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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해남ㆍ완도ㆍ진도 후보에 김영록 의원

기사입력 2012.03.1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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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해남ㆍ완도ㆍ진도 후보에 김영록 의원
    장흥·강진·영암 황주홍 전 군수 등 선출  

    [청해진신문]정치신인들은 막강 조직력을 앞세운 현역들의 벽을 넘지 못했으며 개혁공천을 기치로 내건 민주당 국민경선은 한계를 드러냈다. 감동도 이변도 없는 '그들만의 리그'였다.

       
          ▲ 김영록 후보
    민주통합당의 4ㆍ11 총선 전남 해남ㆍ완도ㆍ진도 지역은 박광온후보와 경선결과 김영록 의원이 선출되고, 장흥·강진·영암 지역은 국령애 여성후보와 경선결과 황주홍 전 군수가 최종후보로 선출됐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12∼13일 모바일투표에 이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8시까지 국민경선 현장투표를 실시해 해남·완도·진도 김영록, 장흥·강진·영암 황주홍, 여수갑 선거구 김성곤, 순천·곡성 노관규, 나주·화순 배기운, 고흥·보성 김승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이낙연 예비후보를 각각 4·11총선 후보로 선출했다.
    남녀 성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영암·장흥·강진 지역구 국민경선에서는 3선군수 출신의 황주홍 예비후보가 현장투표 3,571표, 모바일투표 3,909표 등 총7,480
       
          ▲ 황주홍 후보
    표(66.6%)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여성가산점 20%까지 적용해 분전한 국령애 후보는 총3,720표(33.1%)를 얻는데 그쳐 고배를 마셨다.

    해남과 완도 사이 소지역주의의 영향이 예상됐던 해남·진도·완도 지역구 국민경선에서는 완도 출신의 김영록 후보가 낙승했다.
    김 후보는 현장투표 3,011표, 모바일투표 3,161표 등 총6,172표(57.1%)를 얻어 현장투표 2,349표, 모바일투표 2,272표 등 4,621표(42.7%)를 얻는데 그친 박광온 후보를 제쳤다.

    정치 신인들이 현역 의원들이 4년 동안 다져온 조직력과 인지도의 벽을 넘지 못한 것이다.

    한편, 공천혁명을 위해 도입한 국민경선이 오히려 동원선거와 대리등록 등으로 얼룩지면서 민주당이 기대했던 경선 흥행은 불발에 그쳤다는 게 유권자들의 시각이다. <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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