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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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업완도군지부를 찾아준법영업 지도하는 다방업지부핸드폰 도우미 때문에 완도지역 다방업계 빨간불 ▲ 강태종 지부장 군민에게는 건강을 회원에게는 권익을 슬로건으로 우리군 휴게문화정착과 회원의 업권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사) 한국휴게실업(다방) 중앙회 완도군지부(지부장강태종)를 찾아 완도군 관내 다방 실태와 지부 역할을 취재한다.<편집자 주> Q. 다방숫자가 타 지역보다 많아 건전해 보이지 않는 업소로 인식하는 실정에서 별로 바람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 여론이다.A. 현재 완도군 관내 다방업 신고는 140여 개 완도읍이 40여개로 30% 차지하지만 영업하고 있는 업소는 30개 정도이다. 최근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종업원 구인이 어려워 문을 닫거나 폐업하는 업소가 늘어나면서 몇 개의 다방이 정상 영업을 하고 있는지 정확한 숫자파악이 안되는 실정이다. Q. 최근 취업 선불금 사기 일명 탕치기가 성행하고 있다는데 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어떻게 대처하는가A. 직업소개소 횡포 및 선불금 사기 근절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처벌을 위한 탄원서와 건의서를 관계당국에 제출하는 등 회원 고충처리에 노력하고 있으며 종업원 선불금 피해사례를 접수받아 고소장을 무료로 대서하여 주면서 선불금 편취자 명단에 등록하고 회원이 문의하면 선불금 편취자로 고소된 자인지 아닌지의 유무를 즉시 알려 사기건수 피해액을 줄이고 있다 Q. 휴게업 다방에 대한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A. 영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위생교육을 지정된 교육원에서 받아 영업신고시 위생 교육필증사본을 제출하고 있다.또, 올해 부터는 식품위생법개정으로 기존영업주 위생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토록 되어 있으며 관에서는 종사자에 대한 성병발생 유·무만을 조사하고 관리한다. Q. 지역경기가 침체되면서 영업을 위한 다양한 불·탈법행위들이 발생하여 정상적인 영업을 하는 업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에 대한 단속계획은 A. 일부 업주들이 경기침체를 이유로 불법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따라서 지부에서는 자체 자율지도원으로 하여금 사전지도·점검을 통하여 경고 한 뒤 시정이 안될 경우 관계기관에 합동 단속을 의뢰할 방침에 있다. 업주들의 자정노력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기이다.Q. 우리군 일원에서 성행하는 핸드폰 도우미들이 노래방, 가요방에서 연락이 올 경우 1시간당 2만원의 봉사료를 받고 영업하여 다방업계가 치명적인 손실을 입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A. 이같은 현상은 IMF이후 일부가정 주부들이 가계를 꾸리려는 목적에서 시작왔으나 요즘에는 쉽게 돈을 벌려는 핸드폰 도우미들의 완도지역에 4년전만도 30명에 불과 하던 핸드폰 걸들이 최근 들어는 150여명으로 늘어났다고 유흥업계 관계자는 추산하고 있다.완도지역의 경우 선원들이 많은 관계로 고객확보가 수월하다는데 있으므로 갈수록 늘고있어 성병 등 건강검진 체크를 안해 군민보건 위협과 도덕 및 사회윤리 차원에서 차단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Q. 제도들이 자주 바뀌면서 업주들의 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A. 실제로 위생관련 법령이 자주 바뀌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제도가 현실을 따라 가지 못하기 때문인데 불법내지는 변태 영업들이 교묘히 법령을 빠져 나가고 이를 잡기 위해 다시 법령이 바뀌는 악순환이 되고있다. Q.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부탁하고 싶은말이 있다면A.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회원들에게는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특히 경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준법의 테두리에서 영업을 하는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그러나 일부 회원들의 불.탈법 영업으로 대다수 회원들이 같이 취급되고 있다. 따라서 회원들이 자정노력을 결의하고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특히 최근 개정되고 있는 법령에 따르면 과거보다 강화된 처벌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숙지하고 적법한 법 테두리에서 영업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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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위한 발명특허-김재현씨[사람들- 의지의 청해인] 김재현씨 (유)주하나 대표이사, 완도군 노화읍 출신 환경보호 위해 폐유 및 폐유통 수거기 발명 특허출원번호 10-2003-00749954호 실용신안출원번호 20-2004-0003993호 깨끗한 청정바다를 가꾸며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주기위해 지켜야한다는 일념으로 김재현씨(완도종합폐장 운영자, (유)주하나 대표)가 이년여의 시련과 역경 가운데 의지와 집념으로 바다오염 주범의 하나인 폐유와 폐유통의 수거기를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하고 그 기계를 선보였다. 우리 어업인들이 손쉽게 버렸을지도 모르는 폐유통이 2년이하의 징역이나 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지정폐기물로 지정되었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다. 그러나 철물점, 주유소등 손쉽게 구입 할 수 있는 윤활유와 다 쓰고 난 윤활유통을 부끄러운 일이지만 어민들은 바다에 농민들은 들녘이나 마을 어귀의 쓰레기와 함께 버려졌다. 태우면 공기를 오염시키고 빗물 등과 함께 지하나 바다로 흘러 토양과 해양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된다.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서는 농어민들의 입장에서 손쉽게 사용될 수 있는 폐유 및 폐유통 수거기가 개발되고 설치되어야만 해결이 된다. 강원도 6개시군 에서는 2001년부터 도와 시의 예산으로 매년 시설하고 있다는 것. 김재현씨는 노화읍 북고리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초,중,고를 졸업하고 군에입대 후 전역하여 농수산업에 종사하며 방송통신대학을 졸업, 대학원에 입학하여 석사학위를 취득, 2003년도 자동차검사 산업기사자격을 취득하였다. 하면 된다는 인간승리의 교훈을 청소년들에게 몸소 보이며 지난1988년 해태건조기를 직접 만들었으며 89년 해수처리기를 개발하여 현대기전과 합작 제조하여 보급했다. 해태건조시 김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여 김양식어민들의 소득을 증대시켰으며 92년 노화택시를 인수하여 무선시설 등의 시설확충과 합자회사로의 전환 및 경영혁신으로 구간별 요금의 인하 등 도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정착시켰으며 99년 완도읍 농공단지에 폐차장을 시설하여 전화한통화로 폐차에서 말소까지라는 구호로 지역주민들의 차량민원을 해소하였다. 2002년 민선3기 김종식군수의 공약사업이자 완도군의 역점사업인 깨끗한 바다가꾸기 실천을 위해 폐유 및 폐유통 수거기를 직접 개발에 착수하여 2년여의 실패와 자금압박등 모진 시련을 딛고 개발에 성공하여 특허 및 실용신안출원중에 있다. 이 기계가 어촌계 등에 보급되어 농어민들이 원활하게 사용하게되면 폐유로 인한 해양오염을 방지하여 굴 및 패류양식은 물론 연안어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재현씨는 특허증이 나오면 그의 영업권을 열악한 완도군의 경영자치 수익사업을 위해 판매권 이양을 검토중에 있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그의 슬하에 1남1녀가 모두 신학교에 재학중이며 장녀는 독일유학 교환학생으로 오는20일 출국한다. 또, 김씨는 이 모든 일을 시작하게 한 분도 이루신분도 하나님이신 것을 깨닫지 못하고 허송하며 살아온 지난날을 후회하며 지금도 십자가만을 바라보며 기도하면서 해안가에 밀려드는 폐 스치로폴 처리기를 구상하는 발명에 들어갔다. <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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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완도의 봄완도군 군외면 대창리 도로변의 아름다운 꽃들이 청해진 완도의봄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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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MBC 완도,강진지역구 이영호, 이재진, 황주홍 후보 TV토론목포MBC중계 17대 국회의원 후보 TV토론 오는 4월8일 완도.강진지역구 이영호,이재진, 황주홍 후보 참여 개정선거법에 따라 처음으로 도입된 17대 국회의원 후보 선거방송 토론위원회가 완도.강진지역구에 구성됐다. 강진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과 목포MBC TV, 시민사회단체, 법조계 인사로 구성된 선거방송 토론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정학균 성화대학교 학장을 선임했다. 토론회에는 열린우리당 이영호 후보와 민주당 황주홍 후보, 자민련 이재진후보가 참여하며 시간은 오는 4월8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이다. 한편,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17대 국회의원 후보들간의 토론회와 방송연설이 법제화됨에 따라 지난 16대 총선까지 실시됐던 합동연설회와 개인연설회는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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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강진읍교회 배태진목사 취임강진읍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의 배태진 담임목사 취임예배가3월25일 오전 강진읍 교회당에서 완도안디옥교회 최우열 목사 등 교계지도자들과 5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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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MBC중계 17대 국회의원 완도,강진 이영호,이재진,황주홍후보 TV토론목포MBC중계 17대 국회의원 후보 TV토론 오는 4월8일 오후2시 완도.강진지역구 이영호,이재진,황주홍 후보 참여 개정선거법에 따라 처음으로 도입된 17대 국회의원 후보 선거방송 토론위원회가 완도.강진지역구에 구성됐다. 강진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과 목포MBC TV, 시민사회단체, 법조계 인사로 구성된 선거방송 토론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정학균 성화대학교 학장을 선임했다. 토론회에는 열린우리당 이영호 후보와 민주당 황주홍 후보, 자민련 이재진후보가 참여하며 시간은 오는 4월8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이다. 한편,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17대 국회의원 후보들간의 토론회와 방송연설이 법제화됨에 따라 지난 16대 총선까지 실시됐던 합동연설회와 개인연설회는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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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중 전남역도의 메카 입증9년연속 전남소년체전 제패 금4,은1 획득 완도중학교(교장 최기상) 역도부 손수민, 박현섭, 홍수찬, 유우성 군이 금메달을 정현우 군이 은메달 등 금메달4개, 은메달1개를 획득하여 청해진완도를 전남역도의 메카로 전국에 알렸다. 완도중학교 역도부(감독 김명환)는 창단된 지 25년째의 역도명문교로 열심히 땀흘리며 가르친 이영래 코치의 지도로 9년연속 전남대표선발 주축학교로 전남역도의 메카로 전국에 소문난 학교다. 지난 3월19일 제33회 전남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완도중학교 역도부는 지난해까지 8년동안 근무한 최귀석 전 감독과 이영래 코치의 9년간의 땀흘린 고귀한 보람이다. 연습에 여념이 없는 선수들은 오는5월 제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이 예상되는 우수한 완도중학교 역도선수들로 장래가 촉망되고있다. 완도중역도부 출신은 국가대표 김경모 선수와 국가대표 상비군 지훈민 선수(경기고양시청)가 활약하고 있다. 각종대회에서 상위입상 및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노후된 연습용 훈련장비를 전국대회에서 사용하는 "시합용 훈련장비(바벨 및 원판)로" 교체해야 한다는 지난해 본지의 보도에 따라 완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합용 훈련장비 바벨 및 원판 교체비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중학교 역도부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각종대회 상위입상을 위해 곽흥식, 손용준, 김원필, 전이양, 이영규, 이성무, 김영동, 최성민, 김근수, 김귀덕, 김학주, 장인영씨 등이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김용환 발행인·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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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완도 공사현장 보행자 안전 무관심얼마전 부터 완도읍 개포리지역 공사장 앞에서부터 버스터미널 방향으로 하수도공사로 도로굴착 공사가 한창이다. 하지만 공사로 인하여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그 길로 학생들이 학교에 가던 중이었는데 포크레인이 보도 블록을 파헤친 밑에 흙을 퍼내고 있는 중 그 옆으로 사람이 지나가는데 길이 막혀 차도로 나갔다가 진행하던 차가 급정거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특히 완도읍 개포리 지역은 상가가 밀집한 지역이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아파트들로 많은 보행자들이 통행하고 있는데 곳곳에서 도로공사로 인해 굴착장비와 포크레인 대형 덤프차들이 공사장으로 진입하여 보행자들이 통행하기에는 너무나 힘들었다. 또, 그 주변은 상가지역으로 주점들이 많아 야간에 취한 행인들이 많은데 가장 기본적인 보행자를 위한 안전장치가 전혀 안되어 있는 것을 보고 실망스럽다. 다른 시, 군에서 도로 굴착공사와 보행자도로 공사를 하는 광경을 떠올리면 최소한 보행자를 위한 안전장치가 되어있는 것을 보았다. 한편, 도로공사를 하면서 도로를 차단할 때는 관할경찰서의 허가를 받고 도로를 차단해야 함에도 공사차량들은 임의로 도로를 차단하여 주민 불편이 많다는 여론이다. 도로를 차단할 때도 경찰서의 허가를 받고 안전한 대체통로를 만들어 주민들의 불편을 줄여야 하며 부득이 도로 차단 때는 안전 유도원을 배치하여 보행자의 안전대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이러한 주민을 위한 작은 것 하나가 더 살기 좋은 청해진완도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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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김 승 웅(인천 완도군향우회장, 의사)현대인의 건강 모든 사람은 건강한 삶을 원하나 예기치 않는 각종의 질병에 시달린다. 필자는 평생동안 의료인의 한사람으로 안타깝게 여기는 현대의학의 문제점이 부각할 때마다 부끄러움을 갖는다. 첫째는 약물의 부작용과 합병증으로 인한 더 큰 고통을 겪는 환자가 증가하기 때문이요. 작금의 의술은 진단 영역에 있어서는 첨단의술의 길을 가고 있으면서도 치료 영역에서는 환자에게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둘째는 현대의술은 인술이 아니라, 상술로서 환자를 상품으로 전락할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이요, 21세기 무한경쟁 의료시장은 투약, 과잉 진료는 환자에게 고비용 의료비 부담을 강요하고 병을 고치는 의료이지, 환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의술을 펴기에는 오늘날 병원경영은 열악하다.그로 인하여 흔히 뇌졸중(중풍)환자는 신속하게 전문의 응급처치를 받아야 함에도 한의학과 대안요법으로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의학의 장점은 신속한 검사와 신속한 처치 신속한 약물투여로 인하여 뇌졸중 환자들의 치료 이후에 장애를 경감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증된 의학 속에 환자는 다소간의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여야 하지만 그 효과는 타 치료법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월등하다. 가장 큰 이유는 현대의학의 과학화는 경험을 증시하나 검증된 의학이라는 점에서 최첨단의 길을 걷고 있다. 근래에 가장 두려워하는 암이나 치매, 중풍 등은 새로운 수술요법과 약물치료로 생명은 연장할 수 있어도 아직까지는 완치될 수 없는 병이다. 그러므로 환자가 되기 이전에 앞서 병으로 숱한 질고를 겪기보다는 질병에 대한 예방적 자세와 노력만이 최선의 방법이다. 그러한 면에서 현대의학 미래는 예방의학적인 차원에서의 의학이 더욱 발전될 것이다. 필자가 보건데 20년이 지나면 어느 정도의 불치병도 해결될 수 있으리라 예견되지만 현대 문명은 또 다른 질병을 양산하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일평생 동안 지루한 질병과의 싸움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려면 나의 건강을 지키는 사람은 나요, 예방하는 사람도 나요, 병을 고치는 사람도 나라는 점을 기억해야만 한다. 건강의 주인은 나 자신이기 때문에 최소한 다음의 몇 가지라도 주의하자. 첫째는 술과 담배를 내 삶 속에서 몰아내자. 둘째는 게으름과 과욕을 몰아내자. 셋째는 매일 머리부터 발가락까지 30분이상 움직이자. 넷째는 가능한 우리 농산물, 유기농산물을 섭취하자. 다섯째 긍정적인 삶과 도전정신을 발휘하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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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고] 향토사학가 추강래[독자 기고]친구의 죽음 앞에 식목일 행사장에서 그 친구를 보았다. 멀리 있기에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들어 반가움을 표시했다. 그 친구 특유의 싱그러운 웃음을 입가에 머금고 인사를 보내 왔다. 산을 오르는 무리들 속에 섞여 친구도 사라졌다. 그것이 친구를 보았던 마지막이 될 줄을....... 그 친구가 산을 오르다 실족하여 홀로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리를 들었다.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는 것이 우리들 삶이라고 하지만 이건....... 늦은 시간에 친구의 빈소를 찾았다. 얼마 전까지 함께 있었던 동료들이 슬픔을 이기지 못한 채 삼삼오오 모여 있다.동생의 소식을 듣고 출장 갔던 친구의 형이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 들어선다. 친구와 많이도 닮았다. 눈 속엔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눈물이 가득하다. 세상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 같은 허탈한 모습이다. 동생의 죽음을 맞은 형의 슬픔에 폭과 깊이는 측량할 수 없을 것 같다. 옛 사람들은 임종시에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이 형제라는 말을 들었다. 힘들었던 가난의 세월을 함께 넘었던 피붙이 이기에 그랬을 것 같다. 옷도 형이 입던 것을 동생이 내려 입고, 책도 언니가 보던 것을 동생이 보았고, 좁은 방에서 몇 형제가 함께 뒹굴며 살아왔고, 방이 추워 이불하나를 서로 빼앗아 가면서 살아 왔기에 그랬을 것 같다. 내가 어렸을 때 작은 할아버님이 돌아가셨다. 읍내에 사셨던 작은 할아버지 지만 장지는 어린 시절을 보냈던 시골 마을로 결정되었다. 형인 나의 할아버지는 '상여가 동네로 온다는데 나와 보실 겁니까?' 하는 물음에 '동생이 죽었는데 무슨 좋은 일 있다고 나가겠느냐고 시큰둥하게 대답하였다' 상여가 마을 앞을 통과하고 있는데 멀리서 할아버지의 뛰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한쪽 발은 신발까지 벗겨진 채로 동생의 이름을 부르면서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 위태하게 달려온다. 희로애락의 늪에서 벗어난 연세로 알았는데......상여를 붙잡고 보내지 않으려는 듯 몸부림을 치는 모습이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을 울리고 말았다.형은 아버지를 대신한다고 하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자식은 부모가 죽으면 땅에 묻지만, 부모는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하였다. 동생의 죽음 앞에 저렇게 슬퍼하는 모습이 바로 우리 부모의 모습이 아닐까?그렇다면 지금 우리시대에서 양육시키고 있는 자녀들의 관계는 어떻게 변해가고 있을까?교육이라는 이유 때문에 어려서부터 형제가 함께 살지 못하는 가정이 많다. 설혹 한집에 함께 살더라도 같은 이부자리를 사용하지 않는다. 옷이나 학용품을 물려받는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 철저한 나 한사람 위주의 사고방식으로 키워지고 또 키우고 있는 것 같다.미래의 우리 사회를 책임져야할 청소년들이 내 주위를 돌아 볼 줄 모른 채 자란다는 것은 우리들의 미래가 아름답지 않을 것 같다.떨어져 있지만 서로의 안부를 묻고 확인하는 형제 자매, 한 달에 한번이라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 뿌리를 확인하면서 정을 심고 가꾸는 가정, 이러한 가정들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모습이 아닐지..........이승에서의 인연이 너무 짧은 친구의 죽음을 보면서 그 길이 우리들이 피해갈 수 없는 길이기에 언젠가 만날 그 때에는 'V'자가 아닌 두 손을 굳게 잡고 반갑게 흔들 것을 기대해본다. 향토사학가 추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