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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청해진완도 청산도출신 김류수 시인
고향 청산도를 주제로 시를 쓰고있다
청산연가(靑山戀歌) 7
▲ 김류수 시인 |
내가 산이었네
바다와 들 어느 것 하나 내가 아니었다고
말할 수 없네
억지로 나를 그곳과 구분지어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다만 그런 추억이 있었다고
섬이 나를 품던 때가 있었다고
잊혀져 가는 것은 그리운 법이고
그리움이 지나쳐서
그리되었다고 말하지 말게
저녁 무렵
노을 등진 초가 지붕위로
밥 짓는 연기가 피어오르다
나의 꿈처럼
스러져 갔어도
여즉, 고향에선
바다가 나여야 하고
들이 나여야 하네
<작가소개>
■ 김류수(김상형) 1962년 청산도 지리 출생
▶ 청산중앙국민학교 36회 ▶ 총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 1급사회복지사 ▶ 사회복지 현장에서 25년 근무
▶ 사회복지시설경영연구소 대표 원장 / 컨설턴트
▶ 국가유공자
▶ 현재 사회복지기관 강의와 컨설턴트로 활동
▶ 2004년 솟대문학 3회 추천으로 시인 등단
▶ 솟대문학회 회원 ▶ 한국문인협회 회원
▶ 시마을문학회 회원 ▶ 문학세계 회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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