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 완도향우가 보낸 감사의 편지
 
  구,완도대교(철교) 보존에 관한 공청회 기사를 보고 11월6일(토)08:31분 본지에 감사의 글을 메일로 보내온 신모씨 청해진 완도향우의 원문을 소개한다.

보낸이: 신모씨 (,본인 비실명요청,hanmail.net)
제 목: 원동 다리 철구조물의 보존에 대해 감사드리며~

내 용: 2년 전 추석 귀향을 마치고 귀경길에 원동에 새 다리가 건설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청년시절, 원동항을 이용하던 제게 원동 다리는 아주 특별한 이정표 역할을 했었지요.
고향을 찾을 때면,'아..이제 다 왔구나.' 하는. 그 구조물이 철거 될 것이라는 아쉬움에
모 카페에 철교 보존에 대한 안타까움의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우연히 철구조물에 대한 보존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는 내용을 들었습니다만 이렇게 구체화될지는 몰랐습니다.
청년 시절 고향을 찾는 제게 이정표 역할을 했던 녀석을 보존하게 된다니 무척 반가운 소식이군요.
애쓰신 관계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드립니다.
그리고 완도대교에 대한 역사적 배경의 글이 연재된다니 무척 기대됩니다.

▲ 철거예정인 구완도대교(철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20101106 수정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