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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개학 연기 기간 결식아동 급식지원 확대

기사입력 2020.03.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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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급식 대상자, 3주간 긴급 중식지원 아동급식 공백 없애
    개학 연기 기간 결식아동 급식지원 확대

     

    [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코로나 19가 확산돼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 급식이 중단돼 결식이 우려되는 학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등 급식지원을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개학 연기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급식 대상자에 대해 3주간 긴급 중식지원으로 결식아동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연기 기간은 급식단가를 인상해 충분한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휴관한 지역아동센터는 긴급돌봄 신청자 뿐 아니라 가정내 돌봄 아동에게도 급식을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아동급식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학연기 또는 지역아동센터 휴관 등의 사유로 급식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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