 기회를 함께 보장하겠습니다. 다음은, 지역경제회생을 위해 지역 특유의 논리와 강점을 설득력 있게 부각시켜 나갈 것입니다. 농업인을 위해 최상품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대도시 소비자를 선점하기 위한 우리군만의 대표적 고유브랜드와 맞춤형 명품 쌀을 개발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생약초 단지조성 등 한방과 식품산업을 적극 육성해 가겠습니다.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해조류와 생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강진농고에 귀농 학습프로그램 개설 운영을 신중하게 검토하겠습니다. 농어업인의 소득과 직결되도록 판촉과 유통을 하나로 묶는 전문직판장을 개설하고 군청은 군청대로, 읍면은 읍면대로 대도시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이제 교육도 철저한 시장원리에 맞게 투자되어야 하고 투자한 만큼 성과는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강진침체의 주 요인 중 하나가 교육침체였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재육성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저는 더 이상 우리지역의 부모가 교육 때문에 소외받고 정든 고향을 등지는 일이 없도록 제 임기동안 명문고 육성에 대대적이고 파격적인 예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우선 내년에 한 두개 명문고에 현재 예산 지원수준의 10배를 뛰어넘는 투자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5년 후에는 우리 강진의 고등학교가 전남의 17개 군단위에서 5위이내의 명문고로 부상토록 할 것입니다. 금년 상반기 중에는 관내 고등학교를 통폐?합하는 문제도 어떤 형태로든 매듭지을 것입니다. 축구는 이제 강진의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한 축으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우리강진은 새해 벽두부터 전국의 명문 축구팀과 싸이클, 태권도등 35개팀 900여명이 동계 훈련을 하는 등 동계 스포츠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관내 초,중,고 축구부 창단을 지원하고, 무엇보다 강진중 축구부에 획기적인 예산을 지원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사업이 한창인 3면의 축구장은 국제수준의 축구전용구장으로 완벽하게 조성하겠습니다.강진의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투자유치팀과 시장개척팀이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렇다 할 가시적인 성과는 없지만 한 두개의 투자 상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년 말 이내에 군민 여러분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 줄 좋은 성과가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강진에서는 공공기관이 빠져나가기만 했지만, 올해부터는 오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강진에도 강진을 대표할 만한 기업과 공장이 들어서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소방서 유치를 공개적으로 표명합니다.빠른 시일내에 거군적(擧郡的) 차원에서『강진소방서유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켜 공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 모든 것이 군수인 저의 혼자 힘만으로는 어렵습니다. 동료공직자들께서 솔선해야 하고 군민여러분 모두가 나서 주셔야 합니다.“길동무가 좋으면 먼 길도 가깝다”는 속담이 있습니다.저를 비롯한 공직자, 군민이 함께하면 할 수 없는 일이 없습니다. 인재육성기금과 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하는 것도 우리에게 돌아오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같이 가야합니다. 이제 우리군민들께서도 군정에 대해 사소한 것에는 소승적 판단을 최대한 지양해 주시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군정을 신뢰해 주시고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의혹과 유착없이 깨끗하게 한 것만으로도 큰 변화가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친애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지역사회개혁과 지역경제회생 방안이 완수 되었을 때, 우리군에도 희망이 샘솟고 가슴을 활짝 펴는 날이 올 것이며, 강진군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을유년 새해에는 이처럼 작지만 소중한 군정방향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4대역점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첫째, 친환경 농어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군민의 주 소득원인 농업을 살리고, 경쟁력있는 주력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올해 농어업분야에 총228억원을 투입할 것입니다. 이 가운데서도 쌀 대책 및 친환경 농업분야를 뒷받침하기 위해 논 농업직불제와 토양개량제 확대 공급, 농업기반 조성, 친환경 광역시범단지 조성, 수출농 육성 등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둘째,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촉진시키기 위해 과학적 이고 공격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10년 후인 2014년까지의 지역개발 청사진을 담은 “강진 종합 발전계획” 수립을 늦어도 올 상반기까지 완료하고,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개발분야에 총200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금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될 개발촉진 지구사업과 도시계획 간선도로 확장사업, 최장 9년간 270억원을 투자하게 되는 신 활력사업은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30억원씩 투입하여 지역발전의 견인 역할을 하도록 할 것입니다.군청의 시멘트블록 담장을 털어내고 아름다운 소공원을 만들어 군민여러분들에게 돌려드릴 것입니다. 현 강진읍사무소를 조기에 외곽으로 이설하고 그 자리에는 우리군의 대표적 명소이자 도심속의 아름다운 공원과 광장을 조성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 강진을 서남부 제일의 문화·관광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제는 지역도 관광 상품화해야 합니다. 관내 문화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하면서 복원하고, 보수하는데 52억원을 투입할 것입니다.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충족은 물론 청소년들의 문화체험을 돕기 위해 선진문화공연도 기획할 것입니다. 넷째,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노인전문요양원과 장애인들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경로시설 등에 대한 복지향상에 남다른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어렵고 외롭게 사는 군민들을 위해 15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하여 구휼할 것입니다.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을 보장하고 자립 능력을 돕기 위한 시책도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청정 환경지대인 강진만이 더 이상 훼손되고 오염되지 않도록 하수관거 개설과 환경정화센터 건립, 깨끗한 물 공급시설을 확충하는데도 올 한해 125억원을 투입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동료 공직자여러분! 지금 강진은 변화하고 있습니다.소나무의 푸름은 찬 겨울에 더욱 빛을 발하듯 진정한 일류 자치단체는 어려움 속에서 더 힘을 발휘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출향인 가족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여러분!기회와 위협, 희망과 불안이 교차하는 지금, 이 전환의 시대에 서서 우리 강진의 신화를 창조할 도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의 열정과 역량을 한데 모읍시다.우리 모두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창의와 도전, 협력의 정신을 발휘하여 힘차게 미래로 나아갑시다. 올 한해도 군민여러분과 출향인 가족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새해 소망이 뜻하시는 대로 이루어지시고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2005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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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단의 해금독주국립남도국악단의 해금독주 ▲ 해금독주-국립남도국악단 공연 국립남도국악단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완도지역협의회(회장 박경남)의 주최로 지난12월15일 완도군민회관에서 청소년선도및 군민화합을 위한 무료국악공연을 펼쳐 주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후원은 본지와 전국지역신문협회 광주전남협의회(회장 김용환)와 국악협회 완도군지부(지부장 박철암)가 함께 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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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미완의 농협개혁, 조합원이 완수하자미완의 농협개혁, 조합원이 완수하자 황민영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농정개혁의 핵심 대상이 되었던 농협개혁에 대한 농림부의 농협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를 통과하고, 다른 큰 변수가 없는 한 국회 본회의 통과로 확정을 앞두고 있다. ▶ 다시 미뤄진 중앙회 신·경분리 이번 개정 농협법안에서도 최대 쟁점이었던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문제가 매듭지어지 않고, 법시행후 1년내 농협이 세부추진계획을 제출, 농림부장관이 농업인단체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확정하는 것으로 다시 미뤄지고 말았다. 농협중앙회의 신·경분리 문제는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이제 참여정부까지 세 정권, 10년을 끌어온 것으로써, 그동안 신·경분리를 농협개혁의 핵심으로 주장해 온 농민단체나 학계,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허탈감이 크다. 지난 시기 UR농정, WTO농정의 실패의 한 요인에는 농협의 책임도 분명히 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이다. 농협이 올바로 역할을 하여야 농민이 잘 살 수 있고 농촌이 발전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WTO시대, 개방농정시대에 농업과 농촌을 위하여 농민의 조직인 농협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는 너무나 자명하다. 농협의 올바른 역할을 위해서는 현재의 농협, 직원, 조합원의 형식과 내용, 체질과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 농협도 농협이란 두 글자를 빼고는 모두 바꿀 것을 결의하고 있다. 그러나 농협이 바뀌어지려면 기본 틀부터 확 바꾸어야 한다. 그래야 임직원도, 조합원도 바뀌게 되고, 농협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런데 기본 틀을 그대로 두고 농협이 바뀌어지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농민조합원은 어려워지게 될 것이고, 농협도 어려워지게 될 것이다. 이점을 걱정하는 것이다. 농협개혁의 일차적 주체는 조합원이다. 농민조합원이 개혁에 대한 의식,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 농민조합원의 실정은 어떤가. 매우 부정적 현실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조합원으로서 올바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던 것이 큰 이유이다. 조합원만 그런 것이 아니다. 조합원의 대표인 대의원, 경영진인 이사, 그리고 감사들의 역량 제고가 시급한 실정이다. 조합장도 크게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조건에서 직원의 경쟁력에 문제가 없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이 점을 깊이 생각하고 최선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 ▶ 교육통해 ‘똑똑한’ 조합원 육성 무엇을 할 것인가. 농협개혁은 교육운동에서부터 출발할 것을 제안한다. 우선 농협개혁 과정을 조합원에게 알리는 일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자. 조합원에게 개정 농협법을 자세하게 알리는 일, 조합원이 무엇을 하여야 하고 무엇을 요구할 수 있는가를 알게 하여야 한다. 조합원이 똑똑해져야 조합이 튼튼해진다.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동질성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농협에는 아직도 무자격조합원, 기준이하의 조합원이 다수 존재함으로서 협동조합의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고, 특히 임원 선거시 폐해는 심각한 실정이다. 아직도 투명성이 문제되고 있는 조합이 있다. 이사회, 대의원 총회가 비민주적,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조합, 협동조합의 기본원칙을 지키지 않는 조합이 있다. 대의원, 이사, 감사들이 이를 지키려고 해도 임직원이 훼방을 부리는 조합도 있다. 최근 조합원과 직원간의 갈등요인이 되고 있는 보수내역도 최소한 이사, 대의원은 알 수 있어야 한다. 아직도 그러하지 않는 조합이 있다. ▶ 협동조합을 ‘민주주의 학교’로 이제 조합장의 연임이 제한된다. 상임조합장은 연임 2회로 제한한다. 직선조합장의 선거를 지금까지 자체관리에서 선관위에 위탁을 의무화한다. 민주와 자율을 생명으로 하는 협동조합장 선거관리를 공적기관이지만 외부에 위탁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된 것은 농업 협동조합운동에 커다란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농협경영진은 이 점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조합장 선거가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이루어져서, 다시 조합이 자체관리를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피나는 노력을 하여야 한다. 조합장선거의 선관위 “위탁사태”는 IMF 사태처럼 농협의 치욕으로 생각하고 조기에 끝내야 한다. 이 문제도 조합원의 교육, 조합의 민주화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협동조합은 민주주의 학교이다. 민주적 협동조합의 발전 없이는 주민자치의 풀뿌리 민주주의도 기대할 수 없다. 농촌사회, 지역사회의 민주적 균형발전의 추동주체로써, 협동조합, 농협민주화의 역사적 의미가 있음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