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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선거 - 희망찬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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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열린우리당 천용택의원 등 전남지사 경선후보자 확정열린우리당은 7일 `6.5 재.보궐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단체 2곳의 경선후보자를 확정했다. 우리당은 이날 공직후보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전남도지사 경선후보에 천용택,고현석, 민화식, 조보훈 후보를, 제주도지사 경선후보에 김경택, 송재호, 오재윤, 진철훈 후보 등을 각각 선정했다고 이평수 수석부대변인이 전했다. 전남 진도군수 후보로는 박종석 진도군 기획관리실장이 결정됐다.이 부대변인은 "각 지역의 경선은 오는 15일까지 치러져야하며, 기본적으로 국민참여경선 방식이지만 후보간 합의시 여론조사방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공천후보 확정자 및 경선지역 ◇광역단체장(2) ▲전남 천용택,고현석, 민화식, 조보훈 ▲제주 김경택, 송재호, 오재윤, 진철훈 ◇기초단체장 ▲전남 진도 박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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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용택의원에 대한 성명서천용택 의원 불구속 송치에 대한 우리의 입장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인 천용택(강진·완도) 의원에 대한 '군납수뢰 혐의'와 관련, 경찰수사는 지난 3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로 일단락 된 것은 사필귀정으로 생각한다.지난 2월 1일 제17대 총선 불출마라는 결단을 내려 큰 감명을 주었던 천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는 지난해 12월초 시작된 지 5개월 여만에 최초 경찰이 제시했던 혐의사실에 대해서 어떠한 사실도 밝혀내지 못한 채 검찰의 최종 법적 처분만 남겨 놓고 실질적으로 종결단계에 이르렀다.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전라남도당은 여론몰이 수사로 평생을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천 의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정치적 운신의 폭을 제한시킨 무리한 경찰수사에 대해서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열린우리당 전남도당은 천 의원에 대한 경찰수사 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피의사실 공표 등 인권유린 행위는 물론,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예단만을 가지고 진행된 무리한 수사관행이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정확한 사실과 증거에 의한 과학적인 수사만이 국민의 인권침해를 막는 길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끝으로 이번 사건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만큼 지난해 9월 참여정부의 각종 국정개혁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열린우리당 창당에 적극 참여해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전남에서 열린우리당이 도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아 4·15 총선 대승에 기여한 천 의원의 억울한 혐의가 조속한 시일 내에 법적으로 종결되어 다시 우리 전라남도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진정으로 기대한다. 2004년 5월 6일 열린우리당 전라남도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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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완도군수 "전남도지사"공천 신청6월5일 전남지사 보궐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경선 신청 김종식 완도군수는 4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6월5일 실시되는 전남지사 보궐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경선에 출마를 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중단없는 전남발전을 위해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는 뜻에 따라 자천타천으로 많은 권유를 받아 고민하다가 중대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며 욕심보다는 전남발전을 위해야 한다는 의무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전남도청 고위공직자들은 한결같이 행정전문가의 지사를 원하고 있다며 전남경제살리기를 이어가는 후임지사가 선출 되길 희망하고 있다.또, 대다수 강진 완도지역민들은 전남지역 경제살리기를 부르짖던 고 박태영지사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중단없는 전남발전을 위해 행정전문가 출신의 지사를 원한다며 김종식 완도군수는 영암부군수, 신안 부군수, 목포부시장, 전남도청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로 도지사 보궐선거 우리당 공천 신청을 환영하는 입장이다.한편, 열린우리당 공천 신청은 천용택 국회의원과 김종식 군수 등 10여명이 등록한 것으로 공식, 비공식 채널을 통해 알려지고 있으나 시일이 촉박하여 경선이 불투명하며 중앙당에서 공천을 최종 확정지을 것으로 예측되며 우리당 전남지사 후보 공천은 안개속 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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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완도군수 등 전남지사 후보경쟁치열 "후보과열현상"故 박태영 전남지사의 궐석에 따라 치러지는 전남지사 보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사람이 10명을 넘어서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있다. 4일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등 지역정가에 따르면 두 당에 후보경선을 신청했거나 예정으로 있는 이른바 예비후보자가 15명에 달하고 있다.또 민주당 소속이 절반을 훨씬 넘는 전남도의회와 도내 시장.군수협의회도 자체후보를 내겠다고 나서는 등 사실상 선거에 개입했다. 열린우리당 후보로는 이날 현재 조보훈 전 전남정무부지사와 정영식 전 행자부차관, 김종식 완도군수 등 3명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경선 입장을 밝혔다. 열린우리당 전남도당에서 당적증명서를 발급해간 정치인도 천용택 의원과 고현석 곡성군수, 민화식 해남군수, 유인학 전 의원, 박형인, 김재철 전 전남정무부지사 등 6명에 달한다.이밖에 홍기훈 전 의원 등도 열린우리당 후보경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옷을 입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예비후보는 박준영 전 청와대 공보수석과 국창근 전 의원, 조충훈 순천시장, 이석형 함평시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현역 기초단체장들이 대거 도지사 경선에 뛰어들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행정공백 등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내 22개 시장.군수 협의회도 기초단체장중 지사 후보를 낸 뒤 당적에 관계없이 지지하겠다고 나서는 등 사실상 지사 선거전에 가세, 선거개입 논란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전남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전문 경영인 개념 보유 ▲깨끗하고 참신한 후보 ▲지명도 ▲애당심이 있는 후보를 추천하겠다고 나서는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총선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열린우리당과 당 재건의 마지막 승부처로 삼고 있는 민주당이 이른바 '올인전략'으로 나서는 등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을 펼칠 것으로 보여 선거전은 갈수록 달아오르고 있다.이들 두고 지역정가에선 "박 지사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상당수 거물급들이 거주지 출마제한에 걸리는 바람에 오히려 후보가 난립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굿데이. 기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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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장보고축제로 "주가상승"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장보고 축제 5월14일 개막 다채로운 프로그램 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사진: 지난해 203미터 장보고 김밥을 만드는 모습, 중앙은 김종식 군수 우리나라 해양 문화축제의 메카인 ‘2004 완도 장보고 축제’가 다음달 14일부터 3일간 완도 국제항 일원에서 성대히 열린다.완도군은 21일 이번 장보고 축제를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위주의 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청해진, 세계를 향한 열린 문(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전행사로 장보고 국제친선 하프마라톤대회가 개최돼 축제의 서막을 알리게 된다.본 행사는 14일 청해진 장보고 학생문예 백일장으로 시작으로 KBS 전국노래자랑, 청해진사람들 만남의 날, 해상 불꽃놀이, 청해진 영화제, 장보고대사 사료 전시회, 바다사진 및 모형선박 전시회 등이 열린다.둘째날에는 해상왕 장보고 행차 길놀이에 이어 개막식에 화려하게 펼쳐지며, 204m 장보고김밥 만들기, 장보고무역선 해상 퍼레이드, 해신굿, 한중문화 교류마당 등의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행사 마지막인 16일에는 ‘만선의 깃발을 높이 올려라!’라는 주제로 완도 풍어제가 열리며, 장보고 등반대회, 청소년 댄싱경연대회, 장보고 무역선 승선체험, 노젓기 체험 등 주민 및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의 주제와 관련없는 소모성 행사는 과감히 폐지하고, 주민 및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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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산물유통 전복직판장 개장경기도 부천시 직판장에 완도산 전복 직송오는 7월 싱싱회 가공공장 운영계획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하게 추진해온 ㈜완도수산물유통 전복직판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최근 경기도 부천시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천용택 국회의원, 김종식 완도군수, 박업수 완도군의회 의장, 서석용 군외농협장, 최수철 ㈜완도수산물유통대표이사, 완도향우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 개장한 전복직판장은 부천시 대신스카이빌딩에 마련돼 1층은 전복직판장으로 2층은 ‘해풍미소’란 상호로 전복전문점을 겸해 운영하게 된다. ㈜완도수산물유통은 민선3기 완도군과 생산 어민들이 설립한 전국 최초의 수산물 분야 민관 공동출자 주식회사로 과잉생산과 수입수산물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식어업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45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범했다.완도수산물유통은 이번 전복직판장 개설에 이어 오는 7월에 부천시 오정구에 500여평 규모의 싱싱회 가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완도산 어패류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한 가격 인하로 수산물 유통시장에 일대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만재 자치경영과장은 “전복직판장과 싱싱회 가공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완도산 어패류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져 어민들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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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이젠 갈등 씻고 강진과 완도발전 이뤄내자17대 총선으로 정치의 새 판이 짜여졌다. 정치신인의 대거 진출로 물갈이된 국회는 이제 과반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주축을 이루는 양당구도가 새로운 축을 이루게 되었다. 민주노동당의 약진과 민주당 자민련의 쇠퇴를 가져온 이번 총선이 만든 정치구도는 엄연한 국민의 뜻이다. 이 시점에서 무엇이 우리 사회를 이토록 갈라 놓았는지 짚어보자. 이념 보혁 지역 세대간의 중첩된 갈등표출은 정치권의 책임이 크다. 국민들은 눈만 뜨면 `배제의 논리'를 앞세워 상대와 싸움만 벌이는 정치권에 식상한지 오래다. 갈등과 분열에 진저리치고 있다. 대통령 탄핵소추로 인한 찬·반세력간 분열·대결 상황도 심상치 않다. 정치권은 이제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자세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 총선과 탄핵소추를 둘러싼 정치적 의견백출로 혼란스러웠던 정국을 정돈하고 `갈등과 분열'의 코드를 `조화와 화합'의 코드로 바꿔 나가야 한다. 열린우리당의 대약진은 그만큼 국민들이 정치개혁에 거는 기대가 큼을 입증한다. 막판에 유권자들이 한나라당의 손을 `미워도 다시한번' 들어준 것은 예뻐서가 아니다. 집권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개혁의 속도를 조절하려는데 있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선거는 민주정치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국민의 합의를 꽃피우는 대의시스템 구축에 지나지 않는다. 이제부터는 승패와 당락을 떠나 개표결과로 표출된 민의(民意)를 겸허하고 정확히 읽어 국정에 반영시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지역에서 초,중,고를 마친 농어촌출신의 수산학박사 교수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는 신화를 창조한 이번선거는 강진 완도에 뿌리를 내리면서 지역민과 함께 생활하는데 민심의 관심을 받았다는 중론이다. 이제 정치권의 사회조정기능 상실로 초래된 `분열의 사회'를 `통합의 정치'로 바꾸고 찌든 농어촌의 서민경제도 챙기자. 이번 선거를 통해 전국 국회의원 의석수는 299석(지역구 243석 비례대표 56석)으로 늘어났다. 상대를 부정하는 `안티경쟁'에서 벗어나 갈등을 씻고 강진과 완도지역 발전을 앞당기는데 여·야가 힘을 모아 나가야 하는 명제를 한 몸에 지니게 된 것이다. `꼼짝마 선거법'으로 후보자에 대한 정보접근 수단이 극히 제한돼 `묻지마 투표'를 부추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낳았다. 어쨌든 이번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보완점을 찾아내 선거법 기준을 재정비하고 개선해야 할 일이다. 그래서 우리 정치문화를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 패자에 격려를, 승자에 박수를 보내자. 이것이 우리 겨레의 미덕이요, 관습이 아닌가. 갈등을 씻고 진정한 통합을 이뤄내 손을 맞잡고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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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여대야소]김민전 정치학박사 - 전화인터뷰"국민은 진보 對 보수 양당 구조 선택" ▲사진: 김민전 정치학박사(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17대 총선 개표가 끝난 뒤 본지는 정치학박사인 김민전 교수에게 표심에 나타난 한국 사회의 변화 욕구에 전화를 통해 '4.15 드라마'의 의미를 짚고 향후 정국과 한국 사회의 진로를 전망해 본다. ▷김국장=열린우리당이 창당한 지 6개월도 못돼 1당으로 부상했습니다. 어떤 구도가 전개되겠습니까. ▶김민전=산술적으로는 양당제지요. 하지만 정치사적으로는 성향이 비슷한 열린우리당과 민노당이 진보를 맡고 한나라당이 보수를 지키는 '양대 진영'구도가 형성됐어요. ▷김국장 =역시 이번 총선결과는 유권자들의 변화욕구가 반영된 것 아닙니까. ▶김민전=단연코 키워드는 변화입니다. 열린우리당뿐 아니라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이 약진했다는 것은 보수정치·특권정치에 대한 국민의 염증을 보여준 겁니다. 다수 국민은 또 참여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지속된 대통령과 의회의 대립에도 염증을 느낀 것 같아요. 국민은 야당의 의회권력은 줄이고 정치권력을 대통령과 행정부로 몰아주자는 선택을 한 것으로도 볼 수 있어요. ▷김국장 =총선결과가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과 탄핵재판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김민전=총선결과와 상관없이 盧대통령 재신임문제는 사실상 헌법재판소에 넘어가 있는 거지요. 그런데 국민이 열린우리당에 상당한 지지를 보낸 것이기 때문에 盧대통령에게 유리합니다. 지지자들은 결국 '노무현 일병 구하기'를 무척 신경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김국장 =앞으로 국회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열린우리당이 의원들을 영입해서 몸집을 키울까요, 아니면 민노당과 적극적인 정책연합에 나설까요. ▶김민전=앞으로 개혁과제가 봇물 터지듯 나올 겁니다. 열린우리당은 민노당과 완전한 연합을 꾀하기보다는 사안별로 도움을 청할 것으로 보여요. 일종의 선별적 연합이지요. ▷김국장 =민노당의 원내 진입이 역시 뜨거운 화제입니다. ▶김민전=민노당의 약진엔 사회조직과 정치조직의 연계라는 새로운 현상이 반영돼 있어요. 민노당에 대한 노조의 지지가 그 사례지요. 앞으로 우리 정치에서 조직화한 이익집단이 정당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볼 수 있지요. ▷김국장 =정통 야당세력의 맥을 이어오던 민주당, 한때 충청지역을 압도했던 자민련이 크게 후퇴했습니다. ▶김민전=결국은 두 당이 모두 자기 혁신에 실패했기 때문이죠. 열린우리당은 정당개혁으로 호응을 받았고 한나라당은 막판에 대표를 바꾸고 천막당사로라도 피신했는데 민주당은 너무 늦었어요. ▷김국장 =각 세력을 이끌었던 스타들의 득점은 어떻습니까. ▶김민전=국민은 권위주의 문화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이 있으면서도 뭔가 품위있는 모습도 원하는 것 같아요. 朴대표는 많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런 점에서 인기를 모은 측면이 있어요. 이번 총선은 과거 선거들과는 많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선거제도가 많이 변했지요. 예비후보등록제, 선거비용 공개제, 위반에 대한 엄격한 제재, 후보 선정과정에 도입된 외부인사 참여, 1인2표제 등등. 민노당이 제3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제도 덕분이라 봅니다. 국민들의 17대 국회에 거는 희망을 국회의원들은 깊이 인식하기를 바란다. <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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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천적 이용한 무공해 딸기 재배 평가회 열어...완도군이 지난 22일 군외면 불목리에서 잔류농약이 없는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도입한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시범방제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군외면 딸기재배 5농가의 비닐하우스 1㏊에 지난 1월초부터 시설딸기의 주요해충인 점박이 응애와 진딧물의 천적인 칠레이리 응애와 콜로마니진디벌 등을 6회에 걸쳐 13만여마리를 투입해 관행적인 방제와 다양한 비교를 실시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적기 천적 투입시기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방제노력의 절감과 수확시기를 조절이 가능해 지는 등 고품질 안전딸기 생산으로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관내 전 딸기 재배농가에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유통시장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